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총과 생명문화(상임대표 박인주)는 19일 한국교총회관 외솔홀에서 생명 존중 인식 제고와 생명 문화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생명문화 확산을 위한 교원연수 프로그램 개발 및 생명교육·자살예방 교육활동에 상호 협력하고 관련 프로그램 개발, 세미나 및 포럼 개최 등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양 기관 대표를 비롯해 생명문화 박명환 감사, 윤정현 협동사무총장, 박범천 사무국장, 한국교총 백복순 사무총장, 김종식 한국교육신문사장, 이종각 종합교육연수원장 등이 참석했다.
안양옥 교총 회장은 “청소년 학교폭력·자살율 증가 등에 대해 학교 교육도 일부 책임이 있다”며 “생명 문화 존중 인식 높이기 위해 실천운동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박인주 상임대표는 “교육은 장기적 안목에서 살펴야 하고 그 해답은 결국 사람에 있다”며 “경쟁만을 위한 교육에서 벗어나 더불어 잘 사는 생명교육·인성교육에 대한 실천적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