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연맹은 교보생명과 함께 어린이날 연휴를 맞이해4~5일양일간 서울을 비롯한 전국 주요 도시에서 유아·아동 3만여 명을 대상으로 미아방지 예방을 위한 목걸이 달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교보생명의 후원으로 한국청소년연맹의 전국 18개 지역연맹과 9개수탁기관이 주관해 대규모로 진행된다.각 지역별 테마파크, 공원, 경기장, 박물관, 관광명소 등 사람들이 많이 모여 미아발생률이 높은 장소에서 열린다. 우리나라의 실종아동 발생 건수는 평균 2만 건이 넘는 상황이며,그 중 3~7세 사이 아동의 미아발생률이 전체 45.2%로 가장 높은 분포를 보이고 있다. 특히 5월은연중 미아발생률이 가장 높은 달이다. 이에 한국청소년연맹은미아발생률최소화를 위해2017년부터 캠페인을 3년째 지속하고 있다. 부스운영에는 한국청소년연맹 소속 누리단(중학생), 한별단(고등학생), 한울회(대학생) 단원이 직접 봉사자로 참여하며 매직풍선, 바람개비 만들기, 목공DIY 머리끈, 한복입기 등의 체험활동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와 26개 소속 연구기관은 8일더케이호텔서울에서 국책연구기관의 정책연구 성과를 국민과 소통하기 위해‘2019 대국민 연구성과 보고회’를 개최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성기선)은 이 보고회의 주관 기관 중의 하나로 참여하여 교육미래분야 세션에서 기관 대표과제 3개를 소개할 예정이다. 첫째, ‘교육 자치 강화에 따른 교육과정 거버넌스의 변화 방향 탐색’(연구책임자 이승미)에서는, 교육 자치 강화 정책에 따른 우리나라 세 수준의 교육과정(국가-지역-학교)의 역할과 책무성 범위를 명료화하고 이에 대한 지원 방안을 제안한다. 둘째, ‘OECD 국제학업성취도 평가: PISA 2018 본검사 시행 및 PISA 2015 상위국 성취 특성 비교’(연구책임자 조성민)에서는, PISA 2015에서 우수한 성취 결과를 보이는 상위국(대한민국, 싱가포르, 에스토니아, 일본, 캐나다, 핀란드)의 성취 특성을 비교·분석해, 우리나라 학생들의 성취 특성을 보완하기 위한 시사점을 제시한다. 셋째, ‘미래사회 대비 교육과정, 교수학습, 교육평가 비전 연구(Ⅲ) : 초·중등학교의 교육평가 방향을 중심으로’(연구책임자 박혜영)에서는, 미래사회의 변화에 따른 초·중등학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오프라인 수업만 있었던 교총의 교육전문직 강좌를 이제는 온라인에서도 편리하게 수강할 수 있게 됐다. 한국교총 종합교육연수원은 지난달 15일 교육전문직 온라인 사이트(www.edupro.or.kr)를 론칭했다. 지역과 관계없이 PC와 휴대폰 등 전국 어디서나 교육전문직 강좌를 수강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번에 개설된 온라인 사이트에는 △교육전문직 정석 △교육적문직 퍼펙트 등 종합강좌는 물론 △교육정책논술 △수업장학 및 컨설팅 △교직실무 △집단면접 △전문직 주관식 교육학 등 단과 강좌도 구성됐다. 이밖에 각 지역별 출제 경향을 분석한 시‧도별 맞춤 강좌도 만나볼 수 있다. 한국교총 종합교육연수원은 지난 20여 년간 전국 시‧도별 동향 파악 및 현장 교원의 핵심 역량 강화에 집중하는 등 다양하고 전문적인 강좌를 꾸준히 개설해온 결과 다수의 장학사와 교육연구사를 배출해 왔다. 연수원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강좌 개설로 기존 오프라인 수업의 한계였던 접근성의 불편함을 해소해 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편리한 수강이 가능해졌다”며 “시험의 핵심 내용을 망라해 전문직을 준비하는 교사들에게 방향성과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망나니 공주처럼 (이금이 지음, 고정순 그림, 사계절 펴냄, 40쪽, 9000원) 작은 왕국의 앵두공주는 전설 속의 망나니 공주처럼 돼서는 안 된다는 이야기를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듣고 자랐다.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아이들은 늘 몸가짐을 조심하는 앵두공주보다 망나니 공주를 더 좋아한단다. 사실은 앵두공주가 듣지 못한 이야기가 더 있었던 것. 어떤 이야기가 숨어 있었던 것일까.
1. 들어가는 말 교육현장에서 교사들은 수포자 및 학포자와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들의 지도와 사교육에서 선행학습을 한 학생들 때문에 학생들 수준 차이가 너무 커서 수업을 함께 이끌어 가기 힘들다. 이런 어려움과 제4차 산업혁명 등 우리 사회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 교육은 다양한 역량을 갖는 인재상을 설정하고 교육정책, 교육과정 및 교수·학습에서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여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교수·학습의 활동은 학생들의 발달단계에 따른 학습능력과 심리적 특성을 고려하여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학생들의 자기주도성에 기반하여 배움이 일어나도록 개인별 맞춤형 수업과 과정중심평가가 함께 이루어져서 교육활동의 각 부분이 조화를 이루고 앎과 삶이 일치하며, 더불어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러한 노력은 많은 학자와 현장 전문가들이 꾸준히 탐구하고 실천해 왔다. 이에 대한 명확한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최선의 방법을 찾는 과정에서 현장의 교수·학습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효과적인 방법을 모색해보자. 현재는 학습목표를 정하고 수업방법을 설계하며 평가를 정하는 전통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진정한 배움을 더 효과적으
흔히 장편소설에서 가장 중요한 건 ‘첫 문장’이라고 말한다. 하나의 우주와도 같은 장편소설의 세계관을 빚어나가는 첫걸음을 어떻게 떼느냐에 따라 작품 전체의 맛이 달라진다. 위대한 소설들의 유명한 도입부 몇 가지를 기억한다. 예를 들어 톨스토이 ‘안나 카레니나’는 이런 문장으로 시작한다. “행복한 가정의 모습은 모두 비슷하지만, 불행한 가정의 모습은 제각각이다.”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 도입부도 기억할 만하다. “내가 지금보다 어리고 약하던 시절 아버지가 해주신 충고를 기억한다. 누구를 비판하고 싶어질 땐, 세상 사람들이 다 너처럼 좋은 조건을 타고난 건 아니라는 점을 명심하라고.” “역사가 우리를 망쳐 놨지만 그래도 상관없다” 최근 들어 이와 같은 명작에 필적할 만한 ‘첫 문장’을 읽었다. 놀랍게도 2017년에 나온 작품이다. 한국계 미국 작가 이민진의 장편소설 ‘파친코’는 다음과 같은 첫 문장으로 시작한다. “역사가 우리를 망쳐 놨지만 그래도 상관없다(History has failed us, but no matter).” 이 작품은 일제강점기 부산 영도에서 태어나 일본 오사카로 건너간 조선 여자 ‘순자’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돌아간다.
중학교에서 3년을 근무하다 비평준화 지역의 고등학교로 발령을 받아 근무하게 되었다. 중학교 내신 점수 190점대의 하위권 학생들이 대부분으로 이루어진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강의식 수업은 ASMR 그 이상의 효과였다. 충격적인 현장의 분위기를 접하고 난 뒤, 내 수업 시간만큼을 학생들을 깨어있게 만들고 싶은 오기가 생겼다. 우리 학교에서 적용 가능하다면 분명 다른 학교에 일반화도 가능할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서 협동학습에 기반을 두어 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수업을 중심으로 교재연구를 하였다. 본 글에서는 고등학교 수업사례를 중심으로 통합과학의 협동학습 기반 학생참여형수업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통합과학에 적용한 비주얼씽킹, 갤러리워크, 추리게임 협동학습은 소집단으로 구성된 학생들이 공동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함께 활동하며, 학습목표에 도달하는 학생 주도적인 교수·학습방법이다. 소집단 구성원 간 끊임없는 대화와 참여를 통해 이뤄지는 협력적인 문제해결과정 속에서 구성원들의 인지적 성장이 일어난다. 또한 학생들은 공동과제를 완성하기 위해 소집단 내 다른 구성원 간의 관계가 공동과제에 미치는 영향을 직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이때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과제는
한국교총은 그동안 교원의 교육활동보호를 위해 개선되어야 할 법률 즉, 「교원지위향상 및 교육활동보호를 위한 특별법」(이하 「교원지위법」), 「아동복지법」,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이하 「학교폭력예방법」)의 개정을 위해 힘써왔다. 교사의 양보와 희생을 요구하는 사회 교총은 이른바 ‘교권 3법’의 개정을 위해 국회 기자회견, 교육부에 의견 전달, 국회 앞 릴레이 시위, 입법청원 서명, 헌법재판소에 서한문 전달 등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였다. 그 결과 「교원지위법」과 「아동복지법」은 개정되었고, 「학교폭력예방법」은 개정안이 교육위원회를 통과하여 법제사법위원회와 통과만을 남겨두고 있다. 다양한 집단의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것이 너무나 어려운 한국 사회에서 교권을 보호하자는 구호는 저 너머에 존재하는 이상이며, 공허한 메아리에 불과하다. 교원과 학생, 학부모는 교권보호라는 총론에는 모두 동의한다. 하지만 실제로 분쟁이 발생하여 논의하는 단계인 각론에서 교권은 가장 뒤로 밀리며, 종국에는 교사가 양보하고 희생하는 방향으로 마무리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렇기에 교권보호는 학생·학부모·교사의 자발적인 노력이나 개인의 역량으로는 한계가 있고, 법과 제도가 뒷받
발도르프학교는 1919년 독일 슈트트가르트에서 슈타이너가 ‘자유 발도르프학교(Freie Waldorf Schule)’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12년제 사립 종합학교(comprehensive school)이다. 발도르프-아스토리아(Waldorf-Astoria) 담배공장 소유주 에밀 몰트(Emil Molt)가 슈타이너에게 교육을 맡아달라고 하면서 시작됐다. 이 공장의 이름을 따 발도르프라 했고, 교육이 사회의 다른 경제 영역이나 법적·제도적 영역으로부터 자유로워야 함을 강조하기 위해 ‘자유’ 발도르프학교라고 했다. 발도르프교육의 시작은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유럽 여러 나라와 미국에서 일어난 신교육운동이라는 역사적 맥락 속에서 이해할 수 있다. 19세기 말 20세기 초 새로운 교육을 모색하는 운동이 세계 곳곳에서 일어난다. 이것은 당시 중등교육이 지나치게 지식중심의 학교로 형식화된 데 대한 반발로, 19세기 중엽 확립된 근대교육의 이념을 본격적으로 현실화하기 위한 운동으로 볼 수 있다. 이를 ‘신교육운동(New Education Movement)’이라고 한다. 신교육운동은 전통적 중등학교 개혁을 계기로 일어났는데, 넓은 의미에서 학교의 제도·내용·방법이 민
이번 호에서는 교사들이 수업과 학생 생활지도 등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회계 집행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는 방안은 없는지 함께 고민해 보고자 한다. 학급운영비 집행 간소화 방안 첫 번째는 학급운영비 집행 간소화 방안이다. 지역별·학교별 차이는 있을 것이나 보통 학급당 20만 원 정도 편성하고 있다. 학급운영비는 학급운영에 필요한 모든 경비를 말하는 것으로 ①학생상담·가정방문 등 상담활동 ②문화체험·산행대회 등 학급행사 ③환경미화용품 등 학급용품 구입 ④학급문집·앨범용 CD·DVD 제작 등 자료발간 등에 집행한다. 학급운영비는 담임교사들이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그때그때 필요에 따라 사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그러나 건별로 결재(품의)를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과 불편으로 인해 제때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연말에 피자 같은 간식을 한꺼번에 사 주거나, 한두 가지 소모품 구입으로 ‘땡처리’하는 학급들이 상당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아무래도 담임교사들은 예산집행을 간단하게 처리하길 원하고, 행정실은 회계 관련 규정을 중요시 여길 수밖에 없는 시각 차이도 사용을 어렵게 한다. 이런 식의 학급운영비 집행은 바람직하지도 않고, 원래 학급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