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연수원은 수업결손 등으로 인해 연수를 진행하지 못하는 교원들을 대상으로 '현장을 찾아 지원하는 연수'와 '교수·학습개발 현장지원 연수'를 10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하고 있다.
전북도내 초·중·고 82개교 2,500여 명이 참여하는 '교수·학습개발 현장지원 연수는 10월 7일부터 12월11일까지 추진된다.
현장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개별화 연수 영역과 주제는 ▲교수학습 개선 ▲수업기술 교육과정 편성 ▲교원평가의 이해 ▲정보윤리 ▲비만지도 ▲진학지도 ▲전통문화 등 24개 영역 82개 주제로 구성·추진한다. 이런 주제에 관하여 전국에서 초청한 전문가와 전북교원연수원 장학사가 학교 현장을 방문하여 교장이하 교사들에게 맞춤식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은 2009년 11월 7일 전북 장수군 산서중고교에서 개최된 교수학습 개발 현장지원연수인 입학사정관제와 진로교육에 관한 내용이다. 이날 전북사대부고 고송식 교사가 입학사정관제에 대하여,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이영대 연구위원이 진로교육에 대하여 연수를 실시하였다.
전주에서 4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면소재지 중고교에서는 중학교 교사들도 고교생을 대상으로 수업을 하는 만큼 입시제도에 대하여도 알아야 하고 입학사정관제도에 대하여도 미리 준비를 하여 주어야 한다.
이날 연수를 통하여 진로교육과 입학사정관 제도에 대하여 전문성을 신장하였다고 하였다. 한편 연수로만 끝나지 않고 각급 학교의 해당 분야의 교육에 대한 컨설팅도 같이 따랐으면 더 좋았으리라 생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