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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를 위한 9가지 생활방식

사람은 누구나 오래 살고 싶은 욕망이 있다. 어쩌면 장수(長壽)는 인간들의 영원한 화두(話頭)일런지 모른다. 오래 살기 위해 우리들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이번 호에서는 장수를 위한 생활방식에 대해 알아본다.


신천호 | 한의사



사람은 누구나 오래 살고 싶은 욕망이 있다. 어쩌면 장수(長壽)는 인간들의 영원한 화두(話頭)일런지 모른다. 현대 의학에서도 유전자 지도를 통해 질병을 예방하여 인간의 평균수명을 연장해 보려는 노력이 한창이다. 개인은 개인대로 운동을 한다거나 건강에 좋다는 음식과 약이 있다면 찾아가 많은 돈을 주고 사 먹기도 한다. 그러나 오래 산다는 것이 질병 예방, 운동, 건강식과 보약 등으로 보장되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복잡한 문명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는 더더욱 그렇다. 그럼 오래 살기 위해 우리들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그 답은 의외로 가까이에 있다. 바로 정신적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다. 즉, 자신의 마음을 편안하게 유지하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삶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좋은 생활방식을 유지해야 한다. 이번호에는 장수를 위한 생활방식에 대해 알아본다.

낙관적인 태도가 필요하다

먼저 낙관적이고 진취적인 태도를 가지도록 노력해야 한다. 걸을 때에는 정신을 차리고, 얼굴에는 항상 웃음을 띠어야 한다. 때때로 자기를 각성시켜서 ‘하늘이 나를 낳은 것은 반드시 쓸 데가 있기 때문이다’라고 생각해야 한다. 낙관적이고 진취적인 태도는 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로부터 나를 편하고 여유롭게 해 준다. 그러면 심장병과 중풍의 발생 가능성이 줄어든다.
둘째 가까운 사람에게는 열정을 표시하도록 하자. 가까이 있는 사람들을 무엇보다 중요시하는 것이 오래 사는 관건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만약 남편이 매일 아침 출근할 때 아내가 현관에서 남편에게 키스를 해 주거나 껴안아주면 이것이 진정으로 그의 목숨을 더하게 할 것이며, 그가 차를 운전할 때에도 교통사고가 덜 날 것이다.
셋째 때때로 웃자. 그것도 큰 소리로 웃으면 더욱 좋다. 웃음은 긴장을 줄여줄 뿐 아니라 오래 살게도 한다고 한다. 만약 기분이 저기압이거나 크나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 때는 코미디 영화를 보거나 만화책을 보거나 우스갯소리를 잘 하는 친구를 찾아가 담소를 나누는 게 좋다.

고독을 생활화하지 말자

넷째는 잠을 잘 자야 한다. 충분한 수면은 신경계통과 대뇌를 안정시킨다. 또 스트레스 때문에 생긴 질병을 감소시킨다.[PAGE BREAK]다섯째는 긴장을 없애도록 노력해야 한다. 피로함, 음식을 많이 먹는 습관, 때때로 느끼는 냉감, 두통, 불면증, 건망증 등은 생활방식을 바꾸기만 해도 없어질 수 있다. 예를 들면, 작업중에 시간을 내서 휴식을 취하거나, 새로운 운동을 즐기거나 하면 이러한 긴장증상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여섯째는 자기에게 있는 작은 질병을 끄집어내지 말자는 것이다. 이것은 작은 질병이 있거든 방법을 찾아서 치료하면 되는 것이지, 그것으로 남의 동정을 구하는 도구로 삼으면 안 된다는 뜻이다.
일곱째는 ‘나도 백 세까지 살 수 있다’는 신념을 항상 가지라는 것이다. ‘인생칠십고래희(人生七十古來稀)’라는 생각은 이미 시대에 뒤떨어진 말이다. 자신이 스스로 백 년을 살 수 있다고 믿는다면 힘써서 그 길을 찾을 것이다.
여덟째 마음과 몸을 느긋하게 가져서 활력이 넘치게 하자. 진실로 심신을 단련하고자 한다면 느긋하게 해야 한다. 심호흡을 하면서 눈을 감고 마음속의 근심과 번뇌를 씻어내야 한다. 그리고 즐겁고 아름다운 일들을 생각해보자. 그러면 건강하게 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고독을 생활화하지 말아야 한다. ‘어차피 인간은 고독한 존재다’며 고독을 즐기려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고독한 생활은 건강에 해롭다. 왜냐하면 아무도 당신의 즐거움을 나누어 즐길 수 없고, 아무도 당신의 고통을 분담하지 않기 때문이다. 가족이나 지인과 더불어 즐거움을 함께 누리는 사람이나 심신이 유쾌한 사람은 일반적으로 독신자보다 오래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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