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학년도 수시1학기 전형에서 논술고사 및 인적성 검사를 실시한 대부분의 대학들이 교육인적자원부의 논술 가이드라인을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수시 1학기 전형에서 논술고사를 실시한 15개 대학과 인적성 검사를 실시해 점수로 반영한 9개 대학의 문제를 분석해 5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논술고사는 가톨릭대,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동국대, 서강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 15곳이 모두 기준을 준수했다. 인적성 검사를 실시한 대학중에는 숭실대가 영어 문제를 출제해 교육부로부터 개선요구를 받았다. 교육부는 수시2학기 및 정시 전형의 심의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위반대학에 대한 행재정제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특히 심의기준을 보완해 본고사로 변질될 우려가 큰 인적성 검사의 경우 지문 분량이 많고 정답선택을 요구해 특정 교과의 필답고사 성격을 띤 문제를 내지 못하도록 했다. 대신 특정교과의 암기된 지식을 묻거나 정답을 요구하는 문제라 하더라도 학업성취도를 측정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적성을 평가하기 위한 취지면 허용키로 했다. 논술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본고사형 문제 유형은 ▲답안이 단답형 또는 선다형으로 돼
울산시 교육청은 출산 장려를 위해 셋째 자녀를 낳은 교사에게 근무지 우선권을 주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울산시 교육청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07학년도 인사관리 및 승진, 자격연수 대상 기준을 확정해 발표했다. 시 교육청은 이 기준에서 '다 출산 교원 우대' 원칙을 정해 자녀를 3명 이상 낳은 교원에게 근무지를 옮길 때 우선권을 주기로 했다. 교육청은 또 이들 다 출산 교원에게 앞으로 근무지 우선권 외에도 다양한 혜택을 주기로 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저출산으로 인해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며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자녀를 많이 가진 교사들에게 혜택을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이 2007학년도 중.고등학교 과학.기술 및 기술.가정 교과서에 처음으로 수록됐다고 5일 밝혔다. HACCP은 Hazard Analysis and Critical Control Point의 머리글자를 따서 붙인 이름.우리말로는 '해썹'이라고 한다. 식품 원료는 물론, 제조와 가공, 조리, 보존, 유통 등 소비자가 식품을 섭취하기 전까지의 모든 과정에서 위해 물질이 식품에 혼입되거나 식품이 오염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기준을 말한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아폴로우주선 비행사들에게 안전한 식품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과학적, 체계적인 식품위생관리시스템. 현재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적으로 확대 적용되고 있다.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는 이 제도를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국가간 원활한 식품교역을 위해 각 회원국에 도입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1995년에 식품위생법을 개정, 이 제도를 실시했다. 현재 식약청 주관으로 211개 식품업소가 HACCP 적용업소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 농림부도 도축장과 식육가공품 등에 대해 HACCP제
서울대 사범대는 관악구를 대학과 연계된 교육 문화 특구로 개발하는 '비전 2020: 관악 에듀밸리(Edu-Valley)' 프로젝트를 관악구와 함께 추진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서울대 사범대가 관악구에 연구 제안한 이 프로젝트는 사범대가 기존 관악구 시민들을 상대로 운영하던 시민대학(원), 평생 교육 프로그램, 여름방학 영어캠프 등을 확대, 발전시킨다는 게 골자다. 제안서에 따르면 사범대는 단기적으로 관악구에서 ▲ 우수학생을 대상으로 한 수월성 교육 ▲ 소외계층 자녀에 대한 방과후 지도와 멘토링 실시 ▲ 유ㆍ초ㆍ중ㆍ고교 컨설팅 ▲ 저소득층ㆍ실업자ㆍ노인 자활 및 재취업 교육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낙성대 주변에 영어마을을 설치해 운영하고 신림중학교 등과 체결한 사범대 협력학교 협약을 관악구 전 지역 초ㆍ중등학교로 확대하며 서울시 교육청과 협의해 과학교육전시관을 주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한 과학 교육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을 담고 있다. 김동일 사범대 기획실장은 "아직 예산 조달이나 부지 확보 방안 등이 마련되지 않은 '제안' 단계이긴 하지만 지역 사회에 대한 기여와 사범대 예비교사들의 현장 훈련, 학교 교사-사범대 교수의 연구 협력 등 일석삼조의 효
한나라당 대선 주자인 손학규(孫鶴圭) 전 경기지사는 5일 최근 우리나라 공교육의 위상이 크게 실추된 것과 관련, "우리나라가 국제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스승(교사)이 존경받는 사회풍토가 조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손 전 지사는 이날 전주시내 한 음식점에서 전북도내 직능단체 대표자들과 가진 조찬모임에서 이같이 밝히고 "교사가 학부모로부터 존경을 받지 못하고 (조금만 잘못해도) 사회로부터 몰매를 맞는 한 우리의 교육발전은 있을 수 없다"며 교육자 위상정립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또 "과거에는 선생님 사모님이 배추밭에서 일을 하면 그 앞을 지나가지 못할 정도로 교사의 위상이 서 있었다"고 회상하고 "우리나라의 교육은 인성을 중시하고 국가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문민정부 시절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낸 손 전 지사는 또 사회복지 정책과 관련해서 "최고의 사회복지는 가능하면 누가 (밥을) 먹여주기 보다 스스로 떠 먹을 수 있도록 (국가가) 지원하고, 사회라는 링 위에서 같이 생활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라며 자신의 복지기준을 제시했다. 그는 이어 "우리 국민의 능력은 세계적으로도 우수하고 훌륭하다"며 "국
대학 졸업생들의 취업이 갈수록 어렵지만 최근 3년동안 90% 안팎의 취업률을 자랑하는 지방대학의 이색 학과들이 있다.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는 이들 학과는 경북 구미의 경운대 경찰행정학부와 대구 영진전문대의 기계.전자.전기계열 등이다. 이들 학과는 학생들이 졸업후 현장에서 곧바로 실무를 볼 수 있도록 교육시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경운대 경찰행정학부의 경우, 졸업생과 졸업예정자들이 최근 3년동안 공무원과 기업의 안전경호원 등에 80% 이상 취업했다. 특히 3년치 공직 진출 비율은 29%로 전국 경찰행정학과 중 최고를 기록했다. 2004년 졸업생 59명 중 17명, 지난 해 69명 중 26명, 올해 71명 중 15명이 경찰 공무원을 비롯한 검찰.교정.소방.행정직 공무원으로 취업했다. 공무원 시험 합격률이 높은 것은 필기시험에 대비한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학교내 고시원을 운영하는가 하면 연차별로 모든 교과목 수업에 영어 강의를 하기 때문이다. 높은 취업률로 인해 경찰행정학부의 입학시험은 해마다 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여 왔다. 경운대 경찰행정학부 한태천 교수는 "학생 1인당 3개 자격증 취득 의무화, 세미나 및 특강을 통한 경찰 의식 고취, 실무중심의
충북도내 유일의 개방형 자율학교인 청원고등학교(청원군 오창면 구룡리)가 내년 개교를 앞두고 교감 1명과 교사 16명을 초빙한다고 5일 밝혔다. 모집 요강에 따르면 교감은 중등교감 자격증을 소지한 사람이고 교사는 교육경력 5년 이상, 해당 교과 중등학교 1급 정교사 자격증이 있어야 하며 도내 국.공립학교 소속(국립학교 소속 교사는 2007년 3월 1일 공립학교 전입예정자)이어야 한다. 교과별로는 국어, 영어, 수학이 각 2명씩이고 ▲윤리 ▲일반사회 ▲지리 ▲역사 ▲화학 ▲생물 ▲기술가정 ▲체육 ▲음악 ▲미술 각 1명으로 지원 희망자는 6, 7일 양일간 옥산중학교 행정실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교육감이 임용하게 된다. 초빙교감은 2년 이상, 교사는 4년 이상 의무 근무기간이 있으며 연구학교 지정으로 승진 우대 가산점을 부여 받는 등 인사상 우대된다. 청원고는 교육인적자원부가 전국에서 4개 학교를 선정한 개방형 자율학교 가운데 하나로 내년 3월 1학년 8학급(240명) 규모로 개교하며 지난 달 실시된 교장 공모에서는 옥산중 정용하 교감이 선임됐다.
경기도내 고교생 학부모 가운데 78%가량이 대학입학을 위해 자녀에게 현재 논술과외를 시키고 있거나 앞으로 받도록 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일 도 교육정보연구원에서 열린 고교생 학부모 논술관련 연수에 참가한 경기남부지역 학부모 5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자녀가 논술학원 과외를 받고 있거나 받게 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356명 중 78.1%인 278명이 "그렇다"고 응답했고 10.1%(36명)만이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또 학부모들은 48.9%가 "학교.학원 모두 논술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그래도 학원과외를 통해서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고 밝힌 응답자가 22.2%로 "학교 교육을 통해서 더 많이 배울 수 있다"고 응답한 학부모 7.0%보다 훨씬 많아 학부모들이 학교내 논술교육을 크게 신뢰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논술을 가르치기 위해 학교에서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로는 25.2%의 응답자가 '교사들의 논술지도 능력 향상', 25.0%가 '토론식 수업', 20.4%가 '논술 첨삭지도'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논술지도를 위해 학부모가 해야
일본 정부는 교사들의 자질 향상을 위해 교원 면허를 5년마다 갱신토록 하고, 정식 임용전의 시용기간도 현행 1년에서 3년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교원면허제도 개선을 검토하고 있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 직속의 교육재생기구는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제1차 보고안을 작성, 내년 정기국회에 관련법안을 제출할 방침이라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4일 보도했다. 교육재생기구는 문부과학상의 자문기관인 중앙교육심의회가 지난 6월 마련한 '면허갱신 기간 10년, 연수 30시간'의 안으로는 부적격 교사를 배제하는데 불충분하다는 지적에 따라 기간을 대폭 단축하기로 했다. 면허갱신 기간을 단축하고 시용기간을 늘린 것은 교원 면허제도의 운용을 보다 엄격히 함으로써 아베 총리가 주창하고 있는 교육 현장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위한 목적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일본의 현행 교사 면허는 학위나 교직과정 이수를 조건으로 면허증이 한번 발부되면 평생 유효하며, 교원으로서 자질이나 태도, 능력에 문제가 있더라도 교원을 계속할 수 있도록 돼 있다. 갱신제도의 도입으로 문제 교사를 골라내는 방법에 대해서는 보호자 등으로 구성되는 외부 평가와 교장의 평가를 필수화 하는 등의 방안이 검토되
서울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가 행정사무 피감기관인 서울시교육청의 인사에 압력을 가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4일 서울시교육청 공무원노조(위원장 전종근)에 따르면 시교육청이 최근 홈페이지에 교육감의 업무추진비를 공개하면서 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 세미나 격려금으로 200만원, 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 위원장 쾌유 위로금으로 50만원을 각각 지출했다는 사실이 일부 언론보도에 의해 밝혀졌다. 이에 교육청 관련 업무 담당자는 시의원의 실명을 삭제하는 등 홈페이지에 실려있는 구체적인 지출내역을 일부 수정했다. 그러자 시의회 일부 의원은 지난달 21일과 22일 열렸던 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이를 문제삼아 관련자를 인사조치토록 강력 요구했고 이에 공정택 교육감은 30일까지 관련자를 인사조치하겠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인사조치가 이뤄지지 않자 시의회는 1일 오전으로 예정된 2007년도 서울시교육청 예산심의를 거부했고 결국 공 교육감은 이날 오후 늦게 총무과장을 경질했다. 시의회는 경질인사가 이뤄졌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공 교육감이 사과한 뒤 예산심의에 착수했다. 서울시교육청 공무원노조 전 위원장은 "시의회는 교육감의 업무추진비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이 비용이 투명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대학별로 대입 전형방법이 매우 다양하고 복잡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지원희망 대학의 전형요강을 미리 꼼꼼히 살핀 뒤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 다음은 주요 대학(가다다순. 서울캠퍼스 기준)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제출한 정시 전형 요강. ◇가톨릭대 = 정시 가군과 다군으로 분할해 총 1천272명을 모집한다. 인문계열은 학생부 30% 이상, 수능(언어, 외국어, 사회/직업탐구) 60% 이상, 자연계열은 학생부 30% 이상, 수능(수리 가/나) 60% 이상을 각각 반영한다. 원서접수(인터넷) 기간은 12월23~27일. ◇건국대 = 가ㆍ나ㆍ다군에서 총 3천52명을 모집한다. 인문계열은 학생부 40% 이상, 수능(언어, 수리 가/나, 외국어, 사회/과학탐구) 50% 이상, 논술 5% 미만을, 자연계열은 학생부 40% 이상, 수능(언어, 수리 가, 외국어, 과학탐구) 60% 이상을 각각 반영한다. 원서접수(인터넷) 기간은 12월22~27일. ◇경희대 = 가ㆍ나ㆍ다군에서 총 1천985명을 모집한다. 인문계열은 학생부 30% 이상, 수능(언어, 수리 가/나, 외국어, 사회/과학탐구) 60% 이상, 논술 5% 미만을, 자연계열은 학생부 30% 이상, 수능(수리 가, 외국어, 과
부당하게 재임용에서 탈락한 대학 교원의 구제를 위해 제정한 '대학교원 기간임용제 탈락 구제를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이 유명무실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없다는 법원의 판단이 제시됐다. 대전지법 제3민사부(재판장 황성주)는 4일 대전의 모 사립대학 전직 교수 이모(59)씨가 이 학교법인을 상대로 낸 '교수재임용절차 이행 청구소송'에서 "특별법 입법의 흠결로 소송을 통한 새로운 재임용 심사절차 이행은 불가능하다"며 소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특별법상 재임용에서 탈락된 교원에게 재심사 기회를 부여한다고 규정하고 있으나 재심사 결정에 따른 실효성있는 구제방법에 대해서는 아무런 규정을 두고있지 않다"며 "재심사 또한 재임용 탈락이 '부당'했는지 여부를 심사하는 것이라고만 규정, 탈락의 위법성이나 그 효력을 실효시킬 수 있는 지 여부도 불분명하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특히 "이 사건처럼 이미 법원에서 재임용 탈락의 효력을 다투다 패소한 경우도 특별법에 의해 재심사를 청구할 수 있도록 했으나 막상 특별법상 가장 필요한 탈락 교원의 지위 회복과 보상문제에는 아무런 규정이 없어 오히려 혼란만 가중시키고 있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구 사립학교법도 해
효행자, 사회봉사자, 전업주부, 지역연고자, 선원(船員)의 자녀, 내신성적 우수자, 자격증 소지자 등 독특한 이력이나 능력을 갖추고 있으면 2007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의 특별전형을 노려볼 만하다. 4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전국 4년제 대학의 '2007학년도 정시모집 요강 주요사항'에 따르면 정원내ㆍ외 특별전형 모집인원은 1만5천826명으로 전체 정시모집 인원(18만7천325명)의 8.45%를 차지하고 있다. 이 중 정원외 특별전형이 9천194명으로 가장 많고 농어촌학생 142개대 5천407명, 실업계 고교 졸업자 102개대 3천74명, 특수교육대상자 44개대 556명, 산업대 산업체 위탁생 2개대 133명이다. 정원내 특별전형 가운데 대학 독자기준에 따라 81개 대학이 4천726명을 뽑는다. 대학 독자기준에 의한 특별전형은 ▲ 국가(독립) 유공자 자손 24개대 203명 ▲ 학교장 및 교사 추천자 17개대 1천11명 ▲ 선ㆍ효행자 5개대 17명 ▲ 사회봉사자 6개대 74명 ▲ 사회적 배려 대상자 9개대 178명 ▲ 소년소녀 가장 6개대 36명 ▲ 만학도 및 전업주부 20개대 252명 ▲ 수능성적 우수자 16개대 1천7천47명 ▲ 내신성적 우수자 3개대
2007학년도 대학입시 정시모집에서는 전국 199개 4년제 대학이 총 18만7천325명의 학생을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가/나/가나'군 대학이 12월21~26일, '다/가다/나다/가나다'군 대학이 12월22~27일이며 '가/나/다'군 별 전형은 12월28일부터 내년 2월2일까지 차례로 실시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권영건 안동대 총장)는 4일 이런 내용의 2007학년도 정시모집 대학입학 요강 주요사항을 발표했다. 2007학년도 모집인원은 정원내 17만8천131명, 정원외 9천194명 등 모두 18만7천325명으로 전년도 20만773명에 비해 1만3천448명(7.0%) 감소했다. 이는 수시모집 인원이 늘면서 상대적으로 정시모집 인원이 줄어든데다 각 대학이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입학정원을 감축한데 따른 것이다. 다만 현재 진행중인 수시2학기의 합격자 등록 결과에 따라 정시모집 인원이 다소 늘어날 수는 있다. 각 대학은 입학원서 접수 전에 각 모집단위의 모집인원을 변경해 공고하게 된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일반학생전형이 17만1천499명으로 전체의 91.55%를 차지하고 있다. 모집군별로 보면 가군에서 6만6천70명, 나군에서 6만1천603명, 다군에서 4만3천8
2007학년도 정시모집 대학입학 요강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지난해보다 모집인원이 7.0%(1만3천448명) 줄었다는 점이다. 또 원서접수가 한꺼번에 몰려 서버가 다운되는 일을 막기 위해 원서접수 일정을 '군'별로 나눠 마감일이 겹치지 않도록 한 것도 지난해와 달라진 부분이다. 특히 2008학년도 입시부터는 전형내용이 크게 달라지므로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모집요강을 꼼꼼히 살펴 올해 최대한 합격할 수 있도록 지원전략을 잘 세워야 한다. ◇ 모집인원 = 수시 비중 확대로 정시모집 인원은 해마다 줄어들고 있다. 2007학년도 역시 총 모집인원이 18만7천325명으로 전년도 20만773명에 비해 1만3천448명(7.0%) 줄었다. 이는 우수학생 조기선발을 위한 수시모집 인원 확대와 더불어 각 대학이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입학정원을 감축한데 따른 것이다. 전형별로 보면 일반학생전형에서 총 모집인원의 91.55%에 해당하는 17만1천499명을 모집하며 이중 가군이 6만6천70명, 나군이 6만1천603명, 다군이 4만3천826명을 각각 선발한다. 특별전형 모집인원은 1만5천826명(8.45%)으로 취업자전형이 369명(20개교), 특기자전형 454명(28개교), 대학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