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순남) 특수교육지원센터는 북부 관내 59개교 87학급 유·초·중학교의 특수학급 소속 학생 513명을 대상으로 25인승 승합버스로 통학차량 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
통학차량 지원 사업은 2011학년도에 새롭게 실시되는 사업으로서 관내 유·초·중학교 87개 특수학급에서 1년 동안 이루어지는 현장체험학습 및 특수교육지원센터 내방 교육 시 교통편의를 위하여 차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통학지원 차량은 학교의 희망을 받아 특수학급에서 현장체험학습을 나갈 경우, 혹은 특수교육지원센터 내방교육 시 지원되며 한 학교당 연 2회 정도 이용할 수 있는데. 차량은 학교별 신청을 받아 날짜를 확정해, 4월부터 지원할 계획이며, 현장체험학습의 경우에는 인천, 서울, 경기도 지역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부평동초 중도·중복장애학급을 맡고 있는 김현정 특수교사는 "우리학급 6명의 중도·중복 장애 학생들이 이제는 마음 놓고 나들이를 할 수 있게 되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북부교육지원청 차량지원사업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환한 웃음을 선사하리라 기대하며 교사, 학생, 학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사업이 진행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