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엔 친목모임에서 주문진과 강릉을 다녀온데다가 일요일은 팔순 노모께서 병원에 입원해 계시는 아버님 병간호를 하시면서 수척해 보이시는데도 시골 텃밭에 일거리가 있다고 하시며 시간이 나면 같이가서 일 좀하지고하시어 일찍나간 것이 7시 반이었다. 시골에서 여름철 일을 하시는 분들은 새벽 5시면 들에나가 한나절일을 하고 쉬었다가 저녁4시 이후에 오후일을 한다고 하시며 늦었다는 듯 서두르신다. 8시부터 완두콩을 뽑아서 잎을 따내고 뿌리쪽을 묶어서 집으로 나르는 일이다. 팔순노모가 나보다 일을 더잘하신다. 2시간 정도 일을 해도 날씨가 더워서인지 진척이 별로 없었다. 제천에 사는 동생내외와 서울에 사는 여동생 내외가 도착하였다. 갑자기 4명으로 일꾼이 늘어나니까 얼마나 반가운지 모르겠다. 일의 진도가 눈에 보이게 진척을 보였다. 초중학교를 다닐때는 어렸지반 휴일에 일을 많이 하였던 기억이 떠오른다. 8Km 거리의 중학교를 걸어다니면서 저녁에 달빛아래 볏단을 지게로 져나르던 생각이 나서 이야기를 하였더니 어머니는 그 시절의 이야기를 들려주신다. 그절의 일중에 가장 힘들었던 일이 조밭매는 일이었다고 하니 지금은 농사일도 많이 편해졌다고 말씀하신다. 삼복더위가 시작하
인류사를 되돌아보면 흥망성쇠가 반복되어 왔음을 알 수 있고 로마제국과 앙코르와트 유적을 보면 실감할 수 있다. 그러나 인류문명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발전해 나가고 있어 세대간의 갈등도 깊어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일제 강점기를 벗어나 민족상잔의 6.25 전쟁을 겪으면서 폐허위에서 가난에 찌들었던 시절에도 교육에 열정을 쏟은 덕분에 우리는 많은 문명의 혜택을 누리고 있다. 내가 초등학교에 입학했던 1954년은 휴전을 한 다음해였다. 분교장이었던 학교는 초가지붕에 책상도 없이 멍석을 깔고 공부했던 기억이 있다. 2학년 때 약 3Km 떨어진 곳에 학교가 개교되어 그곳으로 이사를 하여 처음으로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할 수 있었다. 교실을 더 짓는다고 기초 콘크리트를 하기 위해 앞개울에서 자갈과 모래를 책보에 담아 나르던 기억도 있다. 독지가가 기부한 밭에 학교건물만 우선 지었기 때문에 운동장을 만들기 위해 지대가 높은 쪽의 흙을 들것으로 날라 낮은 곳을 메우는 일도 했던 기억도 있다. 초임발령을 모교로 받은 나는 어린시절의 기억들이 새롭게 떠올랐다. 전기, 전화, TV는 물론 없었고 라디오가 고작이었다. 시험지도 등사원지에 철필로 글씨를 써서 등사기로 밀어
성균관위촉 인성교육 강사이시고 제천향교 掌議이며 실천예절 강사이신 悟山 박찬일(朴贊日) 선생님께서 봉양초등학교 5-6학년 79명에게 10일 오후2시 다목적교실에서 충, 효, 예를 중심으로 인성교육을 하였다. 본교 22회 졸업생이신 강사님은 손자 같은 후배들을 위해 열심히 강의해 주시는 모습이 아름다워 보였다. 충(忠)하면 나라를 위하여 일해야 하는 크고 딱딱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자기 자신을 아끼고 자기 몸을 잘 관리하고 사랑하는 것도 충이라는 것을 한문글자를 풀어서 설명을 해주었다. 효(孝)는 자식이 노인이나 어른을 위하여 봉양을 잘하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어른의 마음을 편하게 해드리고 기쁘게 해드리는 것이 효이며 결국은 자신을 위하는 길이라고 설명하였다. 어른들께 "사랑합니다"라는 말을 쓰는 것은 잘못아라고 하시며 "존경합니다"라고 써야 맞는다고 하셨다. 예(禮)도 한자풀이로 풍성함을 보이는 것이라고 하며 예법, 법도를 지키는 길은 올바른 길로 가는 것이라고 하며 결혼식 때 예절이 잘못되고 있는 것도 지적하였고 남 좌(左) 여 우(右)의 자리가 틀리는 경우도 있다고 하시며, 절할 때 남여가 다른 공수 법을 익히고 직접절하는 법도 실습하였다. 제사 때 남자만
제천시내에서 청풍면으로 가다보면 오른쪽으로 넓은 충주호(청풍호 라고도 부름)가 펼쳐진다. 수상분수와 호텔을 비롯한 휴양위락시설이 보인다. 청풍대교를 지나기 전 왼쪽절벽을 따라 한참을 가다보면 수산면 능강리가 나온다. 왼쪽 언덕에 긴 막대위에 새가 날아가는 모습을 한 솟대를 많이 볼 수 있다. 이곳은 미술을 전공한 화가 한분이 서울에서 미술관장직을 버리고 솟대의 매력에 빠져 제천시의 지원을 받아 솟대테마공원을 만들었다. 전통적인 솟대문화를 현대적인 조형물로 재조명하여 수백 점의 솟대를 세워 꿈과 낭만이 가득한 희망의 동산으로 가꾸어 이곳을 지나는 사람들이 자연과 호흡하는 생명력이 있는 색다른 솟대작품들을 관람하고 간다. 솟대란 기러기나 오리 등 새를 높은 장대위에 형상화한 조형물로 고조선 시대로부터 이어져 왔다고 한다. 삼한시대에는 신성한 성역인 소도(蘇塗)에 솟대를 세워 우리인간의 소망을 기원하는 천제(天祭)를 지냈으며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훌륭한 인물이 나왔을 때 기념비적으로 마을 입구에 세워온 솟대는 우리 인간의 꿈을 이루기 위한 하늘을 향한 희망이라고 설명한다.
국립공원 월악산 덕주사 앞 개울의 물이 너무 맑아 물가로 내려갔다가 바위 위에 도마뱀 한마리가 멈춰서있는 것을 발견하고 도망가기 전에 디카에 담았다. 몸통의 길이 보다 꼬리의 길이가 더 길었다. 꼬리를 자르고 도망친다는 이야기 때문일까? 월악산을 자주 찾지만 자연생태계가 잘 보전되어 있는 지역임을 다시한번 확인 할 수 있었다.
오래된 사진첩을 정리하다가 40여 년 전에 찍은 사진 한 장을 발견했다. 1967년 교육대학에 입학하여 중학교 때부터 익힌 알량한 실력으로 1학년 중에는 2명이 배구선수로 선발되어 춘천교육대학에서 개최한 북부지역 5개 교육대학(서울, 인천, 청주, 공주, 춘천)친선체육대회에 참가하여 찍은 사진이다. 지금은 충주 덕신초등학교 교장으로 근무하는 고동희 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인데 캠퍼스 잔디밭에 서로 등을 비스듬히 하고 앉아서 찍은 사진이다. 스무 살 좋은 나이에 지금처럼 백발도 아니었고 몸도 날렵하여 하루 종일 운동을 하여도 지칠 줄 모르던 학창시절의 앳된 모습이라서 감회가 새롭다. 지난해 소양감 댐을 가족과 함께 찾아갈 때 춘천시내를 지나다가 춘천교육대학이 보여서 내가 대학 1학년 때 시합 왔던 이야기를 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당시 강원도지사가 강원도의 특산물이라며 하얀 분이 나는 굵은 감자를 쪄서 참가한 모든 선수와 교수님들과 함께 감자를 맛있게 먹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경기는 배구, 핸드볼, 육상, 탁구를 했던 것으로 기억이 나는데 초등교사가 되기 위해 사범교육을 받는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스포츠를 통해 친선을 다지는 뜻있는 대회였다고 생각한다.
지역교육청단위 또는 학교수가 많은 지역교육청은 지역을 나누어 학교를 방문하고 지역교육청 교육장이나 교육과장이 참석하여 현안문제를 협의하고 학교경영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며 학교경영에 대한 우수사례 및 환경과 시설을 돌아보게 되는데 매우 유익하다는 생각을 한다. 여름방학을 앞두고 충주호(청풍호 라고도 부름)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청풍초중학교에서 5일 10시 30분에제천지역 초등교장자율장학협의회 개최었다. 다목적 강당에서 국민의례를 한 다음 청풍초중학교 박종택 교장의 인사말에 이어 학교현황보고와 우수사례발표가 있었다. 이어서 제천지역초등교장자율장학협의회(회장 : 민경제)의 인사말과 25일부터 광주에서 개최되는 한국초등교장협의회 하계연수 참가건 등 몇가지 안건협의가 끝난 다음 제천시청축제영상팀장이 제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관한 설명과 협조 사항 전달이 있었고 끝으로 류병섭 교육과장의 행정사항전달이 있었다. 회의가 끝난 다음 과학실을 비롯한 학교시설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 많은 것을 보고 배우게 되었다. 올해 들어 두 번째 갖는 이런 자리는 좀처럼 다른 학교를 방문 할 기회가 없는 교장들은 다른 학교를 보면서 많은 것을 보고 느끼게 되며 특히 각 학교의 소식을 듣고
어제 일어난 교통사고 중 안전벨트를 맨 버스와 매지 않은 버스의 사상자 차이나 나서 기본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비교할 수 있어 대조적이다. 하나는 전경을 태운 버스가 괴산군 감물면 느릅재의 급커브 길을 미처 꺾지 못하여 차량이 전복되어 전경 1명이 사망하고 중경상을 입은 사고였는데 전경의 임무 상 버스에서 항상 대기하다가 갑자기 출동하기 때문에 대부분 안전벨트를 매지 않는 것이 보통이라고 한다. 다른 사고는 울산에서 일어난 사고로 하교하는 스쿨버스가 학생을 하차시키기 위해 정차하고 있는데 알코올 농도가 0.1이 넘는 만취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눈에 잘 띠게 노란색을 칠한 학교버스를 치고받은 사고였다. 그런데 천만다행으로 어린이들 모두가 안전벨트를 매고 있어서 큰 부상은 없었다는 뉴스를 보았다. 두 건의 사고를 비교해 보면 안전벨트를 매는 것과 매지 않는 것이 안전에 크나큰 차이를 보인 사고이며 “안전벨트는 생명벨트”라는 말을 다시 한번 입증해 주는 것이어서 안전벨트를 매는 습관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였다. 또 다른 뉴스는 택시의 뒷좌석엔 아예 안전벨트를 뒤쪽으로 보이지 않게 해놓아 승객의 안전은 생각하지 않는 운전사의 편안함만 생각하는 안전 불
주거환경이 아파트로 급속하게 변하면서 도심에 공동화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도심엔 상가나 사무실 등 빌딩이 들어서고 주택지는 도시변두리로 나가는 것이 당연한 변화일지 모른다. 도심의 공동화 현상은 나무가 수령이 오래되면 속이 텅 비는 것처럼 어떻게 보면 자연적인 현상이라고 볼 수도 있다. 도시변두리에 아파트 단지가 생기게 되면 학교도 새로 지어 개교를 하게 되는데 용지확보문제로 건물은 새로운 형태로 너무나 잘 지어지는데 비해 대부분 학교의 운동장은 학생수에 비해 너무 좁다. 그리고 건물주변에 조경은 하지만 수목이나 화단이 부족하여 시원한 나무그늘이 부족하고 자연생태학습을 할 수 있는 연못이나 관찰학습장은 설치가 어려워 자연과 점점 멀어지는 학교들이 생겨나는 것을 보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든다. 아파트 단지 내의 학교는 학생 수가 너무 많아 학교도 엘리베이터를 놓아야 하고 콩나물교실에 비유되는 급당학생수가 많고 여유교실이 없는데다가 깨끗하고 아름다움에 비해 새집증후군처럼 학생들의 건강에는 도움을 주지 못하는 환경에서 공부하기 때문에 아토피를 앓거나 운동부족으로 비만아동이 점점 늘어가는 추세이기 때문에 이를 보완할 대책이 필요하다고 본다. 한편 도심에 남아있는 학교
교직에 오랫동안 몸담고 있다보니 문명의 발달에 비례하여 학교가 너무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는 것을 경험하고 있다. 우선 주거환경이 아파트로 급속히 변화 하면서 도시변두리에 생겨나는 아파트 단지 속으로 새로 생겨나는 현대식 학교가 점점 늘어가고 있다. 그런 반면에 백년을 전후한 깊은 역사를 가지고 수많은 졸업생을 배출한 역사와 전통이 있는 학교는 학생수가 점점 줄어들어 건물과 운동장은 대형학교인데도 학생수가 줄어들어 규모가 작은 학교로 밀려나고 있어 동문회에서도 모교 살리기에 안간힘을 쓰는 안타까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60-70년대만 해도 농산어촌의 면내초등학교가 3개 이상이었던 곳이 많았는데 이농현상과 젊은이들의 농촌기피현상과 저 출산으로 1면 1개교 유지도 어려운 지역이 많아졌다. 작고 아름다운 수많은 학교가 그동안 폐교되었고 학생수의 감소로 폐교예정인 학교를 바라보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든다. 폐교되는 학교의 시설이나 기자재들은 인근학교로 관리전환 되어 활용되고 있지만 폐교를 임대하여 문화학교로 활용되는 곳은 어린시절의 추억이라도 회상할 수 있지 않은가? 매각되어 다른 용도로 쓰이는 곳은 동심의 추억마저 송두리째 사라져 버린 곳도 있다. 극소수이지만 매각
충북의 북부지방을 관할하는 청주지방검찰청제천지청(지청장 : 김영진)이 주최하고 제천교육청과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제천지역협의회가 주관한 제천지역 초중고학교장과의 간담회가 25일 오후 6시 제천시내 명성유유예식장에서 열렸다. 청소년들의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여 올바르게 자라도록 수년전부터 개최되고 있어 정보교환은 물론 청소년선도에 좋은 효과를 거양하고 있다. 제천시내 41개 초중고 교장이 참석하였고, 교육청에서는 김영호 교육장과 류병섭 교육과장을 비롯하여 장학사 2명이 참석하였고 한철웅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제천지역협의회장과 신철균 총무 등이 참석하였고 제천지청에서는 소년범죄를 담당하고 있는 김용식 3호 검사와 사무과장도 함께 자리하여 현장사례를 중심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많은 대화를 나누었고 청소년지도에 공감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이 행사는 다른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행사로 제천과 단양교육청 관내에서 매년 실시되고 있어 청소년범죄를 감소시키는 노력에 관계기관과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제천지역협의회의 지속적인 노력을 엿볼 수 있는 유익한 자리였다.
쉬는 토요일인데도 불구하고 제천교육청(교육장: 김영호) 전직원이 참여하는 제천교육청과 함께하는 토요일 행사가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제천시민회관광장에서 열렸다. 이날행사는 교육청직원들이 내어놓은 물품들을 시민들에게 저가로 파는 알뜰시장 형태로열렸는데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거나 그냥보관하고 있는 물건들을 내놓아 필요한 새주인을 만날 때 말못할 짜릿함을 느꼈다고 소감을 말하였다. 이날행사에는 김영호교육장이 내어놓은 그림과 류병섭 교육과장의 필기구, 이원기 관리과장의 유화는 개장과 함께 짜릿함을 느끼게 해줬다고 한다. 제천시 어머니연합회에서도 응원을 해 주었고 개장식에는 노정화 아름다운가게 운영위 부위원장이 함께 참여하여 협력체결식을 갖고 "교육청 하면 먼곳으로 알았는데 이렇게 다정한 사람들줄인줄 몰랐다"며 고마움을 보냈고 김 교육장은 직원들에게 "새로운 경험으로 시민 속으로 들어가 보자"고 격려하였다고 한다.
9월부터 실시되는 62개 학교 교장공모제 시범학교 신청을 마감한 결과 272명이 응모하였다는데 189명이 교장자격이 없다고 하니 교장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 얼마니 많은가 알 수 있으며 더 기가 찬 것은 그중 최소 16곳에는 자격증이 없는 교장이 임용될 것이라고 하는 대목이다. 62개 응모학교 중 최소한 25.8%는 무자격자가 교장역할을 하게 될 것이고 학교운영위원회에서 무자격교장을 더 뽑는다면 무자격교장의 수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하니 국가의 장래를 책임질 학생교육을 책임질 막중한 자리에 무자격 교장에게 맡기는 무모하고 위험한 실험을 해도 되는 것인지 안타까운 마음뿐이다. 학생들을 가르치고 현장경험을 쌓아 교감자격을 얻고 중간관리자 수업을 한 다음 교장자격을 받은 자에게 학교장에 임명하는 것은 충분한 검증과정을 거쳐 국가가 인정하는 자격을 부여한 사람에게 학생교육을 맡기는 것이다. 이는 오랫동안 교육을 유지 발전시켜온 기본 질서인데 이를 파괴하고 교사가 교감업무를 수행해보지도 않고 교장임무를 수행하는 것과 3년 이상의 관련교과 경력자에게 개방형공모라는 이름으로 교육을 책임지게 하는 것은 학교교육의 질서파괴인 것이다. 더 중요한 것은 학생들을 직접 가르치는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창조기념 제6회 교육감기 4-7학년 동아리축구대회 겸 김천호배 축구대회가 6월16일-17일 청풍명월의 본향인 제천종합운동장과 시청운동장에서 충북축구협회 주관으로 열렸다. 개회식에는 이기용 교육감과 고 김천호 교육감 미망인, 서재관 국회의원과 성영용 도교위의장, 엄태영 제천시장, 김영식 축구협회장과 도내 각시군 교육장 및 교장 등이 참석하여 각 시군에서 선발된 60팀이 참가하여 이틀간의 열전을 치렀다. 개회식을 갖고 이기용 교육감의 시축을 시작으로 경기에 들어갔으며 초등학교 4,5,6학년과 7학년(중1)으로 여자팀도 출전하였다. 동아리 축구는 소규모 운동장에 알맞은 축구경기로 모든 경기에 골키퍼가 없다. 페널티 킥은 손을 사용하여 막을 수는 있으나 잡지는 못한다. 좁은 경기장에서 5명이 한 팀이 되어 경기를 하므로 박진감이 있고 골이 많이 난다. 17일 시상식에서 우승한 학교는 다음과 같다. 4학년부 우승 월곡초(청원군) 5학년부 우승 경덕초(청주시) 6학년부 우승 중앙초(충주시) 여초부 우승 용천초(음성군) 7학년부 우승 제천중(제천시)
자격이란 말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되어 쓰이고 있다. 자격요건을 갖춘 사람에게 이론과 실기를 공인기관에서 객관적으로 평가하여 주어지는 자격증과 일반적으로 자격이 있다 없다고 하는 무형의 자격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학생을 가르치는 교원에게 주어지는 교원자격증을 비롯하여 운동경기에서 경기의 운영과 판정을 책임지는 심판자격증, 차를 교통법규에 맞게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는 자격을 주는 운전면허증, 컴퓨터를 사용하는데 필요한 지식과 기능을 갖춘 사람에게 주어지는 각종 정보관련 자격증, 음식을 조리하는 자격증, 각종기술과 기능을 필요로 하는 직종에 종사할 수 있는 기준이 되는 자격증, 이발과 미용사 자격증, 사람의 생명과 건강을 다루는 의사나 간호사에게 주어지는 자격(면허)증 등 헤아릴 수 없이 많은데 이는 전자에 속하고 대부분의 자격증은 관리를 엄격하게 적용하고 있어 자격증시대는 점점 전문화되고 있으며 강화되어가는 추세이다. 또 하나는 실제로 자격증은 주어지지는 않지만 일반적으로 ‘자격이 있다.’ ‘자격이 없다’고 평가하는 무형의 자격도 있는 것이다. 이는 자질이라고 보면 더 맞을 것 같다. 선거나 선출에 의해 뽑힌 의원이나 자치단체장들을 놓고 또는 동창회나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