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에서 존 맥스웰의 리더십 단계 오르기라는 특강이 개최되었는데, 현재와 같이 교사의 리더십 능력 개발이 필요한 때 정말 도움이 될 것 같아 5단계 리더론 세미나를 지상 중계하고자 한다. 즉, 지난 7월 25일 올림픽 공원 내 올림픽 홀에서 New York Times 선정 베스트 셀러 작가, Injoy Group 설립자, 웨스트 포인트, NCAA, NBA, NFL 리더십 지도자, 리더십의 거장인 존 맥스웰 강사가 특강을 실시하였다. 리더십을 영향이라고 정의를 하였는데 이 정의가 우리 학교에서 교사들이 학생에게 주는 영향을 교사의 리더십이라고 해석하면 틀리지 않을 것이다. 맥스웰은 리더십을 5단계로 구분하였는데, 1단계는 지위의 단계로 학교 현장에서 예를 들면 나는 교사이고 너는 학생이니까 나의 말을 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지위가 무엇인가에 따라 주어지는 것이다. 2단계는 학생이 저 선생님은 내가 좋아하는 선생님이니까 말을 따르고 저 선생님은 내가 싫어하는 선생님이므로 따르지 않는다는 식의 허용의 단계이다. 세 번째 단계는 저 선생님은 실력도 있고 수업을 잘하니까 내가 존경하고 따르고 조 선생님은 그렇지 않으므로 따를 필요가 없다는 성과의 단계이다
최근 농촌의 초등학교를 방문할 기회를 가지면서 몇 가지 느낀 점이 있다. 강원도 평창군 면소재지 학교와 버스로 20분 거리에 떨어져 있는 분교를 방문하였다. 면소재지에는 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읍내에서 많이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분교는 학생과 교사들은 보이지 않고 기능직 1명만 학교를 지키고 있었다. 분교지만 엄청난 투자를 한 것 같이 시설도 좋고 교육여건이 좋아 보였다. 학교시설도 최신 것이고 특히 교장사택, 교사사택, 테니스장, 급식실, 스카이라이프, 민속자료실 등이 갖추어져 있다.면소재지 학교는 학생이 많은데 분교는 왜 학생이 없을까? 생각도 들었지만 몇 가지 느낀 점을 적어보고자 한다. 첫째, 농촌분교에 맞는 교육목표가 아닌 것 같다.기쁨과 사랑이 넘치는 학교, 남과 함께 하며 남과 다른 경쟁력을 갖춘 인재육성이라는 교육목표를 제시하고 있는데 교육부의 교육목표인지, 도교육청의 목표인지 모를 정도이며 15명의 농촌분교에 맞는 목표로 적합한지 생각이 든다. 둘째, 학교교육행정가의 철학의 문제를 지적할 수 있다. 새마을기를 태극기와 같이 게양하여 70년대 개발방식인 새마을을 농촌학교와 어떻게 연계시킨다는 것인지? 농촌학교 교육자들의 나름대로의 교육철학이 있어
최신 영화인 코치 카터를 보고 스승의 자세를 생각해 봅니다. 최근 들은 이야기 가운데 기억나는 것은 우리 사회에서 60년대와 70년대는 신을 죽였고 80년대와 90년대는 아버지를 죽였으며 2000년대에는 스승을 죽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때 스승의 날을 맞으면서 교사의 올바른 자세에 대하여 최근 개봉된 코치 카터 영화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먼저 그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농구 실력도 형편없고 가난한 흑인들이 다니는 리치몬드 고등학교 농구팀에 켄 카터가 새로운 코치로 부임한다. 그는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농구선수였고 모교이기도 한 리치몬드를 강력한 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정신력 체력에서 형편없는 아이들에게 엄청난 체력 훈련을 시키고 반항하는 아이들에게 가차 없다. 정말 무서운 코치다. 또 아이들과 계약을 맺는데 조건이 첫째, 성적은 C+ 를 유지할 것, 둘째, 출석일수를 꼭 채울 것, 셋째, 수업시간엔 꼭 맨 앞자리에 앉을 것 등이다. 카터의 혹독한 훈련 덕에 농구와 팀에 눈을 뜨는 아이들. 경기에서는 16연승이라는 엄청난 저력을 보여주는데. 카터는 자신과 처음 맺은 계약 조건을 만족시켜주는 아이들이 거의 없자, 급기야 체육관을 폐쇄시키고 경기도
최근 연예인들의 노예계약 사태가 발생하고 개그맨들의 군기잡기 사태가 발생하면서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데 많은 학생들이 희망직업으로 연예인을 희망하고 있어 우리 교육자들이 이문제에 관하여 신경을 써야 하겟다. 실제로 2005년 1월 이후 각종 조사를 살펴보면 연예인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많다. 장래희망 男兒 `운동선수' 女兒 '방송ㆍ연예인' , 초등생 희망직업 ‘연예인 1위’ , 어린이들 장래 희망 직업 1위 "연예인", 초등생 22% “꿈은 연예인” , 어린이들 67% ‘연예인 희망’ 절반은 ‘가수’ 가 그 대표적이다. 또 상담을 하다보면 '딸아이가 가수에게 푹 빠져 있어요', ' 저는 탈렌트가 되고 싶은데 엄마가 반대해요'. '공부는 뒷전이고 연예인에 빠져있어요'. '나의 우상을 닮고 싶어요'...'공부 외에 다른 것에 관심이 많아졌어요'. '연예인을 꿈꾸는 제게 공부는 의미가 없어요'라는 식으로 학교 공부는 의미가 없고 연에인과 같이 옷도 입고 행동도 하여 원만한 학업생활과 사회생활을 못하는 경우도 있다. 연예인이 되고 스타가 되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가를 고려할 때 연예인을 희망하는 어린이들을 어떻게 지도하여야 할 것인가? 몇가지
이제 중간고사가 끝나면 많은 학생들이 현장견학을 간다. 필자는 최근 전쟁기념관을 방문할 기회를 가졌는데 지난 1979년 3월 발령이후 교직에 계속 있었더라면 나는 어떻게 학생들의 견학활동을 지도하고 있을까 생각하면서 다음과 같은 몇 가지 학생의 현장 견학을 추진할 때 고려하였으면 하는 몇 가지를 생각하여 보았다. 첫째, 현장견학 장소를 선정하는데 있어 교육적 의의가 많은 곳을 택하여야 하겠다. 이제 학생들도 학부모들과 다양한 장소를 방문하기도 하는데 전쟁기념관 등은 가족이 같이 가기가 쉽지 않다고 본다, 이런 교육적 의의가 큰 것으로 장소를 선정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그런 대표적인 장소의 예를 몇 가지 들면 전쟁기념관, 독립기념관, 논산시 군사/문화박물관 , 도산 안창호 기념관, 이승복 기념관, 만해 기념관 등이다. 둘째, 교육적 의의를 크게 하지면 사전 준비 학습을 시키도록 하여야 한다. 최근 각종 기관의 인터넷 사이트가 활성화되어 있고 그 내용을 미리 파악하고 현장에서 확인하면 더욱 교육적 의의가 높아지리라 본다. 어떤 기념관의 인터넷 사이트에는 현장 견학을 할 때 학생들이 중점적으로 견학할 내용을 문제나 퀴즈식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런 자료를
국민의 진로개발 지원을 위하여 교육인적자원부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위탁 운영 중인 커리어넷(careernet.re.kr)이 학기 초 학생, 학부모 등의 진로정보 수요 증가에 대응하여 최근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확대·개편하고, 명실 공히 초등학생에서부터 성인에 이르는 계층별 수요자 요구에 부응하는 진로지도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커리어넷은 1999년 개통이후 회원수가 70만명을 상회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진로정보 서비스로서 학생을 비롯한 일반 국민들에게 직업 적성검사와 사이버 진로 상담, 각종 진로 정보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그간 커리어넷은 이용자의 급증으로 시스템의 과부하 현상이 나타나는 등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였으나, 이번 확대·개편으로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게 되었다. 커리어넷 서비스 개선사항으로 서비스 안정화 및 속도 향상, - 검색 기능 강화를 통한 자료 이용도 제고, 상시 만족도 조사 시스템 구축으로 지속적 서비스 질 개선, 커리어포트폴리오(개인경력관리시스템) 구축, 시각장애인의 웹접근성 강화이다. 초등학생에서 성인까지 국민 누구나 커리어넷을 활용하면 다양한 심리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결과 분석자료 등
우리의 학교현장에서 학교보건교육에 대하여 더욱 많은 신경을 써야 하겠다. 최근 학생들의 흡연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며 비만이나 각종 성인병 증세를 보이는 학생의 수도 증가하고 있다. 더구나 하루중 상당시간을 보내는 학교내의 시설이나 학교주위의 환경은 더욱 나빠지고 있어 교사들은 각별한 신경을 써야한다. 학부모 입장에서는 아들이 학교 친구들에게서 흡연을 배워 상당한 돈을 담배구입에 지출하고, 딸이 안경을 쓰게되고 자세가 점차 꾸부정하여 지는 것을 보면서 보건교육의 필요성을 느낀다. 보건교육을 위해 교육당국에서 어떤 일을 어떻게 하는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이에 지난 한해 교육부가 펼친 학교 보건교육 정책을 살펴보자. 교육부에서는 학생건강증진과 학교환경위생개선으로 구분하여 시책을 펼쳤다. 학생건강증진을 위해 먼저 학교 보건교육을 강화하였는데 보건위생 및 흡연예방 등 약물에 대한 정확하고 풍부한 지식을 제공하여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보건교육을 실시하고 학생 개개인의 태도와 습관을 변화시켜 건강하고 명랑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둘째, 학교보건 전문인력 확보 및 보건시설을 확충하기 위하여 보건교사 배치확대 및 학교의사ㆍ약사의 위촉 등으로 학교보건사업
최근 강원고 양양과 고성 지역의 큰 산불을 지켜보면서 우리 모두 조그만 사고에도 더 많은 신경을 써야 함을 절실하게 느꼈다. 더구나 이제 본격적인 봄이 되어 학생들이 학교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하는 시기가 다가 왔는데 이럴수록 학생들의 안전사고에 대하여 각별한 주의를 하여야 하겠다. 우리가 인생을 사는 과정에서 각종 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으며 항상 호기심이 많고 미성숙한 학생들은 각종 안전사고의 위험을 갖고 있다. 매년 학교에서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는데 2002년 1만9676건에서 2003년 2만2613건, 2004년에는 2만2695건으로 증가하고 있다. 건수로 따지면 서울에서는 1일 9.4건, 인천에서는 1일 4.3건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적은 숫자가 아니다. 그 결과 우리나라 어린이 사망의 절반이 사고이며 우리나라의 어린이 안전사고가 OECD국가 중 매우 높은 편이다. 즉 OECD 국가의 인구 10만명당 어린이 사고·사망 숫자는 스웨덴·영국이 3.8명, 일본 5.8명, 미국 10.2명, 한국 14.8명, 멕시코 17.1명이다. 안전사고 발생은 초등학교에서 가장 많으며 체육시간과 휴식사간에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인적자원부가 국회 교
앞으로 사회는 디지털 사회가 될 것이며 이를 학습에 활용하는 사이버 가정 학습 시대가 2005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어 교사들의 각별한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2004년 9월 대구·광주·경북교육청의 3개 시도교육청에서 사이버 가정 학습 서비스의 첫 선을 보인 이후 7개월만인 2005년에도 3월 14일 부산을 시작으로 21일 경남, 24일 전남, 28일 충북·전북, 29일 강원, 30일 서울, 경기, 4월 중에는 제주·대전교육청(4일)을 비롯해 인천(11일)·충남(18일)·울산교육청(6월 예정) 등도 서비스를 시작한다. 시·도 교육청별 사이버 학습 사이트 주소는 △서울(www.kkulmat.com) △강원(gcc.keric.or.kr) △부산(cyber.busanedu.net) △충북(cbedunet.or.kr) △대구(estudy.dgedu.net) △충남(cell.cise.or.kr) △인천(cyber.edu-i.org) △전북(cyber.cein.or.kr) △광주(cyber.gedu.net) △전남(cyber.jnet.net) △대전(djstudy.or.kr) △경북(cschool.gyo6.net:8888) △울산(ulsanedu.go.kr)
최근 전국 시도교육청에서 전문상담순회교사를 공개채용하려 하고 있다. 전문상담교사 자격증 소지자들 대상으로 한 이번 선발은 시도교육청별로 공개 전형되며, 합격자들은 7~8월 중 180시간의 전문 연수를 거친 후 상담활동에 투입된다. 전형일정은 ▲원서접수 4월 11일~15일 ▲1차 시험 5월 8일 ▲2차 시험 6월 10일 ▲최종합격자 발표 6월 20일로 예정돼 있다. 1차 전공 시험(100점)은 전문상담교사 기본 이수 과목(7과목), 2차 시험은 논술(40점), 면접(20점)으로 상담관련 교직 전문성 평가가 이뤄지고 2차 논술시험은 1차 시험일에 함께 실시된다. 시도별 선발인원은 ▲서울 22 ▲부산 12 ▲대구 8 ▲인천 10 ▲광주4 ▲대전 4 ▲울산 4 ▲경기 48 ▲강원 27 ▲충북 16 ▲충남 26 ▲전북 23 ▲전남 35 ▲경북(33: 기존 전문상담교사중 선발) ▲경남 30 ▲제주 6명이다. 필자는 지난 7년 이상 동안 진로상담분야에 종사하여 왔으며 실제로 이 분야에서 활동하는 교원들과 다양한 경험을 기초로 하여 이번 전문상담교사 추진에 있어서 고려하여야 할 몇 가지를 제시하여 보고자 한다. 첫째, 전국의 2만여명 이상이 되는 전문상담교사 자격증 소지자
기획예산처는 KDI와 공동 주관으로 고용문제 해결을 위한 재정투자방향에 관한 공개토론회를 14일 전국은행연합회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하였다. 이 자료에서 나타난 2009년까지의 고용전망과 이에 따른 학교교육의 대응방안을 살펴보고자 한다. 첫째, 고용률이 증가하고 일자리가 증대될 것이다. 범정부적인 “5%성장과 40만개 일자리창출 추진과 함께 고용 · 복지분야 일자리의 양과 질이 향상 될 전망이다. 특히 고용률이 2004년 59.8%에서 2009년 61.9%로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취업자수는 2004년 2,256만명에서 2009년 2,456만명(200만개 창출)으로 증가할 전망이며 이를 위하여 공공·사회서비스부문 일자리도 25만개나 만들 전망이다. 둘째, 주 40시간 근로가 정착 될 것이다. 2004년 7월 이후 시작된 주40시간 근무제가 정착되어 연간 실근로시간이 단축될 전망이다. 주40시간 적용사업장이 2004년 1,000명이상 사업장에서 2009년에는 20명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될 전망이며 실근로시간도 2004년 2,343시간에서 2009년에는 2,100시간대로 감소될 전망이다. 셋째, 여성의 경제활동참가가 증가할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여
14일은 교육인적자원부가 정한 학교폭력예방의 날이다. 이날을 맞아 최근에 본 밀리언달라베이버라는 영화의 코치와 우리 나라 교사들과 비교하여 보았다. '밀리언달러 베이비(Million Dollar Baby)'는 '허름한 가게에서 예상치 않게 얻은 보석 같은 물건'이라는 의미로 절망의 끝에서 기적같은 기회를 붙잡았을 때 쓰는 말인데 우리 나라 교육현장에서도 학생들이 이런 행운을 더 많이 잡게할수는 없을까? 이번 일진회 사건을 통하여 왕따다 폭력을 당하여 자살을 실제로 하고 학교를 자퇴하는 학생들이 많다고 알려지는데 이들에게 ‘밀리언 달라 베이비’와 같이 절망에 빠진 학생들에게 기적같은 기회를 주는 학교 교사가 많았으면 한다. 이 영화 줄거리를 소개하면 프랭키(클린트 이스트우드)는 한 때 잘 나가던 권투 트레이너였지만, 소원해진 딸과의 관계 때문에 스스로 세상과의 교감마저 피하는 나이든 트레이너다. 그는 은퇴 복서인 유일한 친구 스크랩(모건 프리먼)과 낡은 체육관을 운영하면서 서로 티격태격하는 재미가 현재 유일한 낙이다. 그러던 어느 날, 체육관에 매기(힐러리 스웽크)라는 여자 복서 지망생이 찾아오고, 프랭키는 그녀에게 '31살이 된 여자가 발레리나를 꿈꾸지 않듯
2005년부터 MBC와 EBS에서는 공동으로 '교육이 미래다'라는 코너를 신설하였다. MBC에서는 매주 일요일 밤 12시 30분에, EBS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다룬다. 너무 늦은 밤에 하고 금요일 타방송에서 너무 재미있는 프로를 진행하여 시청률은 아직 낮은 편이다. 우연히 MBC와 EBS 모두 지난 2월14일과 3월 11일에 '적성' 문제를 다뤘다. 그런데 적성이라는 주제를 택하면서 작가들 스스로도 진부하게 여긴다는 말을 필자에게 한 적이 있고 실제 2월 14일 방송후 시청자 의견란에는 많은 비판적인 글이 올랐다. 대표적인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지금 보다 나은 삶을 살고 싶어서 악착같이 공부하는 것이 아닌가. 편안히 적성에 맞추어 공부한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한 것인가." "오늘 주제를 적성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이런 곰팡내 나는 이야기는 그만 했으면 한다. 적성에 맞는 교육과 직업을 선택하면 그 개인은 행복해지는가? 그 사회는 성숙하는가? 우연이 아닌 철저하고 정당하고 도덕적인 노력에 의하여 성공한 이들에게 물어보았다. 당신들의 성공의 비결은 무엇입니까? 그들이 적성에 맞는 직업을 선택해서 열심히 노력했기 때문이라고 말할까? 천만에!" "학
최근 며칠간 실업계 고교생 적응을 위한 교육에 특강강사로 나가보았다. 중학을 마치고 인생 최초의 선택이라 할 수 있는 실업계 고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실업계 고교의 적응과 앞으로의 인생과 성공에 관하여 이야기를 하였다. 학생들이 인문계 고교생에 비하여 강의 중 활력이 없는 것은 사실이나 우리 사회에서 흔히 생각하듯이 실업계 고교 진학이 절대로 비관적인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그 이유로 다음 몇 가지를 들고자 한다. 첫째, 실업계 고교는 이제 종국교육이 아니고 고교 시절 갈수 있는 다양한 트랙중의 하나로 보면 되겠다. 인문계에도 7차교육과정부터 인문, 사회, 예체능, 과학의 코스가 제공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실업계 고교도 이런 코스와 마찬가지로 하나의 학생들이 거쳐 가는 코스로 생각하여야 한다. 실제로 실업계 고교생의 70% 가량이 진학을 하고 있고 여러 가지 이유로 취업을 하여야 하는 학생들도 취업을 한 후 나중에 진학을 하고 있어 인문계 고교 교육과 차이가 없다. 이와 관련하여 최근 직업교육 개편방향을 마련하고 있는 교육혁신위원회가 마련한 방안의 큰 틀 중 하나는 실업계 고교 중 특성화 고교를 2004년도 현재 64개에서 2010년까지 20
통상적으로 새학년도 교육계획서를 수립하고 보완하여 마무리 짓는 단계가 요즈음이라고 알고 있다. 이러한 때 1945년 해방이후 60주년이 되는 2005년을 맞아 개최되는 교육인적자원혁신박람회 참가계획을 반영하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우리 학생들이나 교사들이 우리 나라 교육의 과거와 현재를 알고 직업의 세계를 알고 각 부처와 지방교육청에서 어떠한 일을 통하여 사람을 키우고 있는가를 살펴보고 대학이나 교육방송 등 다양한 기관에서 어떠한 일을 하는가를 아는 좋은 경험의 장이 될 것이다. 학생들에게도 해방발60주년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좋은 의미가 있다고 본다. 교육인적자원부는 광복 60주년에 즈음하여 2005.6.1~6.14까지(14일간) 경기 고양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사람, 지식 그리고 도약’이라는 주제로 '2005 교육·인적자원혁신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 광복 이후 지금까지 교육과 인적자원개발이 경제성장·민주화 등 국가발전에 기여한 발자취와 국제사회에서의 우리교육의 위상을 조명하고 ◦ ‘사람과 지식’을 통한 국민소득 2만불로 제2의 도약을 위한 교육·인적자원정책의 새로운 비젼을 제시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