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재훈)은 22일 송림초에서, 23일에는 신흥중에서 초·중등학교 효교육 운영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효체험 프로그램 선도학교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효둥이의 사랑가득 행복가득 효누리 만들기', '孝! 패밀리가 떴다!', '효행으로 사랑하고 효행으로 감사하자', '작은 실천 큰 감동' 등 각 학교의 효행 캐치프레이즈에 대한 안내와 그에 따른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 자료를 공유해 보는 시간으로 각 학교에서 진행되었던 우수사례 발표 및 운영상의 문제점에 대해 고민해 보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었다.
남부교육지원청 관내 효체험 프로그램 선도학교는 초등 11교, 중등 5교로 각 학교별 창의적 체험활동, 재량활동, 특별활동 시간의 효 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 어른에게 안마해 드리기, 발 닦아드리기, 포옹하기, 뽀뽀하기, 어른과 함께 텃밭 가꾸기, 목욕하기, 집 청소, 쓰레기분리 수거, 신발장 정리 등 생활 속에서 작은 내용들을 꾸준히 실천하고 체험할 수 있는 '효심기르기' 프로그램 운영, 1교 1노인복지시설 자매결연 맺기, 시설이나 노인정 어른들을 위한 공연 및 위문 활동, 노인들에게 예절 교육 받기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워크숍에 참석했던 서흥초 효교육 운영담당 교사는 "1회성 행사위주의 효체험 프로그램에 치중되어 있어 고민하고 있었는데, 꾸준한 실천을 통한 행동변화의 다양한 프로그램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업무 당당자들이 다양한 정보와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할 수 있는 유익한 워크숍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