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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식

유리잔을 두드리며 소리를 만들고 노래도 연주했어요!



가정여자중(교장 장인섭)는 지난23일 2013년 영재학급 개강식을 가지고 유리잔 연주와 펜플룻 만들기를 통하여 신나는 융합인재 교육을 하였다.

개강식에서는 21세기 리더로서 갖춰야할 배려와 나눔의 자세, 그리고 인성을 겸비한 창의적인 지식인이 앞으로 주역이 될 것이라고 이화현 교사가 강조하였다. 3학년 강민수 학생은 개강식 첫 시간이 영재교육의 중요성과 자신의 끼와 꿈을 찾을 수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하였다.

가정여중 영재교육은 팀 프로젝트 수업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4인 1조로 팀을 구성하였다. 한 팀에 1학년, 2학년, 3학년이 골고루 섞여 있어서 선배들이 후배들을 잘 안내할 수 있도록 지도하였고, 과제를 수행할 때에는 팀원 간 협동학습을 통하여 산출물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하였다. 학생들의 단합을 위하여 자기 조만의 색을 나타낼 수 있는 팀명을 학생들 스스로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모두들 고심하면서 만들어냈다.

1,2,3학년 무학년으로 구성하여 운영하는 영재학급은 1학년 7명 2학년8명 3학년5명으로 20명의 학생들이 3: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들어왔다.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은 창의적인 수리과학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우수한 학생들이다.

첫 번째 프로젝트는 유리잔에 물을 넣어 악기를 만들어 연주해내는 것이다. 유리잔에 넣은 물의 양에 따라 높은 음이 나기도하고 낮은 음이 나기도 하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지만 청아한 소리가 너무 아름답다고 하였다. 팀별 대항을 통하여 노래를 연주해보고 학생들이 스스로 우수한 팀을 선정해보기도 하였다.

두 번째 프로젝트는 빨대로 펜플룻을 제작하여 연주해보는 것이다. 학생들이 만든 펜플룻이 정확한 음계를 나타내는 팀이 승리하는 것이다. 학생들은 빨대의 끝을 불로 녹여서 한 쪽 끝을 막아서 닫힌 폐관으로 만들어  불었다. 소리를 내는 것도 어려운데 음계를 맞춘다는 것은 정말 어렵고 신기한 과제였다. 여러 개의 빨대로 펜플룻을 만들어 진지하게  소리를 분석하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연주하였다. 도레미파솔라~~를 연주했을 때 아쉬움과 감탄이 교차되었다. 

“와~ 정말 잘 만들었네요. 언니팀은 절대 음감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선생님 펜플룻을 이렇게 재미있게 연주해보기는 처음이예요.” 1학년 이예진 학생은 입을 다물지 못하면서 즐거워했다. 융합교육은 정말 신나고 재미있게 이루어졌다.

가정여중은 영재교육을 통하여 수월성 교육을 하고 팀 프로젝트 활동을 통하여 협동학습과 과학적 사고능력을 배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대덕연구단지를 견학하여 과학자들과의 대화의 시간도 갖고, 천문대에서 1박을 하는 과학캠프를 통하여 이공계 진학의 터전을 마련하는 등 창의적인 감성인재를 길러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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