인천시교육청이 전 학교 과학실의 현대화와 노후실험실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74억을 투입하고, 과학교사의 전문성을 향상하기 위한 국외연수 등을 신설한다.
시교육청이 12일 관내 고등학교 과학담당교사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08년도 과학교육담당교사 회의에서 밝힌 내용을 보면 ‘창의력 신장을 위한 탐구교육 강화’라는 슬로건 아래 과학교육지원 체제 강화와, 탐구·실험중심의 과학교육 강화, 체험활동을 통한 탐구능력 배양, 과학교사 전문성 신장, 영재교육 활성화, 체험중심의 환경교육 강화 등 6대 중점시책에 대한 을 발표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일선 초·중·고 247개교의 노후 된 과학실험실에 공기순환시스템과 냉·난방시설 등을 리모델링하여 전학교에 대한 과학실험실 현대화를 완료하고 노후 과학 기자재를 전면 교체하여 탐구·실험 중심의 수업 여건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또 교육청은 과학교사의 전문성 제고을 위하여 공모를 통하여 수학·과학 교과 교사 30명을 대상으로 4주간 국외연수를 통하여 최신 학문 동향 탐구, 실험 · 실습 중심의 선진 교수 학습방법을 습득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첨단과학 연구 성과를 일선학교에 전파하기 위하여 방학 중 과학교사 20명을 대상으로 서울대학교에서 첨단과학 직무연수도 시행된다.
시교육청 김기룡 과학교육담당 장학관은 “체험·탐구중심의 과학교육활성화를 위해 인천과학대제전 개최, 나, 너 우리가 함께하는 과학놀이 한마당, 찾아가는 과학체험프로그램 SCIENCE 365 등 다양한 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과학실험실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실험실 안전 지도 자료집을 발간·보급하고, 과학교사 및 실험보조원의 실험실 안전관리에 대한 연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실험실 안전사고 제로’의 해로 만들겠다“고 하면서, 또 “과학실 현대화의 100% 도달과 같은 Hard-ware 적 사업뿐 만 아니라Soft-ware적 사업 강화를 위하여 과학과 교수-학습 방법 개선 및 과학교육의 질 향상을 통해 우리나라 과학교육을 선도하는 전국최고의 교육청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