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저소득층 자녀를 위해 학교와 학원기능은 물론 24시간 보육까지 가능한 다기능학교가 8월경 경기도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안양 명학초 등 부천, 안산, 시흥, 의정부, 남양주에 각각 1개교씩을 시범학교로 운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계획에 따르면 방과후학교가 끝나는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는 초등교사나 보육교사 등이 어린이를 돌보면서 학습지도도 하고 식사까지 제공하고, 10시 이후에는 건강가정센터, 종교시설 등 지역사회와 연계해 보육을 맡는다는 것이다. 경기도 교육협력과 관계자는 “다기능학교는 학교에 학원과 가정의 개념이 접목된 형태가 될 것”이라며 “보육시설, 취사실, 숙소 등 필요시설을 확보하고 학원 강사는 외부에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의 계획에 대해 교사, 교장 등은 원론적 입장에는 찬성하면서도 사교육에 의한 공교육 침해와 학교와 교사의 부담증가 등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전하며 철저한 검토 후 시행을 당부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교사는 “경기도에서 학원 강사를 이야기하는 것은 이미 학원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을 공교육이 인정하라는 꼴”이라며 계획자체가 현 학교교육시스템에 부담이 가지 않는 범위에서 공교육 중심으
선거운동 중이던 정청래 통합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이를 제지하던 교감에게 폭언을 해 교권을 침해한 사건에 대한 관할 교육청의 적절치 못한 대응이 비판을 받고 있다. 2일 서울 서교초 녹색어머니회 행사에 참가하려던 정 의원을 이 학교 교감이 제지하자 "교감의 태도가 건방지다"며 "교장, 교감 다 잘라버리겠다"는 정 의원의 발언이 사건의 발단이다. 이 같은 교권침해 사건에 대해 관할인 서부교육청(교육장 류연수)은 사건을 축소·은폐하고, 피해자인 교감에게 되레 경위서를 요구해 교원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서부교육청은 사건 당일 정 의원이 교육장에게 전화 해 "교감이 어떤 사람이냐"고 묻는 전화를 받은 뒤 "어떻게 된 일이냐"며 해당 교감에게 경위서 작성을 요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의 본말을 잘 파악하기 위해 경위서를 요구했다지만 교원들은 경위서 요구 그 자체만으로도 부담이 됐을 것이라는 반응이다. 서부교육청 관내 한 교사는 "경위서 자체가 사실상 징계적 의미를 갖고 있기 때문에 교육청이나 학교에서 경위서를 요구하면 자존심도 상하고 부담이 된다"고 말했다. 서부교육청은 해당 교감이 사건의 전말을 경위서에서 자세히 밝혔음에도 교감의 입장을 대변하기보다는 입 막기에
충북교총(회장 최한기)은 최근 청원의 한 중학교에서 학부모와 학생이 교사를 폭행한 사건과 관련해 성명을 발표하고, 재발방지와 교권확립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충북교총은 14일 충북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사태는 해당 교사와 학교만의 문제가 아니며 학부모의 사과문 전달로 종결될 수 없는 사건”이라며 “가해 학부모의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사과와 용서를 촉구 한다”고 밝혔다. 이어 충북교총은 “교권은 교사들이 지위나 권위를 누리기 위해 필요한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올바르게 지도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며 “교권이 무너지면 학교가 무너지고 결국 교육이 무너질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또 “교권붕괴의 피해는 결국 교육공동체 모두에게 돌아올 수 밖에 없기 때문이 이번 사건을 통해 교권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이를 확립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충북교총은 교권존중과 확립을 위한 대책으로 ▲교원예우에 관한 규정에 따라 조치여부를 밝히고 학내분쟁 발생 시 시스템에 의한 해결 ▲정부의 실현가능한 교권보호 대책 마련 ▲교내 학부모 과한 행동 통제 장치 및 효율적인 생활지도 대책 마련 등을 제시했다. 이번 사건은 10일 아들의 전학조치를 항
이찬형 춘천 강서중 교장의 장녀 이유진 수원 한일전산여고 교사(사진)는 12일 서울 청담동 새천년웨딩홀에서 결혼식을 갖는다.
최유영 포항제철지곡초 교사는 최근 ‘한국 글쓰기 연구-글쓰기 교육 프로그램 개발 사례연구를 위하여-’로 영남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오승균 경기 성남공고 교사는 최근 교원대에서 ‘지식기반사회에서 공업교육 전문가가 인식하는 공업교육기관의 역할과 기능’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두희 고려대 교수는 최근 일본 와세다대에서 개최된 제3차 아시아·태평양국제교육협회(APAIE)총회에서 2년 임기의 제2대 회장에 선출됐다.
정영선 (사)한국검정교과서 이사장은 지난달 31일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전국 고교생 136명에게 장학금 1억4000만원을 전달했다.
박인주 평생교육진흥원장은 3일 공군본부에서 대한민국 공군(공군참모총장 김은기)과 평생교육 발전을 위한 MOU 체결식을 가졌다. 평생교육진흥원과 공군의 주요 협력분야는 평생교육 정책 추진, 학술연구 및 프로그램 운영지원, 정보교류 등에 공동 협력관계를 유지함으로써 국가 및 공군의 평생교육 진흥과 공군 구성원의 자기계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방교육예산이 총 5053억 원 줄어든다. 이는 지난달 25일 교과부가 전국시도부교육감회의에서 이른바 ‘지방교육예산 10% 절감’을 요구한데 따른 것이다. 3일 각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경기가 1250억 원으로 가장 큰 액수를 줄이기로 했으며 서울이 950억 원, 전남이 310억 원, 인천이 277억 원 등을 절감하기로 했다. 전체예산대비 절감비율로는 제주 2.7%, 경기 1.6%, 서울 1.5% 순이었다. 경직성 경비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10%수준이라는 것이 각 시도교육청 측의 설명이다. 교과부로부터 학교 경상경비 등 경직성 경비는 줄이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이를 제외하고 예산을 절감하라는 지침에 따라 절감안을 마련했다는 것이다. 지침에 따르면 기관운영비, 각종 교재 및 홍보물 인쇄비, 각종 행사 사업비 등 경상적 경비를 우선 절감토록 했으며 인건비는 인력재배치 등 긴축 인력 운용을 통해 예산을 절감토록 했다. 또 각 사업예산에 대해서는 기관별로 사업을 재검토 해 연례적이고 불요불급한 사업, 유사 중복 사업 등은 과감히 폐지 축소토록 했다. 하지만 교직원 인건비와 저소득층 자녀학비, 유아무상지원 등 교육복지예산, 각급학교 운영비 등은 예산절감대상에서 제외했
지역구 의원이 선거운동 중 학교행사에 참가하려다 이를 제지하는 교감에게 폭언을 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교총은 재방방지약속과 사과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4일 문화일보 등 보도에 따르면 2일 오전 서울 마포구 S초등학교 김모 교감이 학교 인근 마포평생교육관에서 학부모 100여명과 함께 녹색어머니회 출범식을 준비 중에 바깥에서 선거운동을 하던 정 의원이 비서관 등과 함께 행사장인 강당 안으로 들어오려 하자 김 교감이 “학교 행사이기 때문에 안으로 들어갈 수 없다”며 제지했고, 정 의원은 김 교감에게 “굉장히 건방지고 거만하다”는 등의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정 의원이 “내가 이 지역 현직의원인데 어떻게 이럴 수 있나. 당신(교감)과 교장을 자르겠다”고 말했다고 목격자의 증언도 함께 보도됐다. 이에 교총은 성명을 통해 “정 의원이 이번 일에 대한 진상을 스스로 밝히고 해당 교감 및 학교, 학부모에 공식사과와 재방방지 약속을 할 것을 촉구한다”며 이를 계기로 정치권이 헌법상에 보장된 교육의 정치적 중립의무 조항을 준수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교총은 서울교총과 공동으로 이번 사건의 진상을 철저한 조사할 계획이며 이 사건이 사실로
교총은 지난달 26일 교총 지원 대상 교원동호회를 선정 발표했다. 선정된 동호회는 총 65개로 이 중 21개는 올해 신규 선정됐다. 동호회 분야별로는 체육동호회가 22로 가장 많았으며 교과, 미술 동호회가 12곳, 기타 동호회가 19곳을 차지했다. 지원이 확정된 동호회는 앞으로 행사 개최 시 교총 후원명칭을 사용할 수 있으며 교총회장상, 교총회관 사용 우대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동호회원수, 행사계획서, 행사규모에 따라 최대 6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교총은 2008년 지원 교원동호회 중 회세확장에 기여한 동호회는 2009년 재지원이 확정될 경우 그 실적에 따라 지원금을 우대하기로 했다. 이번에 선정된 동호회는 2월 18일부터 3월 15일 기간 동안 신청한 동호회를 대상으로 회원 30명 이상 중 교총 회원이 50%이상인 동호회, 회원구성이 광역시도 단위 이상이며 구체적인 활동계획이 있는 동호회를 선정했다. 2008년 한국교총 지원 교원동호회는 다음과 같다. ▲교과=전라남도초등리코더교육연구회, 부산한새리코더연구회, 서울리코더합주단, 평택교원플루트동호회, 사물놀이연구회울림터, 서울음악교사합창단, 아동문학연구회, English talking
전제현 전 오산고 교장은 25일 남강기념관에서 열린 제18회 남강교육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문흥안 건국대 입학처장이 3월 20일 제주 KAL호텔에서 열린 전국 입학처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새 회장으로 선임됐다.
정혜손 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장은 3월 21~22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제6회 신규교사 직무연수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