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연구원(이사장 한완상)은 22일 초대원장으로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연구위원 정원호(53ㆍ사진) 박사를 선임했다. 정 원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독일 브레멘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정 원장은 2004년부터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직업‧진로교육 등 인적자원 개발 분야를 연구했다. 정 원장의 임기는 2년이다. 도교육청은 이에 앞서 지난달 24일 경기도교육연구원 초대 이사장에 한완상 전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을 선임했다. 직원채용 등 개원준비 작업을 거쳐 오는 9월 개원 예정인 연구원은 경기교육 정책개발과 중장기 계획 수립, 현안 및 제도개선에 대한 조사‧연구 등을 맡게 된다.
■교육부 ◆일반직 고위공무원 △부경대 사무국장 김진홍 △강릉원주대 사무국장 홍민식 ◆부이사관 △국제교육협력담당관 류혜숙 ◆서기관 △기획담당관 이영찬 △민원조사담당관 김용호 △학부모지원팀장 오순문 △영어교육팀장 유정기 △국립대학자원관리선진화팀장 이강국 △대학학사평가과장 김현주 △사분위지원팀장 김용관 △지역대학육성과장 구연희 △산학협력과장 최창익 △대학재정지원과장 김천홍 △평생학습정책과장 신문규 △교육정보분석과장 최인엽 △정보보호팀장 오성배 △교원소청심사위원회 고영종 △경북대 박대림 △부산대 황성환
1학년 담임교사 8명은 뮤지컬 형식으로 노래를 부르며 학생들을 맞고, 재학생은 밴드 공연으로 후배들을 환영한다. 무대에는 신입생들의 꿈이 적힌 영상이 신입생들의 사진과 함께 흐르고, 교사들은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다짐한다. 인천정각중은 형식적이고 지루하던 입학식 문화의 틀을 깨고 축제의 장으로 변화시켰다. 졸업식도 마찬가지다. 학부모들은 자녀의 졸업을 축하하는 의미로 뮤지컬 공연을 준비하고, 교사들은 교복을 입고 무대에 올라 학생들에게 멋진 노래를 선물한다. 밀가루와 계란세례는 없다. 감동이 있을 뿐이다. 인천정각중은 2008년 개교할 때부터 자발적인 학생중심 활동을 통해 소통하는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방법은 간단하다. 행사가 있을 때마다 학생회 주관 학생준비위원회를 구성해 행사를 준비하면서, 교사들은 방향만 제시하고 모든 과정을 학생들에게 맡긴다. 교사가 가르쳐준 것은 잊을 수 있지만, 느끼게 해 준 것은 결코 잊을 수 없다. 인천정각중은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 주고 꿈을 통해 노력하는 과정이 학창시절이라는 사실을 일깨워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는 곧 교사와 학생이 생각을 더하고 느낌을 나누며 바르게 소통하는 길이기도 하다
곽병선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15일부터 3개월간 ‘일반학자금 특별상환유예 특례조치’를 실시, 3개월 이상 연체한 대출자도 특별상환유예제도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특별상환유예제도는 대출금을 갚아야 하지만 상환할 능력이 없는, 졸업 후 2년 이내의 대출자에 대해 상환일정을 최대 3년간 유예해주는 제도다. 연체 6개월 이상자에게만 해당됐으나 이번 특례조치로 인해 3개월 이상인 자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문의=한국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 1599-2230
김영민 특허청장과 김광림 한국발명진흥회 회장은 25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꿈과 끼를 살리는 행복 발명교육’을 주제로 창의발명교육 연합학술대회를 연다. 한국영재교육학회, 한국기술교육학회, 한국직업교육학회, 한국상담학회, 한국실과교육학회, 한국영재학회 등 6개 학회가 참여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발명교육의 학술적 인프라 구축, 발명교육 프로그램 및 교재 개발, 우수 프로그램 공유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류성걸 새누리당 의원(대구 동갑)은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희망의 새 시대, 경제교육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경제교육의 기본 방향과 교육 당사자의 역할·과제 등을 정립하기 위한 정책적 대안이 제시됐다.
강현재 경기 수원 화홍고 교장과 한상석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 경기북부 대표는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 경기본부의 공동대표로 선출돼 16일 수원 매탄초 강당에서 결성식을 가졌다.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는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교를 변화시키고자 탄생된 비영리민간단체다.
한국교원대(총장 김주성)는 ‘2013 교수·학습방법의 선진화를 위한 스마트교육 지원 정책연구’ 지원 사업에 ‘스마트교육 정책중점연구소’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교원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3년간 연구비 7억 5천만원을 지원받는다.
한신대(총장 채수일)와 용주사(주지 정호스님)가 공동 설립한 사단법인 정조대왕교육문화연구원 창립총회가 지난 12일 한신대 본관에서 열렸다. 연구원은 ▲정조대왕 문화콘텐츠상 ▲정조대왕과 정조시대의 효 인문학 캠프 ▲정조대왕 리더십 학술 콘서트 ▲가족 효 문화교육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이연배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15일부터 저소득 아동·청소년을 위한 조식 지원 사업 ‘사랑 愛 올밥 나눔 캠페인’을 실시했다. 강서교육청 관내 교직원 및 학생 대상, ‘통큰 나눔’을 주제로 교직원은 정기후원(월급‘통’장의 일부로 ‘큰’나눔), 학생은 동전모금(저금‘통’을 모아 전하는 ‘큰’나눔)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최완식 충남대 기술교육과 교수는 지난달 총회 의결을 통해 제19대 대한공업교육학회 학회장으로 취임했다. 대한공업교육학회는 공업교육에 관한 조사, 교육자료·방법 개발, 교육시설 등에 대한 학술적·기술적 연구를 하는 학술단체다.
심춘보 경기 효자중 교장은 최근 시집 ‘가뭄이 길었다’를 출간했다. 지난해 간이식 수술을 하고 느낀 감정과 소회를 글로 담았다. 심 교장은 경북 상주에서 태어나 경희대 교육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1996년 ‘앞선문학’ 시 부문에서 신인상에 당선된바 있다.
성남서중학교는 성남의 구도심에 자리하고 있다. 1971년 개교한 지역중심 학교이지만, 분당·판교 신도시 등과 같은 행정구역에 속해 있어 상대적으로 시설과 환경 여건이 열악하다. 학생들의 학습력 차이가 심하고 맞벌이 가정이 많아 학교에서 돌봐야 할 필요가 있는 학생들도 많다. 이런 상황에서 성남서중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단 하나, ‘학생과 교사가 함께 성장하는 학교’를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성남서중은 학습력과 학습동기가 부족한 학생들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을까 고민했고, 공부 의욕을 심어 주기 위해서는 교실 수업 및 학교 풍토를 혁신적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일반적인 수업 모형을 버리고, 학생들이 집중할 수 있는 수업을 만들기 위해 교사들이 먼저 배우기 시작했다. 전 교원이 60시간 직무연수를 받고, 수업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하여 학생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수업 모형을 만든 것이다. 학생들은 새로운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학습 능력을 키운다. 이런 선순환이 계속되면서 기초학력 부진 학생이 13.4%에서 5.4%로 대폭 감소되는 기적이 일어났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평일 중 이틀 연속으로 전일제 동아리 활동을 하는 학교, 일찍 등교하는 학생들
인천교총, ‘제9회 학생 봉사상’ 시상식 ○…인천교총(회장 윤석진)은 16일 교총회관에서 ‘2013 제9회 학생 봉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인천교총은 모범적인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학생과 사례를 찾아 널리 알리고 봉사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인천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열고 있다. 개인부문 최윤지 인천박문여고(3학년), 단체부문 임상학, 이다솔, 임효정, 이다혜, 권준오(이상 3학년) 등 미추홀외고가 대상을 받았다. 대구교총, 신규회원 해양스포츠 체험 ○…대구교총(회장 신경식)은 13일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신규가입 회원을 대상으로 울진군 후포요트경기장에서 해양스포츠 체험 연수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40여명의 신규회원이 참가해 요트, 바다 래프팅, 플라이 피쉬 등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겼다. 신경식 회장은 “회원들의 건강 증진 뿐 아니라 단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젊은 교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회세확장 활동과 복지수혜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교총, 회원과 무료영화시사회 개최 ○…경기교총(회장 장병문)은 16일 롯데시네마 병점관에서 회원 170여명과 영화 ‘미스터고’ 무료시사회를 실시했다. 영
심상돈 국가인권위원회 조사국장, 홍기춘 교육부 장학관, 박건준 (주)뉴젠스 부회장…. 내로라하는 각계 전문가들을 15일 경기 남양주 청학고(교장 이응상)에서 만날 수 있었다. 이 학교가 연중 실시하는 ‘2013 진로콘서트’에 초대된 것이다.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직업, 알고 싶어 하는 전공 분야를 파악해 졸업생·교사·학부모 인맥과 지역사회 인프라를 총 동원해 각 분야의 전문가를 찾았다. 원하는 강연을 연중 선택해 들을 수 있는 것도 청학고만의 특징이다. 김기병 진로진학부장교사는 “작년에는 전문가 30명을 하루에 초청해 2개의 특강을 선택해 듣도록 했더니 더 많은 강좌를 듣고 싶어 하는 학생들이 많았다”면서 연중 방과후 실시의 배경을 설명했다. 김 교사는 “QR코드를 활용해 신청을 받는다”며 “만족도는 물론 참여·집중도까지 향상됐다”고 말했다. 그는 “한번 오신 분은 교육기부자로 위촉, 지속적 관계를 유지한다”는 인력풀 구축 비법도 털어놓았다. 4월 군부대, 6월 기자·호텔리어 등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된 이날 특강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소규모 형식으로 진행됐다. 신기철 숭실대 교수는 “보험계리사, 금융감독원, 보험사를 거쳐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