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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언_학교 교육과정과 효율적 융합방안

최근 우리나라에서 추진되고 있는 교육기부의 형태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기부하는 인적 자원의 기부형태, 공공기관과 기업이 보유한 건물이나 시설 혹은 기자재 등을 기부하는 물적 자원의 기부형태 그리고 콘텐츠의 사용권한을 제공하는 기부형태 등 세 가지로 나뉜다.
이는 종래의 전통적인 교육기부 형태라고 말할 수 있는 장학금 지원을 넘어서 교원대상 연수나 학생대상 진로 및 체험프로그램 운영, 교육콘텐츠 제공 등의 새롭고 다양한 교육지원 활동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뜻할 뿐만 아니라, 사회가 공유하는 자원을 효율적으로 서로 나누는 특징을 띤다. 하지만 사회 곳곳에서 기꺼이 자원을 희사할 수 있는 기부주체와 그것이 꼭 필요한 대상(수혜자)이 서로 만나거나 나아가 지속적으로 그런 관계를 유지하는 일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특히 교육현장(학교)에서 기부자와 수혜자가 서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고자 한다면, 쌍방 간의 협의과정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고 본다. 기부주체의 교육적 리소스를 정확히 파악하고, 학교 교육과정 및 시도교육청과 연계할 수 있는 측면을 충분히 숙지하는 동시에 교육현장의 학생과 교사에게 적합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해야 바람직할 것이다.
이에 학교 교육과정에 활용하기 적합한 교육기부와 관련하여 앞서 고려했음직한 몇 가지 원칙 및 방향에 대해 제언하고자 한다.

다양한 형태·교과에
적용 가능한 교육기부


먼저 교육기부가 가장 접근이 용이한 시간은 학생들의 자율 활동, 동아리 활동, 봉사 활동, 진로 활동 등이 이루어지는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전인적인 성장을 돕고 미래의 직업교육에도 일조할 수 있다. 학교마다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운영하겠지만, 일부 학교에서는 수업시수가 적은 교사들이 일임함으로써 창의체험 교과 전담 교사라는 인식이 부족하고, 전문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이 체험활동 시간을 교육기부 형태로 운영한다면 교육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 더욱이 학년별 또는 성별 등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을 정규교과의 하나로 운영한다면 교사에게도 부담이 줄고 학생들에게도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 새교육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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