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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인수위, 과기교육분과 간사에 박성중

교총, 교육중심 인선·운영 촉구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과학기술교육분과 인수위원 인선이 17일 마무리됐다. 간사에는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이 임명됐고 인수위원에는 김창경 한양대 창의융합교육원 교수, 남기태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이에 대해 교총은 즉시 입장을 내고 교육을 국정의 중심에 놓는 인수위 구성 및 정부조직 개편을 촉구했다. 과학기술교육 분과에 현장 교육 전문가는 없는 데다 교육부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통합해 대폭 축소하는 방안, 심지어 부처 명칭에서 교육을 빼는 방안까지 논의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교총은 “이런 인선과 조직 개편 논의는 교육을 홀대하고 약화시키는 처사와 다름없다”며 “특히 윤석열 당선자가 후보 시절 교총을 방문해 ‘자율과 창의를 기반으로 교육입국을 이룩하겠다’고 밝힌 것과 배치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육을 국정의 중심에 놓고 헌법이 명시한 국가의 교육책무가 강화될 수 있도록 인수위 조직·운영과 개편이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간사를 맡은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은 행정고시 출신으로 20여 년을 서울시에서 근무했으며 서울과학기술대 겸임교수로 재직했다. 정계 입문 이후에는 꾸준히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상임위에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새 정부의 과학기술 강국 건설 공약을 구체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창경 한양대 교수는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MIT 공대에서 재료공학 박사를 취득하고 1997년부터 한양대 신소재공학부 교수로 역임하고 있다. 남기태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는 한국차세대과학기술 한림원 회원이며 임용 당시 재료공학부 최연소 교수 임용 기록을 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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