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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일기

'꿈의 토대'가 중학교 때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중학교 때부터 키워온 '공부습관'이 중요
 용정중학교 교환 학습 체험, 새로운 세상 잊지 못해
 중간 걷기 시간, 사제동행, 다문화 체험, 요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KAIST IP 기업인 영재교육원, 꿈의 진로 설정

선생님, 요즘 추운데 잘 지내시나요? 저는 제가 꿈꿨던 산업공학과를 합격하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어요. 제가 꿈에 그리던 한양대 산업공학과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은 중학교 때부터 키워온 '공부습관'이라고 할 수 있어요. 중학교 1학년 때 1시간, 2학년 때 3시간... 점점 시간을 늘려가며 고등학교 때 진득하게 책상에 앉아있을 수 있었어요!

중학교 생활 얘기를 하니 중학교 때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선생님께서 저를 보성 용정중학교로 교환학생 보내주셨던 게 가장 생각나네요. 새로운 세상을 알 수 있었던 경험이었어요. 저는 고등학교에서 공부하면서 때때로 제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지 못했던 때들이 힘들었어요. 아침 6시에 일어나려 계획했지만 그렇게 실천하지 못했던 것, 10시간 공부를 하려고 했지만 9시간 밖에 못한 것 등등. 때때로 제 자신과 싸움에서 질 때 힘들었어요. 그래서 저는 하루 계획을  다 달성하면 보고 싶었던 영화를 본다던지의 보상을 주는 식으로 제 자신을 이겨나갔어요.

제가 고등학교를 잘 다닐 수 있었던 이유는 제 꿈, 세상을 행복하게 해주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되고 싶은 꿈이 있었기 때문이랍니다. 이 꿈의 토대가 바로 중학교 때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특히, 중학교 때의 중간 걷기 시간, 사제동행 등의 체험을 통한 행복한 나날들, 다문화 체험행사와 부모님과 선생님과 함께 하는 요리 행사를 통해 다양한 체험을 해 볼 수 있던 환경이 다 제 토대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런 긍정적인 사고를 토대로 KAIST IP 기업인 영재교육원에서 제 꿈의 진로를 세부적으로 세우며 창업과 미래 기술에 대한 새로운 세계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 꿈을 찾는 어린 친구들이 제가 광양여중에 도움을 받았던 것처럼 중학교 과정에서 광양여중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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