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정책연구학교인 인천가좌고등학교는 16일 학부모 자원봉사단원들과 함께 마련한 다문화가정의 추석맞이 선물로 ‘사랑의 쌀’ 25포대와 떡과 과일, 선물세트 등 선물을 마련 전달했다.
이 행사는 외국인들에게 한국 명절에 대해 부담감과 낯설음을 해소하고 친지들과 행복하게 즐기고 웃을 수 있는 시간이라는 것을 미리 접할 수 있도록 준비한 것으로 이를 받은 국제 결혼으로 이주한 ‘제니비(필리핀)’씨는 "이번 한국어학당의 추석맞이 행사를 통해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는 명절을 기대감과 즐거움으로 맞이할 수 있게 되었다"고 했으며, 가좌고 2학년 박근동 학생은 "명절의 기쁨을 외국인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라며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