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부는 3월 9일부터 3월 27일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을 대상으로 ‘2026년 학교복합시설 사업 1차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학교복합시설 1차 공모에서는 ▲농산어촌 지역 내 설치하는 사업 교육특구 ▲자기주도학습센터 ▲온동네 초등돌봄·교육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사업 등 교육분야 국정과제 및 교육개혁과제 연계사업 ▲관계부처 공모·지원사업 병행·연계 추진사업 ▲생존수영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수영장을 포함한 사업 등에 대해 우대한다.
특히 국정과제인 ‘지역교육 혁신을 통한 지역인재 양성’ 추진을 위해 인구감소(관심)지역 및 농산어촌에는 70%를 지원한다. 자기주도학습센터, 돌봄·방과후 시설, 인공지능(AI)·로봇 등 교육·돌봄·과학·체험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에 10%를 가산하는 등 재정지원 비율을 총 사업비의 최대 80%까지 상향했다. 기존에는 최대 50%까지였다.
또한 기존 학교의 유휴공간 활용을 촉진하고 사업유형을 다각화하기 위해 구조 변경(리모델링) 방식의 사업비 지원 유형을 신설하고 총사업비의 60%를 지원한다.
교육부는 사업공모 접수 전 권역별 설명회를 열어 현장 이해도를 높이고, 전문기관(한국교육개발원)의 사전 자문(컨설팅)을 통해 응모 서류 작성과 요건 충족 여부를 사전 검토해 보완 필요성을 확인하는 등 행정적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학교복합시설 사업은 교육청-학교-지자체 협력을 통해 교육·문화·체육시설 부족 지역의 학교 또는 폐교에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교육·체육·문화·복지·평생교육 용도의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3년부터 교육부는 공모를 통해 학교복합시설 99개를 선정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학교복합시설은 인구감소(관심)지역과 농산어촌의 정주 여건과 교육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핵심사업”이라며 “학생과 지역주민 모두 만족하는 시설로 확대 설치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