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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럽서 교육수준 최고 국가는 키프로스

25~34세 청년층 절반 고등교육 수료

유럽에서 교육수준이 가장 높은 국가는 키프로스며 현재 유럽연합(EU) 이사회 순번의장국인 체코가 최하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EU 통계기관인 유로스타트(Eurostat)에 따르면 27개 회원국과 스위스,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터키, 크로아티아 등 32개 유럽 국가를 대상으로 고등교육 수료자 비율을 조사한 결과 이처럼 확인됐다.

2007년 기준으로 25~34세 청년층 가운데 대학(대학원 포함), 고교 후 직업교육 등 고등교육 수료자 비율을 보면 키프로스가 47.0%로 가장 높았고 아일랜드(43.9%), 노르웨이(41.7%), 프랑스(41.5%)의 순이었다.

반면 체코에서는 청년층의 15.5%만 고등교육을 수료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루마니아(16.6%)와 슬로바키아(117.5%), 이탈리아, 오스트리아(이상 18.9%)도 하위권에 처졌다.

27개 EU 회원국을 대상으로 했을 때 25~33세 청년층의 고등교육 수료자 비율은 평균 29.9%에 불과했으며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이 비율은 더 낮았다.

35~44세 연령대에서는 고등교육 수료자 비율이 24.8%였고 45~64세 연령대에서는 19.4%에 그쳤다고 유로스타트는 설명했다.

성별로는 여성의 고등교육 수료자 비율이 25~34세 청년층에서 평균(EU 27개국) 33.5%였던 데 반해 남성의 경우 26.4%였으며 이러한 현상은 35~44세 연령대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45~64세 연령대에서는 남성(21.1%)이 여성(17.7%)보다 높아 사회적, 경제적으로 여성에게 고등교육의 문호가 확대된 것은 20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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