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칠성초가 2025학년도 2학기 ‘기후행동 1.5℃ 스쿨챌린지’에서 전국 우수학교 1위로 선정돼 대상인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학교 측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9일 교내에서 우수학교 인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교학생회 임원들을 비롯해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친환경 기업 그린웨이브, 더현대 대구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인정식에서는 우수학교 현판과 함께 공기 정화 식물이 심긴 화분 50여 개가 학생들에게 전달됐다.
특히 이번에 전달된 화분은 농업용 폐비닐을 재활용해 제작한 것으로, 학생들이 자원 순환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학교는 이 식물들을 각 교실에 비치해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환경의 소중함을 상시 체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대구칠성초는 그동안 앎과 실천이 연결되는 생태전환 교육을 학교 특색사업으로 운영해 왔다. 학생들은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기후 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배우며 환경 보호를 필수 과제로 인식하는 다양한 교육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공영순 교장은 “학생들이 환경 문제를 단순히 아는 것에 그치지 않고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시민으로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환경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