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는 11월까지 장흥 송암천문대에서 8차례에 걸쳐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과학멘토사업을 벌인다고 7일 밝혔다. 과학멘토사업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과학에 대한 동기 부여와 함께 과학적 탐구 능력과 창의력을 길러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실시된다. 교육은 초등학교 5-6학년, 중학교 1-2학년 등 8개 학교 280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참가한 학생들은 1단계로 망원경 체험, 별자리 지도 만들기와 별자리 관찰, 에어로켓 만들기를 통한 로켓원리 이해 등 천문대 시설을 활용한 교육을 받게 되며 2단계로 천문대 내 챌린저러닝센터에서 시뮬레이션을 이용해 우주항공모함을 타고 태양과 목성을 탐험하는 기회도 갖는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과학멘토사업은 송암천문대가 보유한 천문시설을 활용해 이뤄지기 때문에 청소년들에게 과학에 대해 새롭게 깨닫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wyshik@yna.co.kr
청주 경산초교(교장 노응균)와 충주 노은초교(교장 송광헌)가 학생들에게 올바른 인성을 심어주기 위해 색다른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7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청주 경산초는 교내외에서 예절과 친절, 질서, 청결, 절제 등의 5대 덕목 실천에 앞장 선 학생들에게 교사나 직원이 칭찬스티커를 배부하는 `칭찬 ★스타제'를 지난 3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 학교는 칭찬하는 학교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매월 말 학급별로 칭찬 스티커를 많이 모은 학생 1명을 선정해 표창과 함께 메달을 주는 한편 학생들의 사진을 학교 중앙 현관에 게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노은초교도 지난 3월부터 학생 스스로 자신의 행동에 관한 약속을 정하고 실천하면서 바른 품성을 형성하는 `바른 품성 매니페스토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운동은 학생들이 성실ㆍ자주, 효도, 예절, 애교ㆍ애향, 준법, 타인 배려, 공동체 의식 등 7개 덕목 중 실천할 수 있는 덕목 한 가지를 지켜 나가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학교 측은 이 운동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난달 26일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자신의 바른 행동 매니페스토를 공개적으로 약속하는 `나의 바른 행동 매니페스토 발표회'를 갖기도 했으며
6일 한승수 국무총리와 대학생들의 시국토론이 벌어진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는 50여명의 내외신 취재진을 포함해 400여명의 학생들이 가득차 토론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김한중 연세대총장 등 연세대 관계자 10여명은 미리 토론장에 나와 한 총리를 맞았다. 한 총리는 토론 시간보다 10분 정도 빠른 오후 3시20분께 수행원 10여명을 대동하고 모습을 드러냈다. 총리가 나타나자 최하양(19.경제학과)양 등 연세대생 7명이 `고시 철회, 협상 무효'를 외치며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촛불 집회 과정에서 많은 시민들이 군홧발에 짓밟혔다. 총리는 일련의 사태에 책임지고 즉각 사퇴하라"고 외치며 한 총리를 따라 토론장 안까지 들어온 뒤 무대 뒤편에서 5분간 시위를 벌였다. 최양은 "한 총리의 발언을 지켜본 뒤 향후 입장을 정리하겠다"며 "오늘 토론에서 국민을 또다시 실망시킨다면 국민들이 가만 있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계명대 김창훈(27) 총학생회장은 "현재 촛불시위 등을 통해 국민들이 힘을 합쳐 쇠고기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총리님의 책임있는 자세를 기대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한 총리는 "총학생회 초청을 받고 겸허한 자세
현충일인 6일 강원 춘천지역 공공기관의 조기(弔旗) 게양률이 절반 가량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춘천시 학원연합회가 이날 춘천시내 초.중.고.대학교 48곳을 비롯해 관공서, 병원, 금융기관 49곳 등 모두 97곳을 대상으로 현충일 조기 게양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 중 56%인 53곳만이 조기를 제대로 게양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해 조사대상 93곳 중 72%인 67곳이 조기를 게양한 것에 비해 줄어든 수치다. 특히 학교의 경우 지난 해 조기 게양률이 81%에 달했지만 올해는 65%에 그쳤으며 관공서 등 공공기관도 지난 해 62%보다 적은 47%에 머물렀다. 춘천시 학원연합회 하재풍 회장은 "최근 어지러운 사회현상으로 인해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추모하는 날인 현충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다소 퇴색된게 아닌가 해 아쉽다"고 말했다. hak@yna.co.kr
독도 영유권을 주장해온 일본 시마네(島根)현 미조구치 젠베에(溝口善兵衛) 지사는 중학교 사회과 해설서 독도 영유권 표기와 관련, 문부과학성에 빠른 시일 내에 명기해 줄 것을 촉구했다. 6일 마이니찌(毎日)신문에 따르면 미조구치 지사는 5일 문부과학성 제니야 마사미(錢谷眞美) 사무차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독도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학생들 교육이 중요하다"며 중학교 사회과 신(新)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독도를 일본 영토로 기술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제니야 사무차관은 현재 검토 중에 있으며 지금은 명확하게 말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면담 후 미조구치 지사는 "외교교섭을 진전시키기 위해서라도 국민들에게 일본영토라는 것을 알릴 필요가 있다"며 "문부과학성도 영토문제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면담에는 시마네현 의회 후쿠다 마사아키(福田正明)의장도 참석했으며 6일에는 외무성을 방문해 독도영유권문제 해결을 촉구할 예정이다. poliyoon@yna.co.kr
중국 당국이 고질적인 시험부정을 방지하려는 목적으로 대입고사장에 CCTV를 설치하는 고육책을 꺼내들었다. 중국 선양(瀋陽)에서 발행되는 요심만보(遼瀋晩報)는 6일 "랴오닝(遼寧)성 정부는 7∼9일 3일 간 치러지는 2008학년도 대입시험 기간 1만446개 고사장에 CCTV를 설치해 고사진행 상황을 감독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랴오닝성 정부는 부성장급을 본부장으로 하고 공안청, 감찰청, 위생청 간부 등이 참여하는 대학입시지휘본부를 설치하고 시험기간 지휘본부에 설치된 모니터링 화면을 통해 고사진행 상황을 면밀히 감시하게 된다. 리룽시(李榮喜) 랴오닝성 입시판공실 주임은 "시험이 치러지는 고사장은 물론이고 시험답안을 보관하는 기밀실, 각 고사장의 시험감독본부 등을 임의로 연결해 감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선양시 정부에서는 지난해 6월에 치러진 대학입시에서 고사장에 설치한 CCTV 녹화자료를 활용, 답안을 베끼거나 규정시간 이내 답안을 제출하지 않은 수험생 26명을 적발하고 이들의 전과목 또는 해당과목 성적을 무효화하는 조치를 내린 바 있다. phillife@yna.co.kr
부산 기장군이 캐나다 공립교육청과 손잡고 영어특성화교육사업을 추진한다. 기장군은 최현돌 군수가 8일부터 6박7일 일정으로 캐나다를 방문, 램턴켄트교육청 및 요크리전교육청과 글로벌문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6일 밝혔다. 기장군과 캐나다 교육청은 국제인재 양성을 위한 학생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참여,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교류, 원어민 강사 지원 등에 대해 협력키로 했다. 이들 기관의 협력은 기장군이 지난 2월 저소득층 자녀들 중 성적이 우수한 학생 20명을 선발, 캐나다 교육청 2곳의 협조를 받아 4주간 어학연수와 문화탐방을 보낸 것이 계기가 됐다. 기장군은 발전소 주변지역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지원되는 지원금으로 원어민영어강사가 진행하는 방과후 수업에 참석하는 학생들 중 어학연수선발 시험에 응시한 성적우수자들에게 해외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영어특성화사업을 벌이고 있다. ccho@yna.co.kr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영어교육도시에 들어설 사립학교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 제주도는 지난 3일 정부가 제주영어교육도시를 동북아시아의 교육특구로 발전할 수 있도록 개선안을 확정함에 따라 2011년에 개교하게 될 사립학교의 유치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고 6일 밝혔다. 제주도는 유치할 사립학교는 해외에 나가려는 조기 유학 및 연수 수요를 흡수할 수 있을 정도의 명성을 우선 고려해 국내 10개 교육재단과 해외 11개 학교를 대상으로 압축했다. 국내는 교육의 우수성과 국제교과 운영경험 등을 기준으로 민족사관학원, 대원학원, 동원육영회, 영훈학원, 삼육학원, 명지학원, 봉덕학원, 양정의숙, 미림학원, 신진학원 등을 접촉키로 했다. 해외는 학교평가 순위와 교육 우수성, 운영 건실성 등을 감안해 필립스 아카데미 엔도버(미국), 필립스 엑시터 아카데미(〃), 세븐오크스(영국), 밀튼 아카데미(미국), 유나이티드 월드 컬리지(국제학교) 등을 유치대상으로 꼽았다. 사립학교 유치단은 제주도와 교육청,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총리실지원위원회 등으로 구성됐다. ksb@yna.co.kr
인제대가 국내대학으로서는 드물게 태국의 명문 대학에서 국제적인 산학협력을 추진해 주목받고 있다. 6일 인제대에 따르면 대학의 국제협력사업팀 주관으로 최근 태국의 명문대학인 국립 카셋삿대에서 인제대 의생명공학 연구팀과 카셋삿대 약용식물연구팀이 주축이 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국내 유명제약회사의 지원으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양쪽 대학의 연구자들은 물론, 의약품 유통과 기능성 식품, 화장품 유통, 피부관리, 약용식물추출 소재화, 생물발효, 화장품 생산 및 분석 등과 관련한 태국의 중견기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고 인제대는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심포지엄을 지원한 국내 제약회사는 태국 중견기업들과 판매 관련 협정을 체결해 태국 내 판로를 확보하는 등의 성과를 올렸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태국의 우수한 인재는 인제대로 보내 국내 기업의 지원을 받아 교육과 실무경험을 쌓은 뒤 태국의 국내 기업 현지사무소 등에서 다시 근무하도록 하고 인제대 학생은 카셋삿대에서 유학한 뒤 태국의 한국기업에 취업하는 국제산학협력 기법을 마련했다. 또 카셋삿대는 한국어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인제대는 한국어교육자격을 갖춘 학생을 파견하며 한국어능력시험을 통과한 태국 학생을 인제
울산시 울주군 울주군 서생면 서생중학교(교장 박진상)는 방과후 학교에 교사와 학생이 모두 참가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모두 5학급에 교사 14명, 전교생 119명의 어촌지역 소규모 학교인 이 학교는 지난 3월부터 '1교사 1강좌 개설'을 원칙으로 방과후 학교를 운영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모든 학생이 방과후 학교 강좌를 듣고 있다. 이 학교의 방과후 학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교과반과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논술, 탁구, 골프, 핸드벨, 워드프로세서, 독서신문만들기, 데생과 수채화, 토익, 밴드, 사물놀이반 등이 운영되고 있다. 박진상 교장은 "주변에 학원이 없어 방과후 학교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방과후 학교를 제대로 운영해 학생들이 창의성과 특기 계발, 학력 신장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leeyoo@yna.co.kr
충북도교육청은 독서 분위기를 높이기 위해 도내 학생과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오는 27일까지 독서 교육상 대상자 추천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추천 대상은 학생상의 경우 책을 많이 읽은 학생, 독서 분위기 조성을 위한 봉사실적이 뚜렷한 학생, 도서관 이용 실적이 우수한 학생 등이며 모두 40명이 교육감상을 받게 된다. 교사상(10명) 추천 대상은 독서 교육의 활성화와 창의적인 독서 방법을 개발한 교사 등이며 학부모상(5명)은 자녀와 함께 책을 읽고 학교의 독서 교육 및 도서실 운영에 기여하거나 봉사한 실적인 사람 등이다. 도교육청은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열릴 학교도서관대회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ywy@yna.co.kr
제54회 충북과학전람회가 오는 10-13일 충북교육과학연구원에서 열린다. 이번 전람회 작품은 물리부문 8점을 비롯 ▲화학부문 15점 ▲동물부문 7점 ▲식물부문 19점 ▲지구과학부문 1점 ▲농림수산부문 9점 ▲산업 및 에너지부문 3점 ▲환경부문 10점 등 모두 72점이다. 도교육청은 이 가운데 18점을 8월 말께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리는 제54회 전국과학전람회에 출품할 예정이다. ywy@yna.co.kr
울산시 울주군은 친환경 농업과 관행농업이 갖는 고비용의 문제를 개선하고 생산자의 농업경영 자립력 향상 등을 위해 친환경 농업 교육을 잇따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울주군은 이에 따라 먼저 친환경농업 교육단체인 '자연을 닮은 사람들' 주관으로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지역내 농업인 부부 200여명을 대상으로 천연 농약 전문강좌를 개최한다. 이 강좌에서는 천연 농약 제조의 원리와 작용, 미생물 농약제조, 독초를 이용한 천연살충제 제조, 재배 가능한 독초 소개 등의 교육을 실시한다. 이어 다음달부터 12월까지 매월 두차례, 5박6일 동안 총 400여명을 대상으로 자연농업생활학교 기본 연찬교육도 이뤄질 계획이다. 한국자연농업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 강좌에서는 자연농업의 기본원리를 비롯해 자연농업 영농자재의 제조, 영양 주기에 입각한 비배(식물에 거름을 주고 가꿈) 관리 및 올바른 시비(거름주기)에 대해 집중적인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교육을 원하는 농업인은 울주군 농산과 친환경팀(☎052-229-7463)이나 관할 읍.면사무소 산업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친환경 농업의 확산과 보급을 유도해 지역 농업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많은 농업
칠레에서 정부의 교육개혁법안에 반대하는 학생과 교사들의 대규모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고 브라질 일간 폴랴 데 상파울루가 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는 전날 12℃의 차가운 날씨에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5천여명의 학생과 교사들이 시내 도로를 점거한 채 정부의 교육개혁법안 추진 반대 시위를 벌였다. 시위대를 해산시키기 위해 경찰이 최루탄과 물대포를 쏘자 시위대가 투석전으로 맞서는 등 1시간 이상 물리적 충돌을 빚었으며, 이 과정에서 시위대 13명이 연행되고 교사 1명이 다치는 등 부상자가 속출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칠레에서는 과거 독재자 아우구스토 피노체트(1973~1990년) 전 대통령 정권 시절 제정된 교육구조법(Loce)을 개정하기 위해 정부가 지난 4월 개혁법안을 의회에 제출한 이후 많은 대학과 고등학교가 동맹휴업을 벌이고 있으며, 전날 시위에는 전국교사조합이 가세해 시위 규모를 확산시키고 있다. Loce는 칠레 공교육 붕괴의 최대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공립학교 운영을 시 정부에 위임하면서 재정 형편이 다를 수 밖에 없는 도시와 공.사립학교 간에 심각한 교육 격차를 가져왔으며, 이는 곧바로 공교육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요인이 됐
서울대 이장무 총장이 5일 밤 서울 도심에서 열린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대규모 촛불집회에 모습을 나타냈다. 이 총장은 이날 동맹휴업을 결의한뒤 집회에 참가한 서울대 학생들의 안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수행원들과 함께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는 현장을 방문했다. 서울대 관계자는 "최근 서울대 재학생 한 명이 시위 현장에서 불상사를 당하는 일이 있어 이번 집회에서도 혹시나 다치는 학생이 나오지 않을까 걱정돼 총장께서 현장을 다녀간 것"이라고 말했다. 비운동권을 표방해온 서울대 총학생회는 이날 오후 3시 교내 `아크로폴리스' 광장에서 학생 600-700명이 모인 가운데 `쇠고기 수입 반대' 집회를 연 뒤 촛불집회가 예정된 서울 광장으로 이동했다. 이 총장은 지난 1일 음대 여학생이 촛불 시위 과정에서 경찰에게 군홧발로 짓밟히는 사건이 발생한데 대해 경찰에 강한 유감을 표명한 바 있다. js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