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은 다양한 콘텐츠 유통‧보급을 확대하고 교사의 디지털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하는 등 교육 현장의 콘텐츠 선순환 체제 마련을 통한 디지털 혁신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지식샘터(educator.edunet.net)에서는 실시간 화상강좌, 질의응답, 교육자료 등을 통해 교원 간 자유로운 지식 공유를 지원한다. 2020년 9월 첫선을 보인 이래 현재까지 2300여 개 강좌를 1만8000여명의 교사가 수강했다. 온라인플랫폼, 교과별 콘텐츠, 저작도구, 화상수업, AI(SW)교육, 수업저작권 등 에듀테크 영역에 대한 강좌가 개설돼 있다.
주요 강의 내용은 △e학습터, EBS온라인클래스 등 교육플랫폼을 활용한 수업 방법및 학급 경영 노하우 △교과별로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수업방법 △ 저작도구를 활용하여 영상물, 문서, 이미지등의 교육콘텐츠를 제작하는 방법 △ 다양한 화상도구 소개 및 활용 방법 △인공지능이나 SW교육에 대한 교수학습방법 △온오프라인 수업상황에서 선생님들이 알아야 할 저작권 관련 지식 등이다.
에듀넷‧티-클리어(edunet.net)에서는 교육과정 기반의 교수‧학습자료, 평가자료, 교육정책 자료 등을 제공하고 있다. 2022년 3월 기준 회원 수 563만 명의 대표적 교육정보서비스다. 학교 현장의 교수‧학습에 필요한 교육자료 32만 건을 탑재했다. 특히, 에듀넷 회원 계정을 통해 ‘e학습터(cls.edunet.net)’는 물론 디지털교과서, 위두랑 등 다양한 교육정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주요 서비스는 △수업․연구자료, 교육과정, 연구학교, 연구대회, AI․SW교육 △디지털교과서, 짜잔수학, 교과주제별 학습자료 △독서교육 인문소양교육, 인성․진로․다문화, 사서 추천도서 △사이버폭력 예방교육, 도란도란 학교폭력예방교육 등이다.
잇다(itda.edunet.net) 서비스는 교사 전용의 수업 지원 및 교육 콘텐츠 공유·유통 플랫폼이다. 초‧중‧고 수업에 활용 가능한 동영상, 이미지 등 다양한 수업 요소와 콘텐츠‧차시 단위의 수업꾸러미, 평가문항 등 9만2000여 건의 교육콘텐츠를 공유한다.
서유미 KERIS 원장은 "학교 현장의 교육회복을 위해 학교 선생님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선생님이 믿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 선순환 체제 마련으로 디지털혁신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