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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4년제 대학 순수취업률 53% 불과

"대학내 취업지원 인력 전문화 시급"
교육위 박창달 의원


올 2월 4년제 대학 졸업자의 순수취업률이 50%를 겨우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박창달 의원은 지난달 27일 "전국 145개 대학교를 대상으로 조사한 취업현황에서 2003년 2월 졸업자를 기준으로 했을 때 군 입대나 대학원진학을 제외한 순수 취업률은 53.8%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졸업자중 군 입대나 진학을 포함시킨 취업률은 61.2%로 나타났다.

박 의원이 제시한 취업현황에 따르면 순수취업률과 취업률(군입대 및 대학원진학 포함)을 비교하면 학교마다 다소 차이가 있으나 산업대학교의 평균취업률이 72.2%로 가장 높았으며 국공립(61.4%)대학이나 사립대학(62.4%)이 크게 차이는 없으나 순수취업에서는 사립대학이(순수취업률 : 54.9%)이 국공립대학(순수취업률 : 47.7%)보다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대학 중 포항공대와 한국기술교육대은 취업률이 100%였다.

한편 각 대학들의 평균 취업지원 예산은 1억여원인 것으로 나타났고 평균 취업지원 인력은 3.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지원 예산에 있어서는 일부 사립대학들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각 대학 취업지원 인력은 순환보직으로 전문성도 없이 일시적으로 근무하는 경우가 많아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취업지도가 어려운 실정이다.

박 의원은 "대학생들의 취업을 늘리기 의해서는 교육부와 대학교가 학생들의 취업지도를 위한 예산을 획기적으로 늘리고 취업지원 인력의 전문화가 매우 시급하다"며 "향후 대학 평가에 있어 이러한 부분을 평가 항목에 주요 지표로 삼아 효율적인 취업 지도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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