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0,964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
이번 여행의 목적인 백두산 천지를 보는 날이다. 중국에서는 장백산(長白山)이라고 한다. 높은 준령을 몇 개를 넘는데 빙글빙글 돌아 오르는 길옆에는 고산지대의 식물과 나무들이 울창하여 백두산에 오를 기대감에 부풀어 있었다. 특산품을 판매하는 집과 옆에 중국식 화장실이 있는 휴게소에 들렸다. 이곳이 갑산이라고 하는데 특산물이 장뇌삼, 벌꿀, 목이(木耳)버섯 등이 유명하다고 하였다. 고산지대의 풍경을 바라보며 한참을 달려가다가 작은 식당에 들려 닭백숙 다리를 뜯으며 돼지고기를 상추쌈에 싸서 점심을 맛있게 먹고 울창한 삼림사이로 뚫린 도로를 따라 산속으로 굽이굽이 올라갔다. 매표소 입구에 다다르니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우비를 구입하느라 정신이 없었고 천지를 못 볼 것 같은 예감이 들어 모두 걱정을 하며 인산인해(人山人海)에 파묻혀 사진도 찍고 앉아서 푸념만 늘어놓았다. ‘오전에 왔어야 하는데…’ ‘가이드가 먼저 와서 표를 샀어야 하는 건데…’ 사람이 너무 많이 와서 아예 표를 팔지 않는다고 한다. 시간은 오후 2시가 넘었고 구름은 몰려오며 비를 뿌리니 백두산천지를 못 보고 갈 수 있다는 불안감이 밀려오고 있었다. 한참 뒤에 입장권을 샀다고 줄을 서라고 하였다. 줄이 장난이 아니다.얼마나 줄이 길게 늘어섰는지 까마득하다. 이곳부터는 셔틀버스를 타고 약30분 올라가서 다시 6인승 갤로퍼나 12인승 봉고차를 타고 정상까지 간다고 한다. 여기는 승차인원이 적기 때문에 입장하려는 관광객이 얼마나 많은지 계단으로 오르는 사람이 너무 많아 군인들이 나와서 질서를 유지하고 있었다. 계단에 몰린 인파가 밀고 들어가려는 바람에 넘어지면 압사(壓死)같은 부상사도 있을 것 같아 진이 빠지는데도 백두산 천지를 보려는 일념으로 참고 기다리며 인내심으로 견뎌냈다. 드디어 12인승 봉고 차에 올라 정상으로 오르는데 꼬불꼬불한 길을 속력을 내여 달리니 몸이 좌우로 넘어져 옆 사람과 부딪치며 모두가 고함을 지르며 웃기도 하였다. 마치 개미떼가 역사(役事)를 하는 모습 같았다. 150여대의 소형 차량이 꼬리를 물고 오르내리는 모습이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진풍경이었다. 그래도 부딪히지 않고 곡예운전을 하는 기사(技士)들이 대단하다고 느꼈다. 정상부근에 기상대와 관리소 건물과 승차하는 건물이 있었는데 한쪽에서는 안개구름이 몰려오고 있어 불안감은 가시지 않았다. 숨 가쁘게 올라가니 눈앞에 천지가 선명하게 펼쳐져 보였다. 너무 감격스러웠다. 백두산 천지가 너무나 웅대하고 신비스럽게 보여 분화구라는 느낌이 전혀 안 들었다. 너무 많은 관광객 때문에 사진을 제대로 찍을 수 없었다. 그래도 한 장이라도 더 찍어가려는 욕심에 틈이 나면 천지를 향해 사진을 찍었다. 인물사진 보다는 천지의 신령스러운 모습을 한 컷이라도 더 담아가려는 마음으로 정신없이 사진을 찍었다. 영겁을 거쳐 민족을 지켜온 백두산은 너무 웅장하였고 신비스러움을 느꼈다. 7월 중순에서 8월 중순까지 한 달 동안이 백두산을 관광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라고 한다. 일기의 변화가 너무 심하기 때문에 백번 와서 두 번보고 간다는 말까지 생겼다고 한다. 평소에 좋은 일을 많이 하고 덕을 쌓고 베풀어야 천지를 볼 수 있다는 이야기도 생겼다고 한다. 그런데 우리는 첫 번에 와서 맑은 천지를 볼 수 있었으니 얼마나 행운인가? 모두가 너무 좋아했고 여행 온 보람을 느꼈다. 차를 타고 내려오면서 고산지대에서 자라는 아름답고 연약한 야생화를 차창으로 보면서 신기해하였다. 일행 모두가 얼굴에 만면의 미소를 지으며 개선장군이라도 된 듯이 만족해하였다. 운전사가 39회를 왕복하였다니 하루종일 약 4만 여명의 관광객을 실어 날랐다고 한다. 중국인 백두산 관광객이 증가추세에 있다고 하는데 7~8월에 집중되고 있어 입장을 통제해야만 할 것 같다. 소형차로 내려와서 다시 셔틀버스를 타고 장백폭포를 좀 더 가까이에서 보기 위해 갔는데 계단으로 오르기 전까지만 가서 사진을 찍고 셔틀버스가 끊기기 전에 내려와서 민속촌에 있는 백하림 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단층 초가집형태로 여관 형태로 난방도 온돌로 되어 있었다. 주변 환경과 잘 어울리는 것 같아 친근감이 들었다. 저녁은 소 한 마리를 잡아 우리 일행이 먹는다고 하였다. 소 한 마리에서 나오는 부위별 고기를 먹으며 민속공연까지 관람하며 식사를 하니 모두들 기분이 들떠서 천지를 보았다는 만족감과 함께 흥겨운 시간을 보내고 지친 몸을 이끌고 잠자리에 들었다.
16일부터 이틀간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에서 '2011 초등학교 스포츠강사 하계연수 및 워크숍'이 열렸다. 내년도 주5일제 수업을 앞두고 각 학교에 스포츠강사가 확대 배치될 계획이다.
18일 출범한초등교육발전대표자연대는 교총회관에서 첫 회의에서 교대 구조조정 대응이라는 수세적 관점보다는 국가 경쟁력을 견인할 초등교육의 발전비전을 마련했다.
서울시 무상급식 범위에 대한 부재자 투표가 실시된 18일 서초구청에서 시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순남)은 18일과 19일 이틀간 관내 초·중학교 교감 및 업무 담당부장 초등 126명, 중등 84명을 등 210여명을 대상으로 '내일 점프!, 희망 점프!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1부 연수에서는 2011학년도 1학기에 교육지원청과 단위학교가 함께 계획을 수립하여 실시해 온 '학업성취목표관리제 4단계 시스템 운영'에 대해 운영상의 애로점 및 개선방안을 토의하고, 2학기 초·중학교 학력향상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 초등은 시교육청 김백영 장학사의 '꼴찌가 행복한 학교'라는 주제 강연과 북부 Wee 센터 이형태 실장이 '학습과 정서'라는 주제 강연을 가졌고, 중등은 시교육청 이임구 장학사가 '글로벌 인재를 만드는 자기주도적 학습'이라는 주제 강연을 펼쳤다. 직무연수에 참석한 부원중 박희나 교사는 "학생들만 하게 하는 것이 자기주도적 학습인줄 잘못 알고 있었다. 교사가 해야 할 부분을 정확히 알게 되어서 보람된 연수였다"고 말했다. 한편 한승도 교수학습지원과장은 "2011학년도 2학기부터 Wee센터의 전문 인력 및 MOU를 체결한 전문병원과 연계하여 정서·행동 발달 장애 검사, 진단 등을 실시하여 대상 학생에 대한 상담적 접근 강화와 단계별 교수-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기초학력미달 학생을 조기에 예방할 수 있도록 진단-지도-관리 체제 구축하여 단위학교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이 지난 17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제주도에서 남부영재교육원 1·2학년 학생 78명을 대상으로 영재캠프를 실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영재캠프는 매년 강원도 일원에서 진행되는 자연 탐사에서 탈피하여 세계 7대 자연 경관 선정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제주도에서 실시되었는데 주간 프로그램은 제주도의 생태탐사, 화산 지형 탐구 등과 세계 자연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거문오름을 비롯하여 약 2만5000년 전에 형성된 사람 발자국 화석 산지 등을 관찰할 수 있어 우리 문화재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야간에는 남부영재교육원 보유 망원경 3대를 이용하여 여름철 별자리를 관측을 통해지구의 공전으로 인한 천문 현상을 관찰하기도 했는데 캠프에 참가한 공항중 2학년 홍인아 학생은 "제주도를 몇 번 와 봤지만 제주도의 구석구석에 이렇게 많은 과학적 현상이 숨어있는지 몰랐습니다. 특히, 화산 지형의 형성과정을 학습함으로써 지질시대를 이해할 수 있었던 것이 좋았고, 바닷가에 남겨진 사람 발자국 화석을 본 것은 이 땅에 살았던 인류의 숨결이 느껴져서 감동적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영재캠프를 주관한 정영수 창의인성교육지원과장은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하여 과학적 사고와 탐구능력을 신장하고, 다른사람을 이해하고 협력하는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과학 기술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일여고(교장 김은숙) '푸르미 봉사단' 학생 25명은 19일 인천향교를 방문, 효(孝)정신과 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에 참여한봉사단 학생들은 지난 7월 22일에 이어 두 번째로 인천향교를 직접 찾아 예로부터 내려오는 효정신과 우리 민족의 바른 인성을 실천적 활동을 통해 몸으로 익히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인일 푸르미 봉사단은 2010년에 처음 발족한 이후 올해로 두해째를 맞는 가족 봉사단으로 48명의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스스로 계획하는 자발적인 활동을 펼쳐 학생들과 교사들에게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특히, 여름방학 기간인 지난 11~13일에는 임진각 및 비무장지대, 제3땅굴 견학을 통해 안보의식을 되새겨 보는 체험학습을 갖는 등 다양한 체험과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봉사단장을 맡고 있는 3학년 김수영 학생은 "고 3이라는 환경에서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지만, 우리 고유의 효정신과 안보를 되새겨 보는 체험활동을 통해 숫자로 셀 수 없는 더 갚진 생각과 정신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인일여고 푸르미 봉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학습과 봉사 활동을 활발하게 펼쳐 봉사의 참의미를 전하고자 노력할 것이라 한다.
한국교총과 초등교육계가 되풀이되는 교대 통폐합 논의를 저지하고 초등교사 양성·임용체제 개선 등을 위해 ‘초등교육발전대표자연대’를 공식 출범시켰다. 교대총장협과 초등교장회, 한국교총 등 8개 단체는 18일 오전 교총회관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연대 구성과 공동활동을 결의했다. 최근 대학구조개혁위원회가 교대 구조조정 방안을 내 논 것에 대응하고, 국가경쟁력을 높일 초등교육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정권 교체 때마다 반복되는 교대 통폐합 논의 저지와 근본대책 강구 ▲교원수급 및 임용적체 해소 ▲교대 박사과정 설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교과부 및 교육청에 교육전문직 배치 확대 ▲초등교육발전을 위한 중장기 연구 ▲교대 교육과정 선진화를 위한 자체 구조개혁 노력에 나서는 등 6개 과제 강력히 추진하기로 했다. 연대는 “백년을 내다봐야 할 교원양성을 학령인구 감소라는 지표 하나만을 보고 감축하려는 것은 경제논리적 단견”이라며 열악한 초등교육의 여건 개선을 촉구했다. 초등교육발전대표자연대에는 한국교총, 전국초등교장협의회, 한국초등교육여성행정협의회, 전국초등교사회, 전국교대총장협의회, 전국교대교수협의회, 전국교대학생대표자협의회, 교대총동문회가 참여했고, 이날 상임대표에는 안양옥 교총회장과 박남기 교대총장협의회장(광주교대 총장)이 선출됐다.
경인교대총동문회(회장 한기전)는 무더위 속에서 임용고사 준비에 바쁜 4학년 학생들에게 아이스크림을 건네주며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노력에 대해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한기전 현 회장과 권기종, 이무길회장 등 역대 회장단 5명은 19일 오후 경기캠퍼스와 인천캠퍼스 도서관을 방문하여 총 800여명에게 아이스크림 격려를 하였다. 이 자리에는 동창회 홍봉표전 사무총장, 이영관 전 홍보국장, 모교박약우 교학처장이함께 했다. 다음은 도서관 게시판에 붙어 있는 문구다. "우리 함께 스트레스를 날릴까요∼"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교원 임용고사 준비에 열공하는 후배 여러분들이 자랑스럽습니다. 8월 19일(금) 점심식사 맛있게 드시고 잠시 여유를 찾기 위해 즐거운 ICE TIME을 경인교대 총동문회에서 준비합니다. □ 간식명 : 아이스크림 콘 외 □ 장소 및 시간 : 도서관 현관, 14:00∼ □ 수 량 : 1개 (무료제공) (1개 더 드실래요? 무리하게 드시면 탈 납니다!) - 경인교육대학교 총동문회- 아이스크림 격려 장면을 사진으로 스케치해 본다.
최근 교과부는 장애학생의 진로,직업교육 내실화 방안을 통해 장애학생의 진로 및 직업교육을 보다 강화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한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취업률은 13.3%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또한 장애학생의 경우 이들에 대한 우리 사회의 부정적인 인식과 양질의 일자리를 접할 수 있는 기회 부족 등으로 졸업과 동시에 높은 실업률 아래 놓이게 되면, 취업을 했다하더라도 비장애인들에 비해 열악한 환경에서 낮은 임금을 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안고 교육에 종사하는 특수교사들은 온갖 노력을 다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전남특수교육학회에서는17일 한국교직원공제회관에서 전남 특수교사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한 장애학생의 진로, 직업 능력 신장'이라는 주제로 연수회를 개최하였다. 주제 강의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김대규 교육연수부장의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강의와학교현장의 사례발표로 순천선혜학교 구영희 교사의 '교내 방과후 학교 수공예 활동을 통한 기초 작업 능력 신장' 목포인성학교 김경신 교사의 '빠른 이름대기 훈련을 통한 지적 장애아동의 명명 속도와 읽기 유창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례연구' 발표가 있었다. 주제 강의를 통하여 김대규 부장은 교육기관장과 담당자의 의지가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자신감이 필요한데 이는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하 가치 부여를 통하여 가능하며,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가를 파악하는 노력이 필요하고, 스스로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하여 대처하는 노력이 요구되며, 좋은 파트너십을 구축하여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이러한 일을 직접 담당하는 교사의 역량은 이제 단순하게 가르치는 업무에서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다른 기관과의 협조 신뢰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하다. 이미 이런 필요에서 일본에서는 모든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코디네이터 연수를 받도록 추진하고 있다.
아직 모든 것이 미완성 단계에 있는 학생들에게 학교와 가정의 영향은 가히 절대적이다. 특히 요즘 학생들은 조금만 힘들어도 쉽게 포기하고 좌절하는 태도를 보인다.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부닥치는 여러 가지 문제를 자력으로 해결하지 못하고 타인에 대한 의존적인 성향까지 보이고 있다. 가정교육에도 문제가 많다. 부모들의과도하게 떠받드는 양육방식과 출세지향 교육때문에요즘 아이들은 자기만 아는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경향을 보이는 편이다. 이러한 성향은 모든 일에 쉽사리 싫증을 내며 지구력과 끈기가 부족하고 타인을 전혀 배려할 줄 모르는 사람으로 성장하는 악순환을 낳게 된다. 따라서 학교와 가정에서의 인성지도 및 생활지도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다. 이러한 학생들의 인성과 생활태도를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지도하여 올바른 가치관과 생활태도를 갖춘 훌륭한 학생으로 키울 수 있을지를 생각해보는 것도 수업 못지 않게 매우 중요한 일이란 생각이 든다. 우선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가르칠 수 있는 인성 및 생활지도 방안의 하나로 리포터는 '효행실천일기' 작성을 추천한다. 예부터 효는 백행의 근본이란 말이 있듯, 부모님께 효를 실천하는 사람 치고 행실이 바르지 않은 사람이 없었다. 필자 또한 지금까지 효자가 범죄를 저지르거나 남에게 손가락질을 받았다는 사례를 듣거나 보지를 못했다. 그만큼 효는 인성교육과 생활지표의 으뜸 되는 덕목이기 때문이다. 얼마 전 인터넷에서 '지게 효자' 이군익 씨에 대한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거동이 불편한 아흔 살이 넘은 늙으신 아버지를 지게 위에 앉히고 금강산을 구경시켜 드려 '금강산 지게 효자'로 널리 알려진 분이다. 금강산만 일회성으로 구경시켜드린 것이 아니라 남한의 덕유산과 중국의 태산 역시 지게로 모시고 다녀 중국 언론으로부터 "한국에서 지게 효자가 왔다"고 소개되었으며 효가 사라진 중국에 큰 경종을 울렸다는 찬사도 받았다. 이군익 씨는 부모님에 대한 극진한 효도로도 모자라 10년 동난 다달이 10만원씩 대학발전기금에 기부하는 '텐텐클럽'에도 가입했다고 한다. 비록 큰돈은 아니지만 모교 발전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서라고 했다. 효자에 이어 애국자까지 된 것이다. 공자는 일찍이 부모님께 효도하는 사람은 이웃에게도 공손하며 친구간에는 우애롭고 자식에게는 자애롭다고 했다. 또한 효자는 효자를 낳고 그 효자는 또 다른 효자를 낳아 우리 사회가 법 없이도 살 수 있는 효순(孝順)한 사회가 된다고 설파하였다. 이처럼 학생들이 매일 매일 자신이 실천한 효행일기를 작성한다면 자신의 행동에 대한 반성뿐 아니라 어떻게 사는 것이 바른 삶이 되는 것인가를 생각할 수 있고 또한 몸소 삶의 이치를 깨닫게 되어 모두가 이군익 씨처럼 멋진 효자와 애국자가 될 것이다. 두 번째로 가정에 제안하고 싶은 것은 부모님들께서 적어도 하루에 30분 이상 자녀들과 대화를하라는 것이다. 이런 작은 실천이 반복되다보면 아이들의 생각과 고민을 보다 자세히 알 수 있게 되어 혹여 일어날 지도 모르는 극단적인 행동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 아이들은 부모님들과의 대화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편이다. 때문에 채팅이나 트위터 등 사이버 상에서만 대화를 나누다보니 거친 말과 비방의 글만 접하게되어 아이들의 인성이 점점 더 거칠어지는 악순환을 낳고 있다. 인성교육과 생활지도란 결코 거창하거나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집에 들어가서는 효도하고 밖에 나와서는 예의바르고 공손하며 널리 사람을 사랑하고 어진 사람과 친하게 지내고 그리고 남은 힘이 있다면 그때부터 공부해도 충분히 각자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다고 필자는 확신하는 바이다.
전쟁의 아픔을 간직한 동아시아의 평화를 위해 교육 정보를 나누는 한·중·일 평화교재실천교류회(이하 교류회)가 16~18일 서울 우면동 한국교총에서 열렸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교류회는 한국교총과 전교조, 중국교육과학문화위생체육공회(이하 중국공회), 일본교직원조합(이하 일교조) 등 3개국 4개 단체 소속 교사들이 모여 자국의 역사·평화교육 사례를 소개하고 의견을 나눈다. 올해는 ‘동아시아 지역 평화 정착과 상호 이해를 위한 교육의 실제’를 주제로 토론이 이어졌다. 개회식에서 안양옥 교총회장은 내년 ‘동아시아사’ 교과 채택과 관련 “우리 미래 세대를 위한 평화교육이 정식교과로 본격적으로 시행될 시기를 앞두고 있다”고 설명하고, “21세기에 새로운 평화에 대한 대안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석웅 전교조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려는 사람이라면 역사로부터 교육은 얻는데 게을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키노시타 테츠로 일교조 서기차장은 “현재 3국간 외교상 어려움이 있지만, 그만큼 비정부·민간의 교류가 중요하다”며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세계에 열린 역사교육을 추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3·11 동일본 대지진’과 관련해, 한국과 중국의 지원에 대한 감사의 말도 잊지 않았다. 허리커 중국공회 부주석도 “최근 몇 년 동안 동아시아 지역에서 평화의 신념에 배치되는 발언들이 계속돼 새로운 위기가 나타나고 있다”고 전제하고 “동아시아 각국의 교원단체가 연합해 평화를 사랑하는 다음 세대를 길러야 한다”고 말했다. 교류회에서 참석자들은 특히 한명기 명지대 교수가 발표한 ‘‘동아시아사’ 교과서의 등장과 향후 과제’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교총 측 참석자로 한국역사교육 개요를 발표한 한 교수는 동아시아사 교과서의 의의를 설명하고 “3국이 모두 다르게 표현하고 있는 ‘임진왜란’에 대해 공통의 대체 용어를 창출하자”고 제안했다. 임진왜란에 대해 중국은 ‘항해원조’, 일본은 ‘분로쿠·게이초의 역’이라고 칭하고 있다. 한 교수는 “과거 역사를 둘러싼 3국의 갈등 해소 및 상호 이해를 위해 공통의 역사용어를 만드는 진지한 대화부터 이어나가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참석자들은 ‘동아시아사 교과서 등장의 배경은 무엇인지’ ‘교과서 집필과정에서 무엇을 중요하게 다뤘는지’ 등 질문을 하며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한 교수는 “동아시아 지역을 하나의 역사 단위로 삼아 지역의 발전과 평화정착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자질을 기르고자 한다”며 “한국인의 주체적 시각을 유지하면서 객관적이고 균형 잡힌 서술을 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대답했다. 교류회는 16~17일 ‘초등학교의 역사교육’(전교조, 최종순 서울노원초 교사), ‘일본의 역사교육 및 평화교육을 둘러싼 정세와 과제’(일교조, 요시모토 유키오 류큐대 교수), ‘중학교 근대 아시아 역사교육에 관한 상황분석’(중국공회, 왕홍웨이 베이징사범대 부속실험중 교사) 등을 주제로 한 발표 및 상호 토론을 진행했다. 18일엔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윤봉길의사 기념관을 방문한 후 일정을 마쳤다. 내년 교류회는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다. 허리커 부주석은 “다양한 의견 교환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여름 방학이 끝나가고 있는 가운데 교사들은 2학기 수업준비를 위해 분주해지는 시점이다. 이때쯤이면 교사들은 수업에 필요한 교수․학습자료를 정리하고, 효율적인 수업방법에 대해 고민한다. 수업방법에 있어 1970년대와 2000년대와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1973년 3월 11일자 새한신문(한국교육신문 전신)에는 ‘신출(新出)교사 수업입문 7계명’이라는 기사가 실렸다. “▲판서에 대한 구상 = 교사가 판서한 것은 학생들이 노트에 필기하므로 수업내용이나 요점을 한 눈으로 되살아나도록 해야 한다. 따라서 판서자체도 나열식으로 왼쪽 위부터 판서해 나가는 것보다는 칠판 전체의 중앙에 가장 중요한 것을 쓰고 이를 중심으로 양쪽으로 써 나가되, 사전에 어떻게 판서할 것인가를 설정해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즉, 판서의 구조화 내지 조직화를 위해 미리 준비하고 연구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판서를 지우는 것도 어떤 부분을 끝까지 남겨서 학생들로 하여금 주의를 환기시키겠는가에 대해 전략적인 배려가 있어야 한다. ▲눈으로도 가르치자 = 수업이란 입으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눈으로도 하는 것이다. 시선이 마주치면 학생들이 한눈팔지 못하며, 큰 소리도 수업을 하는 것보다는 조용한 눈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교재연구 = 교재연구란 교재 속에서만 찾아내는 것이 아니라 중요한 것을 생활 속에서 찾아야 한다. ▲순회지도 = 학생들 스스로 문제해결을 할 때에는 순회지도를 할 필요가 있다. 계획적으로 이해도가 낮은 A와 B를 관심을 갖고 보는 식으로 순회지도 예정표를 만들어서 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사실 그대로 가르치자 = 학생의 질문을 받고 잘 모르는 것이 나올 때, 모르는 대로 솔직히 시인하고 학생들과 같이 진진하게 문제를 해결하려는 태도가 필요하다. ▲질의응답 = 한 학생에게 질의해서 바른 답을 맞춰도 또 다른 학생에게 같은 질문을 해서 주위를 환기시킨다. 그리고 발문을 할 때에도 출석부의 번호순보다 진단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학생에게 지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기반성 = 한 시간의 수업이 끝나면 어떤 방법으로든지 지난 수업이 잘 됐는지 반성해야 한다.” 1977년 3월 10일자에는 ‘신출교사 이래야 한다’는 선배교원들의 조언을 담았다. “▲서울중앙초교 H교장 = 학교는 공동체 조직이므로 항상 남이 나를 어떻게 보고 있나를 늘 반성하면서 선배․동료교사의 충고를 받아들이는 태도가 필요하다. ▲서울 덕수초 L교장 = 선배교원들은 본받을 점도 많겠지만 요령에 젖은 선배교사의 행동은 본받지 말고 참신한 젊은 교사의 모습을 성실히 지켜 나가야 한다.” 또한 신규교사들을 위해 선배 교원들의 역할도 제시했다. “통제나 지시보다는 자율적이 행정이 이루어지는 가운데 초임교사들도 정신적 안정과 사명감을 갖고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비록 30년 전의 초임교사들에게 제시한 조언이지만 모든 교사들에게도 초심으로 돌아가 음미해봄직하다.
밤길걷기 참가자 모집 ○…서울교총(회장 임점택)은 26~27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리는 ‘2011 생명사랑 밤길걷기 캠페인’ 참가자를 모집한다. 사회복지법인 한국생명의전화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남산에서 서울숲까지 이어지는 걷기 코스를 통해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을 생각하자는 취지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walkingovernight.com) 참조. 1정 자격연수 교총홍보 ○…전북교총(회장 김기천)은 16일 전북교육연수원에서 1급 정교사 자격연수 교원 및 교감자격 연수자 540여명을 대상으로 교총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이 날 강의는 김기천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소병권 정책실장이 교총의 주요 사업 내용과 회원의 혜택 등에 대해 설명했다. 안보교육 실시 ○…대전교총(회장 오명성)은 17일 회원 40여명과 판문점과 오두산 통일전망대를 방문하는 안보교육을 실시했다. 2011 교원 하계직무연수 ○…광주교총(회장 송길화)은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5~19일 동안 동강대학에서 2011 교원 하계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디지털 카메라 활용 및 전자앨범 제작에 대한 내용으로 교원들의 교육자료 제작능력 향상을 통한 전문성 신장을 위해 기획됐다. 2011 국외문화탐방연수 ○…제주교총(회장 이창준)은 3~8일에 걸쳐 2개조의 팀으로 구성된 회원 연수단을 대상으로 중국 상해, 황산, 항주 등을 방문하는 2011 국외문화탐방 연수를 실시했다.(사진) 연수단은 중국 항주의 절강중을 방문해 중국 교육 과정, 교원 지위 및 근무 여건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중국 황산을 방문해 세계자연유산의 보존방법 등을 살펴보며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의 보호방법 등을 모색했다.
이재근 울산 신선여고 교사는 최근 목원대에서 논문 ‘오영수 소설 연구’로 국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 교사는 논문에서 휴머니즘적 서정성이 짙은 155편의 단편소설을 남긴 오영수의 문학적 업적과 작가에 대한 전기, 비평, 작품의 유형 등에 대해 총체적으로 연구했다. 그는 “이번 논문을 계기로 울산 출신 소설가인 오영수의 위상이 재평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태열 한국사회과교육학회장(고려대 교수)은 13일 고려대에서 ‘한국사회과교육연구학회 50년사의 회고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창립 50주년 기념 2011 연차학술대회를 가졌다.
김태완 한국교육개발원장은 24~25일 뉴질랜드 교육평가청(ERO)과 교류 협력 10주년을 맞아 교총 및 개발원 회의실에서 ‘2011 KEDI-ERO 학교평가 국제세미나 및 학교평가 담당관 연수’를 개최한다.
황수연 학교체육진흥연구회장(대한체육회 학교체육위원장)은 22일부터 7일간 일본 나가사키에서 열리는 제19회 한·중·일 청소년 종합 경기대회에 선수단장으로 참가한다.
교과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강혜련)은 다음달 6일까지 ‘2011년 올해의 과학교사상’을 공모한다. 초·중등학교 교사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우수 교사의 사례 공유를 통해 궁극적으로 청소년들에게 과학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한국 국적의 중·고등학교 과학·수학교사 및 초등학교에서 3년 이상 재직한 교사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수상자 40명은 교과부 장관 표창과 800만원의 포상금(개인 500만원, 소속학교 300만원), 해외 연수를 받게 된다. 공모를 희망하는 교사는 추천서 및 증빙자료 등을 9월 6일까지 해당 시·도교육청 등에 접수하면 된다. 분과심사, 공적 공개 검증, 종합 심사를 거쳐 올 11월 최종 발표 및 시상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과학창의재단(www.kofac.re.kr) 참조. 올해의 과학교사상은 지난 2002년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서 결정된 '청소년 이공계 진출 촉진 방안' 가운데 하나로 2003년부터 시행돼 왔다.
내년도 주5일제 수업을 앞두고 각 학교에 스포츠강사가 확대 배치될 계획인 가운데 ‘2011 초등학교 스포츠강사 하계연수 및 워크숍’이 16일부터 이틀 동안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에서 열렸다. 전국초등학교스포츠강사연합회 주최로 열린 이번 연수는 스포츠강사의 역량강화 및 학생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는 전국 스포츠강사, 체육교사 등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의 강연 및 토론, 츄크볼, 티볼, 플로어볼 등에 대한 연수 등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은 “학교체육의 패러다임 전환과 국가적 인식 변화에서 스포츠 강사 여러분의 공이 컸다”고 격려하고 “스포츠강사로서의 전문성을 높이고 좋은 수업을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교과부는 주5일제수업 도입 대비 및 학생 체육활동 강화를 위해 내년까지 모든 초등학교에 스포츠 강사를 전면 배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