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한국환경교육협회가 ‘2017 초·중·고교 교내 자원순환 프로젝트 지원사업’에 참가할 동아리 및 학급을 24일까지 모집한다. 이 프로젝트는 초·중·고교 환경동아리(학급)의 교내 자원순환 실천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활동 주제는 교내 자원 절약 및 재활용, 분리배출, 폐기물 감축, 지역사회와 교내 빈용기 회수 및 재사용 촉진 등이다. 참가 학생들은 3월부터 8월까지 주제와 관련된 조사 및 연구·개발, 홍보 활동 등을 하게 된다. 모집 인원은 초등 40팀, 중·고교 40팀이며 1개 동아리 및 학급 별 10~40명 이내로 구성하면 된다. 참가 동아리 대표학생과 지도교사들은 4월 중 워크숍을 통해 활동 우수사례 및 진행방법을 교육 받게 되며 지도교사들에게는 지도안이 지급된다. 우수 활동 동아리 10팀에게는 상장 및 상금 총 510만 원이 수여되며 1~3등 동아리 지도교사에게는 3박 4일의 일본연수 기회가 주어진다. 참가 학생들에게는 봉사활동 확인서가 발급된다. 참가 동아리 심사 기준은 사업 취지와 프로젝트 운영계획안과의 부합성, 참신하고 효율적인 주제, 활동 전·후 효과 측정의 가능여부, 활동을 통해 기대되는 교육 및 파급 효과 등이다.
사립유치원에 공립 수준의 교육청 재정을 지원하는 ‘공영형 유치원’ 2곳이 이달부터 서울에서 시범 운영된다. 현장에서는 학부모 학비부담 경감과 공공성 강화 측면에서 환영하는 한편 지속적인 예산 확보의 어려움과 사인 유치원의 법인화 출연금 부담 등 우려도 따르고 있다.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 28일 ‘공영형 유치원’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사립유치원에 재정을 지원해 학부모의 유아학비 부담을 경감하고 운영 법인에 과반수 이상의 개방이사를 선임토록 해 건전하고 투명한 운영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공영형 유치원으로 선정된 사립유치원은 서대문구 한양제일유치원과 강서구 대유유치원이다. 이들 유치원은 앞으로 5년간 교육청으로부터 공립 수준의 교직원 인건비와 유치원 운영비, 교육기자재, 시설 개‧보수 등 재정을 지원받는다. 따라서 학부모부담금은 월 27만5000원, 22만6000원에서 10분의 1 수준으로 조정된다.교원의 경우 기존 인력을 활용하되 결원이 생길 경우 공채를 통해 채용한다. 교육청은 지원 기준에 따라 객관적으로 증명 가능한 경력을 바탕으로 호봉을 개별 획정하고 교육공무원 연봉의 80%~100% 상당으로 인건비를 지원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관련 예산 15억 원을 편성
2월 중순이 되면 공기택 경기 동원고 교사는 담임을 맡은 아이들의 이름을 외우는 것으로 신학기 준비를 시작한다. 번호순으로 외우고, 사진 속 얼굴과 대조하며 일주일 정도 외우기를 반복한 후 개학일이 되면 등교하는 학생들의 이름을 한명 씩 불러준다.공 교사는 25년째 이런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그는 “특히 신입생들에게 효과적”이라며 “처음 보는 사람이 이름을 알아주고 불러줬다는 사실에 아이들은 놀라워하는 한편 감동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름 불러주기’를 모든 일의 시작으로 여긴다. ‘선생님이 내 이름을 외우려고 노력하셨구나’라고 깨닫는 순간, 학생과 교사의 관계가 하나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그는 “사람은 누구나 인정받고 싶어 한다”며 “이름이 불릴 때 자신이 인정받고 있음을 느끼고, 또 자신을 인정해준 사람을 신뢰하게 된다”고 설명했다.공 교사는 “학기 시작 전, 일주일 정도만 투자하면 1년 농사가 저절로 이뤄진다”며 “이름을 불러준 후부터는 교사가 특별한 노력을 하지 않아도 아이들이 먼저 다가와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고 또 선생님을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물론 포토샵 때문에 못 알아보는 경우도 있고, 이름도
언제부턴가 교무실이 침묵 속에 빠졌습니다. 교사끼리 상처 주는 교권침해는 늘고 있습니다. ‘교실붕괴’는 혼자 극복할 수 없는데 교사 간 거리는 자꾸만 더 멀어집니다. 행복한 교사가 행복한 교실을 만들 수 있습니다. 수업도, 생활지도 해법도 얼굴 맞대고 소통하며 함께 커가는 교사여야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간격이 너무 벌어지면 서로 기대지 못해 쓰러진다’는 시구처럼 먼저 회복해야 할 건 사제동행이 아니라 ‘師師동행’이 아닐까요. 연중캠페인 ‘사사동행’을 시작합니다. 협력, 배려, 공감의 가치를 실천하고 동반 성장하는 교사들의 다양한 모습을 전하려 합니다. 그런 교직문화가 정착‧확산되도록 관심과 동참을 바랍니다. 대구대봉초 관행 깬 업무분장전입 교사에게 선호업무 양보고맙고 미안해…서로 솔선수범“배려의 교직문화, 더 퍼졌으면” 전근을 앞둔 교사들은 누구나 걱정이 앞선다. 이번엔 어디로 가게 될지, 기피 업무나 학년을 맡아 고생하는 것은 아닌지, 학교 분위기는 괜찮을지 마음이 복잡하다. 그리고 우려는 곧 현실이 된다. 손쉬운 업무는 대부분 기존 교사들이 가져가고 전입자들은 기피 업무를 떠밀리듯 맡는다. 소외된 마음은 더욱 커지고 낯선 분위기에 적응하고자 부단히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만5세 유아교육을 의무화하고 초‧중학년을 각각 1년씩 조정하는 ‘K-5-4-3’ 학제개편을 제안했다. 또 초‧중등교육 및 교원에 대한 권한을 교육감에게 이양해 교육 자치를 강화하고 국가교육위원회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발표에 현장 교원들은 ‘현실성 없는 주장’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조 교육감은 23일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서울시교육감의 교육혁신 제안, 미래를 여는 새로운 교육’을 발표하고 12개 의제를 제시했다. 조 교육감은 ‘K-5-4-3’ 학제 개편에 대해 “아동의 빠른 발달 속도에 따라 초등은 5학년제로 단축해 중학교에 조기 진학하도록 하고 중학교는 4년제로 확대해, ‘중4 전환학년제’를 도입하자”고 밝혔다. 중학교 4학년 때 진로진학의 방향을 고민하고 학교 밖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다. 고교는 3년제를 유지하되 ‘개방형 학점제’를 도입해 고교 교육과정을 개방화‧유연화하고 학생들의 선택권을 보장하자고 제안했다.또 교육자치 강화 차원에서 국가수준의 ‘국가교육위원회’ 도입을 주장했다. 조 교육감은 “정권 및 관료 교체 때마다 교육정책이 변화하고 있어 일관
“처음 교사가 됐을 때 무엇을 해도 반응하지 않는 아이들을 보면서 갑갑했습니다. 아이들은 학습된 무기력감에 빠져 자신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람이라는 잘못된 생각을 갖고 있거나, 열심히 하자고 결심하고도 금세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죠. ‘시간관리장’은 학생들이 꾸준하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입니다.”주승열 경기 덕소고 교사가 ‘시간관리장’을 만들게 된 건 2008년 학급에서 재미삼아 해본 ‘성적 올리기 대회’가 계기가 됐다. 전교 꼴찌였던 여학생이 평균 27점이 올라 전교등수가 334등이나 오르면서 우승을 하는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난 것이다. 그는 “학생들이 무기력감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사소한 것이라도 스스로 만들어낸 진정한 한 번의 성공이 필요하다”며 “능력에 맞게 하루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보면 매순간 작은 성공을 경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가 개발한 시간관리장은 학습 계획 세우기, 미션 수행, 멘토링 피드백 등의 단계를 거쳐 우승자를 가리는 성적 향상 프로젝트다.매년 수없이 다양한 학습 플래너가 제작되지만 곧 사라진다. 플래너 자체만으로는 학생들이 자기주도 학습을 지속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주 교사는 이런 점에 주목했다. 학생들에
징계 기록 말소기간이 지난 후에도 같은 비위사실로 승진을 제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판결이 나왔다.최근 서울고법 행정3부는 2015년 3월, A교사가 경기도교육감을 상대로 낸 ‘교감승진 임용제외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패소를 판결한 1심을 깨고 A교사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국가공무원 복무‧징계 관련 예규는 ‘승진, 보직관리 등 모든 인사관리 영역에 있어 말소된 징계처분 등을 이유로 불리한 처우를 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고 판시 이유를 밝혔다.A교사는 2010년 대회 참가 축구부를 인솔하는 교장, 축구감독, 코치와 학생들에게 음료수를 제공할 목적으로 교장에게 10만 원을 제공했다가 견책 징계처분을 받았으며 2013년 11월 기록이 말소됐다.이후 교육부는 2014년 3월 학교운영의 적법성 및 공교육 신뢰 증진을 위해 4대 비위 징계자 및 성 관련 비위자는 징계기록 말소기간을 불문하고 초‧중임을 영구 배제하는 내용의 ‘교장 임용 제청 기준 강화방안’을 발표했고 시‧도교육청도 동일하게 적용해 A교사는 2015년 교감 승진에서 제외됐다. 이에 반발한 A교사는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 소청심사를 청구했으나 각하 당했고 소송을 냈다.재판부는 “높은 수준의 자
대법원이 2005~2010년 근무기간에 대해 성과급을 요구하는 기간제 교사의 소송에 대해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는 취지의 판결을 내렸다. 기간제교사 A등 4명은 지난 2011년 소송을 제기해 하급심에서 승소한 바 있다.그러나 대법원 1부는 9일 국‧공립학교 기간제교원들을 성과상여금 지급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은 기간제교원에 대한 차별로 불법행위에 해당한다는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중앙지법 합의부에 환송했다. 재판부는 “성과상여금을 지급받는 대상은 ‘공무원 보수규정을 적용받는 교원’으로서 호봉 승급에 따른 급여체계의 적용을 받는 정규 교원만을 의미한다”며 “기간제교원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이유를 밝혔다.재판부는 “성과상여금은 전년도의 근무성과를 평가해 다음 연도에 차등해 지급하는 급여로서 공무원들의 근무의욕을 고취시키고 업무수행능력을 향상하려는 것인데, 기간제교원은 1년 이내의 임용기간이 만료하면 당연퇴직하므로 취지에 부합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 “성과상여금은 지급대상, 지급액 등에 대해 재량권이 인정되므로 교육부장관이 지침에서 기간제교원을 제외했다고 해서 평등원칙에 반한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덧붙였다.교총은 “공무원 보수규정 및 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전국 시‧도 교육연수원이 운영하는 교원 연수에 ‘힐링’이나 문화‧예술 관련 프로그램이 ‘노는’ 연수라는 인식에 떠밀려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들이 미래 인재에 요구되는 창의‧융합교육을 이끌기 위해서는 체험 중심의 다양한 연수를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따른다.인천시교육연수원은 교원들의 요구를 반영해 퇴직자 연수와 템플스테이, 문화‧역사‧철학 관련 연수를 운영해왔지만 몇 년 새 관련 강좌가 점점 줄어 올해는 거의 대부분 폐강됐다. 경기도교육연수원도 인문학 강좌와 저녁시간 예술 공연을 하는 문화산책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지만 최근 시수가 크게 줄었다.가장 큰 원인은 문화‧힐링 연수를 이른바 ‘노는 연수’로 바라보는 인식과 관련 예산의 삭감 때문이다. 인천시교육연수원 관계자는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교사들이 노는 연수를 한다는 지적을 받아 예산이 깎여 힐링, 퇴직자 연수가 없어진 것”이라며 “전문성 신장에 도움이 된다는 근거를 마련해도 비판을 면하기 힘든 사회적 분위기가 안타깝다”고 말했다.전남교육연수원 관계자는 “교육부가 요구하는 필수 연수를 편성하면 힐링‧문화 관련 연수는 우선순위에서 밀린다”며 “그나마 위탁으로 운영했던 힐링 프로그램도 예산이 삭감돼 올해
올해 74세인 김 모씨는 한 달에 두 번씩 전북 부안에서 서울 아현중 부설 방송중까지 왕복 8시간의 거리를 오갔다. 오랜 꿈이었던 중학교 학력을 취득하기 위해서였다. 지각을 하지 않으려고 찜질방에서 자기도 하는 등 3년간의 노력 끝에 그는 마침내 빛나는 졸업장을 품에 안았다. 김 씨의 다음 목표는 80세가 되기 전까지 대학교 공부를 마치는 것이다. 전국 8개 방송통신중이 4일부터 12일까지 졸업식을 가졌다. 배움의 기회를 놓쳐 뒤늦게 공부를 시작한 만학도 645명이 졸업장을 받았다. 이중 85.7%인 553명은 방송통신고에 진학해 학업에 대한 꿈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대전봉명중 부설 방송중을 졸업한 조 모(56세)씨는 태어난 후 1년이 안 돼 병고로 어머니를 잃었다. 모유도 못 먹고 쌀 끓인 물을 먹고 자란 탓에 성장이 더뎌 10살이 넘어 초등학교에 입학했으나 어린 동급생들과 갈등을 겪었다. 그는 어렵게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에 입학했으나 마음을 잡지 못해 결국 학업을 중단해야 했다. 조 씨는 “공부를 하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은 항상 있었지만 방법을 찾지 못하다가 방송중 개교 소식을 듣고 입학을 결심했다”며 “학교를 통해 배움의 꿈이 실현돼 기쁘고 무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대학생들의 등록금과 생활비를 지원하고 다양한 근로경험을 통해 취업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운영하는 ‘국가 교육근로장학금’을 지난해보다 123억 원 증액해 2629억 원을 지원한다.특히 올해는 대학생이 중학교 자유학기제, 방과후학교, 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초‧중등 학생과 만나는 분야’에서의 교육근로 활동을 2배로 늘려 1만5000여 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또 교외근로기관을 학교 밖 청소년, 소년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선정한 전국청소년수련시설까지 확대해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근로’도 권장한다.한국장학재단 이창건 홍보팀장은 “대학생들의 전공을 고려해 체육학과 학생들은 학교스포츠클럽, 예체능계 학생들은 방과후학교, 기타 전공은 학습지도 보조교사 등으로 선발할 것”이라며 “각급학교로 운영에 대한 지침을 내려 원활한 진행을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밖에도 농산어촌 근로의 경우 월 4시간의 추가 근로시간 인정, 학기당 450시간 이내 제한 예외 적용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해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또 학기당 50시간 이상 전공과 연계해 근로를 수행한 경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명의의 인증서를 발급해 청년취업을 지원한다.지원규모 확대로 올해는 지
억대 뇌물과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청연 인천시교육감이 1심에서 징역 8년의 중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인천지법 형사 12부는 9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및 지방교육자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교육감에게 징역 8년에 벌금 3억 원을 선고하고 4억2000만원의 추징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이 교육감의 고교 동창이자 선거사무장인 이모(62)씨와 인천시교육청 3급 간부 박모(59)씨 등 측근 3명에게는 징역 5년에 벌금 3억 원을 각각 선고했다.재판부는 “지역 교육계 수장으로서 높은 도덕성을 갖춰야 함에도 사회에 충격과 실망을 안겼고 책임 있는 모습도 보이지 않았다”며 “잘못을 반성하기는커녕 범행 사실 일체를 부인하고 경제적 이득을 독차지했음에도 공범에게 책임을 떠넘겨 중형이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이 교육감은 2015년 6~7월에 인천의 한 학교법인 소속 고교 2곳의 신축 이전공사 시공권을 넘기는 대가로 건설업체 이사 등으로부터 총 3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또 2014년 2~3월, 교육감 선거 과정에서 홍보물과 차량 계약 대가로 선거 홍보물 제작업자와 유세차량 업자로부터 각각 4
【NCS학습모듈 개발 현황】 구분 개발 세분류 개발교재 수 개발진(명)*** 집필진 검토진 총계 ’13년 51개* 468권 483 291 774 ’14년 175개 1,801권 1,472 901 2,373 ’15년 321개 3,259권 2,663 1,609 4,272 ’16년 (신규) 300개 3,002권 2,684 1,572 4,256 (보완) 6개** 64권 계 (신규) 847개 (보완) 6개 (신규) 8,530권 (보완) 64권 7,302 4,373 11,675 * 당초 55개 세분류를 개발하였으나 분류체계 개편(’14.6)으로 51개 세분류로 통합‧조정 ** 전자제품기획, 전자제품생산, 전자제품설치정비, 전자제품영업, 산업용전자기기하드웨어개발, 전자응용기기소프트웨어개발 *** 2개 이상 세분류에 참여한 개발진 등에 대해서는 중복누계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8일 국가직무능력표준(NCS) 학습교재 847개(총 8530종)의 개발과 보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2013년 51개의 학습모듈 개발 이후 4년만이다.NCS는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기술‧소양 등을 산업부문별‧수준별로 체계화한 것이다. 앞으로 이 모듈은 고교, 전문
전국 시·도교육감들이 대선 후보자들에게 학벌체제 해체, 교육부 권력 분산·이양 등의 교육과제를 제안하고 이를 적극 수용해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소속 교육감 10명은 6일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육대통령’이 완수해야 할 교육과제 9개를 제시했다. 협의회가 제안한 9가지 정책은 미래교육 준비와 진로교육 강화, 교육체제 전면 혁신, 학부모 교육 부담 경감, 영유아 교육·보육 재정비, 교육재정의 안정적 확보, 국정교과서 폐기 및 교과서 제도 개편, 교권 보장, 학교 민주화 정착, 교육부 개혁 및 현장 중심 교육자치 실현이다. 이재정(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 경기도교육감은 “주요 교육의제들이 정치권에서 나오는 현상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제는 교육청과 연구자들이 먼저 현장의 교육의제를 발굴·제시하자는 생각에서 이번 과제를 제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협의회는 특히 유·초·중등 교육은 교육감 권한으로 규정하고 대학교육은 대학교육의회에 맡겨 교육부의 권한을 분산·이양하는 ‘국가교육위원회(가칭)’ 설치를 강조했다. 김승환 전북교육감은 “현재 교육부는 우리나라 교육에 기여하는 바가 별로 없다는 것이 교육감들의 대체적인 의견”이라며 “프
한국교육개발원은 지난달 24일 교원들이 교과수업이나 창체 시간 등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인성교육 지도 자료와 프로그램을 각각 2종씩 개발했다.교육부가 위탁한 ‘2016 인성교육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자료개발은 박성희 청주교대 교수, 강선보 고려대 교수, 이상수 부산대 교수 등 해당 분야에 연구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이 참여했으며 현장 전문가의 정기적인 자문을 통해 자료의 질적 수준 및 현장적합성을 제고했다.학교 급의 특성에 따라 초등은 실천‧사례 중심으로, 중학교는 창체용으로, 고교는 공동체 인성역량을 주제로 개발했으며 초‧중‧고 전 학교 급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학생-학부모간 관계 증진’ 프로그램도 제공했다.초등 자료 주제는 ‘인성 GPS(Game, Play, Story)로 떠나는 행복한 마음 여행’이다. 인성역량 및 핵심 가치‧덕목과 역량을 반영한 사례 중심의 스토리텔링 자료와 놀이 등 체험 중심의 워크북, 지도서, 온라인 자료로 구성됐다.중학교 창체용 인성역량 지도자료 ‘주인공으로 함께 살아가기’에는 생활지도에서 다루는 자율‧봉사‧진로 활동과 관련한 지도 내용이 유기적으로 담겼다. 또 웹툰과 애니메이션 등 스토리 위주의 자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