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교육위 박승국의원(한나라당)은 8일 대전·충남도교육청 국감에 앞서 언론에 미리 배포한 질의자료를 통해 '충남도교육청의 교육위원 사찰 파문'을 지적했다. 박의원은 "천안교육청 ○○과장이 도교육위원의 동향을 파악, 정기적으로 보고해 온 사실이 알려져 엄청난 충격을 준 일이 있다"며 "이것이 선거운동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이 아니냐"고 물었다. 박의원은 또 "도교위가 증거물로 제시한 이른바 '보고서'에 따르면 특정인의 미확인 '약점'까지 들춰내고 있다"며 "이러한 보고를 며칠에 걸쳐 받았으며 다른 사람으로부터도 받았는지, 그리고 사전 지시한 적은 없는지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특히 박의원은 "이 문제를 보도한 신문(한국교육신문)에 공문을 보내 관련 기사에 대해 언론중재위에 법적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는데 언론중재위에 제소했는지도 밝혀달라"고 주문했다.
실업계 고등학교 졸업생들의 진학률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으나 취업률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 기초 산업인력 양성 체계가 붕괴된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국회교육위 김봉호의원(국민회의)이 부산과 울산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국감자료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이 지역 실고생의 진학률은 해마다 증가하는데 반해 취업률은 격감하고 있다. 부산지역 실고생 진학률을 보면 96년 18.1%에서 97년에는 24.4%, 지난해에는 27.3%로 높아졌다. 울산지역은 더욱 심해 96년 26.7%이던 진학률이 97년에는 43.1%로, 98년에는 48.5%로 늘었다. 반면 취업률은 부산지역이 96년 69.1%에서 97년 59.4%, 98년 63.5%로 나타났다. 울산지역도 96년 61.2%에서 97년 46.7%, 98년에는 45.8%로 하락했다. 이같은 수치는 이 지역 실고 졸업생 전체를 놓고 볼 때 지난 3년 사이에 진학률은 22.4%에서 37.9%로 증가한 것이고 취업률은 65.2%에서 54.7%로 무려 10.5%가 떨어진 것이다. 김의원은 "이처럼 실고생의 진학률은 높아지고 취업률이 낮아지는 것은 이 지역 전체 고교의 44%를 차지하는 실고 교육에 큰 문제가 있는 것"이라며 "이
제7차 교육과정 적용을 앞두고 교과서 개편 작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초등학교 1학년 1학기 실험용 국어 교과서에 몇 가지 오류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교대 이신성교수(국어교육과)는 14일 2000년부터 정식 교과서로 사용되기에 앞서 교대부속초등학교 등에서 실험용으로 쓰이고 있는 1, 2학년용 국어교과서를 분석한 결과 '국어 읽기 1-1'과 '국어 쓰기 1-1'에서 오류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우선 '읽기'의 오류는 78쪽 삽화 "우리도 구두쇠 정신을 본받자."라는 부분. 이교수는 "구두쇠는 욕(辱)이므로 '구두쇠'에 정신을 붙여 '구두쇠 정신'이라고 한 것은 잘못이고 제목에서 '구두쇠'에 큰따옴표를 붙여 "구두쇠"라고 한 것도 부호를 잘못 쓴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절약'과 '구두쇠'를 같은 개념으로 본데서 비롯됐다는 것이다. 또 '쓰기' 29쪽의 "이모 생일이다. 종이로 별을 접어주었다. 아주 좋아하였다."라는 표현도 이모에 대한 말투가 모두 예사말이므로 '생신이다. 접어드렸다. 좋아하셨다.'로 수정해야 한다는 것이 이교수의 주장. 이교수는 "절약은 아껴쓰는 생활이지만 써야될 곳이 있으면 쓰는 것이고 '구두쇠'는 인색하여 써야 될 곳도 쓰지 않는 것을
초등교사신규임용공동관리위원회는 1일 충북단재교육연수원에서 각 시·도교육청 교원임용시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모임을 갖고, 2000년 공립 초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시 99년 10월2일 이후 퇴직자의 응시자격을 제한키로 했다. 공동관리위원회는 또 2001년 공립 초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에서는 '공고일전 1년 이상 현직에 있지 않은 자 응시가능'으로 응시자격을 제한키로 했다. 이같이 응시자격을 제한 한 것과 관련, 공동관리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최근 농어촌지역 교사들이 수도권 및 광역시 초등교원임용시험에 응시하기 위해 집단 퇴직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어 농어촌지역의 초등교사 수급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전북교련(회장직무대행 유시영·완주화산중교사)과 전북도교육청(교육감 문용주)은 지난달 18일 도교육청 상황실에서 99년 제1차 교섭·협의를 갖고, 소규모학교 행정인력 지원 확대 등 4개항에 합의했다. 이날 양측은 소규모학교 통·폐합 등으로 잉여인력이 발생할 경우 6학급 이하 소규모 초등학교까지 교육행정직을 배치하는 한편 초등교사의 수업부담을 고려해 기간제 교사 배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 학생부담금 인하·보상금 지급 절차 간소화 등을 포함해 학교안전공제회 운영 전반을 개선해 나가고 학생건강검진비 전액을 도교육청이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교련은 이밖에 정년·명예퇴직 교원 휴가 실시, 소규모학교 통·폐합 계획 재고, 교련·가정교사의 부전공 자격 취득 연수시 우선권 부여 등 3개항을 도교육청에 건의했다. 교섭·협의에는 교련에서 유대행외에 마영만·정옥채 회원, 김강원·이찬형·류종권 대의원이 참석했으며 교육청측에서는 문교육감과 정동선 초등교육과장, 오근량 중등교육과장, 박명일 학교운영과장, 김경균 행정과장, 황영주 재무과장이 각각 참석했다.
정부가 입법예고까지 한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이번 정기국회에 상정하지 않고 2001년 이후로 유보한다는 방침을 밝힌 이후 교육계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시·도 교육위원(146명)들은 지난달 충북 충주시 수안보파크호텔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교육자치법 개정에 공동노력한다는 입장을 정리한데 이어 5일 서울시교육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전국시·도교육위원회 지방교육자치법 개정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순세·서울시교위부의장)를 발족하고 교육자치법 개정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위는 시·도교위에서 1명씩 추천된 16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과 7명의 부위원장(부산 이송학·인천 이영성·대전 정상범·경기 이병욱·강원 김영중·전북 문승임·경남 손학모)을 두고 있다. 이날 특별위원회는 "정부가 교육위원 및 교육감의 주민대표성을 높이기 위해 선거인을 증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 교육자치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이제 와서 타당한 이유 없이 법률개정 작업을 일방적으로 중단한 것은 직무유기의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 특위는 또 "교육위원 및 26개 시민단체에서 개정유보 철회를 요구하는 등 교육관련 종사자들의 집단 반발과 장관사퇴 운동이 일어나고 있다"며 "정부는 불가피할 경우 입
한국교육신문과 씨 교육연구회가 후원하고 있는 '김영재정신 살리기 모임'(공동대표 김남식·배영기·심문선)은 7일 오후 6시 서울교대 전산실에서 '김영재선생 순교 100일 추모 강연회'를 개최한다. '지금 우리, 그리고 이 다음에 교육'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연회는 '김영재정신 살리기 모임' 대표의 인사에 이어 경과보고-유족인사-김영재의 삶 돌아보기(슬라이드 상영 등) 순으로 진행된다. 김경재 한신대교수와 강기철 비교문명연구소장이 각각 '김영재 선생의 죽음', '이 다음에 교육'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번 강연회는 서울교대 총학생회와 광주교대 동문회에서 도와주고 있다. 한편 지난달 16일부터 시작된 '김영재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모금운동과 '김영재 정신'을 교과서에 반영하기 위한 서명운동에 일선 교원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고일초등교 주정자교사외 34명, 연가초등교 문재옥교장외 65명, 동산초등교 임규식교장외 18명, 용두초등교 김돈직교장외 26명, 장원초등교 임순희교사외 35명이 동참했으며 1일 현재 40여개교에서 모금과 서명을 벌이고 있다. ※문의=유근 서울용두초등교사(927-4892 교환 501)
서울시교육위원회(의장 金斗宣)가 시교육청 인사업무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 정실인사 의혹에 대한 조사를 벌이기로 해 집행부와 마찰을 빚고 있다. 시교위는 15일 소위원회를 열고 1일자로 단행된 시교육청의 전문직 인사가 특정지역 출신 교원을 우대하는 등 불공정 인사를 했다는 비판여론이 대두돼 조사특위를 구성, 오는 12월까지 3개월간의 조사활동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교위 李順世 부의장은 "1일자 인사외에도 지난해 9월이후 이뤄진 시교육청 인사전반에 대해 부교육감과 교육정책국장 등 관계공무원들을 증인으로 불러 인사업무의 적정성에 대해 조사를 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교육청은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등을 들어 "교육공무원의 인사업무는 국가사무를 교육감이 위임받아 국가기관의 지위에서 처리하는 것이므로 시교위의 행정사무조사 대상이 아니다"라고 맞서며 시교위의 조사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26일로 劉仁鍾씨(67)가 수도 서울의 민선 2기 교육감에 당선된지 꼭 3년이 됐다. 劉교육감측에서는 '이제 1년밖에 안 남았다'고 세월의 무상을 탓할 수도 있지만 반대로 차기교육감을 꿈꾸는 인사들은 '아직도 1년이나 남았다'고 아쉬워 할 입장이다. 서울시교육청 주변에서는 벌써부터 민선 3기 교육감에 누가 당선될 것인지 관심이 높아가고 있다. 이미 차기교육감을 향해 뛰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무성하고 '캠프를 차렸다'느니 '줄서기가 시작됐다'느니 하는 말이 나돈다. 현재까지 주자로 거론되는 사람은 10여명. 우선 劉교육감의 거취가 주목된다. 본인은 재출마여부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있지만 그의 출마는 기정사실화된 분위기. 劉교육감은 선거 한두달 전까지는 출마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새물결 운동' 등 개혁드라이브 정책 완수의 필요성을 전파하며 이미지 관리에 힘쓸 것으로 보인다. 이는 내년 총선 전후로 예상되는 개각에 대한 기대와 선거를 동시에 대비하겠다는 전략이다. 교육계에서는 현직 프리미엄을 갖고 있는 劉교육감이 일단 유리한 입장에 선 것은 사실이지만 선거전이 본격화되면 인사문제 등 임기중의 功過가 쟁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음으로는 池容根
국민은행은 최근 국·공립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교사도 '국민선생님우대통장'에 가입할 수 있도록 즉시 시행하라고 각 지점에 통보했다. 이는 지난달 22일 한국교총이 "국민은행이 선생님우대통장 가입 자격을 초·중·고 교원만으로 한정해 유치원 교사들의 민원이 제기된다"며 "금융관련 불이익을 해소해 달라"는 공문을 보낸데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유치원 교원도 우대통장에 가입할 수 있음은 물론 초·중·고 교원과 같은 조건으로 자동대출(일명 마이너스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경북교련(회장 도호경)과 경북도교육청(교육감 도승회)은 2일 도교육청 소회의실에서 99년 1차 교섭·협의를 갖고, 소규모학교 교감 배치 등 4개항에 합의했다. 이날 양측은 5학급 이하 초·중통합교에는 초·중학교 교감을 각각 두도록 하고 5학급 이하 본교에도 교감과 보직교사 1인을 둘 수 있도록 관계 법령을 개정키로 했으며 교육부의 시행 계획을 보면서 '연수이수 학점화' 제도를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또 과소규모학교 통·폐합은 지역주민과 학부모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추진하며 통·폐합 학교에는 행·재정적 지원을 집중해 현대화 시범학교로 육성한다는데도 의견을 같이했다. 특히 양측은 교원 연수기회 확대를 위해 일반연수 예산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합의했다. 교섭·협의에는 교련에서 도회장외에 송재수 부회장, 송병택 초등교장회장, 이용익 중등교장회부회장, 오철원 사무국장이 교육청에서는 도교육감과 유강하 부교육감, 박동환 교육국장, 전권수 기획관리국장, 서영조 초등교육과장이 참석했다.
경남교련(회장 정찬기오)과 경남도교육청(교육감 표동종)은 13일 도교육청 소회의실에서 99년 정기 교섭·협의를 갖고, 소규모학교 서무·양호교사 우선 배치 등 6개항에 합의했다. 양측은 열린교육, 특기·적성교육, 자율·보충수업 등은 교원의 업무부담을 고려하여 학교 자율에 맡겨 실시하는 방향으로 개선하고 일률적인 수행평가도 학생·학교·지역실정에 맞게 보완하기로 했다. 또 일정자격을 갖추면 누구나 전문직에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 자비연수 희망자를 최대한 수용하고 전보가산점·자격연수가산점 등에 불이익이 없도록 하는 한편 초빙교장(교사)은 학교 경영철학이 뚜렷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할 수 있는 유능한 인사가 초빙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특히 소규모학교에 서무·양호교사, 영양사 등을 우선 배치해 교원업무 경감을 추진할 방침이다. 교섭·협의에는 교련에서 정회장외에 허항 부회장, 서병렬 전주교련회장, 박래진 도대의원, 김복근 초등교사회장, 이홍규 중등교사회장, 류우현 사무국장이 교육청에서는 표교육감과 최낙인 교육국장, 이정권 기획관리국장, 김관기 초등교육과장, 정찬호 중등교육과장, 변재영 총무과장, 이인권 학교운영지원과장이 참석했다.
"김선생이 떠난지 두달 가까이 되는데 지금도 생전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고인은 정말 선생님을 하려고 태어난 사람처럼 모든 면에서 열심이셨지요" '씨랜드' 화재 참사 현장에서 순직한 김영재교사(38)가 재직하던 경기 화성 마도초등학교 강경자교장은 10일 서울에서 온 '낯선 손님'의 방문을 받고 "아직도 직원현황표에서 김선생의 사진을 떼지 못하고 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강교장을 찾은 사람은 '국민학교'라는 명칭을 '초등학교'로 바꾼 주역인 '씨알교육연구회' 소속 정상복(서울용두초등교)·이치석(〃)·오은정(서울영화초등교) 교사 등 3명. 생전에 얼굴한번 본적 없지만 화마속에서 어린생명을 구한 고귀한 뜻에 감동, 고인의 묘소에 헌화하기 위해 가던 길이었다. 강교장은 "김교사의 거룩한 죽음에 애도를 표하는 수많은 전화와 편지를 받았지만 영결식 이후에 이렇게 직접 찾아 온 사람은 없었다"며 "그의 죽음이 헛되지 않은 것 같아 유족에게도 위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 해남 땅끝마을에서 7남매중 막내로 태어나 광주교대를 졸업, 교편생활을 시작해 마도초등교로 전근오기까지의 궤적을 설명한 강교장은 "고인은 자신이 어려운 환경속에서 자라서인지 시골학교 학생들에
북한은 지난달 31일 교육문화직업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 명의의 담화를 발표, 남한당국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을 분열·와해하려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전교조의 활동에 대한 완전한 자유를 보장하라고 촉구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교육문화직업동맹 위원장은 이 담화에서 남한당국이 ▲전교조의 단체행동권을 불허하고 ▲노조 가입대상에서 대학교원을 제외했으며 ▲시·군단위와 일선학교에 지회나 분회를 세울 수 없도록 하는 등 전교조의 활동과 조직확대를 가로막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북한 중앙방송이 1일 보도했다. 담화는 "전교조의 활동을 제한하고 무력화시키려는 괴뢰도당의 책동은 남조선 교직원들의 민주주의적 권리와 자유에 대한 용납 못할 도전으로, 반민족적이고 반민주적인 교육정책을 계속 추구하기 위한 고의적인 책동으로 인정하면서 공화국 북반부 전체 교육문화 일꾼들의 이름으로 준열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북한 방송은 교육문화직업동맹 위원장이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한국초등교육협의회(회장 최재선·서울포이초등교장)는 4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새 학교문화 창조를 위한 초등교육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제41회 하계연수회를 갖고, 교권회복과 교육바로세우기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최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학교경영의 책임자는 학교장이며 학교교육의 성패는 학교장의 확고한 교육철학과 헌신적인 실천에 달려있다"며 "교육을 바로 세워 학생·학부모·지역사회가 만족하고 교원들이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학교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4천5백여명의 교장들은 교직사회 안정을 위해 다음과 같은 7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학교장의 지도력 강화를 위한 획기적인 조치를 요구한다 ▲교원정년의 원상회복을 강력히 촉구한다 ▲교육발전을 저해하는 교장임기제의 철폐를 요구한다 ▲학교운영위원회의 자문기구화를 요구한다 ▲교육감과 교육위원 선거인단에서 교원위원이 제외돼서는 안된다 ▲GNP 대비 6%의 교육재정 확보를 요구한다 ▲교원처우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을 요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