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중등 국어과 교원들이 고색고(수원 권선구 고색동)에 모여 연수를 통해 교과의 전문성을 살리고 수업의 질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댄다.
21일 'NTTP 경기도 중등국어교과연구회 연수 및 총회'에 경기도내 국어과 교사, 교감, 교장, 장학관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고색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3시간 동안 연수 열기를 내뿜는다.
연수 내용을 보면 '미디어시대 국어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한양대 정재찬 교수가 특강을 하고 현장연구 대통령상 수상자인 김포사우고 정상채 교사가 '학습 독서 능력 신장을 위한 맞춤형 국어과 말하기 듣기 수업 모형'을 발표한다. 이어 구성고 김진익 교사는 '국어수업에서의 스토리텔링 기법을 적용한 수업 방법 개선'을 소개한다.
그리고 연구회에서는 연구회 연구 방향 및 운영 안내를 하는데 새롭게 개편한 연구회 홈페이지를 소개한다. 또한 중등 국어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꼭 필요한 '국어교사 직무연수 60시간' 실시 계획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 연구회 회장 송수현 고색고 교장은 "연구회 회원이 아니더라도 국어교육에 관심 있는 교사는 연수 참여를 환영한다"며 "연수를 통해 교과 전문성을 신장시켜 교사로서의 역량을 신장시켰으면 한다"고 말했다.
연수 참가자에게는 저녁 식사, 국어교육 관련 교재와 이영관 교육칼럼집, 기념품 등이 선물로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