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식 아주대 교수가 경영정보시스템 분야의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세계적 인명기관인 미국의 마르퀴스사에서 발간하는 인명사전 ‘2009년판 후즈후(Who's Who in the World 26th Edition)에 등재됐다.
이은웅 충남대 교수가 정년퇴임을 기념해 전기공학의 전문가로서의 생각과 교직․가정생활의 자취를 담은 수필집 ‘나는 이래서 행복하다’를 발간, 15일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한국교총은 16일 서울 우면동 교총회관에서 제138차 교권위원회 및 제75차 교권옹호기금운영위원회를 열고, 경기 A고 B 교사가 학부모로부터 받은 폭행에 따른 손해배상 민사소송 청구에 250만원의 소송비를 지원키로 하는 등 8건의 교권관련 사건에 1855만원을 보조키로 했다. 지원이 결정된 사건 중 주요 사례와 지원규모는 다음과 같다. ◆학부모의 폭행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경기 A고 B교사·250만원)=B교사는 2007년 전임교내 복도에서 이모 학생의 두발 지도 중 이를 목격한 학부모로부터 구타를 당했다. 점심시간에 사건이 발생해 학생 수백명이 이를 목격했다. B교사는 이에 대해 민사소송을 제기했고 1심에서 일부 승소(3656만5980원 배상 판결)했으나 불복해 현재 2심이 진행 중이다. ◆학교안전사고 손해배상 피소(부산 E고 F교사·250만원)=2003년 F교사의 체육수업 중 박모 학생이 쓰러져 ‘좌측중노동맥 경색’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았다. 당시 학교안전공제회를 통해 치료비 및 위로금을 전달하고, 모금활동을 통해 성금을 지원했다. 그러나 사건 발생 5년이 지난 2008년 12월 학부모가 학교법인 및 F교사를 대상으로 2억 7천여만원의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교총이 4월내 19만 회원 목표 달성을 위한 회세 확장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각 시·도교총에서도 결의 대회가 잇따라 열렸다. 제주교총 대의원 및 조직인사 120여명은 16일 제주시교육청에서 열린 결의대회에서 “회세확장에 앞장선다”는 내용의 결의를 다졌다. 부산교총도 17일 분회장 및 조직인사 200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서울교총은 18일 인천 강화도 인천서해유스호스텔에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회장 연수회를 가졌으며, 같은 날 울산교총도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연수회를 통해 “20만 회원 확보를 위한 교두보 달성에 힘을 모으자”고 의견을 모았다.
“교총 회원들이 소속감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그러면 회원 가입은 자연스럽게 이어질 것입니다.” 취임 4개월째를 맞이한 송길화 광주교총 회장(유안초 교사·사진)은 교총의 발전을 위해서는 회원들이 소속감과 자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래야 회원자격을 꾸준히 유지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광주교총은 찾아가는 행정서비스, 회원자녀 장학금 지급, 동호회 지원사업, 해외문화 탐방 및 직무연수 실시, 교권상담실 운영, 신규교원 워크숍 등 회원 복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회원 간 정보 및 의견 교류를 위해 다양한 직능별·분회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송 회장은 ‘현장과의 소통’도 중요한 해법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광주교총 내 최초 교사 출신 회장이라는 장점을 살려 소통을 통한 회원 간 믿음과 신뢰를 쌓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실제로 그는 3월 한 달 동안 80개 분회를 방문했다. “회원들을 만나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가 있습니다. 또 교총에 무관심했던 회원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보내줍니다. 회원들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신규교사 및 미가입 교사들에게 이어지는 것이죠. 실제로 1
교총은 10일 교총회관에서 ‘1388 교사지원단’ 대표단 연수회를 개최했다.(사진) 연수에는 시·도별 대표와 시·도교총 담당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지원단은 교총과 한국청소년상담원, 국가청소년위원회가 공동으로 구성한 단체로 학교부적응, 대인 관계 문제 등에 노출된 위기 청소년들을 위해 2007년 16개 시·도별로 구성됐다. 전국 883개교, 3530명의 교사들이 가입돼 있다. 1388은 청소년 고민 상담 전화번호다. 이원희 한국교총 회장은 인사말에서 “위기 청소년들에 대한 문제는 과거에 비해 더욱 복잡하고 다양해지고 있고 특히 자살과 관련된 상담건수가 2005년 34건에서 2008년 895건으로 25배나 증가해 실질적인 대처방안이 시급하다”며 “위기 청소년들에 대한 적절한 대응활동으로 위험 속에서 고통 받고 있는 청소년들을 줄이는데 앞장 서 달라”고 당부했다. 교총은 연수회를 계기로 지원단 확대 및 활성화를 꾀하고, 지원단을 대상으로 한 연수 및 특강, 홍보책자 발간 등으로 지원단 활성화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수석교사와 관리직 간의 교류를 허용하되 단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석교사의 선발요건을 강화하고 교수직에 대한 우대책을 병행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년간 운영된 수석교사제 연구에 대한 교총 수탁연구를 진행한 김희규 신라대 교수는 최근 ‘수석교사 시범운영 정책평가 및 개선방안’ 연구에서 “교수직 및 관리직 간 폐쇄형은 교단교사가 우대받는 풍토 조성, 과열 승진풍토 완화 등의 이점은 있지만, 교직경로 설정 경직성에 따른 위험 부담과 수석교사에 대한 욕구기대가 충족되지 못할 경우 유능한 교사의 진입기피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며 “개인의 선택권 보장과 제도 변화에 따른 갈등의 최소화 그리고 실질적 제도 수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두 직렬간 상호 교류를 원칙적으로 허용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또 “20년 이상의 교육경력, 석사학위 이상 학위 소지자 우대, 일정기간 연수 및 5년 단위 자격 갱신 과정 등 수석교사에 대한 선발·관리 과정을 엄격히 하고, 수업시수 30% 경감, 교감 직급보조비(월 25만원) 수준의 수당 지급 등 교수직에 대한 우대 방안을 마련해 수석교사가 관리직으로 전환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수
한국외국어대 사범대 및 교육대학원이 ‘제5회 전국 중등학교 영어교사 수업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우수한 중등학교 영어교사 발굴을 위해 2005년부터 시작한 대회는 한국교총, 조선일보사 등이 후원한다. 대회는 서류심사, 인터뷰, 수업 시연의 3단계로 치러지며, 영어교수 및 지도 방법, 영어교사로서의 교직 철학 여부, 영어로 영어를 가르치는 능력을 포함한 영어교사의 전반적인 영어구사능력을 측정한다. 참가 자격은 중등 영어교사 및 기간제 교사이며, 해외에서 5년 이상 거주한 경험이 있으면 지원할 수 없다. 지원을 원하는 교사는 5월 11일까지 본인소개서 및 수업 지도안 등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를 통과하면 5월 23일 심층 인터뷰에 참가한다. 최종 단계인 수업 시연은 6월 6일 한국외국어대 애경홀에서 실시된다. 대상(1명)에게는 방학 중 해외 TEFL 교사 세미나(3주 연수) 항공권, 등록비, 수업료 등 500만원 상당의 연수비를 지원하고, 금상(2명) 수상자는 하와이 영어교사 TESOL 워크숍 참가경비를 받는다. 문의=홈페이지(www.hufs.ac.kr)나 전화 02-2173-2550
“명문 사립고나 특목고에 비해 공립고가 뒤쳐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교사들의 열정과 그것을 뒷받침해줄 수 있는 지원이 있으면 공립고도 충분히 명문고로서의 명맥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우리 학교가 그 모델이 되겠습니다.” 메이저리거 박찬호 선수를 배출한 학교로 유명한 공주고(교장 임재무)가 학생들의 학력향상을 통해 충남을 대표하는 명문고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도 서울대 6명, 연고대 16명, 경찰대 2명 등 30% 가량의 학생이 수도권으로 진학했다. 4년제 대학 입학률은 95.2%다. 공주고가 이 같은 성과를 낸 것은 무엇보다 임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들의 노력이 뒷받침됐다. 2007년 9월 모교인 공주고에 부임한 임 교장은 ‘새로운 도약 2010 비상 공주고’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공교육 되살리기에 나섰다. 가장 먼저 이전부터 학교에서 진행하던 각종 학력증진 방안에 대한 내실화에 중심을 뒀다. 대입 준비를 위한 별다른 사교육이 없는 공주시내에서 학생들이 능력에 맞는 수업을 할 수 있도록 영어·수학·과학 중심의 교과별 보직교사 확충과 수준별 이동 수업을 실시했다. 교사 1인당 학생 수가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나면서 학업성적이 오르기 시작했다. 또 교과별 담당
이종대 서울 명지고 교사는 최근 동국대에서 ‘노신 문학과 외국작가의 영향’으로 문학박사를 취득했다. 이 교사는 논문에서 노신에게 직접적으로 문학적 영향을 준 외국 작가 11명과의 작품을 비교 분석, 노신이 서양소설의 수법과 전통소설의 정신을 계승해 중국 현대소설의 형식 수립에 선구적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곽광 안양 성문중 교사는 최근 성결대에서 ‘기독교 대안학교 발전방안 모색’으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과 뉴질랜드의 모범적 기독교 대안학교의 사례를 분석한 곽 교사는 “기독교 대안학교 교육의 결과는 더불어 살아가고자 하는 인간의 본질적 욕구를 충족하는 것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진삼전 광주 무등초 교장은 최근 일상과 이웃에 대한 정겨움을 담은 시 100여편을 묶어 시집 ‘당신도 그러시는구려!’를 펴냈다.
손홍재 인천 검단중 교장은 최근 신문, 잡지 등에 기고했던 교육 관련 칼럼을 묶어 ‘넥타이 푸는 법’을 발간했다.
임연철 국립극장장은 5일 안동시(시장 김휘동)와 지역문화 육성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대형공연장 개관을 앞둔 안동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전통문화를 육성하고 공연장 운영에 대한 정보를 협의할 계획이다.
이병하 한국전문대학법인협의회장은 1일 제 25대 한국사학법인연합회 회장에 선임됐다. 임기는 2012년 6월 31일까지다. 신성콘크리트공업(주)창업자인 이 회장은 신성대학을 설립,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