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 날을 4일 9시부터 동생과 함께 하는 스포츠 활동이 광양여중 덕모관에서 이루어졌다. 엄마와 함께 손잡고 오는 아이, 언니 누나와 오는 아이들이 하나 둘 모여들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포츠를 통한 우애를 다져 행복한 가정에서 형제간의 소통을 위한 것으로 본교 학생스포츠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기획한 것이다. 80여명이 참가해 어린 동생들과 풍선놀이 등 다양한 경기 종목을 즐기는 모습은 아름다움 그 자체였다.
이를 추진한 이선례 부장은 평소 학원 공부 등으로 동생과 시간을 같이 할 수 없었는데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즐거운 토요일이 됐다고 참석한 학생들은 입을 모았다. 어린 아이와 함께 동행한 한 학부모는 평소에도 자녀가 토요스포츠 활동에 즐겁게 참여해 관심이 많았다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학교생활 만족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