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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사학·대학 자율성 훼손 안돼"

윤종건 회장, 이원희 수석부회장 기자회견 일문일답

윤종건 교총회장과 이원희 수석부회장은 13일 교육시국비상선언 후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을 통해 대학입시와 사학법 개정안에 대한 교총의 입장을 설명했다. 이들은, 대학은 공정하고 투명한 기준에 의해서 학생 선발의 자율권을 가져야 하고, 사학을 무력화시키려는 정부의 사학법 개정안에는 반대한다고 밝혔다.

-대학본고사를 도입하자는 것인가
"학생선발은 궁극적으로 대학 자율에 일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본고사 적용 여부도 대학 자율에 맡길 사항이다."(윤종건)

-고교등급제 적용은.
"선발원칙이 사전에 공개되고 합의된다면, 백지상태서 논의할 수 있다. 고교입시지도교사단과 학부모대표가 참여한 대입시대책반 구성을 교총이 대학교육협의회에 요청했다"(이원희 ).

"'강남은 1등급, 강북은 2등급, 지방은 3등급'식의 획일적인 고교등급제에 대해선 반대하나, 투명성과 공정성이 확보된다면, 합의에 의해 적용할 수도 있다"(윤종건).

-정부·여당의 사학법 개정에 반대하나.
"정부·여당의 전반적인 사학 무력화 기도에 반대한다. 사학운영의 투명성과 자율성 제고 방안을 요구한다"(이원희).

-수능자격고사화는 수능을 믿지 못하겠다는 뜻인가
"대학의 자율성에 무게를 두는 것이다"(이원희).

-학생들에게는 본고사가 더 부담되지 않나
"수능 폐지 시 대학에 변별권을 줘야한다. 최근 조사한 바에 의하면 교원들 52%가 본고사 도입에 찬성하고 32%만 반대하고 있다. 국·영·수 위주의 옛날 식 본고사는 반대하나, 새로운 대학별 본고사는 논의할 수 있다. 현재도 심층면접이 운영되고 있다. 전부 아니면 전무 식의 거리 투쟁은 안 된다"(이원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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