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4.11.17 (일)

  • 맑음동두천 10.9℃
  • 구름많음강릉 16.0℃
  • 맑음서울 14.0℃
  • 맑음대전 13.2℃
  • 맑음대구 13.6℃
  • 구름많음울산 17.4℃
  • 맑음광주 14.1℃
  • 맑음부산 19.2℃
  • 맑음고창 11.3℃
  • 맑음제주 19.9℃
  • 맑음강화 12.4℃
  • 맑음보은 11.3℃
  • 구름조금금산 7.5℃
  • 맑음강진군 15.9℃
  • 구름조금경주시 14.7℃
  • 맑음거제 17.0℃
기상청 제공
상세검색

역사의 흐름 속으로 빠져드는 ‘문화유산으로 역사하기’

7월의 ‘역사책 만들기’에 이어 8월에도 ‘역사하기’ 수업을 소개한다. 우리의 역사에는 기록된 역사만큼이나 귀중하고 재미있는 문화유산이 많다. 문화유산 수업은 직접 장소에 가서 둘러보는 체험학습을 흔히 생각하지만 교실 안에서도 충분히 직접 체험하는 것이 가능하다. 방학의 여운이 채 가시지 않은 여름의 끝자락 8월, 학생들과 교실에서 ‘문화유산으로 역사보기’ 수업을 시도해보자.



문화유산으로 역사보기
‘문화유산’은 역사적 공간과 시간을 입체적으로 느끼며 경험할 수 있는 좋은 역사수업 교재이다. 깨진 옛 기와 한 조각으로도 역사하기 수업은 가능하다. 학생들은 문화유산을 만든 사람들이 되어 만드는 과정을 함께 상상해 보고, 그들의 마음을 느끼면서 직접 경험하지 않은 역사적 사실을 자신과 연결시킬 수 있게 된다. 역사가 과거의 이야기로만 머물러 있지 않고 비로소 나의 이야기로 의미를 찾게 되는 것이다. 즉, 역사 배우기가 아닌 ‘역사하기’가 이루어진다.
문화유산으로 수업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들이 ‘문화유산’에 관심을 갖고 생각하고 느낄 수 있는 여유를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성급하게 ‘가장 아름답다’, ‘최고다’, ‘뛰어나다’ 등의 교육적 가르침을 강조하거나 문화유산이 갖는 의의 등 내용의 단순암기를 유도한다면 아이들의 호기심은 사그라지고 만다. 학생들이 스스로 관심을 갖고 탐색하고 체험하면서 나에게 전해오는 역사의 흐름 속에 빠져들 수 있도록 시간을 두고 기다려 줄 필요가 있다.



8월의 스케치
>>청자를 활용한 역사수업하기
+ 도자기의 발달과정 속에서 청자의 위치 찾기
각 시대를 대표하는 도자기 종류의 모조품을 활용하여 연대별로 배열해 본다. 도자기의 발달 과정 속에서 청자를 알아보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 (민무늬토기→청자→백자→현대생활자기)




① 도자기 앞에 붙여진 번호를 보고 만들어진 연대 순서대로 적는다.
② 도자기의 순서대로 이름을 붙인다. 
③ 직접 도자기를 배열해 본다.



+ 청자조각 맞추기
모둠별로 도자기 조각을 맞춰 청자를 완성하며 관심을 가진다.
① 모둠별로 다양한 종류의 도자기 조각을 배열해 본다.
② 도자기 조각을 맞춰서 청자를 완성한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 새교육에 있습니다]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