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개발원-학술정보원 한국교육개발원(원장 곽병선)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서삼영)은 22일 사이버 교육연구 정보서비스를 공동 추진키로 하고 개발원은 교육연구정보를, 정보원은 정보 보급통로를 각각 제공키로 했다. 이에 따라 개발원은 정보원이 확보하고 있는 에듀넷 전용망을 활용해 각종 교육 관련 보고서, 학술논문, 교수-학습자료 등을 빠르고 저렴하게 보급하게 됐고 정보원은 개발원의 교육연구정보를 확보함으로써 교육정보 포탈서비스로의 자리매김을 하게 됐다. 에듀넷(www.edunet4u.net)
제주 봉개초등교(교장 김종두)는 졸업장 대신 학부모, 동문들의 격려속에 졸업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18일 제50회 졸업식을 치른 봉개초등교는 졸업생 16명에게 각각 5∼15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금 조성에는 동문과 동창회, 학부모, 신협새마을금고가 참여했다. 이와 함께 졸업생들이 20년후 자화상을 생각하며 쓴 글과 학습지, 신체검사표, 선생님 인명록 등을 담은 타임캡슐을 교정에 묻는 추억만들기 이벤트도 가졌다.
23일 충북 일신여고(교장 연명흠) 2학년9반 학생들은 학년초부터 학년말까지 가졌던 모든 행사를 비디오에 담은 추억의 비디오를 제작해 친구들과 나누는 행사를 가졌다. `비디오에 추억을 싣고'라는 제목의 테잎에는 지난 4월14일 학교앞 벚꽃터널에서 촬영한 벚꽃놀이를 비롯해 봄소풍 장면, 5월 14일 촬영한 봄 체육대회 때의 쌈밥 먹기, 6월5일 공군사관학교 견학, 6월22일∼24일 화양동 자연학습원 야영모습, 9월22일의 체력검사 장면 등 즐거운 추억거리가 생생하게 담겼다. 97년부터 이 활동을 지도해 온 권태봉 교사는 "반 학생들이 서로를 더 잘 알게 되고 실제로 다툰 학생들도 화해하는 등 인성교육에 큰 성과가 있다"고 말했다.
학점은행 학사모 쓴 특별상 수상자들 지체장애·가난 극복하고 영예 "학력의 벽 허무는 신호타 되길" 21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회 학점은행제 학사수여식'에서 특별상을 받은 6명의 늦깎이 졸업생들. 이들은 신체장애와 사회의 편견, 어려운 가정형편을 이겨내고 학업의 꿈을 이룬 주인공들이었다. 한국통신 거제전화국 장승포분국장인 허원녕(48)씨는 중졸 학력이었지만 94년 정보통신 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정보통신·전자관련 자격증을 8개나 취득하고 같은해 국내 유일의 통신설비 명장에 선정되기도 한 이 분야의 실력파다. 그러나 매번 승진에서 탈락하는 등 중졸의 굴레를 벗을 수는 없었다. 그는 "명장 칭호도, 20년의 실무경험도 학력의 벽 앞에서는 쓸모 없었다"며 "각고의 노력 끝에 얻어낸 대학졸업장이 같은 처지의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고령으로 공학사가 된 윤영철(68·소보측량정보사)씨는 서울대 토목공학과 졸업 1학기를 앞두고 가정형편 때문에 학업을 포기해야 했다. 강원 삼척 등지의 광산촌에서 회사생활을 해온 윤씨는 학력 차별을 뼈저리게 경험하고 측량정보기사, 토목기사, 광산보안기사 자격증을 취득, 학사모를 썼다. 지체장애를 극복하고
통폐합 요건 강화·재정지원 골자 정기국회 전까지 공청회·서명운동 `작은 학교를 지키는 사람들'(대표 장호순)은 23일 서울YMCA에서 회원 총회를 열고 올 주요사업으로 농어촌교육특별법 입법활동을 결의했다. 참교육학부모회 등 20여 개 단체가 참여한 `농어촌·작은학교살리기 운동본부'가 마련한 `농어촌교육특별법'(시안)은 농어촌학교의 폐지요건을 강화하고 학교 지원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폐교 요건은 학생수 10명 이하면서 초등은 2㎞, 중등은 4㎞ 이내에 다른 학교가 있어야 하고 학부모 투표에서 3/4 이상이 찬성하는 경우와 수몰 등으로 주민거주가 불가능하거나 특별한 사정으로 주민 전원이 폐지를 신청한 경우로 한정했다. 또 광역 지방자치단체의 시도세 2%를 농어촌학교지원비로 편성하고 농어촌학교를 지역주민을 위한 평생교육기관으로 개편, 적절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예산과 시설을 제공하도록 했다. 장호순 교수는 "법률 제정만이 황폐화 된 농어촌 교육을 살릴 수 있다"며 "총선 전에 각 당을 방문해 공약화 하도록 노력하고 올 정기국회를 겨냥해 전국 순회 공청회와 서명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작년 한해 전국적으로 통폐합된 학교 수는 총 8
경기교련(회장 이신구)는 18일 3시 교련 대강당에서 제44회 경기도현장교육연구대회를 개최하고 입선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대회에서는 1등급 136편, 2등급 270편, 3등급 404편 등 총 810편에 대한 시상식이 거행됐고 오는 4월 한국교총에서 추진하는 전국현장교육연구대회에 참가할 111편의 연구논문이 추천됐다. 등급별 입선자는 교육공무원 승진규정상 1등급 0.5점, 2등급 0.375점, 3등급 0.25점의 승진가산점 혜택을 받는다. 현대해상 교원대리점 개설 충북교련(회장 민병윤)은 지난달 28일 금육감독원으로부터 현대해상화재보험 교원단체대리점 허가를 받아 회원을 위한 차량정비, 자동차 보험, 교통사고 처리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 또 현대해상과 협의해 충북교련 회원 초이스운전자상해보험을 개발, 자동차 보험에서 보상되지 않는 면허취소 및 정지시의 보상, 벌금, 형사합의지원금, 방어비용, 생활안정지원금, 안심지원금 등을 보상하고 있다. 보험료는 매달 2만∼5만 원인데 2월29일까지 보험에 가입할 경우 1회 납부비용을 비원하며 경미한 교통사고라도 20만원의 안심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 만기시에는 100% 환급되므로 목돈마련도 가능하다. 이와 별
가난·편견으로 학업도 `苦' 해마다 늘어나는 탈북 주민들이 남한 사회에 입문하는 출발점은 바로 학교교육이다. 그러나 학제, 교육과정, 진학풍토 등 모든 것이 낯선 이들에게 홀로서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생활고와 주위의 편견은 뛰어넘어야 할 또 하나의 벽일 뿐이다. ◆실태=탈북 주민들이 겪는 생활고는 학업에 가장 큰 걸림돌이다. 한국교육개발원에 따르면 탈북 학생의 부모 중 직업이 있는 경우는 14.6%에 불과해 생활조차 힘든 형편이다. 특히 혼자뿐인 대학생의 경우 학업 외에 생활비를 버느라 공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등록금은 정부와 학교 당국이 지원하고 생활비도 일부 보조하고 있지만 기초 생활비 외에 교재, 학용품 등을 충당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대학원 재학 중인 이 모군은 "생활비가 모자라 1400원 하는 점심밥도 돈이 아까워 굶는 일이 많았다"고 할 정도다. 이들은 생활비를 벌기 위해 강연이나 행사에 참석한다. 그러나 그 횟수가 많아지면서 학교수업에 자주 결석하게 되고 결국 수업을 못 따라가 공부에 싫증을 느끼게 된다. 대학 4학년인 탁 모군은 "부모님이 같이 왔더라면 도전하고 싶은 꿈이 있어요. 하지만 생활 문제 때문에 다 포기하고 싶어
일단 공천에는 성공 함종한·설훈·김현욱씨등 '입성' 관심 황우여-서한샘씨는 인천연수서 맞대결 4.13 총선이 한달 반 남짓 남았다. 하지만 아직도 여야는 공천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시민단체의 선거운동 허용과 맞물려 교육계의 반응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5대 국회교육위에서 활동했던 의원들은 다음에도 원내 진출이 가능할까. 평가의 잣대를 각 정당별로 이뤄진 공천만으로 본다면 15대 국회교육위원들은 일단 합격점을 받았다. 대부분이 공천을 따냈기 때문이다. 한나라당의 경우 15대 후반기 구성멤버들 모두가 공천을 받았다. 함종한의원(강원원주)은 당내 김영진의원에게 지역구를 내어주고 전국구를 요청하는 수순을 밟았으나 이회창계로 분류되면서 이 지역 공천을 얻어냈다. 함의원이 김의원에게 당초 지역을 양보했던 만큼 김의원의 향후 거취에 따라 함의원의 당선이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공천 탈락설에 시달렸던 박승국의원(대구북갑)은 현역 의원의 프리미엄을 끝까지 밀어붙여 공천됐다. 한나라당 강세 지역으로 당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다. 안상수의원(인천계양)과 이재오의원(서울은평을)은 일찌감치 공천이 확정됐고 전국구였던 황우여의원은 지역구(인천연수) 공천을 따냈다
한국교총이 사상 최초로 사무총장을 공개 선발한다. 28일부터 3월10일까지 사무총장 지원자들로부터 서류를 받아 3월13∼15일 서류심사에 이어 3월17일 면접 심사후 18일 이사회에서 확정한다. 교총 사무총장은 회장, 회장단, 이사회 등 집행기구의 실무 책임자로 교총 정관에는 이사회의 추천을 거쳐 대의원회의 승인을 받아 회장이 임명토록 규정돼 있으나 그동안 사실상 임명권자인 회장이 전적으로 추천·임면권을 행사해 온 자리였다. 그러나 13일 신진기 전 사무총장의 사퇴이후 김학준 교총회장은 공사석에서 취임초부터 강조해 온 '투명한 교총 운영'의 일환으로 사무총장을 공개적으로 뽑겠다는 의사를 표명했고 이번에 공개 선발 방침이 나오게 된 것이다. 이번 사무총장 공개 선발 방침은 교직사회 전체에 문호를 개방해 새로운 비전과 역량을 갖춘 적임자를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발해 교총의 위상을 높이고 조직의 단결력을 강화하자는 취지이다. 김학준 교총회장은 22일 이와 관련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전제 "일부에서는 회장이 특정인을 지목한 후 모양갖추기가 아니냐는 의구심을 나타내는 것으로 아는데 이는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이번 공개 모집에 지원한 인사들은 10명이
각당 총재·지역별 후보 초청 토론회 한국교총 박진석 교권정책국장과 이병기 정책연구부장은 23일 민주, 한나라, 자민련 등 각 정당을 방문해 교원정년 환원, 연금 기득권 보장, 교원처우의 획기적 개선 등 교총이 개발한 교육공약을 반영해 줄 것을 요구하는 한편 각당 대표 초청 토론회 개최 계획을 알리고 일정 등을 협의했다. 또한 교총은 이날 시·도와 시·군·구 교련에 '제16대 총선활동 계획'을 내려 보냈다. 총선 비상대책위의 결의에 따라 마련된 이 계획에 따르면 교총은 선거운동 기간전인 3월27일까지는 △정당 또는 후보자 선택에 관한 일반적인 기준을 제시하고 △각 정당 대상 교총 추진 정책의 교육공약 반영 활동 △각 정당 총재 초청 토론회 개최 △후보자 교육정책 소견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선거운동 기간에는 △후보자에 대한 객관적인 자료와 정보를 한국교육신문, 교총 홈페이지, E-mail 등을 통해 교원과 유권자에게 제공한다. 시·도와 시·군·구 교련은 선거운동 기간전에는 △지역 후보자 선택에 관한 일반적 기준을 제시하고 △지역 후보자를 대상으로 교총 추진 정책과 시·도, 시·군·구 교련이 자체 개발한 공약 반영 활동을 벌인다. 선거운동 기간에는 △지역별로 후보
대구고법 첫 촌지기준 제시 '15만원 수수' 교사 복직 4년전 두명의 학부모로부터 15만원의 촌지를 받았다는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11월 1심에서 '자격정지 1년'의 실형을 선고 받고 직위해제 됐던 대구시내 모 초등교 전모교사가 11일 대구고법에서 선고유예 판결을 받은데 이어 22일 복직 발령을 받아 다시 교단에 서게 됐다. 대구고법 제2형사부(재판장 박태호부장판사)는 11일 '자격정지 1년에 추징금 15만원을 부과'한 1심 판결을 깨고 추징금 15만원은 그대로 둔채 자격정지 1년형에 대한 선고를 유예해 교사의 직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일반 통념에 비추어 졸업·학기말·명절·스승의 날에 교사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뜻으로 소액의 금품을 제공 수수하는 것은 사회상규에 위반되는 것도 아니고 사교적인 예의의 범위에 속하는 것으로 이를 뇌물로 보기 어렵다"고 전제하고 "전교사 사건의 경우 그 시기가 통상적인 감사의 표시 시점이 아니므로 뇌물성이 인정되나 암묵적으로 금품을 요구했다는 증거가 없고 수수액수가 적은 점 등 여러 사정을 참작해 보면 원심의 양형은 너무 무거워 부당하다"며 이같이 선고했다. 이번 판결은 교사 촌지의 뇌물성 여부를 가리는
교총·하이텔 공동사업 3월6∼25일 신청 받아 한국교총과 한국통신하이텔은 신규 교사들을 대상으로 3월6일부터 25일까지 '하이텔 평생무료 ID'를 보급한다. '평생무료 ID' 발급을 희망하는 신규 교사는 3월6일부터 25일까지 '무료아이디 발급 신청서'를 작성해 학교장의 확인을 거쳐 신청서 원본을 우편으로 발송(137-715 서울 서초구 우면동 142 한국교총 정보사업부)하고 아이디가 발급될 때 까지 사본을 보관하면 된다. 교총과 하이텔은 신청을 접수하는대로 작업을 진행해 4월1일부터 20일사이에 '평생무료 ID'를 발급할 예정이다. '하이텔 평생무료 ID'를 받으면 가입비 1만원과 교직에 재직하는 동안 월 기본사용료 1만1000원이 면제 돼 하이텔 통신망 내의 각종 서비스와 인터넷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교총은 3월초에 공문과 함께 '무료아이디 발급 신청서'를 전국 각급학교에 발송한다. 우편 사정으로 이를 제때에 받지 못한 학교의 신규교사는 '무료아이디 발급 신청서'를 한국교총 홈페이지(www.kfta.or.kr)의 게시판이나 일반자료실에서 내려받기해 사용하면 된다. 기존 하이텔 가입회원은 기존아이디를 기재하고 비밀번호란에 비밀번호 대신 '기가입'이라
대학사회의 고질적 문제가 되고있는 총장직선제가 폐지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16일 올해 안에 국립대 총장의 교수 직선제 선출방식을 폐지키로 했다고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국립대 총장 선임방식을 대학자율로 정할 수 있도록한 현행 교육공무원임용령을 올해 안에 개정해 직선제 금지규정을 신설하거나 현재 교수들로만 구성되어 있는 총장임용추천위원회에 외부 인사를 포함시키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용린 교육부장관도 15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직선제폐지를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대학의 자율성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안에서 총장임용추천위가 총장후보를 선출해 교육부장관에게 추천하는 간선제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근 교원대는 종전의 총장 교수 직선제를 폐지하고 38명의 총장선출위원회(31명은 교수 대표, 7명은 외부인사)에서 간접 선출하는 방식을 채택해 신임총장을 선출한 바 있다. 교육부는 직선제를 유지하더라도 직원, 학생, 전직총장, 시·도지사 등 외부인사가 절반 참가하는 임용추천위를 통해 선거를 치르도록 할 방침이다. 현재 34개 국립대중 교원대를 제외한 모든 대학이 직선제를 운영하고 있고 사립대는 141개대중 130개 대학이 재단의 일방
그 동안 논란의 대상이 되었던 사립학교 학교운영위원 선출방법이 교원위원의 경우 정관이 정한 절차에 따라 교직원 전체회의에서 추천한 자중 학교장이 위촉하도록 결정됐다. 정부 차관회의는 17일 교육부가 제출한 이와 같은 내용의 지방교육자치법 시행령안을 의결했다. 敎自法 시행령안은 대통령령이라 차관회의 통과는 사실상 확정된 것을 뜻한다. 시행령 확정안은 이밖에 ▲국·공립교의 학운위원 정수를 종전에는 7인 이상 15인 이내의 범위에서 학운위규정으로 정하도록 했던 것을 앞으로는 학생수 200명 미만인 학교의 경우 5인 이상 8인 이내, 학생수 200명 이상 1000명 미만인 학교는 9명 이상 12명 이내, 학생수 1000명 이상인 학교는 13명 이상 15명 이내의 범위에서 학운위 규정으로 정하도록 했다. 이밖에 교육감이 학생 수용계획을 수립해 장관에게 제출하고 계획 변경시 그 내용을 보고토록 한 규정은 삭제했다. 교육부는 당초 입법예고를 통해 학부모위원은 학부모회의에서 선출하고 교원위원은 교직원 전체회의에서 무기명투표로 선출(이 경우 교장이나 교감중 1인은 당연직 위원)하며, 지역위원은 학부모·교원위원이 무기명투표로 선출하는 방안을 제시했었다. 이에 대해 사학재단측은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열린교육에 대한 다양한 정책들이 추진된다. 교육부가 최근 확정한 2000년 열린교육 지원방안의 구체적 내용은 다음과 같다. ◇연구학교 운영 신규 지정 30교, 2년차 지정 18교 등 48교를 교육부 과제수행 시·도지정 연구학교로 운영한다. 연구기간은 2년이며 학교당 연간 1천만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이들 연구학교는 전국 및 권역별로 5∼11월 사이에 연1회 이상 수업을 공개하고 수업관찰자를 전학급에 배치토록 했다. ◇시범교육청 확대 1년간의 지정기간 동안 시·도별로 1∼2개씩 28개 지역교육청을 시범교육청으로 지정해 11억6000만원을 지원한다. 시범교육청은 열린교육 자문위원을 구성해 장학활동을 강화하며 초·중등교원의 공동연수 및 상호 공개수업 참관, 교수학습 정보자료센터 활용, 열린교육 학습자료전 개최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열린교육 연구대회 올 12월중에 2회 열린교육 실천사례 연구대회를 개최한다. 참가 희망자는 지역교육청에 A4 5매 분량의 계획서를 제출하면 학교별로 예심을 거쳐 지역교육청→시·도교육청별로 보고서를 심사해 이중 15편 이내의 작품을 전국대회에 출품한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전국대회는 시·도를 거친 작품을 대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