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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지방직화 강행하면 대규모 집회"

전국 시·군·구교총 사무국장 연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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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3.06.19 13:56:00

전국 시·군·구교총 사무국장 200여 명은 25일 지방이양추진위원회 본위원회에서 교원 지방직화 방안을 결정할 경우 집단적이고 물리적인 반대의사 표출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13∼14일 충남 아산에서 '젊은 교총을 만들자'는 구호 아래 조직의 결속력을 다지기 위해 열린 이번 연수회에서 시·군·구교총 사무국장들은 "본위원회 결과에 따라 항의 농성, 대규모 집회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총력 저지 투쟁을 벌여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참여정부는 지방분권을 강조하는 추세에 편승 교원과 경찰직의 신분을 지방직화 하려고 지속적으로 이슈화할 것"이라면서 "25일 본위원회에서 교원 지방직화 방침에 대한 철회를 얻어내지 못하면 추후 참여정부의 타 지방분권화 정책과 함께 처리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한편 이 날 연수회에서 사례발표한 고병석 전북군산시교총 사무국장은 △신임·전입교원 대상 향토연수 △젊은 회원에 참여기회 제공 △군산교총 소식지 발간·홈페이지 통한 회원간 의사소통 △각종 회의·연수 활성화 등 회원 의식 고취 사업을 보고했다.

남기석 대구 청구고 분회장은 "우리 학교 분회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교총의 이름으로 모임을 한 적이 한 번도 없었으나 대구교총의 지원 경비로 회식을 한 이후 분위기가 달라졌다"면서 "이어 대구교총과의 교섭 안건을 분회 이름으로 제안을 제안하는 등 활동 영역을 늘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노총 이현수 정보통신노련 기획정책국장은 특강을 통해 "조직강화는 조직과 정책이 아닌 자발적 마음으로 하는 것"임을 전제 "교총 조직 활동가들은 교원들이 교원이기에 앞서 교총 회원이라는 인식을 갖도록 고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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