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성 한국교원대 총장은 14일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충북지역사업단(센터장 백성혜 교수)과 함께 충남대에서 여고생들을 위한 ‘Girl's Engineering Week’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여고생들의 공학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키기 위한 것으로 공학 분야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특강과 ‘인체역학 모델링’, ‘고분자와 나노 입자’, ‘쉽게 만드는 레고 로봇’ 등 다양한 공학 체험활동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안재헌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은 서울 용산구에서 서대문구 충정로로 사무처를 이전하고 17일 개원 2주년 기념식을 가진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이 참석했으며 이와 함께 ‘2012 세계청소년자원봉사의 날(GYSD) 우수사례’ 시상식도 치러질 예정이다.
조현춘 대한문학치료학회 회장(경북대 교수)은 17, 18일 경북대에서 하계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이숙 전남대 교수가 ‘문학치료 사례개념화’에 대해, 한세대 최광현 교수가 ‘인형가족치료와 동화’에 대해 강의한다.
“학교폭력은 남의 학교 얘기라고만 생각했는데 지난해 우리학교도 6학년 집단폭력사건이 발생해 큰 충격을 겪었습니다. 학생들을 변화시킬 수 있는 실질적 인성지도, 감동이 있는 학교폭력 예방교육이 필요함을 절실히 느꼈죠.” 인천양지초(교장 이장근)가 ‘학년별 생활실명제’, ‘친구사랑 마일리지’, ‘양지 VJ 인성특공대’ 등 실천중심 인성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목받고 있다. 이 학교 손성호 부장교사는 “최근 학교폭력의 시기가 빨라졌다고는 하지만 아직 초등생들은 인지적으로나 인성생활면에서 발달과정에 있는 스펀지 같은 존재”라며 “이 시기에는 강압적 방법보다 칭찬과 보상 등 스스로 행동하고자 하는 내적동기를 자극해 바른 행동 ‘습관화’를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먼저 전교생이 학년별 색 구별이 있는 명찰을 착용하고 자신의 생활에 대해 책임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학년별 생활실명제’를 실시했다. 마일리지제를 도입, 친구를 돕거나 칭찬하면 ‘친구사랑 마일리지’, 쓰레기를 줍거나 환경정화 활동을 하면 ‘학교사랑 마일리지’를 부여하는 등 다양한 마일리지 항목을 구성한 것이다. 손 교사는 “마일리지를 매월 합산해 명예의 전당 수상자를 가렸다”며 “수상자들은 명예를 지키고자 더 노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사진)이 13일 민간인통제구역(DMZ) 내에 위치한 경기 파주 군내초(교장 이학인)를 방문, ‘국제 유네스코협동학교 네트워크 인증서’를 직접 전달하고 학생들에게 평화교육의 중요성을 알렸다. 보코바 사무총장은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한국 최북단에 위치한 군내초를 유네스코협동학교로 지정하게 된 것 자체가 뜻 깊은 일”이라며 “전 세계 모든 어린이와 소통하며 세계 평화를 다지는 역할을 맡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 학교 4학년 최단미 양이 협동학교가 무엇인지에 대해 질문하자, 보코바 총장은 “전쟁 방지, 평화 확립, 다른 문화의 이해․관용 등을 교육하기 위해 제2차 세계대전 후인 1953년부터 협동학교가 시작됐다”는 배경을 설명했다. 유네스코협동학교에는 180개국 8500여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1961년 4개 중․고교를 시작으로 현재 135개교(군내초 포함)가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남북문제, 평화교육 등을 꾸준히 지도해왔다”는 군내초 이학인 교장은 “협동학교 지정을 계기로 우리학교만이 알릴 수 있는 상황을 세계 각국에 전파‧교환하고 유네스코가 제공하는 특별활동 프로그램 등을 활용
교육과학기술부가 27일부터 1개월 간 초등 4학년부터 고교 3학년까지 약 541만 명을 대상으로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 1차 조사 때 드러났던 회수율 저조, 폭력 학교 낙인 효과 등의 문제점을 전면적으로 개선한 것으로 조사 방법과 문항공개 방법 등이 대폭 수정됐다. 우선 기존 우편조사 방식이 편의성 및 흥미도 제고를 위해 온라인조사 방식으로 전환했다. 방학 중에 실시됐던 조사 시기 또한 학기 중으로 옮겨 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충분한 사전 안내를 실시할 방침이다. 학교폭력 피해사례를 중심으로 이뤄졌던 1차와는 달리 2차 조사에서는 가해사실과 목격 사례도 함께 조사한다. ‘폭력학교 낙인’ 논란이 있었던 학교별 일괄 공개방식도 11월 학교알리미를 통한 정보공시 형태로 바꾸기로 했다. 교과부 신익현 교육기반통계국장은 “2차 조사의 가장 큰 특징은 설문응답 전․후에 학교 급별 교육용 콘텐츠를 함께 제공해 학교폭력 이해도 및 예방효과를 도모한 것”이라며 “KBS ‘개그콘서트 애정남’ 코너로 학생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개그맨 최효종이 나서 학교폭력의 기준과 정의, 신고방법 등을 안내한다”고 설명했다. 설문 참여는
구본능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는 지난달 0일 교육과학기술부와 ‘야구를 통한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300개 초등학교에 티볼세트를 기부했다. 이번 협약으로 KBO는 야구스타들의 일일 명예체육교사 활동을 추진하며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및 시․도교육청학교스포츠클럽 야구 경기를 위한 시설·장비·심판 등을 지원하게 된다.
양종모 한국음악교육학회 회장(부산교대 교수)은 16, 17일 성신여대에서 ‘배려와 소통을 위한 음악교육’을 주제로 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이강숙 한국예술종합학교 석좌교수가 기조연설을 하며 ‘다문화 교육 관점에서 음악교육의 재고’, ‘방과후학교 음악교육을 위한 교사교육의 시사점’ 등이 논의된다.
이병호 한국중등영어교육연구회 회장(서울 세현고 교장)은 8~10일까지 제주학생문화원에서 ‘학습 자율성 신장을 위한 다양한 학습원리 구현’을 주제로 제26회 하계워크숍을 실시한다. 이번 워크숍은 전통적인 영어교수-학습법, 영어수업 개선방안을 모색해 현장 영어 교육의 질 제고와 사교육비 감소에 기여하기 위해 개최됐다.
정현욱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 회장은 17일부터 열흘간 의정부예술의전당과 공동으로 ‘제8회 전국대학뮤지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예선을 통해 선정된 7개 팀이 본선을 치르게 되며 25일에는 ‘햄릿’, ‘모차르트’, ‘엘리자벳’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는 ‘갈라쇼’도 열릴 예정이다. 문의=03-828-5833
이의선 의종장학재단 이사장이 최근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30여 년간 자녀와 주고받은 대화형식의 일기를 책으로 엮어 ‘청소년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보배다’를 펴냈다. 초등학생인 외동아들이 중학생이 되기까지 10권의 노트에 주고받은 일기에는 어머니의 사랑과 함께 충과 효에 대한 철학이 담겨있다.
이영관 경기 율전중 교장은 최근 교육활동을 하며 기록했던 것과 그동안 본지 e-리포트에 기고했던 글을 엮어 자신의 다섯 번째 교육 칼럼집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발간했다. 이 교장은 책에서 “교사가 행복해야 학생, 동료교사, 학부모, 지역사회 등 교육공동체가 행복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김성규 경북 부계중 교장이 최근 꼭 알아야 할 30가지 독도 이야기를 담은 ‘독도, 울릉군 독도리 산1번지’를 펴냈다. 독도에 대한 글을 9년째 써 온 김 교장은 “독도 영유에 관한 ‘진실’을 한국 학생들은 물론, 일본인들에게도 적극적으로 알려야 할 필요를 느꼈다”며 “미래의 주인이 될 청소년들이 독도를 지켜야 할 소중한 자산으로 여겼으면 하는 마음에서 책을 썼다”고 말했다.
◇장학관 ▲학교지원국장 김영윤 ◇일반직 고위공무원 ▲학생지원국장 오석환 ▲교육기반통계국장 신익현 ▲국제협력관 서유미 ◇부이사관 ▲국제협력실 글로벌협력담당관 박진선 ◇서기관 ▲교원양성연수팀장 이영찬 ◇장학관 ▲교육과학기술부 신주식 강순나 ◇교육연구관 ▲인사과 송인발 ▲학생지원국 학교폭력근절과 김태환 ▲교육기반통계국 교육정보화과 김성미 ▲학교지원국 교육과정과 박종은 ◇교육연구사 ▲교육과학기술부 윤석주 ▲학생지원국 학교폭력근절과 이현주 ▲학생지원국 체육예술교육과 박우양 ▲과기인재양성과 정용호 ▲학교지원국 교육과정과 윤석주
‘인성교육’이 핵심, 현장중심 종단연구 예비·현직교원 역량강화…교총과 협력 “학교폭력 심층 실태분석 및 종단연구, 학교폭력 피해학생의 보호 및 가해학생에 대한 조치 등 단위학교가 학교폭력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연구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6일 이화여대 ECC센터에서 열린 이화여대 사범대학 ‘학교폭력예방 정책중점연구소’ 개소식에서 만난 한유경 소장(사진·교육학과 교수)은 “가장 먼저 인성교육에 대한 개념을 제대로 정의하고 싶다”는 뜻을 피력했다. 연구소는 보다 실질적인 접근을 위해 연구 운영 방식도 전수조사보다는 종단연구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 소장은 “현장 점검을 다니면서 교과부 정책이 효과가 있었는지 확인해보고 사례를 통해 가해자와 피해자, 방관자의 근본적인 발생 원인을 찾고 치유 방법을 고민할 것”이라며 “학생들은 ‘인성’하면 ‘충효교육’을 떠올릴지도 모르겠지만 제대로 된 인성교육이란 민주시민교육이나 배려, 자기표현 등 삶에 있어 필수적인 ‘핵심역량’을 길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문가 양성에 대한 포부도 밝혔다. 한 소장은 “교육학과 학부과정과 대학원 등에 ‘학교폭력 예방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