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화장실 세면대에 고급 화장비누 하나가 살짝 놓였다. 언제 누가 갖다 놓았는지 아무도 모른다. 그동안 비누가 없어서 손 씻기에 불편했었는데 그걸 알고 누군가가 몰래 가져다 놓은 것이다. 타인의 불편함을 먼저 생각하는 아름다운 선행이다. 비록 사소한 행동이지만 악착같이 자기 것만 챙기는 요즘 세태에 정말 보기 드문 선행이다. 깨끗하고 우아한 화장실에 이런 아름다운 마음씨까지 더해지니 우리학교 화장실이 더욱더 아름다워 보인다. 여기에 한 가지 옥에 티가 있다면 화장실 안 휴지걸이에 휴지가 텅텅 비어있다는 점이다. 휴지걸이에 휴지까지 갖춰진다면 진짜 완벽한 화장실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서산 서령고등학교(교장 김동민)는 지난 15일(목) 교내 세미나실을 비롯하여 과학실 및 수학실에서 충청남도교육청 지정 교과교실제 정책연구학교 운영보고회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김인식(충남과학교육원장), 이석구(충남과학교육연구사), 김홍집(충남교육청장학사) 조영화(서산시중등장학협의회장 겸 서산여고교장), 최건(학교운영위원장), 김가혜(자모회장), 이영옥(자모회부회장), 백성기(총동창회장) 등 교육관계자와 도내 과학교사와 수학교사가 다수 참석했다. ‘비교과 체함활동과 동아리 활동을 통한 진로탐색 방안 연구’란 주제로 공개수업 및 체험 보고회 순으로 진행됐다. 본교 한승택 교감선생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개회사, 국민의례, 학교장 인사, 환영사, 운영보고, 분임토의 결과발표, 질의응답, 임석관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서령고 김동민 교장선생님께서는 환영사에서 “고입과 대입을 목전에 두고 있어 매우 바쁘실 텐데, 이렇게 발표회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과 함께 “본교는 1956년에 개교 이래 꾸준히 성장하여 교육부지정 과학중점학교, 교육력제고학교, 충청남도지정 지역명문교, 서산시영재교육원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대학입시에서도 최근 10년
올해 서령고가 시도별 일반계 고교 평가에서 3위를 차지함으로써 명실공히 충남의 명문사립고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이번 평가는 학력 수준 60점, 교육 여건 30점, 평판도 10점해서 도합 100점 만점으로 엄격하게 평가되어 공신력이 매우 높다. 서령고는 김동민 교장선생님을 비롯하여 한승택 교감선생님 이하 전 구성원이 일심동체가 되어 학력향상과 인격함양이라는 큰 목표를 세우고 한 길로 매진한 결과 오늘과 같은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서령고는 다른 학교에 없는 특성화 교육프로그램들이 많아 학생들이 선택적으로 공부하는데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 예를 들면 교과부지정 과학중점학교 운영, 영재교육원 운영, 자율학교 지정, 교육력 제고 심화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RE를 비롯하여 비교과체험활동, 동아리활동 등이 잘 조직화되어 있다. 이 같은 결과는 아무리 교육적 여건이 열악해도 전 교직원과 학생들이 일심동체가 되어 노력한다면 불가능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남게 되었다. 앞으로도 서령고는 충남의 명문을 넘어 전국의 명문사학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충남 서산 서령고(교장 김동민)는 11월 3일(토) 서령고 영재교육원의 안정적이고 발전적인 정착을 위해 정밀 컨설팅을 받았다. 이번 컨설팅은 일선 학교에 설치된 영재교육기관의 책무성을 높이고, 문제점 및 개선점을 파악해 체계적인 지원 방향을 모색하고, 우수한 교육활동의 발굴 및 모델 확산을 위해 실시되었다. 이번 서령고 영재교육원에 컨설팅 요원으로 참가한 컨설턴트는 충청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의 이석구 연구사와박해열 서산여고 과학교사 등이며 본교의 임재원 선생님께서는 공개수업을 실시했다. 충청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의 이석구 연구사는 교장실에서 1차적으로 교장, 교감선생님을 상대로 면담을 실시한 뒤, 이어서 학부모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를 가지고 2시간 여 동안 상담을 실시하여 참석한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참고로 서령고 영재교육원은 영재교육진흥법에 의거 지역의 수학, 과학 영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0년 개원되었으며 충남도교육청으로부터 예산을 전액 지원 받아 운영되고 있다.
지난 10월 13일(토), 태안군 남면 숭의사에서 있었던 '2충1효 전국학생백일장대회'에서 서령고(교장 김동민) 1학년 4반 김성식 군이 '바람을 거슬러 나는 독수리처럼'이란 제목으로 초중고일반을 통틀어 대상을 수상했다(지도교사 김동수). 김성식 군은 백일장 주제 '선거의 해와 국민주권에 대한 생각'에 맞춰 자신의 학급반장 출마경험을 문학적으로 세밀하게 풀어내어 초중고일반 800여 문객 가운데 가장 우수한 작품으로 선정되어 200만원의 장학금을 받게 되었다. 참고로 '2충1효 전국학생백일장대회'는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우리나라를 돕기 위해 지원군을 이끌고 온 명나라 가유약 장군의 3대에 걸친 '2충1효'정신을 기리고 청소년의 건전한 가치관 형성을 목적으로 해마다 실시되는 수준 높은 대회이다.
서명회(회장 김신환동물병원장)가 본교에 모범학생의 장학금에 써 달라며 9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지난달 29일 교장실에서 김동민 교장선생님, 한승택 교감선생님, 김신환동물병원장님, 윤진원 간사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본교는 서명회의 뜻에 어긋나지 않게 모범학생을 선발해 기부해 주신 장학금을 적절하게 사용할 예정이다.
(주)삼성토탈 박병주 상무는 지난 10월 24일(수) 충남 서산 서령고등학교를 방문,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초청 특강에서 1500만원이란 거금을 장학금으로 쾌척했다. 이번 장학금은 저소득층 및 모범학생들에게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고 서산의 미래를 이끌어 갈 우수한 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기부한 것이다. (주)삼성토탈은 그동안에도 해마다 서령고에 많은 장학금을 후원해 왔다. 또한 김병주 상무는 이날 특강에서 "꿈과 열정으로 똘똘 뭉쳐 성실한 자세로 애사심을 갖고 한 우물을 파야만 성공할 수 있으며 꾸준히 자기계발을 통해 자신의 상품가치를 높여야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명문서령의 자부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서령고 김동민 교장은 "교육여건이 열악한 관내 학생들을 위해 흔쾌히 장학금을 기탁해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변함 없는 협조와 후원을 기대한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장학금 기탁은 기업과 학교가 서로 협력하여 공생하는 길을 찾는 동시에 교육의 질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더불어 삼성토탈은 2007년부터 해마다 지역 경로당에 난방유를 지원하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 등에는 쌀과 김장
충남 서산 서령고는 10월 24일(수) 오후 (주)삼성토탈 김병주 상무를 초청,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15시 30분부터 17시까지 약 한 시간 반에 걸쳐 진행되었다. '꿈과 열정으로 미래를 향하여'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김병주 상무의 특강은 자신의 성장과정과 미래 기업에서 바라는 인재상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김병주 상무는 "성실한 자세로 애사심을 갖고 한 우물을 파야만 성공할 수 있으며 꾸준히 자기계발을 통해 자신의 상품가치를 높여야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간중간 깜짝 퀴즈를 내어 정답을 맞힌 학생들에게 상품권을 주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삼성토탈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학생들의 바른 성장을 지원하고, 우수인력에 대해서는 채용의 문을 활짝 열어 기업과 지방중소도시간의 동반성장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히며 본교에 많은 액수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참고로 삼성토탈은 1988년에 대산 지역의 바다 100만평을 메워 창설되었으며 연 매출 7조에 영업이익이 5천억원에 이르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알짜 기업이다.
충남 서산 서령고(교장 김동민)가 10월 23일(화) 오후 서산지역 컨설팅단으로부터 컨설팅을 받았다.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대책 현장 착근을 위해 교육과학기술부가 역점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학교폭력예방 학교현장 컨설팅은 대산고등학교 김언중 교장과 대산초등학교 한홍덕 교감선생님 등 학교폭력예방관련 전문가 두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13시30분부터 15시 30분까지 두 시간 동안 이뤄졌는데, 이 자리에서는 본교 학생들의 성향분석을 바탕으로 학교폭력발생 가능성에 대한 진단과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실천 가능한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컨설팅이 전개되었다. 김언중 한홍덕 두 컨설턴트는 학교폭력예방에는 많은 관심과 보살핌이 필요한 만큼 지자체를 비롯해 전교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령고 김동민 교장선생님께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학생 눈높이에 맞는 상담활동으로 학교폭력을 미연에 방지하는데 가일층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서령고는 전교학생회를 중심으로 학교폭력예방 동아리실을 설치하여 언제 어느 때고 피해학생들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으며 학생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다양한 체육활동 및 문화예술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고 있어 학교폭력예방
미술교과서가 크게 바뀌었다. 가히 환골탈태(換骨奪胎)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겉 표지에 고등학교 미술교과서라는 타이틀만 없다면 시중 어느 유명 잡지라 해도 믿겠다. 필자가 다니던 고등학교 시절만 해도 미술교과서는 빼곡한 이론서에 불과했다. 삽화들 또한 항상‘ 모나리자’나 아니면 ‘밀로의 비너스’가 전부였다. 아무 감동도 재미도 없는 교과서에 불과했는데 30여 년 만에 눈부시게 변신했다. 하긴 강산이 세 번이나 변했으니 오죽하랴. 바야흐로 이제 세상은 디지털 시대로 변하고 있다. 그림과 영상이 아니면 사람들의 관심을 끌지 못한다. 그런 면에서 미술교과서의 변신은 빠르게 변하고 있는 세상을 대변하는 산물이다. 우리 교육도 이제 미술교과서처럼 변하지 않으면 안 될 시점이다.
나이가 지긋한 사람들은 가을하면 떠오르는 것이 우선 가을운동회와 소풍일 것이다. 하지만 이젠 이런 풍속도 또한 바뀌고 있다. 학급별 산행이나 문화체험 등 테마 탐방이 대세이기 때문이다. 학년별로 관광버스를 타고 명승지나 놀이공원에서 시간을 때우다 오는 평범한 소풍 대신 학급별로 교사와 학생들이 의견을 수렴하여 공연이나 등산, 문화탐방 등으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충남 서산 서령고등학교(교장 김동민)는 올해 현장 체험학습으로 가을소풍을 대신했다. 1학년의 경우 4인 1조로 팀을 조직해 경복궁과 인사동거리 등 서울문화체험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유서 깊은 경복궁을 직접 보고 고궁박물관을 견학하며 사진을 찍고 소감문을 적어 에듀팟에 올렸다. 서령고 1학년 채희웅 조는 한복을 입고 경복궁에서 외국인들을 상대로 프리허그를 기획하는 등 우리의 전통문화를 알리는데도 힘썼다. 체험활동을 마친 채희웅 군은 "중학교 때에는 버스를 타고 놀이공원에서 그냥 놀기만 했는데 올해에는 경복궁과 고궁박물관을 살펴보며 새삼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과 역사를 알 수 있었으며 좋은 추억이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처럼 최근 현장학습으로 소풍을 대신하는 학교가 늘고 있는 추세에서 일선 담임교
닻개문화제 추진위원회(위원장 백승일)가 주최하고 사)한국연극협회 서산시지부가 후원한 제8회 서산문학제 학생백일장대회에 입상한 학생들에 대한 시상식이 10월 20일(토) 호수공원에서 있었다. 이완섭 서산시장, 이철수 서산시의회의장, 한규남 시의원, 유병권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되었다. 서산문학제는 지난 9월 22일 서산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호수공원에서 개최되었으며 모두 8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30명의 입상자를 배출했다. 본교에서는 1학년 4반 정선우 학생이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각 부문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 등에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되었으며 수상작은 11월중 작품집으로 발간되어 관내 기관단체 및 학교, 수상자들에게 배부될 계획이다.
서령고(교장 김동민)는 10월 19일(금) 학교 송파수련관에서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헌법재판소의 기능과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특강은 헌법재판소 홍성욱 헌법연구관이 강사로 나서 헌법재판소를 소개하는 홍보 동영상을 상영한 후 강의 및 질의, 답변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헌법재판소의 기능과 역할'이라는 내용은 사회과학계열에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매우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줬으며, 모든 학생들에게 헌법수호와 기본권보장이라는 우리의 권리를 새롭게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이날 특강에 참여한 김성식 학생은 "헌법이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해 주면서 민주주의를 실현해나가는 가장 중요한 요소임을 새롭게 깨달았다"고 소감을 말하며 동시에 "학교 법동아리에 가입하여 활동하는데도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날 학생들은 소책자인 '대한민국헌법'과 만화로 쉽고 재미있게 표현된 '헌법재판소'를 볼펜과 함께 선물로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