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내 평생교육인의 한마당 잔치인 제5회 충청북도평생학습축제가 지난 25일 오후2시 충북학생교육문화원에서 '평생학습, 희망찾는 자기 여행'이란 주제로 개막식을 시작으로 사흘간 개최되었다..
이날 오후 2시 학생교육문화원 대강당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이기용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관계자, 평생교육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내악 여우(女友) 동아리와 괴산도서관 웰빙댄스 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을 갖고 28개부스로 마련된 체험장을 돌아보고, 전시관에 마련된 작품전시회 관람이 이어졌다.
행사 기간에는 도내 평생교육인들이 평생학습기관을 통해 배운 학습 성과물 발표와 전시, 시연과 각종 동아리 발표와 작품전시, 상설체험관 등이 운영돼, 다양한 평생학습 분야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였다.
주요 행사로 충북학생교육문화원 전시관에서는 평생학습 작품전시회가 열려 도내 23개 평생교육기관에서 출품한 서예, 한국화, 미술펠트 등 292점의 다양한 작품을 접할 수 있었다.
학생교육문화원 야외광장에 마련된 상설 체험관에는 평생학습 28개 기관에서 각각 부스를 설치해 펠트, 폴리머클레이, 풍선아트, 수지침, 오카리나, 천연비누 만들기, POP, 점핑클레이 등의 체험장을 운영하였다.
축제 이틀째인 26일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공연장에서 학습동아리 공연 발표를 가지며, 청주시(청주의 찬가의 오케스트라연주)와 진천군(노래가락 등의 민요), 중앙도서관(혹부리영감과 도깨비의 동극), 남당초등학교(자이브, 실버스포츠댄스) 등 10개 기관 11개 팀의 흥겨운 공연이 펼쳐진다.
오후 1시부터 초․중등 학교관리자 등 980여명을 대상으로 평생학습 사례 발표회와 평생교육기관 관계자 연수가 열렸으며, 2시부터 영화음악감상실에서는 '해리포터 사이언스'의 이정모 작가 초청 강연회를 갖었다.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충북학생교육문화원 공연장에서 초등학생 5학년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독서 골든벨이 펼쳐지는 등 평생학습사회를 실감하는 다양한 행사로 발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