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0,895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
조병만 전북 이리고 교사는 자신의 11번째 저서 ‘역사 속 명장면 리더십’(전2권)을 발간했다.
이동렬 동화작가는 최근 ‘제41회 소천아동문학상’에서 동화집 ‘새가 되어 날아간 할아버지’로 본상을 수상했다.
김청극 수원청명고 교장은 지난 20일 법의 날을 맞아 이재홍 수원지방법원장을 1일교사로 초빙, 2학년 학생 600여명을 대상으로 법에 대한 청소년 교육을 실시했다.
대한사립중고교장회 부설 연구기관인 한국사학교육연구소가 ‘2009 사학정책연구과제’를 공모한다. 공모과제는 ‘평준화 지역 내 일반계 사립고 학생선발 방법 개선’, ‘농산어촌 사학교육의 현실과 활성화 방안’이며 선정되면 각 400만원씩 지원받는다. 연구기간은 6~10월 5개월이다. 사립교원이나 교육학 전공 대학 교원이 지원할 수 있으며 5월 16일까지 신청서 및 연구업적물을 제출하면 된다. 문의=02-738-5206
교총이 회원 20만명 돌파를 목표로 진행한 회세확장 이벤트 결과 올해 신규가입한 이진영 전남 강진동초 교사가 회장상에 당첨돼 삼성파브 40인치 LCD TV를 받는 등 총 415명이 선정됐다. 당첨자는 올해 가입한 신규교사 및 추천자 8500여명 중 지난달 24일 제90회 교총 임시대의원회에서 추첨을 통해 결정됐다. 일부는 전산으로 선정했다. 다음은 주요 당첨자 명단. ▲행복상 1명=박병준 충남 소망초 교사(노트북) ▲좋은 교육상 1명=정혜란 전남 명덕초 교사(드럼세탁기) ▲좋은 선생님상 2명=이영명 부천두리유치원 교사, 최재영 경북 감천초 교사(여행상품권) ▲스승상 5명=김운념 충북 덕성초 교사, 강평미 경남 국제대 교수, 서영길 대구 안심중 교장, 윤병전 대전 서부초 교사, 이점희 울산 백합초 교사(DMB) 이외에도 은사상, 건강상, 우리상 등 총 13부문에서 마사지기, 하이패스 단말기, 외장하드 등이 전달됐다. 한편 교총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이벤트를 진행한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부부의날이 속한 주의 1주일 전에 전회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약 500명에게 사은품을 제공하는 것이다. 경품은 드럼세탁기, 김치냉장고, 놀이공원 자유이용권, 무료 건강검진권, 교총컨벤션웨딩홀 웨딩페키지 등이다. 이벤트의 자세한 내용과 당첨자는 홈페이지(www.kft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학원 심야교습 금지 등 사교육비 절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6일 열릴 예정이던 정부와 한나라당 간 당정회의가 연기됐다. 정부 관계자는 4일 "학원 심야교습 금지 등 사교육비 절감 방안에 대해 조율이 좀더 필요해 당정회의를 연기했다"며 "다음 회의 시점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번 당정회의를 거쳐 사교육비 절감 및 공교육 정상화 대책안을 마련한 뒤 이르면 7일 오전 중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다. 교과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 "당정회의가 연기되면 당연히 발표시점도 연기될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며 "경우에 따라서는 사교육비 절감 대책에 대한 발표를 따로 하지 않고 계속 의견수렴을 하는 쪽으로 정리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당정회의가 연기된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학원 심야교습 금지 등의 방안을 놓고 당초 이 방안을 주도했던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와 교과부 등 관계기관 간 이견 조율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밤 10시 이후 학원교습을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곽승준 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안병만 교과부 장관은 지난달 27일 "준비절차 없이 성공할 부분이 아니다"며 회의적인 입장을 보인 바 있다. 지난달 30일 미래기획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관계부처 회의에도 곽 위원장과 안 교과부 장관 등이 모두 불참해 정책조율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았다. 교과부 관계자는 "학원 심야교습문제에 대해 아직까지 교과부가 하겠다, 안하겠다 결정한 바가 없다"며 "여론수렴 과정을 거쳐 정책을 추진해 나간다는 것이 우리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좋아하는 그림을 우선 찾아보세요. 그림이 좋아지면 자세히 보게 되고 그림을 보는 눈이 생깁니다. 작가가 왜 이렇게 그렸는가를 이해하게 됩니다. 그림을 즐기면서 많이 보세요." 송지영 회장(39.창용중 영어교사)의 '미술작품 감상법' 답변이다. 창용중(구 수성여중)에서 1985년 15명의 교사 모임으로 출발 올해로 24회째 여는 화우회展. 교과 전공과는 상관이 없고 아마추어들이 그림을 배워가며 취미로 하는 창용중학교 교사 동아리가 畵友會다. 5월 2일,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경기도문화예술의전당 소전시관을 찾아 송회장을 만났다. ▲ 전시회를 여는 목적은? 바쁜 생활 중 취미생활로 자아실현을 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친목도 도모한다. 창용중 교사로서 소속감도 느끼고 학생과 학부모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인생살이의 방향까지 제시하게 되어 회원들이 만족을 느낀다. ▲ 전시회를 소개한다면? 10명의 교사가 33점을 출품했는데 모두 유화다. 수채화보다는 유화가 초보자에게 쉽기 때문이다. 1주일에 한 번씩 모이는데 수정 작업이 가능하다. 6호에서 60호까지 전시되어 있다. 그림경력 10년 이상의 선생님도 두 분(영어과 신경옥. 사회과 이기자)이나 계시다. ▲ 하나의 작품이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은? 사진 촬영하고 밑그림 그리고 색칠을 하는데 5번 이상의 수정 작업을 거친다. 물감을 많이 먹을수록 색깔이 잘 나온다. 마지막에 명암을 넣는데 시간이 지나면 그릴 당시의 색깔과 다르게 나와 수정을 하게 된다. 이 작업이 무려 3, 4달 이상 걸린다. ▲작품명을 어떻게붙이는지? 작품 제목은 처음부터 생겨난 것이 아니다. 전시회 전에 모여서 그림을 보고느낀 점 등 이야기를 주고 받는다.이때 작품명이 탄생한다.이제부터 벚꽃, 개나리가 아니라 '봄바람이 솔솔' '희망1'로 불리는 것이다. ▲ 전시장에서 작품 관람법은? 2미터 정도에서 보고 더 가까이 가서 보고 또 멀리 떨어져서 본다. 한 번 훑고 지나가지 말고 두 세차례 돌고 나면 처음에 보이지 않던 것이 새롭게 보이기 시작한다. ▲ 모임에대한평가는? 여가선용을 잘한다고 칭찬 일색이다.교직원, 가족과 친구들의 격려와 전폭적인 지원 아래 활동을 계속하라는 말을 듣고 있다. 학생생활지도 하는데 정서순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작업실이 없어 매주 목요일 17:00 창용중 미술실을 이용, 20:00까지 작품활동에 몰입하고있다. ▲ 앞으로의과제는? 창용중에 근무했던회원과 작업실확보, 작품의 수준과 전시회의 질을 높이는 것이다. ▲ 교육가족에게 하고 싶은 말은? 일상생활에서 지친 심신을 전시회, 공연 관람을 통해 활력을 얻었으면 한다. 예술은 생활의 여유와 일상생활로복귀시키는 커다란 힘을 가지고 있다.
'MB식 교육정책 심판'을 기치로 내걸고 경기도교육감 선거에서 승리한 김상곤 당선자가 6일 취임한다. 김 당선자는 이미 고양과 화성의 국제고 설립을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어 향후 경기 교육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이명박 정부가 추진 중인 '고교 다양화 300 프로젝트'와의 충돌 가능성이다. 고교 다양화 300 프로젝트는 농촌에 150개 기숙형 공립고교를 지정하고 전문계 특성화 고교인 마이스터 고교를 50개 육성하며 자율형 사립고를 100개 설립한다는 내용이다. 당장 경기도교육청이 이달에 공모 예정인 자율형 사립고 지정이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도교육청은 도내 사립 고교들을 대상으로 자율형 사립고 공모 신청을 받은 뒤 6월에 교육과학기술부와의 사전협의를 거쳐 지정을 완료한다는 방침이지만 김 당선자 는 "꼭 필요한 것인지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도교육청이 2006년부터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특수목적고 신설도 같은 맥락에서 갈등이 예상된다. 김 당선자는 특수목적고가 본래의 설립 목적에서 벗어나 입시학원으로 변질됐다며 부정적인 시각에서 바라보고 있다. 특목고의 지정권자는 교육감이다. 학업성취도평가와 진단평가도 갈등을 내포하고 있는 사안이다. 김 당선자 측은 줄세우기식 일제고사에 반대하고 있다. 김 당선자는 모든 학생을 시험에 응시하게 하는 교과부의 전수평가 방식이 과열만 부른다며 종전의 표집 방식으로 충분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반대로 김 당선자가 3대 공약으로 내세운 혁신학교 설립, 고교 평준화 확대, 무료 급식이 중앙 정부의 협조 내지는 공동 보조가 필요한 것들이어서 순조롭게 이뤄질지도 주목된다. 혁신학교는 과밀학급과 과대학교로 대표되는 수도권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공교육 혁신 모델'로, 한 학년을 5개 반 이내로 하고 학급당 학생수도 25명 이하로 줄인 형태의 학교다. 소수의 학교에서 시범적으로 시행하는 데는 별 어려움이 없겠지만 시군 당 1곳 이상씩으로 확대하려면 중앙 정부의 예산 지원이 필수다. 무료 급식을 늘리는 것도 많은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이어서 중앙 정부와 엇박자를 내서는 실행하기가 수월치 않아 보인다. 고교 평준화 문제는 주민들의 여론이 뒷받침돼야 하기 때문에 자칫 정치적인 이슈로 부각될 수도 있는 사안이다. 이런 점들을 고려할 때 김 당선자가 취임 후에도 강한 진보 색채를 유지하며 중앙 정부와 대립각을 세울 것인지는 미지수다. 이른바 '수월성 교육'에 반대했던 그가 우수한 학생들을 더 잘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교육여건의 조성이 필요하다는 쪽으로 선회한 것을 보면 우려되는 '무한 충돌'은 없을 것이라는 예상도 가능하다. 김 당선자는 재검토를 언급했던 국제고 문제에 대해서도 '재검토'가 설립 취소를 전제로 한 검토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국제고를 승인하기에 앞서 시설과 교육과정, 입시요강, 운영계획 등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미라는 것이다. 본래 의도가 잘못 전달돼 오해가 생겼다고 해명했지만 한 발 물러선 느낌이다. 그는 앞서 "지금까지 추진돼 온 교육정책의 방향을 일거에 뒤짚을 생각이 없다"며 절충적인 태도를 보였고 국제고 설립에 대해서도 "현 교육감의 결정사항을 존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임기 1년2개월의 김상곤 당선자가 취임 후 어떤 '교육 실험'을 하게 될지 기대와 우려가 겹친다.
유럽에서 교육수준이 가장 높은 국가는 키프로스며 현재 유럽연합(EU) 이사회 순번의장국인 체코가 최하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EU 통계기관인 유로스타트(Eurostat)에 따르면 27개 회원국과 스위스,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터키, 크로아티아 등 32개 유럽 국가를 대상으로 고등교육 수료자 비율을 조사한 결과 이처럼 확인됐다. 2007년 기준으로 25~34세 청년층 가운데 대학(대학원 포함), 고교 후 직업교육 등 고등교육 수료자 비율을 보면 키프로스가 47.0%로 가장 높았고 아일랜드(43.9%), 노르웨이(41.7%), 프랑스(41.5%)의 순이었다. 반면 체코에서는 청년층의 15.5%만 고등교육을 수료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루마니아(16.6%)와 슬로바키아(117.5%), 이탈리아, 오스트리아(이상 18.9%)도 하위권에 처졌다. 27개 EU 회원국을 대상으로 했을 때 25~33세 청년층의 고등교육 수료자 비율은 평균 29.9%에 불과했으며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이 비율은 더 낮았다. 35~44세 연령대에서는 고등교육 수료자 비율이 24.8%였고 45~64세 연령대에서는 19.4%에 그쳤다고 유로스타트는 설명했다. 성별로는 여성의 고등교육 수료자 비율이 25~34세 청년층에서 평균(EU 27개국) 33.5%였던 데 반해 남성의 경우 26.4%였으며 이러한 현상은 35~44세 연령대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45~64세 연령대에서는 남성(21.1%)이 여성(17.7%)보다 높아 사회적, 경제적으로 여성에게 고등교육의 문호가 확대된 것은 20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특허청은 5월 발명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발명 관련 행사를 열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8일부터 이틀간 대전 국제지식재산연수원에서는 지역아동센터 저소득층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특허청과 함께 하는 생각나눔 창의력 캠프'가, 9일 연세대 원주캠퍼스에서는 '발명 라디엔터어링 대회'가 각각 열린다. 19일 서울 코엑스에서는 제44회 '발명의 날 기념식'이 열려 총 79명의 발명유공자들이 훈장 및 포상을 받는다. 또 우수발명 사례발표와 우수 발명품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23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는 `경인지역 발명특허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이밖에도 초.중.고 학생 대상의 한국학교발명협회 주관 발명상상화.캐릭터.디자인 그리기대회, 사이버발명대회,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올림피아드 예선대회'가 열린다. 온라인상의 행사로 한국특허정보원은 최근 이슈가 된 신문기사를 선정, 특허검색 시스템을 통해 해당 특허정보를 찾아내는 `이슈특허를 찾아라'라는 이벤트를 열며 장영실을 캐릭터화해 특허청이 제작한 데스크탑용 위젯도 일반인에게 무료 서비스된다. 장영실 위젯은 4일부터 특허청 홈페이지나 한국발명진흥회 홈페이지에서 내려받기가 가능하다.
그동안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이뤄졌던 청소년 금연교육이 올해부터 초등학생으로 확대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7일까지 시내 초.중등학교의 신청을 받은 뒤 이달 내에 초등학교 24곳, 중학교 40곳, 고교 16곳 등 총 80곳을 금연선도학교로 선정해 11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학생들에게 흡연예방 교육을 집중적으로 펼치는 금연선도학교에 초등학교가 포함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흡연을 시작하는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어 초등학교부터 조기 금연교육을 실시해야 할 필요성에 따른 것이라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지난해 서울의 금연선도학교는 중.고교 28곳이었다. 시교육청은 애초 올해 금연선도학교를 16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었으나 국고보조금을 확보하지 못해 80곳으로 줄였다. 금연선도학교는 보건복지가족부의 국고보조금(2억6천만원)을 지원받으며 정규 과목 시간과 재량.특별활동 등을 통해 흡연예방교육을 하게 된다. 각 학교는 금연상담 교사를 2명 이상 지정해야 하며, 흡연 적발학생은 지속적인 상담관리 및 인근지역 한의원의 무료 금연침 시술을 받게 된다. 담배를 피우는 교사에게도 지역보건소의 금연클리닉 참여를 권장하게 된다. 또 이들 학교는 1년에 2차례 이상 금연교육 만족도 및 흡연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태도를 조사하고 분기별로 교육청에 실적을 보고해야 한다. 시교육청은 학교에 자율적인 금연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6~7월 대성리교육원에서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2학년 선도부 및 학급임원 528명을 대상으로 금연도우미 양성캠프를 열 계획이다. 한편, 질병관리본부가 2005~2007년 중.고교생 8만명을 대상으로 벌인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 조사'에서는 중학교 1학년의 흡연율이 남학생 6.5%, 여학생 5.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중학생 전체의 흡연율은 남학생이 2005년 9.6%에서 2007년 11.3%, 여학생은 6.3%에서 6.6%로 각각 증가했다. 고교생 흡연율은 지난 2007년 남학생 24.3%, 여학생 11.3%였다.
능치초등학교(학교장 최경석)는 5월 1일(금)학부모, 지역주민, 관내기관장, 교직원 등 100여명이 모여 2009학년도 봄 운동회를 열었다. 모처럼 학교운동장에 활기가 넘쳤다. 운동회가 열리기 5일전 작년에 같이 근무하던 임모 교사의 전화가 있었다. 제자들과 선생님들 애 잡수시는데 간식을 맞추어 놓았다는 이야기였다. 그럴 필요가 없다는 교무부장의 이야기에 우리들이 하고 싶어서 그런다는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본교는 벌써 5년째 운동회마다 간식, 학생들 학용품이 근무하고 떠난 교사들로부터 제자들에게 전달이 되며, 한결같이 마음의 선물이라는 이야기를 한다. 학교장은 우리학교에는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빵이 있고 그 빵을 감사의 마음으로 받고, 사회를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는 행복을 학생들이 있다며 보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G부장님, 고맙습니다. 그리고 미안합니다." 아내와 칭찬을 주제로대화를 나누던 중우리 학교 모 부장교사에게 필자가 마음속으로 전하는 말이다. 칭찬의 이면에 상대방에게 스트레스를 주는일이 있는 줄깊이 생각하지 못하였다. 도대체 무슨 이야기? 필자의 교장 초임지인 현재의 학교. 지역여건이 그리 좋지 못하지만 선생님들의 인화단결이 보통이 아니다. 올해로 개교 4년차인데10년차(?) 학교 수준으로 만들어 놓았다. 1회 졸업생 특목고 입학 2명을 비롯해 각종 대회에서 수상 실적이 두드러진다. 2년 전엔 미처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다. 작년엔 시범학교 평가 우수교 교육감표창을 비롯해 총 4개의 학교표창을 받아 중앙현관에 자랑스럽게 걸어 놓았다. 연구학교, 봉사활동, 도서관 운영, 독서경진대회에서다. 맡은 바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학교 명예까지 높여준 지도교사, 지도교사의 지도아래 십분 실력을 발휘한학생들에게 고마울 뿐이다. 4가지 영역이 모두 학교장의 관심분야다. 올해 열 두분의 보직교사 중 무려 열명의 보직이 바뀌었다. 작년에 보직을 그대로 맡은 분은 두 분에 불과하니 일대 혁신인 셈이다. 개교 4년차가 되니 전출자가 큰 영향을 미쳤다. 새로 보직을 맡은 분들도 업무를 신속히 파악하고 리더십을 발휘해가면서 부장교사 역할을 잘 해내고 있다. 여기에는 교감 역할이 컸다고 본다. 부장교사의업무의 시행착오를 줄이면서 능력을 높이느라,교무실 시어머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기 때문이다. 각종 계획서나 기안문을 교장에게 가져갔을 때 흔쾌히 결재를 받지 못하고 반려되는 일이 있어서는 아니되기 때문이다. 그 중간역할을 잘해야 하는 것이다. 지난 3, 4월만 해도 커다란 행사가 여럿 있었다. 입학식, 학부모총회, 학부모순찰대 발대식, 학부모샤프론 봉사단 발대식, 2학년 수학여행, 과학의 달 행사, 소풍(체험학습), 소방훈련, 중간고사 등. 행사를 살펴보니 시작에서 마무리까지 만족스런 것도 있고 미흡한 것도눈에 띈다. G부장교사, 입학식과 학부모총회를 말끔이 마무리 지었다. 행사후 학교 나름대로의 보도자료까지 만들었으니 금상첨화이다. 물론 이에 따른 교장의 칭찬이 빠질 수 없다. 해당 보직교사 경험이 없이 처음으로 맡았는데 꼼꼼이 업무를 처리하여 빈틈이 없다. 사회자 시나리오를 짜서 교감과 교장의 조언을 듣는다.바람직한 일이다. 며칠전 끝난 중간고사 기간에는 07:00 출근, 학부모 보람교사 맞이에 최선을 다하였다. 보온통 물을 끓이고 떡집으로부터 간식용 떡을 인수하고. 그 정성 덕분이었을까? 보람교사 결석이 한 명도 없이 100% 출석이었다. 연구부장 소관의 출제 오류도 없었으니 부서간 호흡도 맞았다. G부장과 개인적인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그 부장은 교장에게 말한다. 얼마 전 졸업식 꿈을 꾸었는데 졸업식장에 가니 준비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고 사회를 보아야겠는데 대본이 없어 쩔쩔매는 꿈을 꾸었다고. 일을 완벽히 처리하다 보니까 또 교장의 칭찬이 이어지니까 다음에 더 잘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기는 것 당연하다. 그런데 그게 스트레스를 주고 만 것이다. 내년 2월 졸업식 생각까지 하고 있다. 저런? 교장으로서 한편 고맙기도 하지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학교 행사 중 학부모가 동참하는 행사는 특별히 신경써서 빈틈없이 해야 한다는 교장의 당부말이부담을 준것은 아닌지? 책임감과 사명감이 투철하다 보니 그런 꿈을 꾼 것은 아닌지 생각이 드는 것이다. 흔히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을 인용하면서 칭찬의 효과에 대해 이야기 한다.질책보다는 창찬의 효과가 크다. 직장 성인들은 잘못을 지적하지 않아도 스스로 평가를 하고 상사의 눈치를 살핀다. 그것을 끄집어 내어 야단 치다가는 인간관계마저 결단나고 만다. 격려와 칭찬을 하면 지금보다 더 잘하려 한다. 사람이 능력을 인정 받을 때보다 더 신나는 일이 어디 있단말인가? 그래도 이런 생각이 든다. 일 못했다고 꾸지람 들으며 자존심 상해하는 것보다 일 잘했다고 칭찬 받으면서 다음에 더 잘하려는 스트레스가 얼마나바람직한 일이냐고? 그런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받을수록우리의 학교교육은 공신력을 쌓고 지금보다 몇 배 이상 더 나아질 수 있다는 생각이다. "G부장님, 고맙습니다. 그리고 지도해 주신 교감 선생님께도 함께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서울대학교 교육행정연수원에서 연수 중인 필자가 진심으로드리는 말이다.
'경험:자신이 실제로 해 보거나 겪어 봄. 또는 거기서 얻은 지식이나 기능 연륜: 여러 해 동안 쌓은 경험에 의하여 이루어진 숙련의 정도' 야구선수중 송진우라는투수가 있다. 40세를 훨씬 넘긴 나이지만 아직도 현역선수로 뛰고있다. 그가 등판하면 그것이 곧 기록을 의미한다. 최고령 현역투수라는 수식어가 그를 따라다닌다. 나이도 나이지만, 타자를 상대하는 그의 능력은 놀랄만큼 탁월하다. 공의 빠르기가 예전에 비해서 많이 떨어져 있지만, 타자를 만나면 요리조리 잘도 피해가면서 타자와 상대한다. 힘이 떨어질 나이임에도 현역생활을 계속하고 있다. 젊고 유능한 투수들이 많지만 그의 자리는 아직도 굳건히 지켜지고 있다. 그 비결이 무엇일까. 바로 오랜 '경험'과 '연륜'이다. 그에게 가진 무기는 이 두가지 밖에 없다. 힘이 뛰어난 것도 아니고 공의 빠르기가 빠른것도 아니다. 그의 버팀목인 경험과 연륜, 그가 가진 최고의 무기인 것이다. 교과부에서 발표한 3단계 학교자율화방안에 수학, 과학, 외국어 등 특정분야 박사학위 소지자에게 교사자격을 부여하는 것이 포함되어있다.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박사학위 소지자를 우수한 인력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박사학위 소지자가 우수한 인력이라는데에 부정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모두 긍정하지도 않는다. 당장에 즉시 전력감(운동경기에서 바로 투입하여 전력에 도움이 되는 선수에게 흔히 하는 이야기)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아무리 유능한 인재라도 바로 교단에 들어서서 교육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아니 바로 교단에 설 수 있을지는 몰라도 그들로 인한 효과가 바로 나타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들에게는 패기와 지식으로 무장이 되어 있을 수 있지만, 교사에게 가장 중요한 '경험'과 '연륜'이 없기 때문이다. 신규교사가 오면 보통은 이런 이야기를 한다. '정신이 없다. 학생들 가르치고 업무처리하고 정말 정신이 없다.' 그러면 기존의 선배교사들은 '한 5년은 지나야 정신을 좀 차릴 수 있을 것이다.'라고 이야기 해 준다. 개인적인 차이는 있지만, 5년이 그리 과장된 기간은 아니라는 생각이다. 5년이 지났다고 기존의 교사들과 같아지는 것은 물론 아니다. 조금 정신을 차릴 수 있는 기간이 5년이라는 이야기이다. 10년, 20년이 지나면서 교사들의 능력은 탁월하게 증가한다. 다른 직종에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겠지만 교직에서 만큼은 틀림없는 현실이다. 아무리 많은 것을 알고 있어도 학생들에게 전달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 훌륭한 교사가 아니다. 따라서 교사는 박사학위가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니다. 오랜세월을 통해 차곡차곡 쌓아지는 경험과 연륜이 가장 중요하다. 물론 모든 교사가 다 그런것은 아니라고 이의제기를 할 수도 있다. 그러나 모든 교사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많은 교사, 또는 대부분의 교사가 경험과 연륜으로 무장하고 있다는 것을 부정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이런 경험과 연륜을 중요시하지 않더라도 사범대학이나 교육대학을 졸업한 후 교직에 들어서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전문인력이 많다. 이들은 교사가 되기위한 전문교육을 받은 인재들이다. 이들 인재를 잘 활용할 방안을 찾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국가에서 양성한 인재가 있음에도 그들외에 또다른 인재를 육성한다는 것은 객관성이 떨어진다. 뚜렷한 목적이 무엇인지 이해할 수 없다. 박사학위 소지자를 교사로 양성하는 방안의 도입은 신중하게 추진되어야 한다. 기존의 인력을 충분히 활요할 수 있는 방안을 먼저 찾아야 할 것이다.
담벼락에 그림을 그리는 '벽화'가 바다를 내려다보고 있는 통영의 동피랑 마을과 미당 서정주 기념관을 바라보고 있는 고창의 돋음볕 마을에서 시작되더니, 유행처럼 전국 곳곳을 화폭으로 만들며 다양한 그림이 그려지고 있다. 아름다운 벽화가 밋밋하거나 삭막할 수 있는 마을의 분위기를 일신하며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니 좋은 일이기도 하다. 청주의 대표적인 달동네가 우암산 아래에 있는 수동의 수암골이다. 한국전쟁 당시 피난민들의 정착지로 선거 때마다 정치인들이 재개발을 공약으로 내걸 만큼 낙후된 곳이다. 옛날의 골목 풍경이 그대로 살아 있어 이곳에서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청주시내의 전경과는 전혀 다른 풍경이다. 2007년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수암골의 담벼락에 청주의 예술단체들이 '추억의 골목여행'이라는 주제로 서민들의 생활을 담은 그림을 그려 놓았다. 최근에는 한류스타 소지섭을 앞세운 SBS 수목드라마 '카인과 아벨'에서 영지(한지민)와 초인(소지섭)이 살림을 차린 허름한 동네, 특히 소지섭이 벽화골목에서 한지민의 생일을 축하하는 이벤트를 했던 촬영지로 관심을 모았다. 수암골은 옛날 풍경을 카메라에 담으려는 사진작가들만 찾던 곳이다. 그런데 드라마가 인기리에 방영되면서 이곳이 촬영지로 알려지자 일반 관광객들이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지역의 명소가 되었다. 수암골의 변화되지 않은 골목길은 우리 기억 속에 너무도 익숙한 풍경이라 찾는 사람들의 향수를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청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우암초등학교 정문에서 송신탑이 서 있는 우암산 방향으로 가면 담장에서 수암골의 이정표를 만난다. 화살표를 따라가다 보면 조선 중기 때 문신인 이봉상, 남연년, 홍림의 위패를 모신 사당 표충사가 있다. 반란을 일으킨 이인좌가 청주로 침입하자 충청도 병마절도사였던 이봉상은 남연년, 홍림 등과 끝까지 싸우다가 순절하였다. 수암골은 표충사 뒤편의 언덕 위에 있다. 수암골에 들어서면 목간판과 삼충상회가 맞이한다. 큰 호랑이가 그려져 있는 입구의 뒤편으로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좁은 골목길이 이어진다. 어미 닭의 뒤를 졸졸 따라 다니는 병아리와 파란색의 양철대문, 곳곳의 특징을 적어놓은 지도, 대문에 가지를 걸친 노송, 예쁜 발레리나와 금방 소리가 들려올 것 같은 피아노건반, 소품을 닮은 작은 그림들, 여름의 시원한 바캉스 풍경, 노란 해바라기 위를 나는 나비와 잠자리가 좁은 골목길 가득하다. 수암골은 낙후된 지역이라 대부분의 주민이 연세가 많은 어른들이다. 그래서 가까운 우암초등학교를 지날 때 왁자지껄 아이들의 소리가 들려오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좁고, 누추하고, 부서지고, 방치되고 있는 것들이 많아 외롭고 쓸쓸한 골목길이지만 동심의 세계로 안내하는 벽화들이 있어 즐겁다. 어떤 일이든 생각하기 나름이다. 수암골에서는 작고 좁은 것들도 한없이 크고 넓어 보인다. 어떤 것이든 때가 되면 사라져야 한다. 골목길에서 만나는 풍경들이 이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는 이치와 손가락질 받지 않으면서 아름답게 사라져야 한다는 깨달음을 알려준다. 그래서 줄에 매달려 펄럭이는 빨래에서도 의미를 찾아본다. 우암산의 3.1공원, 세계 기록유산인 직지의 고인쇄박물관과 흥덕사지, 사적 제212호 상당산성, 청주를 상징하는 가로수길, 대통령 별장 청남대 등 수암골에서 가까운 곳에 볼거리들이 많다.
교육과학기술부가 마련한 학교자율화 방안에 대해 일선 교육현장 관계자들은 학생의 학력 제고와 학교 책임경영이라는 측면에서 대부분 공감과 함께 기대를 나타내면서도 시행과정에서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보완책을 주문했다. 교과부는 지난달 30일 학교자율화 추진방안을 발표한 이후 첫 권역별 토론회로 영남권 토론회를 1일 오후 부산시교육청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주호 교과부 제1차관과 교육자치기획단장 등 교과부 관계자와 부산시교육청을 비롯, 울산교육청과 경남.북교육청의 교육 공무원과 교사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자로 나선 조선백 부산시교육위원은 "미래 한국의 국제경쟁력 확보와 창조형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학교자율화 정책 방향에는 대체로 공감한다"고 밝히고 "그러나 수업시수 확대 등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화가 대학입시제도의 혁신과 함께 추진되지 않을 경우 국.영.수 등 입시과목만 강화하는 방편으로 전락할 우려가 높다"고 지적했다. 박천수 부산시교육청 초등교육과장은 "책임있는 학교 경영을 위해서는 교원인사 자율권이 강화돼야 하지만 교사초빙 과정에서의 공정성과 투명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또 다른 교단 갈등만 유발할 가능성이 크다"며 "초빙교사를 정기전보대상자로 한정해 기존 학교 운영의 안정성을 저해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외부전문가의 교직 진출 문제는 단기연수과정을 통해 무자격자를 정규교원으로 양성하는 방편으로 오해받을 수 있다"며 "전문성이 필요하다면 강사나 산학겸임교사를 임용할 수 있는 현 규정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개방형 자율학교인 부산남고 박경옥 교장은 "다양한 학교운영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자율학교를 확대하는 취지는 공감하지만 자율학교 선정을 위한 주제들이 학력신장학교나 특색사업학교 등으로 지나치게 세분화돼 있다"며 "개별주제 중심으로 자율학교를 선정하면 근본적인 교육력 제고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자율학교 운영주제를 총체적 학교모형에서 찾아야 할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다대고등학교 김경환 교사는 "지금도 서부산권 등 교육낙후지역에서는 교사가 부족해 1년만에 3학년 담임을 맡는 등 문제가 생기고 있는데 교사초빙권을 20%까지 확대할 경우 우수교사 쏠림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며 "지역실정에 적합한 기간제 교원 및 신규교사 채용을 활성화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정희 부산여고 학교운영위원장은 "국민공통기본교과의 수업시수를 20% 확대한다고 하지만 이를 실제 수업시수에 적용하면 주 3단위 이상의 과목에서 한 학기동안 주 1시간이 늘어나는 것에 불과하다"며 "실효성있는 교육과정 자율화를 위해서는 연간 수업시수 확대폭을 20% 이상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주제발표에 나선 김태완 학교자율화정책 자문위원회 위원장은 "자율화에 따른 어쩔 수 없는 부작용도 우려되지만 교육계도 이제는 자율화에 나서야 할 시기가 됐다"며 "이번 토론회에서 제기된 여러가지 우려를 면밀히 검토해 최종 학교자율화 방안 확정 과정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09 어린이 교육.체험 박람회(Children Expo 2009)'가 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됐다. 킨텍스와 동아사이언스 주최로 5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어린이 전문교육기업, 문구.완구업체, 어린이 전문병원, 금융기관 등이 참여해 다양한 교육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박람회는 생각.튼튼.창의.친구.탐구 등 5개 존(Zone)으로 꾸며져 체험이 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생각존'은 언어.논리영역으로 논술지도, 독서지도, 일기쓰기 지도, 어린이 경제교실 등이 열리며 '튼튼존'은 활동적인 놀이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창의존'은 음악.미술교육 등 예술과 관련된 체험을 제공하고 '친구존'은 사회성 진단 검사.영재성 검사.학습유형 테스트 등을 경험할 수 있으며 '탐구존'에서는 과학도서 전시와 과학실험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또 직업체험테마관이 마련돼 어린이들이 아나운서, 카메라맨 등 방송 관련 직업과 소방관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행사기간 과학교실 교딱과(교과서에 딱 맞는 과학실험), 손전등 만들기, 영어퀴즈대회, 모래놀이 체험 등의 부대행사와 어린이 뮤지컬 '지구를 지켜라 100살 모기 소송사건'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된다.(☎ 031-810-8143)
‘환경 보전’, ‘환경 보존’, ‘환경보호’는 의미가 다르다. 따라서 구분해서 사용해야 한다. 먼저 사전적 의미를 살펴보자. ‘보존(保存)’ 잘 보호하고 간수하여 남김. - 보존 창고/유물 보존/영토 보존/종족 보존/공문서 보존 기간/우리 문화의 보존에 힘쓰다. - 역사적 유물의 원형이 보존되다. - 범행 현장은 수사관들이 도착할 때까지 잘 보존되어 있었다. - 문화재 대부분은 박물관에 보존되어 있다. ‘보전(保全)’온전하게 보호하여 유지함. - 생태계 보전/보전에 힘쓰다./어떻게 하든 명 보전을 하여 가문의 대를 끊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었다.(박경리, ‘토지’) - 잘 보전된 생태계/문화 유적이 잘 보전되다./이 투쟁에 승리하여야만 우리 조국의 주권과 국토는 방어될 것이며, 우리 민족의 생명은 보전될 것이다.(이병주, ‘지리산’) ‘보호(保護)’ 1. 위험이나 곤란 따위가 미치지 아니하도록 잘 보살펴 돌봄. - 보호를 받다./중소기업의 보호가 시급하다./나이 어린 노동자들이 경제적으로 착취를 당하지 않도록 보호 대책이 새로이 마련되어야 한다. 2. 잘 지켜 원래대로 보존되게 함. - 민족 유산의 보호/문화재 보호. ‘보존’, ‘보전’, ‘보호’는 의미 차이가 크게 없다. 굳이 차이를 말한다면, ‘보존’은 구체적인 대상을 오래 보호하여 사라지지 않게 함을 뜻한다. 이때는 대상의 원형을 상하지 않도록 지키고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전’은 대상을 처음 상태 그대로 온전하게 보호, 유지하는 것을 말한다. ‘보호’는 잘 지켜 원래대로 보존되게 한다는 뜻에서 보듯 ‘보존’에 의미가 가깝다. 이를 근거로 ‘환경 보존(保存)’과 ‘환경 보전(保全)’도 구분해 본다. ‘환경 보존(保存)’은 원상태의 고유한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해 이용은 물론 인위적 관리를 하지 않는 것을 뜻한다. 예를 들어 습지나 원시림은 보존해야 한다. 또 지구의 허파로 불리는 남아메리카 아마존 강 유역의 열대우림도 사람이 전혀 손을 대지 않도록 보존하는 정책이 실행되어야 한다. 이와 달리 ‘환경 보전(保全)’은 다소 변형이 된 생태계를 인위적으로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단순한 환경오염의 제거보다 바람직한 환경 개선을 하는 환경 운동을 말한다. 하천에 물고기가 다니는 길을 설치하고, 강 주변에 인공 섬을 만들어 새들의 서식 환경을 개선해 주는 것이다. 또, 야생 동물이 지나는 생태 통로(生態通路, Eco-corridor)를 만드는 것도 환경 보전 사업의 대표적 사례다. ‘환경 보존’은 환경을 그대로 보존하여 후손에게 온전하게 물려줄 수 있게 하는 데 의미가 있다. 그러나 ‘환경 보전’은 환경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보다 좀 더 나은 상태로 물려주는 것이다. 따라서 자연 환경을 개발은 하되 개발을 최소화하고, 녹지 구간 등을 늘려 개발한 구역에 대해서 환경적인 부하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인위적으로 가꾸는 활동을 한다. ‘환경보호’는 자연 환경의 오염을 막고, 쾌적한 생활 유지를 위해 환경을 잘 가꾸고 깨끗이 보호하는 포괄적인 행동을 일컫는 말이다. ‘환경 보존’이나 ‘환경 보전’은 ‘환경보호’의 일환이다. 환경은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것으로 자연 환경뿐만 아니라 생활환경까지 포함한다. 환경은 그대로 정지 상태에서 있을 수 없는 숨 쉬는 공간이다. 그렇다면 현대의 도시 관리는 ‘환경 보존’보다는 ‘환경 보전’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이미 원래 자연의 모습에서 많은 부분이 훼손되고, 오염됐으니 원형 그대로를 유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훼손되고 오염된 곳을 정비하고 추가적인 문제를 막기 위한 관리와 노력을 벌이는 환경 보전의 개념이 적합한 것이다. 헌법 제35조에도 ‘모든 국민은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를 가지며, 국가와 국민은 환경 보전을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가 할 일은 환경을 보전하는 일이다. 참고로 ‘환경보호’는 사전에 표제어로 올라 있다. 그래서 붙여 쓴다. 그러나 ‘환경 보존’이나 ‘환경 보전’은 사전에 없는 단어다. 따라서 뛰어 써야 한다.
- 학생 안전이 제일, 안전제일주의를 지향하는 교육현장 - 서림초등학교(학교장 조충호)는 4월 30일(목) 유사시 화재 발생에 대비하기 위하여 교직원 및 학생을 대상으로 서산소방서와 함께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소방시설설치유지및안전관리에관한법률 제24조(공공기관 등의 방화관리) 및 공공기관의방화관리에관한규정 제14조(소방훈련 및 교육)에 의거 화재예방 및 안전교육을 위해 마련되어진 본 행사는 서산소방서예천119안전센터 소방장 장남환외 10명의 소방관이 살수차와 구급차 등을 이용 소방훈련을 지도하였다. 자체 마련한 소방훈련시나리오에 의해 10시 30분 화재를 알리는 화재경보 사이렌 소리와 함께 전 학년 학생들이 담임교사의 인솔 하에 지정된 장소로 신속히 이동을 한 후 자체 역할 분담에 의해 교직원과 학생들이 일차 초등 소화작업 및 부상자를 후송하고 이어서 소방관들이 소화기와 소방차를 이용 화재를 진압하는 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날 합동훈련을 주관한 조교장은 “학교처럼 많은 사람이 함께 하는 시설에서 화재를 비롯한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한 철저한 훈련만이 실제 상황에서 귀중한 인명을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해 서산소방소와 함께 합동훈련을 실시하게 되었다”며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어 소방훈련을 지도해준 서산소방서에 감사를 표하였다.
지금은 시골 고향집 부엌 한쪽에 흔적만 조금 남아 있지만, 20 여 년 전 그때 그곳에는 흔히 뽐뿌(펌프의 일본식 발음)라고 불리는 물을 퍼 올리는 장치가 있었다. 대부분의 시골에는 다 있는 것이었지만 펌프로 물을 퍼 올리려면 펌프장치 안에 먼저 한 바가지 정도의 물을 부어야 한다. 펌프와 샘을 이은 파이프 안의 공기를 없애기 위한 것인데, 이를 옛 어른들은 마중물이라 했다. 마중물을 붓지 않고는 아무리 펌프 지렛대를 움직여도 공기만 퍼 올릴 뿐이다. 마중물을 붓고 펌프질을 하면 처음에는 마중물이 흘러나오다가, 이어 샘물이 퍼 올려진다. 가끔 가다가 지렛대를 너무 빨리 움직이거나 혹은 물을 적당량 붓지 않거나 펌프질 시기를 놓치면 마치 돼지 멱따는 소리처럼 꺼어어억하는 특유의 소리가 울린다. 바로 마중물의 중요성이 여기에서 나온다. 적당량의 물과 적절한 시기의 펌프질, 힘 조절 등 삼박자가 잘 맞아야 물을 끌어 올릴 수 있는 것이다. 요즘 언론지상에 많이 오르내리는 사람 중 하나가 곽승준이라는 인물이다. 이 사람은 이 대통령의 최측근 중 하나로 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비서관을 거쳤다. 비록 내부 권력다툼에 밀려 그 자리에서 낙마하긴 했지만 신임이 대단한지라 미래사회 전망 및 이에 기초한 사회통합과 안전, 인구, 환경, 교육, 문화, 에너지, 식량, 수자원, 건강, 정보통신과 미디어, 우주개발 등 미래생활과 관련된 총체적 국가비전 및 전략의 수립에 관하여 대통령 자문에 응하기 위해 설치된 미래기획위원회의 위원장에 중용되었다. 앞에서 말한 기능을 연구하는 위원장인지라 그가 말하는 말 한마디 한마디가 허투루 들리지 않는 것은 당연하다 하겠다. 특히 요즘 벌어지는 학원 교습시간을 10시로 제한하는 입법을 추진하겠다는 발언은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우선 위원회와 정부, 정당간의 정책 추진 불협화음 같은것도 그렇지만 학원 교습시간 제한에 대한 의미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 봤다. 우선 정책이라는 것은 어느 한 사람의 생각만으로 추진하기에는 불가능한 면이 많다. 특히 모든 분야에 파급력이 미치는 교육정책은 더 그렇다. 주무부처인 교육과학기술부와 협의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설익은 정책을 남발한 것 자체가 가장 큰 문제다. 비록 그가 제안한 사항이 서민들의 사교육비를 절감할 수 있고, 학생들에게 천형처럼 부과된 과도한 정신적 육체적 학업 부담을 다소 완화해 줄 수 있는 좋은 제안이 된다고 해도 면밀한 검토와 협의가 되지 않은 채 언론 플레이를 한 것은 자칫하면 좋은 의도를 반감시킬 우려가 있다. 더욱이 학원 교습시간 제한은 이해관계자인 교육관련 단체와 사교육 수요자인 학부모, 학생들의 의견 수렴이 필수 사항이다. 거기에다가 직접적인 이해당사자라 할 수 있는 학원관계자들의 의견수렴은 또 어떤가. 정책의제를 함에 있어 워낙 민감한 문제라서 사회 공론화 과정을 생략하고 바로 정책결정 쪽으로 직행하지 않았나 하는 의심도 든다. 거기에다 사교육 창궐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인 학벌위주 사회의 견고화와 입시를 위한 살인적인 경쟁교육의 폐해가 시퍼렇게 살아 있는데도, 그 뿌리에서 파생한 곁가지인 사교육만 건드린다면 근본적 문제 해결은 어렵다고 본다. 이것은 마치 진단은 암으로 났는데 처방은 반창고만 붙이는 것과 같다. 한마디로 좋은 교육정책을 꽃피우려면 위에 언급한 마중물처럼 적당한 시기에, 적절한 양의 물과 함께 힘을 조절하여 펌프질을 해야 지하에 있는 맑은 물을 끌어 올릴 수 있다. 마중물을 붓지 않고 물을 끌어 올리는 방법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