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19일 대통령선거와 함께 치러질 울산시교육감 재선거전이 21일 예비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화되고 있다. 이날 울산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입후보 예정자들은 이덕출(68) 전 인하대부총장과 이병해(65)전 울산과학대 학장, 최쌍형(58) 전 교사 등 3명이다. 예비후보자 등록 마감일은 오는 11월24일까지이나 예비후보자로 등록해야 선거사무소 개소, 명함 및 인터넷홈페이지 등을 통한 선거운동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조만간 대부분의 입후보 예정자들이 예비후보자 등록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선거에는 이날 등록을 한 3명을 포함, 모두 10여명이 출마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선거는 오는 11월25일과 26일 후보자 등록을 하고 공직자는 선거일 60일전인 오는 10월20일까지 공직에서 물러나야 한다. 또 선거사무원과 차량을 동원한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후보자 등록후 선거일 전날인 오는 12월18일까지 할 수 있고 부재자 투표는 오는 12월13일과 14일 실시된다. 한편 울산시교육감 재선거는 지난 2004년 말 교육감 선거운동 과정에서 관련 법(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제4대 김석기 교육감에 대해 지난달 12일 대법원이 징역 8
가계가 입시과외 등 사교육에 지출하는 비용이 해마다 25%씩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구나 최상위 소득 및 소비계층과 최하위 계층의 사교육비 격차도 5~8배에 달해 경제력에 따른 교육 기회 불평등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이같은 사회적 투자 규모에 비해 실제 사교육이 학업성취도 등에 도움이 되는지 의문스럽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 소비 상위 10% 한달 사교육비 하위 10%의 8배 한국개발연구원(KDI)이 21일 발표한 '사교육의 효과, 수요 및 영향요인에 관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도시가계연보'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초.중.고등학교 재학생을 둔 가정이 한달 개인교습.입시 및 보습학원.예체능계 학원.참고서 구입 등에 지출하는 사교육비는 평균 21만5천원이었다. 이같은 지출 규모는 월평균 총 소비와 소득의 각각 9.9%, 7.5%, 가구당 전체 교육비의 65%에 달하는 수준이다. 또 98년의 10만4천원과 비교해서는 5년동안 연평균 25%씩 급증했고, 총 교육비에서 사교육비가 차지하는 비중 역시 98년 44%에서 2003년 65%로 20%포인트 이상 늘었다. 전체 조사대상 가구 중 사교육 참여 가구의 비율도 99년 66%, 20
서울 지역 대학생 1천여명이 저소득층 학생들의 '멘토'가 돼 과외지도 및 진로상담에 나선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공정택)은 21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서울 시내 18개 대학과 '방과후학교 대학생 멘토링 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대학생 멘토링 사업은 지난해 교육부가 서울대 학생들과 동작교육청 관할 초ㆍ중학생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서울시교육청이 확대 실시하는 것이다. 18개 대학에 재학중인 학생 1천명과 서울 전 지역의 저소득층 학생 3천명을 연결해 개별학습 및 인성지도, 특기ㆍ적성지도, 진로상담 등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참여대학은 상명대, 연세대, 명지대, 숭실대, 덕성여대, 서울여대, 삼육대, 동국대, 숙명여대, 건국대, 이화여대, 성공회대, 성균관대, 서울대, 한양대, 성신여대, 국민대, 한성대 등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 서울 지역 모든 대학과 협약을 추진해 방과후학교 대학생 멘토링 사업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고려대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한양대 등 6개 사립대 교무팀장들은 21일 서울 모처에서 회의를 열고 공동으로 학위를 검증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들 대학 중 한 곳의 교무팀장은 "학기당 1~2차례씩 갖는 정기 모임에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학위 검증문제와 관련한 공동 대응방안을 비공식 안건으로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학들이 자체적인 학력조회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최근 사건들을 학위검증 시스템 향상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며 "대학들이 공동으로 학위 검증을 위한 시스템을 만드는 방안을 추진할 것인지, 이 경우 학술진흥재단이나 대학교육협의회 등과 어떤 협조 체제를 가질지 여부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은 기상청의 폭염특보 발령과 관련해 20일 관내 중.고등학교 61개교에서 단축수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2학기 개학일인 이날 폭염에 따른 학생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중학교 47곳과 고등학교 14곳 등 모두 61개교가 수업을 단축했다. 또 오는 21일에도 중학교 44곳과 고등학교 11곳 등 55개교에서 단축수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폭염특보 발령에 따라 각급 학교에 야외 활동 자제, 비상연락망 가동, 단축수업 실시 등 실정에 맞게 조치하도록 당부했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는 이날 낮 최고기온이 섭씨 34.9도로 폭염경보가 5일째 발령 중이다.
◇교육장 임용 ▲안성교육청 김선일 ▲가평교육청 이영해 ▲이천교육청 이명자 ◇원장 임용 ▲도 호국교육원 김윤회 ▲도 외국어교육연수원 장동선 ◇도 교육청 제2청 과장 임용 ▲과학산업교육과 배진환 ◇지역교육청 학무국장 임용 ▲구리남양주교육청 권영택 ◇교장에서 장학(교육연구)관 전직 ▲도교육청 과학산업교육과 김영일 ▲도교육청 제2청사 중등교육과 김문성 ▲도교육청 제2청사 과학산업교육과 최응재 ▲과학교육원 과학진흥부 이성주 ◇교육장에서 교장 전직 ▲성남여고 백승언 ▲용호고 김재만 ◇교장 중임 ▲동수원중 전동섭 ▲구미중 김선희 ▲성남여중 김정철 ▲하탑중 박용범 ▲정자중 송해규 ▲청솔중 김성국 ▲성남정보산업고 김계훈 ▲분당중앙고 장대식 ▲부인중 김유옥 ▲부천일신중 박미원 ▲중흥고 황덕상 ▲ 도당고 김학준 ▲하안중 김선원 ▲성포중 이종국 ▲원곡고 사기철 ▲ 구리고 최승진 ▲운암중 이종호 ▲포천중 오영근 ▲김포여중 김양년 ▲대흥중 이기수 ▲함현중 신태석 ◇초빙(공모) 교장 ▲조원고 윤수만 ▲늘푸른고 이상원 ▲덕계고 원대식 ▲광수중 이선동 ▲효양중 안인식 ▲한국도예고 한영순 ▲금파중 윤호선 ▲김포고 최삼영 ▲서해고 서현상 ◇교장 전보 ▲수일고 조남견 ▲영덕고 김상인 ▲남수원중
◇ 교육국장 임용 ▲도교육청 제2청사 김양옥 ◇ 교육장 임용 ▲광주하남교육청 김석희 ▲양평교육청 김갑수 ▲구리남양주교육청 김동순 ▲여주교육청 이갑수 ▲의정부교육청 이용희 ◇ 본청 과장 임용 ▲교육국 초등교육과 고종성 ▲제2청사 교육국 초등교육과 김용국 ◇ 지역교육청 학무국장 임용 ▲성남교육청 김성수 ▲고양교육청 김학진 ◇장학관 전보 ▲도교육청 학교정책과 이장우 ▲성남교육청 초등교육과 주영팔 ▲시흥교육청 학무과 임용담 ◇ 장학관에서 교육연구사 전직 ▲도율곡교육연수원 연수부 김인석 ◇ 교장에서 장학관 전직 ▲도교육청 초등교육과 윤철호 ▲도교육청 제2청사 초등교육과 이은규 ▲도교육청 제2청사 초등교육과 정찬문 ▲동두천양주교육청 학무과 송문용 ▲고양교육청 초등교육과 차혜숙 ▲포천교육청 학무과 김봉길 ▲가평교육청 학무과 성기준 ▲김포교육청 학무과 이준영 ◇ 교장 전보 ▲수원 화서초 김병주 ▲수원 구운초 김일권 ▲수원 송정초 박철수 ▲수원 영동초 김완경 ▲수원 송죽초 정영배 ▲수원 명인초 구자길 ▲수원 남수원초 정병훈 ▲수원 고색초 유대춘 ▲성남 안말초 정태희 ▲성남 수내초 조금융 ▲성남 성남신기초 안승갑 ▲성남 태평초 정근수 ▲성남 돌마초 박혜선 ▲성남 서당초 엄정원
◈ 초등 ■장학관.교육연구관 전직 ▲교육과학연구원장 박상필 ▲학생외국어교육원장 전창동 ▲교육정보화과 장학관 허필기 ▲초등교육과 " 장래수 ■교장 승진 ▲청원 현도 김백근 ▲ " 석성 김영회 ▲ " 행정 안좌훈 ▲보은 속리 김태수 ▲ " 세중 민병기 ▲ " 종곡 김진웅 ▲충주 노은 송광헌 ▲ " 수안보 유연우 ▲ " 앙성 김덕진 ▲영동 상촌 이상호 ▲ " 추풍령 노재홍 ▲ " 용화 김정환 ▲진천 백곡 조만상 ▲ " 성암 오국진 ▲괴산 보광 신언석 ▲ " 연풍 김용근 ▲음성 오선 황두연 ▲ " 청룡 김용환 ▲ " 쌍봉 박봉환 ▲ " 대장 박종복 ▲ " 원당 임성규 ▲단양 별방 민정기 ▲ " 단양 장명순 ▲ " 영춘 김형수 ■유치원장 승진 ▲단양 박희숙 ■교장 중임 ▲충주 탄금 김형수 ▲청주 산성 이평균 ▲진천 상산 이규태 ▲음성 생극 이정규 ▲ " 감곡 공영호 ▲충주 용원 임용식 ▲ " 남한강 최상금 ▲제천 중앙 민경제 ▲영동 구룡 김백헌 ▲청주 금천 박호서 ▲청원 남이 이황희 ▲청주 한솔 사명숙 ▲ " 수곡 이동우 ▲ " 사천 신용호 ▲ " 북일 최계순 ■교장 초빙 ▲청원 갈원 오창섭 ■특수학교장 전직 ▲청주 혜원 이치영 ■교(원)장 전보 ▲청주 흥덕 정부래
2008학년도 수시 2학기 모집인원이 정시 모집인원을 처음으로 추월한 가운데 서울 주요 대학들은 20일 학업우수자 선발과 특기자 선발을 큰 골격으로 하는 모집요강을 발표했다. 학업우수자 선발에서는 학생부 성적을 중심으로 논술이나 면접 점수 등을 합산해 학생을 선발하며, 특기자 선발에서는 외국어나 수학ㆍ과학 능력 등 학문 분야별 특기 소지자를 뽑는다. 이밖에 해외 고교 출신자, 소년ㆍ소녀가장 등 사회취약계층, 지역인재 등 대학별로 다양하게 마련한 전형을 통해서도 학생 선발이 이뤄지므로 수험생들은 지망하는 대학의 전형을 꼼꼼히 따져 수시모집에 응시해야 한다. 다음은 서울 소재 주요 대학의 수시2학기 모집 요강.(가나다 순) ◇ 건국대 = 건국대는 2학기 수시모집에서 신입생 1천437명을 모집한다. 778명을 뽑는 서울캠퍼스의 경우 일반학생전형(391명), 국제화특별전형(117명), KU핵심인재양성 특별전형(100명)등 9개 전형에서 생활기록부와 논술, 인ㆍ적성검사 등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일반학생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50%, 논술고사 50%(수의예ㆍ사범계학과는 논술고사 40%, 인ㆍ적성검사 10%)를 반영하며 KU핵심인재양성 특별전형은 학생부 성적만으로 합격자
인천지역 각급 학교의 학생 1인당 운동장 면적이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최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교육인적자원부의 '교육통계 연보'에 따르면 2006년 기준으로 인천지역 고교생 1인당 운동장 평균 면적은 8.5㎡로 경기도(7.3㎡) 다음으로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좁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평균 면적은 12.6㎡다. 인천에 이어 서울(8.9㎡).부산(9.5㎡).울산(9.7㎡) 순이며, 이에 반해 경북(29.4㎡).강원(29.2㎡).전북(21.3㎡).전남(20.6㎡)은 20㎡를 넘었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1인당 운동장 평균 면적 역시 인천은 6.4㎡와 6.5㎡로 서울(5.9㎡, 6.4㎡)에 이어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 면적(12.7㎡, 11.9㎡)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도심 학교 부지 확보 자체가 어려운 데다 땅값이 비싸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로 인해 학생들이 좁은 공간에서 옹기종기 모여 체육이나 여가 활동을 할 수 밖에 없어 체력 저하의 요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부산과 광주, 대전 등 6개 광역시 역시 학생 1인당 면적이 10㎡를 넘지 못했으며, 강원이나 전남, 경북 등
2008학년도 수시 2학기 모집 인원이 전년대비 13% 가량 크게 늘고 총정원의 절반을 차지하면서 정시 모집 인원을 처음으로 추월했다. 20일 대교협이 공개한 '수시 2학기 대입정보' 자료에 따르면 2007학년도 수시 2학기는 183개 대학이 16만7천443명(총정원 대비 44.4%)을 뽑았으나 2008학년도 수시 2학기는 185개 대학에서 총정원의 절반인 18만9천300명을 모집한다. 수시 2학기 정원이 크게 늘어난 것은 수시 1학기가 2010학년도부터 전면 폐지될 예정이어서 수시 1학기 인원이 수시 2학기로 대폭 이동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수능의 점수 제공방식이 2008학년도부터 등급제로 바뀌어 변별력이 전년보다 떨어진다고 판단한 각 대학들이 우수 학생 조기 유치를 위해 수시 2학기에 치중한 때문이라고 입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따라서 수능 등급제가 계속 유지될 경우 수시 2학기 모집 비중이 점점 커질 가능성이 크다. 수시 모집은 통상 정시와 달리 특별전형의 비중이 높은 게 특징이나 2008학년도의 경우 특별전형 비중이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별전형 비중은 2007학년도 35% 가량에서 2008학년도 34% 가량으로 약간 줄었다. 정
2008학년도 대입 수시 2학기 모집 정원은 총 정원의 50%에 해당하는 18만9천300명으로 전년 16만7천433명보다 2만1천867명(13%) 늘어난다. 수시2학기 전형을 실시하는 4년제 대학은 185개로 원서 접수와 전형은 9월 7일부터 12월 11일까지(96일간), 합격자 발표는 12월 16일, 등록은 12월 17일~18일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장무 서울대총장)는 20일 2008학년도 185개대 수시 2학기 모집 요강을 대학입학전형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 발표했다. ◇ 전형 일정 및 유형 = 수시 2학기 원서접수는 인터넷이나 대학 창구 등을 통해 각 대학 자율적으로 3일 이상 실시된다. 인터넷 접수와 창구 접수를 병행하는 대학이 89개, 인터넷만으로 원서를 접수하는 대학은 91개, 창구 접수만 실시하는 대학은 7개이다. 이중 강원대와 동국대는 캠퍼스별 접수 방법이 달라 주의해야 한다. 대학에 따라서는 동일 대학이라 하더라도 전형 유형과 모집 단위에 따라 서로 다른 일정과 방법으로 원서를 접수하고 대학별 고사도 다른 일정으로 실시할 수 있으므로 각 대학의 원서 접수 일정과 전형 일정을 상세히 분석할 필요가 있다. 인터넷 원서접수의 경우
청년실업이 장기화되면서 졸업 평점을 관리하기 위해 상당수의 대학생들이 방학 기간에도 수업을 듣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가 리서치 전문기관 엠브레인과 공동으로 대학생 2천215명을 대상으로 계절학기 수강현황을 조사한 결과, 46.6%가 '계절학기를 수강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 중 58.2%는 현재 여름방학 계절학기를 수강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계절학기 수강 이유로 대학생 대부분이 '점수가 좋지 않은 과목을 재수강하는 등 학점을 올리기 위해서'(36.4%), '학점이 모자라 제때 졸업할 수 없어서'(29.7%)라고 답해 계절학기를 학점관리용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관심 있고 흥미로운 과목이 개설돼서'(14.8%), '조기 졸업을 하려고'(8.3%), '좋은 교수님이 강의를 해서'(3.6%) 계절학기를 들었다는 이도 있었다. 계절학기를 수강한 대학생들에게 '계절학기로 학점 리모델링을 해본 적이 있는가'라고 물어본 결과 72.0%(743명)가 '그렇다'고 답했다. 743명이란 수치는 전체 응답자수(2천215명)의 33.5%로, 결국 대학생 10명 중 3명이 계절학기로 학점 리모델링을 해 본적이 있다는 셈이다. 이렇게 학
내달부터 학교 교육활동중에 발생하는 급식이나 가스중독, 일사병, 이물질의 섭취 등에 의한 질병 등에 대해서는 신속한 보상이 실시된다. 정부는 20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열어 학생과 교직원 및 교육활동 참여자가 학교안전사고로 인해 본 피해를 신속하게 보상받을수 있도록 구체적 규정을 담은 '학교안전사고 예방.보상법' 시행령 등 25개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 시행령은 학교안전사고의 기준이 되는 교육활동 시간은 통상적인 경로 및 방법에 의한 등하교시간, 휴식시간 및 교육활동 전후의 학교체류시간, 학교장 지시에 따라 학교에 있는 시간 등으로 하고, 교육활동중에 발생하는 질병은 학교급식이나 가스 등의 중독, 일사병, 이물질 섭취 등에 의한 질병으로 규정했다. 안전사고에 대한 보상한도와 관련, 요양급여는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본인이 부담한 금액으로 하고, 장해급여의 지급액 산정 및 지급방법은 피공제자의 취업가능 기간과 신체장해의 등급 및 노동력상실률 등을 고려해 정하도록 했다. 정부는 이밖에 법제처가 알기쉬운 법령 만들기 사업 차원에서 기존 법률을 일반 국민들이 알기쉽게 정리한 고등교육법 개정안 등 21개 법률안도 상정해 심의한다.
세계의 '대표 사범대학'이 모여 입시정책을 비롯한 교육문제의 흐름을 진단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협의체를 만들었다. 서울대 사범대는 미국, 영국, 캐나다, 싱가포르 등 8개 국가의 유수 사범대가 '세계적 선도 사범대학의 국제협약'(International Alliance of Leading Education Institutes)을 맺고 20일 싱가포르에서 첫 모임을 갖는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에는 서울대를 비롯해 미국 위스콘신대, 영국 런던대, 캐나다 토론토대, 호주 멜버른대, 덴마크 아르후스대, 중국 베이징대, 싱가포르 난양공대 등 각국을 대표하는 대학의 사범대가 참가했다. 협약에 따르면 8개 대학은 입시정책을 비롯한 세계적 교육 이슈를 주제로 매년 공동 연구를 벌이며 학술 교류, 교수 파견, 학생 교환 등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이들 대학의 사범대 학장들은 모임에 참석해 교육 문제를 논의하는 '싱크탱크' 역할을 하면서 교육문제의 대안과 거시적인 교육정책을 마련해 각국 교육당국에 제시할 계획이다. 서울대 사범대는 ▲ 변화하는 시대의 대학교육과 입시정책 ▲ 지구촌화와 다원화에 따른 다문화교육 ▲ 각국의 정부구조와 교육 정책 부서의 위상 및 성격 등을 협력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