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교원성과급이 지난해와 같은 90% 균등·10% 차등지급 방식으로 5월말 지급되며, 지난해보다 지급 대상자 범위가 확대됐고 액수도 인상됐다.
교육부는 최근 '90% 균등+10%차등 지급방식'의 2004년도 교육공무원 성과급 지급 지침을 시·도교육청에 내려보냈다.
올해는 봉급과 지급률 인상으로 지난해보다 평균 9.3% 정도 인상된 성과급이 지급되고, 2개월 이상 직무에 종사한 교원이나 교육훈련 파견자도 성과급 지급 대상에 포함된다.
교원들은 90%균등지급액에 10% 차등지급액을 더해 성과급을 받으며, 교육감이나 기관장이 3단계나 4단계의 차등지급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균등지급액(90%)은 ▲교사, 장학사, 교육연구사 79만 8840원 ▲교감, 무보직 장학관·교육연구관 91만 1340원 ▲교장, 보직 장학관·교육연구관 105만 6520원이다.
여기에 더해지는 차등지급액은 3단계일 경우 ▲교사, 장학사, 교육연구사 12만 620∼6만 260원 ▲교감, 무보직 장학관·교육연구관 13만 7610∼6만 8750원 ▲교장, 보직 장학관·교육연구관 15만 9530∼7만 9700원을 등급별로 받게 된다.
차등지급 4단계는 ▲교사, 장학사, 교육연구사 16만 2780∼5만 6980원 ▲교감, 무보직 장학관·교육연구관 18만 5710∼6만5000원 ▲교장, 보직 장학관·교육연구관 21만 5290∼7만 5360원.
따라서 3단계(A,B,C) 차등지급방식을 택할 경우, A등급 교사는 91만 9460원(79만 8840원+12만 620원), C등급 교사는 85만 9100원(79만 8840원+6만 260원)으로, A등급교사가 6만 360원을 더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