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모바일과학고로 변신하는 41년 역사의 반월정산고-“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꾸라고요? 벌써 바꾸었습니다. 학교명, 학과, 교육과정, 교복, 교표, 교가, 교화,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동아리 지원 활동, 시청각실, 학교숲, 맞춤형 진학지도까지요.”
국내 유일의 모바일 특성화고인 경기모바일과학고(교장 신영수 ․ 경기도 안산시 팔곡일동 253)가 새로운 출발 준비를 마치고 2009학년도 신입생 특별전형(10.13-16)으로 45명과 일반전형(10.22-27)으로 245명을 모집한다. 모바일비즈니스 4개반, 모바일컨텐츠 3개반, 모바일그래픽디자인 3개반인데 급당 인원 30명이다. 눈높이 맞춤식으로 알찬 개별화 교육을 실시하려는 것이다.
경기모바일과학고는 신입생에 대한 지도계획이 알차다. 먼저 외국어 자격증 취득반과 주요교과 심화 학습반을 운영한다. 학생의 희망에 따라 산업체 취업이나 대학 진학을 할 수 있도록 대학별 전형 방법에 맞춰 자격증 취득반, 경시대회반, 유학반 운영 계획을 이미 세워놓았다. 또한, 각계각층에서 제공하는 장학금 혜택과 방과후 자율학습, 산학 겸임교사와 함께하는 전문동아리 활동, 각종 경진대회 출전 등의 기회를 제공하여 특별전형(정원외 5%) 대학 입학 또는 산학연계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조치를 해 놓은 것이다.
신입생을 위해 '개인맞춤형 진학지도 3개년 계획'을 만들어 놓았다. 1학년 중간고사 후 학생과 학부모를 상담과 개인 진로 모형을 확정하며, 기말고사 후에는 진학할 대학을 방문하고 2학년에는 개인별 진로 포트폴리오를 작성하여 대학 전형 자료를 수집한다. 3학년부터는 수능반과 취업반을 편성, 수능반에서는 논술, 구술을 준비하고 수시, 정시 지원 여부 결정하여 진학 준비를 하고 취업반에서는 모의면접시험과 직장예절교육, 각종 경진대회에 참가하여 진로를 결정하도록 하였다.
최운우(55) 교감은 “특성화고 설치 목적에 맞게 3개년 프로그램을 이미 만들어 놓았다”며 “신입생 1인당 1명의 멘토 교사를 지정, 맞춤형 진로지도로 학생과 학부모를 만족시키겠다”고 말했다. 나경호 담당부장은 “모든 교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신입생 맞이에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 놓았다”고 자신감 있게 말했다.
학교에 관한 좀더 자세한 사항은 학교 홈페이지(
http://www.gms.hs.kr) 입학안내를 보거나 전화(400-671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