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금성초 가음분교(교장 류은주)는 3일 아름소리 복지센터에서 가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가음분교 학생 3명을 대상으로 ‘마을 어르신과 함께하는 고추장 만들기 체험’ 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체험은 학생들이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전통 먹거리를 직접 만들어 보며 우리 고유의 식문화와 전통의 가치를 배우고, 세대 간 소통과 나눔의 의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학생들은 마을 어르신들의 도움을 받아 고추장 만들기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였다. 먼저 고추장에 들어갈 조청을 직접 따르는 것부터 시작하여 고춧가루를 넣고 재료가 잘 섞이도록 정성껏 저어 보며 고추장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배웠다.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전통 장 만들기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학생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특히, 학생들은 마을 어르신들의 설명을 들으며 재료의 역할과 고추장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어르신들과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어르신들은 학생들에게 고추장을 만들 때의 경험과 전통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고, 학생들은 귀 기울여 들으며 세대 간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

고추장을 완성한 뒤에는 학생들이 직접 만든 고추장을 용기에 담고 포장하는 활동까지 참여하였다. 학생들은 자신이 직접 만든 고추장을 소중하게 포장하며 음식이 만들어져 사람들에게 전달되기까지의 과정을 경험하였다. 단순한 만들기 체험을 넘어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함께하고 나누는 과정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번 활동은 가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지역 어르신들이 학생들을 위해 함께 마련한 체험으로,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의 성장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 학생들은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웃고 이야기하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느끼고, 자신이 살아가는 마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키우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체험에 참여한 가음분교 학생은 “어르신들과 함께 고추장을 직접 만들어 보니 재미있었고, 고춧가루를 넣고 저어 보니 고추장이 만들어지는 것이 신기했다”며 “직접 만든 고추장을 예쁘게 포장하는 것까지 해 보아서 더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가음분교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전통 음식을 직접 만들며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고 정을 느낄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동체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성초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 중심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마을의 문화와 전통을 배우고,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소통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