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총 제36대 회장선거에서 유병열 서울교대 교수(사진·59)가 당선됐다. 유 회장은 “‘행복한 선생님, 강력한 서울교총’을 모토로 교원중심, 학교현장 중심의 서울교총을 만들겠다”며 당선 포부를 밝혔다. 또 “공무원 연금 개악 저지, 시간선택제 교사 정책 반대 등 산적한 교육현안 및 정부 정책에 대해 학교현장의 목소리를 강하게 대변하고 세월호 참사로 인해 침체된 교육현장에 새로운 희망을 불어 넣겠다”고 강조했다. 유 회장은 서울교대, 건국대 정법대학 법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76년부터 1987년 2월까지 서울 지역 초등교사로 근무했으며 서울교총 이사 및 서초구교총 회장을 역임하고 국가인원위원회 인권교육전문위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동반출마한 △선종복 여의도중 교장(수석부회장) △윤석명 서울도봉초 교장 △라오철 강동고 교사 등이 3년간 부회장으로 임기를 함께 한다. 서울교총 신임 회장단은 지난달 26일 첫 공식일정으로 서울시교육청을 방문해 김관복 교육감권한대행 및 각 실‧국장과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경기교총(회장 장병문)은 여름방학을 맞아 경기 교원을 대상으로 무한도전 조정체험(용인조정경기장), 배드민턴초급(남양주 미금중)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접수는 6월 13일까지며 경기교총 홈페이지(kgfta.or.kr)에서 신청 양식을 받아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기간 및 연수비 홈페이지 참조
지난 22일 강원 서석중(교장 이영욱)은 전학년을 대상으로 대전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상임대표 오원균)과 함께 칭찬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을 담당한 우일제 대전인실련 교수단 팀장은 ‘양파실험 모델을 적용한 칭찬운동’을 주제로 학생들에게 칭찬과 긍정의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서석중은 지난 3월 교육부와 인실련이 주관한 ‘2014 인성교육 프로그램 활용기관 선정사업’에 응모해 선정된 바 있다.
서울성북교육지원청(교육장 강학구)은 돌봄교실 확대에 따른 학교 현장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이달부터 ‘성북 대학생 돌보미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동덕여대, 국민대, 서울여대, 서울시립대 등 4개 대학교 학생들의 교육기부를 받아 돌봄보조, 프로그램 지도, 찾아가는 공연 등 활동을 진행한다. 유재준 성북교육지원청 초등과장은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내려오는 예산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지역교육청이나 학교 단위의 자발적 노력을 통해 돌봄교실이 보다 특색 있고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각종 기관 등의 교육기부와 연계해 추진·운영함으로써 돌봄교실 운영의 내실화는 물론 공교육에 대한 학부모 신뢰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성북교육지원청은 이번 프로젝트를 1차로 8월 말까지 4개월 간 운영하고 학교의 의견을 수렴해 더욱 확대․운영할 예정이다.
문덕근 회장, 전남강진교육장에 임명 문덕근 전남교총 회장이 20일 강진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임명됐다. 문 교육장은 광주교대를 졸업하고 전남교육청 장학사, 전남교육연수원 교육연구사 등을 거쳤으며 현재 전남교총 회장과 전남초등영어학회장을 맡고 있다. 문 교육장은 “사람은 감탄하고 감탄 받는 존재라는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기본과 인성교육을 위한 교육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교총 회장단-시도교총회장 워크숍 한국교총은 22일 한국교총회관 단재홀에서 한국교총 회장단-시·도교총회장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담화 관련 교육분야 쇄신 4대 요구사항 △공무원연금 개정 현황 및 총력 대응 활동 경과 △6.4전국동시지방선거 정책공약 반영활동 계획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에 따른 회원관리 개선방안 △제4회 자랑스런 한국교육신문인상 심사결과 등을 논의했다. 스승의 날 무료 영화 관람 성료 롯데시네마가 지난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시행한 ‘선생님 영화 무료 관람 이벤트’에 5200여 명의 교총 회원이 참여했다. 롯데시네마는 교총과 제휴를 맺고 회원과 동반 1인에 대해 영화 티켓을 2000원 할인해주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교총과 생명문화(상임대표 박인주)는 19일 한국교총회관 외솔홀에서 생명 존중 인식 제고와 생명 문화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생명문화 확산을 위한 교원연수 프로그램 개발 및 생명교육·자살예방 교육활동에 상호 협력하고 관련 프로그램 개발, 세미나 및 포럼 개최 등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양 기관 대표를 비롯해 생명문화 박명환 감사, 윤정현 협동사무총장, 박범천 사무국장, 한국교총 백복순 사무총장, 김종식 한국교육신문사장, 이종각 종합교육연수원장 등이 참석했다. 안양옥 교총 회장은 “청소년 학교폭력·자살율 증가 등에 대해 학교 교육도 일부 책임이 있다”며 “생명 문화 존중 인식 높이기 위해 실천운동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박인주 상임대표는 “교육은 장기적 안목에서 살펴야 하고 그 해답은 결국 사람에 있다”며 “경쟁만을 위한 교육에서 벗어나 더불어 잘 사는 생명교육·인성교육에 대한 실천적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과 개인(브렌다 코헨 지음·김정래 역|교육문화사)=‘교육과 개인’이 지향하는 방향은 크게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하나는 교육에 있어 '평등'이 아니라 '자유'에 관한 논의가 요구돼야 하며 교육 문제는 ‘계층’ 문제로 봐야할 것이 아니라 학생과 학부모 ‘개인’의 문제로 인식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처럼 자유 대신에 평등에만 집착하면 그 사회가 자유민주주의가 아닌 전체주의로 흘러가기 때문이다. 이는 정치적 좌-우 문제가 결코 아니다. 이는 우리 사회가 전체주의의 굴레를 뒤집어쓰고 전락하는가 아니면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며 개인의 자율과 창의를 토대로 하여 풍요와 번영을 누리는가 하는 문제로 귀결된다. 또한 실제로 양적인 면에서 우리 교육학 연구의 상당수가 교육에 대해 '개인' 문제가 아닌 '계층' 문제로 집중하고 있다. 이를테면 교육 요인을 계층 간 비교한 연구가 상당히 많다는 점을 들 수 있다. 계층 차이를 따지면 당연히 집합적인 연구가 될 수밖에 없다. 이는 결과적으로 환경과 생득적 요인에 따른 결정론적 사고와 평등지상주의 사고를 낳는다. 교육이 자유보다는 평등에, 그리고 계층에 함몰돼 있는 현실은 역자가 이 책을 번역하게 된 강한 동기를 제공해 준
부산국제외고(교장 정순택) 동아리 경제탐험대(지도교사 박세현)는 최근 BIG DATA,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MICE 산업, 독일교육제조 등 28가지의 사회, 경제 이슈에 대해 재미있게 서술한 단행본 ‘청문청답(청소년이 묻고 청소년이 답한다)’을 발행했다. 최신 신문기사를 인용하고 표, 사진 그래프 등을 활용해 내용의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경제탐험대는 교내 특강 수업을 통해 독서토론 활동, 금융 상품 만들기 프로젝트, 기업 분석 프레젠테이션 등 학생 주도의 다양한 사회경제 탐험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영권 서울 광양고 교사는 최근 시집 ‘그러나 먼 곳’을 출간했다. 2002년 한국교육신문사 주최 교원문학상 최우수상에 당선돼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자연 풍경, 가족, 교직생활 등에 대한 느낌과 소회를 시로 담아냈다.
손상철 한국교육삼락회 사무총장(전 신정여상고 교장)이 지난 3월 학교법인 인권학원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이사회를 통해 선임됐으며 임기는 2015년 6월 말까지다. 인권학원은 신정여상고, 예림디자인고, 오류고, 한광고, 신정여중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백순근 한국교육개발원장은 16일 서울포스트타워 10층 대회의실에서 ‘교수·학습 질 제고를 통한 대학교육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개발원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대학의 교수·학습 질 제고 전략 탐색’ 5개년 연구 계획의 일환으로 대학 교수·학습의질 관리 현황과 전략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성열 한국교원교육학회장은 17일 경남대 본관 대회의실에서 ‘제65차 한국교원교육학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교원의 교육 전념 여건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교원 근무부담, 교원평가, 교원헌신 제고 노력의 현황과 과제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스승의 날 기념품 배부 대구교총(회장 이종목)은 제33회 스승의 날을 기념해 대구교총 전 회원을 대상으로 곡물세트 2Kg을 전달했다. 한편 대전교총(회장 하헌선)은 우산세트를, 인천교총(회장 박등배)은 수건세트를, 광주교총(회장 강효영)은 회원 선호도 조사를 반영해 USB를 전달했다. 강원교총(회장 김동수)은 회원 1인당 기념품 제작 지원금을 시군구교총에 지급하고 시군교총에서 자체예산을 추가해 선크림, 텀블러 등을 제작하거나 세월호 성금으로 납부했다. 탐라스승상 시상식 개최 제주교총(회장 홍남호)은 14일 제주교총 회의실에서 ‘제12회 탐라스승상 및 교육공로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박영숙 백록초 교사, 이백형 제주중앙여고 교사, 강창희 제주대 교수가 올해 탐라스승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탐라스승상은 제주교육 발전에 공헌하고 사회에 귀감이 되는 훌륭한 스승을 발굴해 일선 교원의 사기를 높이고 새 교원상을 확립하고자 2003년부터 시행됐다.
전국시도교총회장협의회 개최 전국시도교총회장협의회(회장 강영길·부산교총 회장)가 25일 경기교총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세월호 사고 관련 성금 모금운동 전개 △학교운영위원회 제도 개선 △시간선택제 교사 도입 △공무원연금 개정 등 주요 현안과제에 대한 교총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이어 ‘대한민국 거버넌스의 위기 극복과 한국교총의 과제’를 주제로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의 특강이 진행됐다. 경찰대학-인실련, 인성교육 협력키로 경찰대학 생활지도실(실장 이인표 경정) 관계자들이 29일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인실련) 안양옥 상임대표를 방문, 인성교육 활성화 및 양 기관의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경찰대학과 인실련은 이 자리에서 MOU 체결을 비롯해 우수강사 및 인성교육 콘텐츠 공유, 인성교육박람회 참여, 국가요원양성기관 공동 세미나 개최 추진 등을 논의했다.
저소득층 인재 육성을 목표로 인재 캠프, 멘토링 활동 등을 추진하는 교사 교육기부 민간단체 광주교육나눔본부(이사장 박남기·이하 교나본)는 28일 광주교대에서 ‘교육나눔교사회-교육나눔대학생회 연합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발대식에는 지역아동센터에서 교육기부를 실천해 나갈 교사 60여 명과 대학생 53명, 그리고 교육기부를 요청하는 지역아동센터 대표 등 140여 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교나본 산하의 교육나눔교사회(회장 윤완근)는 2010년부터 광주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교육나눔 활동을 펼쳐왔다. 교나본은 미래교사들도 교육나눔운동에 동참해 보람을 느끼고 참 스승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광주교대 교육나눔대학생회 결성을 지원했다. 교육나눔대학생회는 1학년부터 3학년까지 53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동아리로 첫발을 내딛게 됐다. 지도교수를 맡은 박남기 광주교대 교수는 “교육나눔 동아리 결성 소식이 알려지자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고맙고 기쁘다”며 “이들이 우리교육의 큰 스승이 될 수 있도록 잘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교사회 회원은 학생회 회원들의 멘토교사가 돼 이들의 교육력 향상을 지원하며 학생들과 함께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나눔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