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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탐방

자유로운 상상의 날개, 부평청소년창작영상제


2002년 시작 된 부평청소년창작영상제(집행위원장 구산초등학교 교사 지권섭)는 영상을 통해 청소년 문화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교육적 대안을 제시하는 영상제로서 영상을 사랑하는 청소년들의 참여를 통해 전국적인 청소년 영화 축제로 성장하고 있다.

올해는 영상제 기간을 마련하여 9.23일부터 25일까지 부평구청 대강당에서 출품작을 테마별로 상영할 예정이며 본 행사는 9월 27일에 부평구청 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그동안의 영상제와 크게 달라진 점이라면 대상의 훈격이 보건복지가족부로 변경되었다는 점이고, 그간 특별상 수상만 인정하던 대학생 작품이 본선에 진출하여 경쟁부분에 오르게 된다는 점이다.

본행사인 야외 상영 및 시상식은 9월 27일 부평구청 광장에서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출품작 중 본선 진출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올 영상제는 CJ헬로비전의 전국망을 통해 녹화중계 될 예정이어서 부평청소년창작영상제를 보다 친숙하게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수상작들은 CJ헬로비전에서 고정 프로그램으로 편성되어 주 2회씩 1달여에 걸쳐 방영될 예정이다. 더불어 각 우수작은 영상제 홈페이지 byff.or.kr에 탑재되어 누구나 보고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Paradise Of Cinema’라는 슬로건을 내건 올해 부평청소년창작영상제는 영상제작에 관심을 가진 모든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자 전문 영화 감독과의 대화 시간, 영화를 제작한 청소년들과의 즉석 인터뷰 등 영화제작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좀 더 의미 있는 시간을 확대하여 청소년영상제 본연의 취지에 맞는 구성을 위해 힘쓸 예정이며 20여개의 체험마당을 부스로 구성하여 영상제의 축제 분위기를 맘껏 맛볼 수 있게 하였다.

어느덧 7회를 맞이한 부평청소년창작영상제는 청소년들에게 영상문화 발전의 토양을 마련해줌으로써, 국내외 청소년 영상리더들의 폭넓은 교류를 가능하게 하고, 학교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미래 첨단영상산업의 리더로서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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