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 개심사에 있는 해우소. 어린이들에게 화장실 문화의 변천사를 설명하는데 적격이다.
서산 개심사 경내에 감꽃이 만발했다. 까치밥으로 남겨놓기엔 너무 많은데, 까치는 간곳없고 청설모란 놈이 한가롭게 노닐고있다.
움집축제가 지난달 30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막이 올라 이 달 말까지 정산면 학암리에 있는 학바위문화예술단지(촌장 이기영) 일원에서 열린다. 지금 여러 상황이 어려운데 지금보다도 더 어려웠던 옛날을 생각하며 희망을 갖자는 이기영 촌장의 깊은 뜻이 담겨있다. 움집축제는 예술단지의 이기영 촌장이 부락내 볏짚을 모아 제작한 움집 100여채에 자연에서 생산되는 재료를 이용한 조롱박, 지게 등을 전시, 사라져가는 농촌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관창초등학교(교장 전선일) 모재봉의 축제 한마당이 지난 달 25일 교내 다목적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관창초교 학생들이 지난 1년 동안 특기적성교육시간을 통해 배우고 익힌 특기와 재주를 학부모 및 지역민들을 초청한 가운데 발표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날 학습발표회장에는 황의성보령교육장을 비롯한 초등교장단, 조창식주교면장을 비롯한 지역기관단체장, 학부모, 할아버지, 할머니 등 1백여명이 참석해 관창초교 학생 및 유치원아들이 그 동안 열심히 준비한 작품을 관람하고 행사를 축하했다. 6학년 한승석·한혜민학생의 사회로 대단원의 막이 오른 축제는 예쁜 한복으로 차려입은 1학년 신예송 어린이의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실수하더라도 사랑하는 마음으로 격려해 주시고 박수 많이 쳐 주세요!”라는 첫 인사와 함께 시작됐다. 계속해 ‘제창’(2학년, 강한석외 29명), ‘태권도시범’(3학년, 박상돈 외 3명), ‘무용’(1학년, 김희주 외 9명),‘에어로빅’(6학년, 이혜지 외 6명), ‘핸드벨연주’(유치원, 김양훈 외 6명), ‘수화’(5학년, 이안우 외 19명), ‘리코더합주’(5학년, 손예진 외 18명),‘가족연주’(김영훈가족),‘도레미송영어노래’(3학년, 강연주 외
날씨가 점점 추워지면서 집집마다 겨울 나기 준비로 바쁜 가운데, 보령시새마을부녀회(회장 전자분) 회원들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김장나누기는 보령시자원봉사센터(소장 박길구)가 후원했으며., 지난 18, 19일 이틀 동안 대천시민체육관에서 일일 80명씩 16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날 봉사자들은 2천여 포기의 김장을 담가 시 사회복지사의 도움으로 각 읍·면·동 거주 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 1백60세대에 전달했다. 한편 이날 사랑의 김장나누기에 사용된 비용은 모두 5백여만원으로 자원봉사센터에서 4백만원과 각 읍·면·동 회원들이 자부담 1백만원을 지원해 이뤄지게 됐다.
지역사회와의 연계교육을 통한 다양한 통일교육프로그램의 구안 적용으로 청소년의 통일 대비능력을 신장시킨다는 목적을 두고 운영된 도교육청 지정 통일교육 시범학교 운영보고회가 지난 5일 천북중학교(교장 이병직) 교내에서 열렸다. 이날 운영보고회에서는 통일교육 시범학교 운영결과 교사들과 학생·학부모 등 모두 통일에 대한 인식 변화를 가져왔으며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가장 효과적인 체험학습, 체육활동, 초청강연 등 지속적인 연계교육을 희망하는 의견도 나왔다. 또한 결론 및 향후 추진방향에서 학생들의 변화는 분단현장에 대한 다양한 체험활동과 교육으로 분단의 현실을 인식하고 통일 주역으로서 능동적 마음자세를 확립했으며 통일을 위한 실천적 자세로 전환, 이와 함께 지역사회와의 연계 교육을 통해 민족통일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들을 이해할 수 있게 돼 능동적 통일대비 능력이 신장됐다고 보고됐다. 교사들의 변화는 통일전문기관의 연수와 지속적 자율연수를 통해 통일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증대되고 교과 통일교육에 대한 역량이 증대됐으며 지역사회와의 연계교육을 통한 프로그램 개발 노력이 증대됐음이 나타났다. 학부모들의 변화는 학교 통일교육에 대한 관심이 고취됐으며 가정과 연계된
청룡초등학교(교장 한광희) 독서교육 연구학교 운영보고회가 11일 열렸다. 이날 보고회는 각 교실 순회 수업 참관으로 시작, 관련 자료 전시물 참관, 분과협의, 전석배연구담당의 시범학교 운영보고, 송학초 박미옥교사의 참관소감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가진 시범학교 운영보고회 자료에 의하면 청룡초는 올 3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1년 동안 청룡초 본교 및 고대·장고도 분교 등 총 168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보령교육청 지정 독서교육 연구학교를 ‘학교도서관 활성화 프로그램 적용을 통한 정보 활용 능력 신장’을 주제로 운영해 왔다. 이번 독서교육 연구학교는 학교 도서관 구축을 통한 독서·정보 학습지원 센터로서의 여건조성과 도서관의 다양한 자료를 활용 독서 프로그램을 전개해 정보 활용 능력 향상 및 지역 공동체의 정보센터 역할을 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운영돼 왔다. 따라서 이날 보고회에서는 독서교육 연구학교 운영결과 ▲학교 도서관 설치로 학습지원 센터로서의 기능 수행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 적용으로 창의적인 표현력, 독서교육 활성화 ▲학교 도서관 활용 교수·학습 전개로 정보 활용 능력 및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력 신장 ▲학생 활동 중심의 문제 해결력 신장 ▲
황규정 보령시축구협회장은 지난달 29일 대천초등학교(교장 조억환) 축구부를 찾아 선수들을 격려하고 사기진작을 위해 유니폼(시가 1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유니폼은 평소 자라나는 꿈나무 축구에 관심이 많은 황 회장 개인이 사비를 들여 손수 구입한 것으로 주위로부터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축구부 김성만 코치는 “축구부 학생들을 위해 유니품을 기증해주신 황규정 회장님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좋은 성적 거두어 보답할 수 있도록 학생들과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억환 교장은 “황 회장의 마음을 담아 앞으로도 전통을 이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인사로 답했다. 대천초 축구부는 선수 및 임원 30여명으로 구성돼 지난 2000년 충남학생채육대회에서 우승, 2003년 충남축구협회장배 준우승 등 지역의 신흥 축구 명문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5일 대전․충남지역 특수학교선생님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육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특수교육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특수교육총연합회(회장 권호선)는 지난 5일 보령정심학교 잔디운동장에서 대전․충남 특수학교 9개 학교 400여명이 한데 모여 각 학교별 대항 배드민턴·피구·배구·계주 경기 등을 펼치며 그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풀었다. 이 체육대회는 각 학교별로 돌아가며 매년 가을에 열리며 특수교육의 현안 및 문제점을 토론하고 해결점을 찾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청라면 소재 청라·청보·옥계초등학교가 함께 교육과정을 공동편성해 운영한 ‘충남도교육청 지정 소규모 학교 연계 시범학교 운영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보고회는 각 교실 순회 수업 참관으로 시작, 관련자료 전시물 관람, 청라초 장동환 연구담당교사의 시범학교 운영보고, 청보초 김민진학생(6학년)과 옥계초 김윤호 교사의 사례발표, 간담회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가진 시범학교 운영보고회에 의하면 청라면 소재의 청라초(교장 최병옥)·청보초(교장 임병익)·옥계초교(교장 박명수)의 어린이 209명과 교직원들은 올 3월부터 ‘소규모학교 협동교육을 통한 효율적인 교육과정 운영’이라는 주제로 소규모학교 연계 공동교육과정을 편성·협동으로 운영 해 왔다. 그 결과 이날 보고회서는 10개의 계발활동 부서와 음악교과 협동교육에 대한 수업을 공개해 팀 티칭을 통한 질 높은 교수·학습활동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받았으며, 지난 7개월간 3개 학교 어린이들이 정성 들여 제작한 만들기, 그리기 및 시화 등 4백여 점의 작품을 전시해 참석자들로부터 다양하고 수준 높은 작품으로 많은 칭찬을 받았다. 한편 청라·청보·옥계초교는 지난 3월 1일부터 2005년 2월 28일까지 추진하는 시범학교 운영을 위해
풍성함이 있어 좋은 계절 가을이 익어 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 달 24일, 평소 조용하기만 하던 미산면 대농리 일원에 잔치가 벌어진 듯 떠들썩했다. 넓게 펼쳐진 농촌의 모습이 왠지 익숙하지 않은 듯 두리번거리는 아이들과 모처럼의 여유를 찾은 듯 심호흡을 하며 따사로운 가을 햇살을 마음껏 받아보려는 도시민들의 모습, 또 “손님 접대를 어떻게 해야 할까!”라며 마을을 방문한 손님맞이에 분주한 지역민들의 모습 등. 2004 미산면 친환경 농촌 체험 한마당’행사장 의 다양한 모습이었다. 이날 행사는 미산면 대풍 친환경 영농회(회장 김영호) 주최, 한국수자원공사 보령 물사랑 나눔단(단장 정윤섭)후원으로 열렸으며, 물사랑 나눔단 가족, 보령 물사랑 어머니회원, 보령댐 수질보전협의회원, 보령댐을 수원으로 2개시 5개 군 용수 수용 가족, 안산 광덕라이온스 가족 등 보령댐 주변지역 결연 단체 등 5백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삼삼오오 가족단위로 여행길에 나선 도시민들은 지역민들의 환영 속에 대농리에 도착, 가을걷이를 끝낸 들녘에 마련된 무대에서 펼쳐진 ‘금관 5중주 작은 음악회’를 감상했다. 계속해 김영호 영농회장과 시 농기센터 김성제 작물담당으로부
벽지와 농어촌 소규모학교인 미산중학교(교장 김성삼)와 주산중학교(교장 임관희) 학생 108명은 지난달 25일과 26일 양일간 성주면 청소년수련관에서 Good Time 수련캠프를 가졌다. 25일에는 강연순씨의 신나는 째즈 댄스와 한혜련씨의 의사 표현에 대한 시간을 가졌고, 저녁에는 반재홍씨의 캠프파이어와 촛불의식 행사를 가졌다. 이튿날인 26일에는 농아인협회의 수화배우기 시간을 가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양 교 학생들은 수련캠프를 통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었고 중학생활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
사랑과 존경으로 하나 되는 대천초등학교(교장 조억환) 학습발표회가 재학생 및 학부형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9일 봉산관에서 열렸다. 이날 발표회는 대천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1년 동안 특기․적성교육시간을 통해 배우고 익힌 특기와 재주를 학부모 및 지역민들을 초청한 가운데 발표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학습발표회는 송희원 정재홍 어린이의 사회로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잘 하지 못하더라도 박수 많이 쳐 주시고, 재미있게 보세요!”라는 첫 인사와 함께 시작됐다. 1학년 학생인 이유경·최치웅어린이가 대천초 어린이들을 대표해 “안녕하세요”라고 참관한 학부모들에게 환영 인사를 했으며 이어 ‘무용-소금사세요’(이소현외 13명, 유치원), ‘수화-손으로 말해요(김소리외 8명)’, ‘부채춤-고이접어 나빌레라(오승아외 7명)’, ‘바이얼린독주-음악에 꿈을 싣고(박소연)’, ‘무용-달아 달아(유수연외 15명)’, ‘플릇연주-가을의 화음(이난영외 4명)’, ‘합창-청소당번(염지원외 52명)’, ‘발레-파랑새(홍수연)’, ‘째즈댄스-둘이서 한마음(한국인, 한지인)’ 등 다양한 장기를 선보였으며 이 모습에 관람자들은 흐뭇한 웃음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날
푸른 보령21 추진협의회(회장 최규식)는 지속가능한 보령개발을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16일 중․고등 학생을 대상으로 웅천 독산, 소황지역 사구, 오서산 자연휴양림에서 1·2차로 나눠 환경탐사학교를 개최했다. 천혜의 아름다운 해변을 접하고 있는 소황 지역의 사구와 갯벌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서해안 사구와 갯벌에 대한 지형적 특성과 희귀 동․식물 서식지로서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자리가 됐다. 또 푸른 보령21은 22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오서산 자연휴양림에서 최이조 숲 해설가의 숲 체험교실, 호서대학교 이기영교수의 환경노래 배우기 교실을 개최하여 숲이 우리에게 주는 혜택과 중요성을 알게 한 자리였다. 이날 참석한 학생들은 갯벌은 경제적인 이익뿐만 아니라 자연정화 자연재해 등 지구환경생태계의 중요한 역할을 이해하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환경탐사학교를 주관한 푸른 보령21 이효열 사무국장은“미래의 아름답고 건강한 지구환경에서 살아가야 할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환경체험 교육을 통한 자연친화적인 가치관 정립이 필요하다”며“지역사회의 구성원과의 연계가 필요한 교육차원에서 금번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청라중학교 총동창회(회장 신현국) 및 동문화합체육대회가 17일 5회 동창회(회장 이기원) 주관으로 동문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청라중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청라중학교 졸업생 16회까지 참석했으며, 경과보고, 대회사, 선수 대표선서, 이기원 5회 동창 회장 개회선언으로 진행 됐다. 이어서 펼쳐진 배구, 족구, 400m계주, 2인3각 경기 순으로 진행 화합의 자리를 마련했다. 또 행사에 앞서 학교발전기금 기탁과 학교발전에 도움을 준 동문들에게 감사패와 공로패가 전달됐다. 청라중학교 총동창회는 모교 발전을 위해 매년 총동창회 자리를 마련 학교발전기금 기탁, 연 2회 신학기 후배를 위한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또 청라면 발전을 위해 청천저수지주변 산벚꽃나무 식재, 청라 면민 위안의 밤을 개최하는 등 모교발전과 지역발전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기원 총동창회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동창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괄목할만한 성장을 하고 있다”며 “글로벌시대에 걸맞게 국회의원을 배출하는 등 동문들의 성장은 우리의 어깨를 으쓱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또 “언제라도 돌아와 누울 수 있는 사랑방 구들 같은 고향이다”며 “오늘 이 잔치에서 마음껏 노래하고 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