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 시즌을 맞아 각 학교마다 특색 있는 입학식이 잇따라 열려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학생 수가 적은 학교는 입학생들에게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입학 선물을 지원하는 등 시선을 끌었다. 4일 오전 북내초등학교 주암분교장(교장 김경순)의 특별한 입학식 주인공은 모두 5명이다. 이날 입학식에 참석한 6학년 재학생들은 사탕목걸이를 걸어주며 신입생들의 입학을 축하해주었다. 그리고 준비한 떡 케익에 올려져있는 촛불 하나를 끄고 전교생이 다 같이 떡을 나누어 먹으며 즐거워하였다. 또한 신입생 5명에게는 학교에서 마련한 스케치북, 물감 등 필수 학용품 세트가 전달됐다. 이날 입학식의 하이라이트는 희망의 풍선 날리기였다. 학교에서 준비한 풍선에 신입생 각각의 장래 희망을 적어서 학부모들과 함께 날리는 행사였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처음에는 학교생활을 잘할까 걱정이 많았는데 풍선을 날리며 걱정도 모두 날려버렸다.”며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세심하게 준비한 학교의 배려에 고맙다는 말을 남겼다.
"선생님, 저는 장수풍뎅이가 좋아요. 왜냐하면 가장 힘이 세거든요.", "선생님, 애벌레가 징그러워요!" 아이들의 소란스러운 목소리에는 호기심이 잔뜩 묻어있다. 지금 금당초는 융합인재교육으로 아이들이 신났다. 김한석 금당초 교장은 "여러분이 좋아하는 곤충을 기르면서 흥미·동기·성공의 기쁨 을 느끼십시오. 이를 통해 여러분은 새로운 문제에 도전하고자 하는 열정이 생길 것입니다. 장수풍뎅이를 길러보는 감성적 체험활동을 통해 어려운 과제를 스스로 해결해본다면 새로운 문제에 도전해보고 싶은 의욕이 생길 것입니다. 그렇게 열심히 하다보면 여러분은 여러분의 꿈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됩니다."고 하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다른 학교의 아이들도 마찬가지이겠지만 금당초에 다니는 아이들도 공부할 때 흔히 묻는다. "이것을 배워서 무슨 도움이 되나요.", "머리만 아픈데 왜 이런 것을 배우나요?" 이런 물음에 맞는 답을 함께 찾아가다 보면 자연스레 수학이 재미있어지고 과학이 흥미로운 학문으로 다가온다. 이런 취지를 담아낸 것이 '스팀(STEAM) 교육'이다. 스팀(STEAM)교육은 미국에서 1990년대부터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
고사리 손으로 꿈을 심는 금당초 오후돌봄교실 아이들. 산들바람 시원한 5월. 누구라도 넉넉하게 품어줄 듯 커다란 느티나무 그늘 아래에서 삼삼오오 아이들이 모여앉아 깔깔깔 웃는 소리가 울려 퍼졌다. 금당초등학교(교장 김한석) 오후 돌봄교실 학생 28명은지난 10일 학교 운동장 한쪽 유휴지에 고사리 같은 손으로 코스모스를 심었다. 열심히 호미로 흙을 파고 코스모스를 심지만 아직은 서툴다. 여기저기에서 “선생님, 도와주세요!”, “선생님, 코스모스가 부러졌어요.”등 아이들의 따가운 외침이 들려올 때마다 담당교사인 이선영 선생님은 그 때마다 자상하게 지도하며 시범을 보이신다. 이 날 코스모스 심기를 마친 임종혁 어린이는 “우리가 학교를 예쁘게 꾸밀 수 있다고 생각하니 기뻤다.”며 올 가을 울긋불긋 꽃피울 코스모스가 너무 보고 싶어진다고 하였다. 금당초는 혁신학교 2년차를 맞는 시골의 작은 학교로 학급 및 교과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하여 교육과정의 다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날 코스모스 심기 체험활동도 자율 활동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김한석 교장선생님은 “학생, 학부모, 교사 등 모든 학교 구성원들이 서로 배우고 함께 성장하기 위한 수평적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금당초등학교(교장 김한석)에서는 지난 11월 26일 경상북도 안동시 하회마을로 '아빠 참여 가을 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들의 자발적인 학교참여 활동으로 건전한 교육 문화를 조성하고, 참여와 소통의 새로운 학교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바쁜 직장 생활로 인해 어머니들에 비해 참여율이 저조한 아버지들의 학교 교육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준비된 이날 행사에는 아버지와 학생 26명이 참여했다. 천혜 절경이 펼쳐진 병산서원과 하회마을을 거닐며 아버지와 자녀만의 오붓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힘들어 쉬고 싶어 하는 딸을 이끌어주는 아버지, 술ㆍ담배 그만 좀 하라는 자녀, 늦가을 고즈넉한 빛으로 물든 산행길의 나무들의 이름을 밝히며 가는 정겨운 모습, 부드럽게 펼쳐진 능선길을 밀고 끌고 가면서 오순도순 이야기꽃을 피우며 마음을 여는 목소리들이 이날 하룻동안 다정하게 이어졌다. 아들, 딸의 손을 잡고 산길을 오르는 아빠의 표정이 천진한 아이들보다 더 행복해 보이는 장면이 펼쳐졌다. 행사에 참여한 2학년 조원준 학생은 "아빠의 요청으로 참여했는데, 왠지 멀고 어렵게 느껴졌던 아빠와 한결 가까워졌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든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금당초(교장 김한석)에서는 11월월 15일, 16일 교내 과학실에서 ‘내 자녀 집중력 향상을 위한 교육 마술’이라는 주제로 안중현 선생님을 초청해 저녁돌봄 참여 학생, 학부모회 그리고 선생님들을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스마트폰, TV 등 다양한 매체의 자극적이고 화려한 영상물은 자라는 아이들의 정서 발달에 좋지 않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더구나 이러한 자극적인 매체에 의존하게 되는 중독 현상은 학습에 집중할 수 없게하여 학습능력을 현저하게 떨어뜨린다. 교육 마술 연수는 학생들의 집중력 향상을 위해 본교 학부모회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이루어졌으며 학부모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내 자녀의 집중력을 높힐 수 있는 방법은 아이들 내부의 호기심을 유발하는 것이 지름길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연수에 참석한 곽은혜 어린이는 "동전이 눈앞에서 사라지거나 나타나고 짧았던 바나나가 길어지는 것이 신기했다."며 매우 즐거워 하였다. 또한 "마슬을 할 때 어디에서 속임수 가 일어나는지 쳐다볼 때는 다른 생각은 할 수 없었다"며 자신이 집중했던 경험담을 이야기했다. 금당초 김한석 교장은 "'내 자녀 집중력 향상을 위한 교육 마술' 과 같은 연수를 통해 학생들이 자극적인
금당초등학교(교장 김한석) 학부모회에서는 지난 10월 31일 가정경제관리 방법의 실천을 통해 자녀들에게 건강한 경제관을 심어주기 위한 학부모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가정 경제를 통한 내 자녀 경제교육’이라는 주제로 최성열 한국전문경제연구소 부소장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한 시간 가량 진행된 강연에는 자녀의 올바른 경제교육의 방향설정을 위한 학부모님들의 관심을 반영하듯 많은 학부모가가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금당 학부모회 총무 원순식 씨는 “평소 어떻게 하면 계획성 있게 용돈 관리를 하게 할 수 있을지 고민했었다"면서 "이날 연수에서 배운것을 바탕으로 먼저 돈의 속성에 대해 이해를 시킨 후 체계적인 용돈관리를 하게하고 용돈 기입장을 쓰게 하겠다”고 말하며환하게 웃었다. 금당초 김한석 교장은 “초등학교 교육에 있어서 학부모의 역할과 자세는 그 어떤 요인보다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오늘과 같은행사를 통해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학교 교육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가정의 연계를 강화하고 학부모회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임을 밝혔다.
10월 31일 금당초등학교(교장 김한석) 학부모회는 학부모들의 학교 교육 참여 활성화를 위해 ‘학부모 학교교육 참여’를 주제로 컨설팅을 받았다. 금당 학부모회(학부모회장 황영미, 총무 원순식)의 학교 참여 사업은 학부모회가 주관이 되어 학교교육에 대한 모니터링, 모든 아이를 내 아이처럼 키우기 위한 자원봉사 활동, 자녀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학부모 교육 등 다양한 활동들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30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 받아 활동해오고 있다. 이번 찾아가는 학부모회 컨설팅을 신청하게 된 계기는 학교참여 사업을 하면서 예산 집행 상의 애로점이나 개선 방향, 학부모회 역할 등 궁금한 사항을 해결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기를 원하는 학부모들의 요구에 의해서다. 김한석 교장은 “학부모회에 예산을 지원하여 학부모회가 예년에 비하여 매우 활성화되고 학교의 문턱도 낮아져 학교와 학부모간의 신뢰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학부모 학교 참여로 학교와 학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동반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컨설팅 위원으로 참여한 차정임 위원은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을 위한 음식만들기 체험을 주관하고 도와주시는 학부모님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특히 농촌지역의 특
금당초등학교(교장 김한석)에서는 지난 10월 20일 저탄소 녹색성장교육과 프로젝트 학습을 연계한 '벼베기 체험'을 실시하였다. 이번 벼베기 행사는 금당초등학교 교직원과 학교 운영위원회(위원장 곽현용), 학부모(학부모회장 황영미) 학생이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합심하여 지난 5월에 볍씨를 뿌리고 모내기를 한 후 얻는 땀의 결실이어서 참가자 모두에게 큰 기쁨과 보람을 안겨준 뜻 깊은 행사였다. 모내기를 한 후에는 학생들에게는 좋은 생태 학습장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였다. 어린이 회장 심원택학생은 "벼의 자람과 함께 논에서 서식하는 우렁이와 미꾸라지의 한살이를 볼 수 있어서 흥미있었고 벼를 수확 하면서 노동의 값진 가치에 대해 생각하였다"고 하였다. 또다른 한 어린이는 "우리가 먹는 쌀이 땀의 결과로 얻어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면서 '이렇게 소중한 체험을 하게 해 주신 선생님들과 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특히 이번 행사가 의미있는 것은 수확한 벼는 금당초등학교에서 운영하는 저녁돌봄 어린이들의 식량으로 사용된다는 것이다. 김한석 교장은 "교육공동체 모두가 참여하여 봄에 씨뿌리고 여름에 가꾸고 가을에 수확한 쌀로 1년동안 금당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식량으로 쓰인
금당초등학교와 금당 학부모회는 5일(수요일) 금당초등학교(교장 김한석) 과학실에서 학부모 회장 및 임원 그리고 학부모회원을 대상으로 ‘북아트 만들기’와 ‘NIE교육’을 주제로 학부모회 연수를 실시하였다. 김한석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가정교육을 함에 있어 타인과의 관계에서 꼭 필요한 사람, 그리고 자신으로 인해 누군가 행복해지는 삶을 사는 태도를 갖도록 하는 것이 자신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모두가 행복해 지는 길‘이라며 가정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학교 교육의 참여가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만드는 지름길일 것'이라며 학부모의 참여와 협력을 부탁하였다. 이날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NIE 교육에 대해서 막연히 듣기만 했는데 오늘 연수에 참여하고 보니 쌓아두기만 하던 신문을 버릴게 아니라 적극적으로 좋은 교재로 활용하겠다.'라고 하였고 북아트 만들기에 참여한 또 다른 학부모는 '아이들에게 책의 역사와 유래를 알고 실제로 책을 만들고 내용을 채워 가는 과정이 너무 유익 했다.'며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신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학부모회 임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핬다. 앞으로 금당초등학교는 학교 교육 전반에 적극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