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한국외대 교수가 지난달 30일 한국교육평가학회 14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부회장에는 남명호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교육평가연구본부장이 선출됐다. 임기는 2년이다.
강동률 제32대 경남교총 회장은 6일 창원 경남교총 강당에서 권정호 교육감을 비롯해 교육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오명성 제8대 대전교총 회장은 6일 대전 탄방동 오페라웨딩 컨벤션홀에서 김신호 교육감, 박성효 시장, 강영자 교육위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최근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것과 관련해 서울 봉은중(교장 이기봉)은 7일 학교 앞 눈을 치우기 위해 '학교공동체 눈 치우기 날' 행사를 갖았다. 이날 학생 및 교직원을 비롯해 샤프론학부모봉사단 학부모 등 50여명이 참가해 학교 통행로 및 학교주변 이면도록, 학교 건물 옥상, 배수구 주변 등에 쌓인 눈을 치웠다.
교총은 8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교원평가 법제화를 위해 국회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교과부에 대해서도 근거법 없는 전면실시보다는 법제화를 통해 실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이는 올 3월 교원평가의 전면실시를 앞두고 교과부가 법제화가 되지 않더라도 시·도별 교육규칙 제정을 통해 평가 실시를 추진한다는 방침에 대한 우려를 나타낸 것이다. 근거법 없이 교원평가가 실시될 경우 학교현장의 혼란과 혼선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교총은 “초중등교육법상의 근거법이 없으면 시·도별 차이 발생 및 실효성을 담보하기 어렵고, 추후 국회의 관련법 제정 내용과 상충될 경우 학교가 혼란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7일 교과부가 발표한 교원평가제 관련 여론조사에서는 교원의 69.2%가 교원평가제 도입에는 찬성하나, 법제화 없이 시·도별로 실시하는 것에 대해서는 56.7%가 반대한 바 있다. 교총은 또 교원평가 법제화 시 학교현장의 의견 수렴을 강조했다. 교총은 “교원평가 법제화 시 학교현장에 중심을 둔 내용으로 하도록 충분히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며 “현장교원들의 제도 수용의지를 높일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교총은 지난해 8월 교원전문성 향상에 목
학교단위 책임경영을 위한 학교자율화 추진 방안에 따라 올해부터 교육과정 운영과 학교 발전에 필요한 능력이나 자질을 갖춘 교사의 경우 학교장 판단에 따라 전보 또는 전보유예를 통해 한 학교에서 계속 근무할 수 있게 됐다. 교과부는 학교장의 인사권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교육공무원임용령 개정안이 4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공립 학교장은 교육감에게 능력을 갖춘 마음에 드는 교사를 다른 학교로 보내지 말라고 요구해 붙잡아 두거나 다른 학교 교사를 불러올 수 있게 했다. 인원 수는 정원 내에서 시·도별로 교육감이 결정하게 된다. 국립교는 관할 교육감에게 요청하면 된다. 학교장의 요청을 받은 임용권자는 이 같은 내용을 인사교류에 반영토록 노력해야 한다. 교과부는 “그동안 학교장이 비공식적으로 특정 교사의 전보를 요구한 경우는 있었지만, 법적 근거도 없고 권한 행사 조건도 제한적이었다”며 “전보·전보 유예 요청권을 학교장의 권한사항으로 명시함으로써 학교장의 인사권, 교사 임용의 자율권을 확대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개정안은 또 기간제 교원을 시간제로 임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했다. 담당교과의 특성 또는 학교 사정을 고려해 기간제 교원을
지난 연말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6월 교육감 및 교육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공직자는 선거일 90일 전에 사퇴해야 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공직자 사퇴시한이 종전 선거일 60일 전에서 강화돼 선거에 나서는 공무원 등 공직자는 3월 4일까지 물러나야 한다. 예비후보자 등록은 교육감 선거는 2월 2일, 교육의원은 3월 21일부터 시작된다. 개정안을 발의한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현행 공직선거법이 부정 방지에 중점을 둔 규제 중심의 입법을 유지하고 있다”며 “지나친 규제를 개선하고, 유권자의 후보자 정보에 대한 알권리 신장을 위한 제도를 도입하는 한편, 예비후보자·후보자의 선거운동 자유를 보다 확대하려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예비후보자 등록자는 금고 이상의 범죄경력 및 최종학력 증명서를 제출하고, 해당 선거 기탁금의 100분의 20에 해당하는 금액을 예비후보자 기탁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또 예비후보자는 선거운동을 위해 어깨띠 또는 표지물을 착용하거나 전화나 문자메시지를 이용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게 됐다.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는 데로 이 같은 내용을 공포할 것”이라며 “개정안에 따라 세칙 등을
한국가정과교육학회(회장 이연숙·고려대 교수)는 6일 서울 우면동 교총회관에서 회원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중학교 1학년 가정교과서의 현장적용 전략’을 주제로 한 2009 동계학술대회 및 제22차 정치총회를 개최했다. 학술대회는 올해 처음으로 적용되는 중1 가정교과서의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주제강연에 나선 이수희 홍보이사(서울대 강사)는 출판사별 중1 기술·가정교과서 12권에 대한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이 이사는 “교과서 저자 중 전문직이나 행정직에 있는 사람이나 해당영역이 아닌 다른 분야에서 석사 이상의 학위를 가진 사람이 포함됐고, 교과서 내용도 2007년과 크게 달라진 점 없이 객관적 서술만 나열된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고 “학생들이 수업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도록 실제 상황을 교과서나 수업에 접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술대회는 이어 중1 가정교과서의 단원별 교수·학습 전략에 대한 주제 발표와 종합 토론 등으로 마무리됐다. 이연숙 회장은 “새 교과서를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유용한 방법과 자료를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며 “2009 개정 교육과정에 가정교과의 위상을 확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교원평가 전면 실시를 앞두고 교육계의 논란이 계속되는 것과 관련 국·공립고 교장들이 국회와 정부를 대상으로 “초중등 교육법 개정을 통해 교원평가를 조속히 법제화하라”고 촉구했다. 한국국공립일반계고교장회(회장 박범덕·서울 신목고)는 6일 대전대에서 열린 동계연수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지난 10년간 교원평가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이뤄진 만큼 국회와 정부는 교원평가를 조속히 실시할 수 있도록 법제화해 지원하라”고 주장했다. 교장회는 또 교장들이 앞장서 교원평가를 받겠다고 밝혔다. 교원평가를 통해 전문성 신장 및 공교육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얻겠다는 것이다. 교장회는 특히 “최근 학교현장은 채찍과 경쟁만을 요구하는 교육개혁과 교권침해로 심적 고통을 받고 있다”며 “다함께 뜻을 모아 ‘안심하고 보내고 싶은 학교’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장회는 교과부에 대해서도 “이미 예고한 교원평가 전면실시를 차질 없이 추진하되 중복평가, 수업공개 등으로 과중될 교원의 업무 경감을 위해 교육여건을 개선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시·도회장 및 대의원 60여명이 참석한 동계연수에서는 박흥식 대전대입학처장이 ‘입학사정관제도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2009년도 일반대학 교직과정 평가 결과 평가 대상학교 84곳 중 서강대가 최우수 대학에 선정됐다. 교과부는 5일 한국교육개발원에 위탁해 실시한 평가 결과 서울여대 등 35곳이 우수 등급을, 한성대 등 45곳이 보통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리스도대, 한국해양대, 성공회대 등 3곳은 개선요망 판정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문가 35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지난해 9월 7일부터 한 달 간 진행했으며, 평가 대상은 교직과정이 설치된 160개 대학 중 교직과정 설치학과가 20개 미만인 84곳이었다. 평가 항목은 교직부(과) 경영, 교육과정·수업, 교수·학생, 교육 여건 등 4개 영역으로 구분됐으며, 서면 및 현장방문 평가로 실시됐다. 영역별 결과를 살펴보면 교직부(과) 경영 부문에서 상명대, 서경대, 서울시립대 등 8곳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교육과정·수업에서는 고신대, 호원대, 서울어대, 한국체대 등 10곳이, 교육 여건에서는 감신대, 부산외대, 광주여대 등 30곳이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교수·학생 영역에서는 최우수교가 선정되지 않았다. 교과부 관계자는 “평가 대상 대학들이 대부분 교직과정 운영 규모가 소규모라 여건이 미흡하기 때문인 것 같다”고 밝혔다. 현재
한국교총과 한국국어능력평가협회(이사장 박귀수)는 지난달 24일 서울 우면동 교총회관에서 ‘2009년도 글쓰기 나눔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을 통해 유성연 서울봉은중 학생, 양승권 서울화곡고 학생 등 16개 시·도교총 추천으로 선발된 51명에게 총 10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양 단체는 지난해 9월 전국 초중등생의 우리말 우리글 쓰기 운동 전개 및 장학금 전달을 통한 녹색 나눔 운동 동참을 위해 업무제휴 협약을 맺은 바 있다.
한국교총이 지난해 구성한 ‘영어·사회·역사 교육연구회’가 지난달 30일 서울 우면동 교총회관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연구회는 교원 스스로가 현장 및 현안 중심의 실질적 교수·학습 개선을 주도해나가는 교직풍토를 마련하자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출범했다. 초·중등 교원 중 개별적으로 제출한 연구계획서 심사 결과를 통과한 회원으로 구성됐으며, 회원 수는 영어 55명·사회 45명·역사 29명 등 총 129명이다. 창립총회에서는 강영중 의정부여고 교사(영어), 박은종 공주 수촌초 교감(사회), 이두형 서울 양정고 교사(역사) 등 과목별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뽑혔다. 또 회원들은 한국교총 현장교육지원센터(support.kfta.or.kr)에 카페를 개설, 정보 교류에 활용키로 하는 등 향후 활동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연구회는 앞으로 수업모델 개발·보급, 교수·학습자료 개발, 수업개선을 위한 컨설팅 활동 및 현장지원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또 해당 교과목 현안발생 시 교총과 연구회가 긴밀히 협력,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한다. 이밖에 연구활동비를 통한 행·재정적 지원을 받고, 활동모습 및 성과물은 교총의 각 매체를 통해 홍보된다.
백남오 마산 무학여고 교사가 최근 펴낸 수필집 ‘지리산 황금능선의 봄’이 ‘2009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에 선정됐다. 그는 2007년 한국교육신문 교원문학상에 당선된 바 있다.
권오봉 충북 단양대가초 교감은 최근 70여 편의 동시를 묶어 동시집 ‘너는 모르지?’를 발간했다.
박수진 서울 보성중 교사는 5번째 개인 시집 ‘사랑초 키우기’로 지난달 18일 제2회 순수문학상 작가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