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화 빅미라클 인간과 회색고래의 따뜻한 감동 실화 알래스카의 한 작은 마을에서 빙벽에 갇혀 돌아갈 길을 잃은 회색고래 가족. 고래가족을 구하자는 목소리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결국 사람들의 바람대로 기적이 일어난다. 1988년 냉전체제에서 일어났던 이 기막힌 기적을 바탕으로 한 <빅미라클>은 가슴 따뜻한 이야기로 우리들 마음을 훈훈하게 녹인다. 고래가족의 생명이 달린 시간과 희망의 절실함을 바탕으로 현재 우리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주는 영화다. 2012년 2월 23일 개봉, 전체 관람가, 107분
도 서 논다는 것 _이명석 저, 너머학교 놀이 속에 숨겨진 진실 찾기 옛말 중에는 ‘놀 줄 알아야 한다’는 말이 있다. 결코 틀린 말은 아니지만 급격하게 변하는 현대사회에서 이 말은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논다는 것’은 단순한 휴식이나 게임이 아니다. 놀이를 통해 사람들은 생각하고 소통하는 삶의 원리를 깨우치면서 인생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을 끊임없이 배우게 된다. 또한 감정의 조절을 통해 경험을 쌓으며 삶의 에너지를 얻게 된다. 십대부터 어른 세대까지, 이 세상 모두의 놀이를 위한 도서 <논다는 것>을 통해 행복을 찾아보자.
음악제 통영국제음악제 동양의 나폴리, 소통을 노래하다! 3월이면 어김없이 음악도시가 되는 통영. 벌써 10년째 따뜻한 음악과 공연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 온 통영국제음악제가 올해는 ‘소통(Without Distance)’을 주제로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와 다양한 부대 행사를 준비한다. 피아니스트 김선욱의 연주회와 소리꾼 이자람, 유키 구라모토의 특별한 만남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통영국제음악제는 3월 23일부터 29일까지 천상의 하모니를 만들어 낼 예정이다.
축 제 광양국제매화문화축제 봄날의 설레임, 매화꽃 어울림, 하나 되는 우리! 겨우내 얼었던 얼음이 녹으면 섬진강의 물길을 따라 어김없이 매화꽃이 봄의 시작을 알린다. 올해로 15번째 매화문화제를 꽃피우며 봄의 고장으로 자리 잡은 매실의 고향 광양에서는 이맘때면 어김없이 그윽해지는 매화향을 따라 봄나들이가 한창이다. 다양한 공연과 음악회, 그리고 매화꽃길과 추억이 기다리고 있는 광양국제매화문화축제는 올해 3월 17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