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0,579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이미 오래전의 일이었지만 서울에서 선린정보산업고등학교가 선린인터넷고등학교로 교명이 변경되고 특성화고등학교로 지정되었었다. 그때만 해도 실업계 고등학교 특히 상업계 고등학교는 하향세로 끝없는 추락을 하던 때였다. 지금보다 도리어 더 어려움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러던 것이 선린인터넷고등학교라는 특성화고등학교로 간판을 바꾸면서 우수한 학생들을 유치하는데 성공을 거두었다. 현재는 서울의 특성화고등학교의 성공사례로 손색이 없는 학교가 되어 있다. 이렇게 특성화고등학교가 성공을 거두면서 교육부 차원에서 전국에 특성화고등학교를 확대하기 시작하였다. 서울의 경우 선린인터넷고등학교 외에 서울관광고등학교(구, 관악여상)도 특성화 고등학교로의 변신에 성공한 케이스이다. 이런 사정과 실업계고등학교 활성화 방안이 맞물리면서 특성화 고등학교가 증가하고 있다. 정책적인 배려 때문이다. 문제는 이런식으로 가다가는 대부분의 실업계고등학교가 특성화 고등학교로 바뀌는 것은 아닌가 하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몇년전의 실업계 고등학교와 같은 길을 걷지 않을까 우려된다. 즉 희소성이 있을때는 우수한 지원자가 모여들게 되지만 그 가치가 떨어지면 지원자가 감소하게 된다. 당장 서울시에 동호정보공업고와 한강전자공예고, 경복여자정보산업고, 대동정보산업고, 선정여자실업고, 성암여자정보산업고 등 실업계 고교 6곳이 새로 특성화 고등학교 지정을 받아, 2008학년도부터 신입생을 선발하게 된다. 현재 서울시에는 13개의 특성화 고등학교가 있다. 특성화고 지정이전에는 대부분 실업계 고등학교였다. 여기에 6개 학교가 추가되면 모두 19개가 된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나머지 실업계 고등학교의 경우도 앞다투어 특성화 고등학교로의 전환을 모색할 것이다. 예산지원등에서 다른학교와 비교가 안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자꾸 늘어가다보면 학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을 것이다. 어차피 한정된 학생을 신입생으로 모집하기 때문이다. 현재처럼 성공적인 전환이 계속될 수도 있지만 그 반대의 경우도 생각해야 한다. 결국 예산만 낭비하는 결과가 올 수도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런 점을 깊이 검토해야 한다고 본다. 어떤 기준에 의해 어떻게 특성화 고등학교로 지정되는지는 정확히 알수 없지만, 이런 기준을 좀더 강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 단순히 실업계고등학교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방안이라면 어쩔수 없겠지만, 실질적인 특성화정책을 꾀한다면 최소한 지정기준을 철저히 할 필요가 있고 또한 강화할 필요도 있다. 우후죽순(雨後竹筍)처럼 난립하는 것은 성공을 거두기 어렵기 때문이다.
교육인적자원부 등 9개 부처가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개년간 추진할 평생진로개발 활성화5개년 계획을 발표하였다. 이 안은 9개 부처가 공동으로 준비하여 인적자원개발회의에서 통과된 것이다. 이 계획을 세우기 위하여 먼저 현황을 점검하였는데 그중에서 초․중등학교 진로교육의 현황과 관련한 것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학교 교육과정 내에서의 진로교육이 미흡하다. 현재 국민공통기본 교과 중 일부 교과(기술․가정, 도덕, 사회 등)에서 진로교육 관련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나, 발달적 연계가 미흡하고 관련 내용도 부족한 실정이다. 둘째, 고등학교에서 「진로와 직업」 교과를 선택․운영하고 있으나, 담당 교사의 전문성이 미흡하고 형식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진로와 직업」 교과 선택 비율은 일반계 고교의 49.6%, 실업계 고교의 39.4%로 교육인적자원부의 내부 자료에서 나타나고 있다. 셋째, 창의적 재량활동 및 특별활동은 학교에서 진로교육을 운영하는 주요 통로로 활용되나, 일회적이며 단편적인 활동에 치중되고 있다. 이러한 현황에 대한 진단을 기초로 하여 교육인적자원부등에서는 다음과 같은 학교 교육과정을 통한 진로교육 강화하려 하고 있다. 먼저 중․고등학교에서의 「진로와 직업」 교과 개설을 확대하려 하고 있다. 교과 개설 학교를 일반계고 49.6%, 실업계고 39.4%(‘05)에서 2011년에는 일반계고 60%, 실업계고 55%로 높이려 하고 있다. 둘째, 지식 위주가 아닌 체험과 실천 중심의 교과 운영을 위한 진로교육 교수-학습 자료의 개발 및 보급, 담당 교사의 참여 확대를 추진하려 하고 있다. 셋째, 실업계 고등학생 및 특수학교 학생의 요구와 특성을 반영한 「진로와 직업」 교과용 도서를 개발하고 보급한다. 넷째, 각 교과에 진로교육 요소를 반영한다. 각 교과 및 단원과 관련한 직업 에피소드, 일상생활과 연계된 일화, 성공 직업인 사례, 진로 활동 자료 등을 개발하고 교과용 도서(교과서 및 교사용지도서)에 반영하여 진로학습의 다양성과 적응성을 제고하고 학습 동기 유발한다. 초ㆍ중등 교과서에 이르면 2009년부터 연차적으로 직업에피소드와 직장 일상생활과 연계된 일화, 성공 직업인 사례 등이 게재된다. 예를 들면 고교 과학의 경우 '지구ㆍ대기와 해양ㆍ내일의 날씨는 어떻게 알까'라는 단원에서 기상캐스터와 연계된 일화 등이, 고교 정치의 경우 정치 과정과 참여ㆍ여론과 언론ㆍ여론을 형성하는 대중 매체 단원에서는 기자의 역할과 기자에게 요구되는 특성, 관련학과 등이 소개된다. 다섯째, 교과용 도서 개발 시 일정 비율을 진로 관련 내용으로 구성하도록 하는 진로교육 할당제 도입을 검토하려 하고 있다. 여섯째, 교과교육 교사, 교육과정 전문가, 진로교육 전문가 등의 협업에 기초한 최적의 진로교육 교과내용을 개발하도록 한다. 일곱째, 각 교과에 통합된 진로교육 운영을 위한 교수-학습 자료를 개발하고 확산․보급한다. 여덟째, 또한 개인별 진로교육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학교생활기록부 및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을 활용한 진로교육을 운영한다. 학생들의 진로인식 및 진로탐색의 변화 모습을 누가적으로 기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 학생의 자기주도적인 진로경험의 지속적․누가적인 기록 및 관리를 위한 도구를 개발 하고 활용한다. 교육인적자원부에서 발표한 것은 기존에 수행하던 것을 정리한 측면도 없지 않다. 그러나 앞으로 다가올 상황은 이제까지와 달라 변화를 요구하는데 이에 대한 적응이 미흡한 것 같다. 2008년도 입시제도에서 수능과 내신이 등급제가 되면서 같은 조건에 놓여질 학생이 십여만명이 넘는 상황에서 올바른 진로지도를 위한 방안이 막막하여 질지도 모른다. 이런 상황을 전제한다면 지금 고2학생부터라도 획기적인 진로교육이 필요한 시점인데 기존의 정책을 강화하는 수준이라서 안타깝다. 또한 2006년도말에 확정되어 2007년도에 고시될 8차 교육과정에 따르면 진로와 관련한 교육과정이 더욱 강화하는 것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향후 5년간 이런 변화를 반영한 계획이 되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진로교육을 향후 5개년간 강조하겠다는 의지를 우리 선생님들이 알고서 적극적으로 학생들의 진로를 찾아주는데 더욱 신경을 쓰고 노력하여 주시기를 바란다.
오늘 하루 잘 쉬셨습니까? 편히 쉴 수 있기는커녕 학교생활보다 더 바쁘게 더 힘들게 생활하신 선생님이 많이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저도 오늘 결혼식에도 한 군데 다녀왔고 문상도 다녀왔습니다. 이렇게 하고 나면 피로가 풀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쌓입니다. 하지만 남은 시간들은 마음 편안하게 보내려고 합니다. 선생님들 중에는 MTV(Music Television) 사업체에 대해 잘 알고 계시는 선생님들이 계실 겁니다. MTV는 전 세계 십대문화를 주도해 간다고 합니다. 미국의 MTV는 한국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끼치는 업체라고 합니다. 그들이 전 세계 십대 문화를 주도해 나갈 수 있었던 주요 이유 중 하나는 십대들을 향한 철저한 관심에 있다고 합니다. MTV는 임의적으로 각 도시에서 십대들을 발굴하고 그들과 그들의 부모에게 사례를 주며 그들의 사생활을 6개월에서 1년 정도 집중 관찰한다고 합니다. 십대들의 방에 어떤 그림이 붙어 있는지 살피고 십대들이 어떤 언어를 주고받는지 연구하며 십대들의 우는 상황, 기뻐하는 이유를 분석한다고 합니다. 그야말로 그들과 함께 자고, 함께 일어나며, 함께 울고, 함께 웃으며 10대들의 세계에 푹 빠져든다고 합니다. 이렇게 해서 십대들을 향한 관심을 토대로 청소년 문화를 창조하고 십대들의 마음을 살 수 있는 가수를 만들어 내고 패션과 유행어를 만들고 한답니다. 모래알같이 많은 십대들을 끌어들인다고 합니다. 여기에 투자되는 돈은 몇 백억 단위를 넘어선다고 합니다. MTV 사업체가 10대들을 향한 관심과 관찰과 투자가 있었기에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끼치는 업체가 되지 않았나 봅니다. 산업체도, 통신 서비스 업체도, 연예계도, 인터넷 업체 및 PC방도 10대들을 향한 관심이 대단함을 보게 됩니다. 10대들의 가능성을 알고 있습니다. 10대들을 진지하게 대합니다. 10대들을 공략합니다. 그런데 학교에 이러한 업체들만큼 10대들에 대한 관심이 있습니까? 학생들을 향한 진지함이 있습니까? 학생들이 어떨 때 웃고 어떨 때 웃으며, 어디에 관심이 많고 어디에 정열을 쏟는지에 대해 알려고 애를 쓰고 계십니까? 아마 MTV 사업체 신 벗어 놓은 곳에도 못 따라 갈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떠해야 합니까? 10대들에 대에 관심이 대단해야 합니다. 10대들에 대한 태도가 진지해야 합니다. 10대들에 대한 연구가 있어야 합니다. 10대들의 관심사에 대한 것도 알아야 합니다. 10대들을 심리상태도 연구해야 합니다. 그들을 어떻게 하면 바르게 이끌어 나갈 수 있을지에 대한 연구가 뒤따라야 합니다. 그들을 수익대상으로서가 아니라 그들을 변화대상으로, 성장대상으로, 교육대상으로 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그들이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도 배워야 합니다. 그들의 좋아하는 음식도 때로는 먹을 줄 알아야 합니다. 그들이 좋아하는 언어도 구사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들이 좋아하는 노래도 부를 줄 알아야 합니다. 몇 년 전에 이웃학교에서 퇴직하신 여 교장선생님께서는 학교 축제 때 학생들이 좋아하는가수 자두의 ‘김밥’이라는 노래를 불러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고 하는 보도를 접한 적이 있습니다. 저도 총각시절 수학여행을 갔는데 그 때 학생들이 좋아하는 노래 제목은 모르지만 '날 보러 와요, 날 보러 와요...'라는 노래를 지금도 부를 줄 압니다. 우리 선생님들은 순순한 10대들의 바른 성장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투자를 하고 그들의 문화를 배워야 할 것입니다. 노래도 배우고 문자메시지 보내는 것도 배우고 학생들이 생각하고, 학생들이 하고 싶어 하고, 학생들이 입고 싶어 하고, 학생들이 놀고 싶어 하는 것이 과연 무엇인지를 알아야 할 것입니다. 10들이 왜 흡연을 하고, 10들이 왜 음주를 하며, 10대들이 폭력을 행사하며, 10대들이 왜 자살하며, 10대들이 왜 가출하는지에 대한 것도 우리들의 관심사이어야 합니다. 우리들의 연구대상이어야 합니다. 그래야 그들을 잘 지도할 수 있습니다. 그래야 그들을 탈선행위에서 벗어나게 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우리들이 해야 할 일이 많고 신경을 써야 할 일이 많겠지만 10대들에 대한 관심은 대단해야 합니다. 10대들에 대한 태도는 매우 진지해야 합니다. 10대들에 대한 태도는 전략적이어야 합니다. 그래야 10대다운 10대를 길러낼 수 있습니다. 10대들을 바라보는 눈을 새롭게 해야죠. 10대들에 대한 관심을 새롭게 해야죠. 10대들의 대화를 들을 수 있는 귀를 가져야죠. 10대들을 바로 살리는 입이 되어야 합니다. 10대들을 따라가는 발이 되어야 합니다. 10대들을 안아주는 가슴이 되어야 합니다. 10대들을 잡아주는 손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10대는 카오스 이론 중의 나비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나비효과란 ‘북경에 있는 작은 나비 한 마리가 날개를 치면 바람의 미동이 점점 커져서 반대편의 뉴욕에 도착할 때는 허리케인이 된다는 것 아닙니까? 10대의 문제 청소년 한 명이 새사람으로 변화되면 이것이 영향이 되어 두 명에게 영향을 끼칠 뿐만 아니라 기하급수적인 변화를 일으킨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그러면 학급이 변하고 학교가 변하고 도시가 변하고 나라가 변합니다.
경기도내 각급 학교들의 교육여건이 시.군별로 큰 격차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열린우리당 이경숙 의원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도내 지자체별 펜티엄4급 이상 컴퓨터 1대상 이용 학생수는 가평군이 7명인 반면 구리시는 무려 17명에 달했다. 학교 체육관은 연천군이 전체 학교 3곳중 1곳(33%)에 설치돼 있었으나 양주시내 학교 가운데 체육관이 설치된 학교는 전체 41개교중 2%인 1개교에 불과했으며 학생식당이 설치된 학교 비율도 양주시는 97.5%에 달한 반면 구리시는 19.2%에 그쳤다. 또 전체 학교가운데 건축한지 25년 이상된 노후 학교건물 비율이 군포시와 시흥시는 7-8%에 불과했으나 안성시는 무려 48%로 높았으며 학교 재정을 지원하기 위해 학부모.동문 등이 내는 학교발전기금 총액도 최다를 기록한 수원시(16억6천여만원)와 최소를 기록한 연천군(2천700여만원)사이에 무려 60배 가량의 격차를 보였다. 이밖에 기초자치단체들의 교육경비보조금 규모도 수원시가 112억9천여만원으로 가장 많은 반면 이천시는 3억3천여만원에 불과했고 학생 1인당 교육경비보조금액도 최고액인 군포시의 15만7천원과 최저액인 이천시의 1만원간 큰 차이를 나타냈다. 이 의원은 "경기도내 기초자치단체별 교육여건이 비교 항목별로 작게는 2.5배에서 크게는 60배의 격차를 나타냈다"며 "경기도 교육청은 교육여건이 열악한 기초자치단체의 여건 개선에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충남도교육청은 29일 내년도 공립 초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시험계획을 발표했다. 부문별 선발인원은 ▲유치원 교사 25명 ▲초등학교 교사 200명 ▲특수학교 초등교사 25명 ▲치료교육 교사 5명 ▲특수 유치원교사 10명 ▲영양교사 137명 등 모두 402명이다. 응시원서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충남도교육청에서 접수하며, 11월 19일 1차 시험에 이어 12월 23일 2차시험이 치러진다. 응시자격은 2007년 2월 교사 자격증 취득예정자를 포함해 준교사 이상의 자격증을 소지해야 되고, 특수학교 치료교육 교사는 치료 교과목 실기교사 이상 자격증 이나 준교사 이상의 자격과 함께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등 치료교육에 관련된 자격증을 소지해야 한다. 올해 임용후보자 선정 시험의 특징은 장애인을 모집 정원의 5%에서 별도 선발하며 수업실기와 영어구사능력 평가가 새로이 추가된다. 또 임용시험 성적 상위 5% 합격자는 희망지역에 우선 배치된다.
아베 신조 수상은 「교원의 질 향상」을 내걸고, 종신 유효한 교원 자격증에 기한을 설정하는 교원 자격 갱신 제도의 도입을 밝혔다. ◇ 수상 관저는 「선별」로 주목적 문부과학 장관 자문기관인 중앙교육심의회는 이미 금년7월에 동 제도 도입을 답신하였었다. 이 답신에 의하면 자격증의 유효기간을 10년간으로 하며, 기한이 지나기 전의 2년 동안에 강습을 받아 수료가 인정되면 갱신된다고 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그러나 이 제도의 도입에는 교원 자격법의 개정이 필요하다. 유치원에서 고등학교까지 약 100만명인 현직 교원도 대상으로 하여 매년 10만명씩 10년에 걸쳐 강습을 받게 하는 구상이다. 단지, 정보기술(IT) 사회에의 대응 등 「교원의 자질, 능력의 쇄신」을 목적으로 도입을 목표로 하는 문부 과학성에 대해, 「부적격 교원」배제에 주목적이 있는 아베 수상이나 수상 관저는 「중앙교육 심의회 답신으로는 진짜 개혁을 할 수 없다. 그러니까 교육 재생 회의가 있다」(시모무라 하쿠분 관방 부장관)라고 하는 등 자격 기한의 단축 등 새로운 엄격화를 요구하고 있다. 18일에 출발한 정부의 교육재생회의의 논의를 거치고, 중앙교육심의회 답신을 근본적으로 재검토 해, 내년의 정기 국회에 교원 자격법 개정안 등을 제출할 계획이다. 현재도 관저가 목표로 하는 「부적격 교원」배제의 구조는, 지방공무원법 등에 기초를 두어 각 도도부현 교육위원회에서 같은 제도가 있다. 문부과학성은 교원의 불상사 발생이 많아지자 2000년도부터 지도력 부족 교원의 인정과 연수를 통하여 지도하고 있다. 2005년도는 506명을 인정해, 116명이 연수를 받아 현장 복귀했다. 한편, 103명은 의원 퇴직하였으며, 6명은 직무를 수행할 수 없다고 인정되어「면직」으로 교단을 떠났다. 이러한 문제를 보는 시각에 따라 문부과학성에서는, 관저의 구상에 대하여 「이중구조로 연결된다」 「옥상옥이 될지도 모른다」라고 염려하는 분위기도 있다.
선생님, 어제 하루를 즐겁게 보내셨습니까? 놀토인 어제는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구름 한 점 없는 청명한 날씨였습니다. 저는 어제 점심때쯤 7명의 가까이 지내는 사람들과 함께 30분 정도의 거리에 있는 가까운 댐으로 갔습니다. 울산의 젖줄인 대곡댐으로 갔습니다. 가까운 곳인데도 처음 가보는 곳이었습니다. 이렇게 좋은 곳은 보지 못할 정도로 아름답고 좋았습니다. 우리를 맞이하는 듯이 하늘은 수정과 같이 티 하나 없이 맑았습니다. 사면에 둘러싸여 있는 홍녹색 단풍에다가 대곡댐에 담겨 있는 물은 맑고 진푸름을 더했습니다. 바다에서만 볼 수 있는 바다와 산과 나무가 어울리는 푸른 장면을 그대로 볼 수 있었습니다. 바다에서 볼 수 있는 푸른 장면도 볼 만하지만 대곡호의 푸른 장면도 역시 볼 만했습니다. 나름대로 특징이 있더군요. 바다의 푸른 장면은 동적이라면 대곡호의 푸른 장면은 정적이었습니다. 세상일로 마음이 복잡한 사람은 대곡호와 같은 호수를 찾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푸른 하늘, 홍푸른 나무, 푸른 물은 바로 대청댐 정자에 써 있는 글자 그대로였습니다. 물, 자연 그리고 사람이었습니다. 물이 푸릅니다. 자연인 하늘도 푸릅니다. 산도 홍푸릅니다. 그러니 사람도 푸를 수밖에 없습니다. 사람을 살리는 길은 푸름에서 출발합니다. 물이 푸르기에 깨끗합니다. 물이 깨끗하기에 사람을 살립니다. 물이 푸르기에 생명을 줍니다. 물이 검으면 사람을 죽입니다. 물이 검으면 사람의 생명을 단축시킵니다. 하늘이 푸르면 햇빛을 줍니다. 하늘이 푸르면 마음을 맑게 합니다. 하늘이 푸르면 마음을 넓게 합니다. 하늘이 푸르면 마음을 가볍게 합니다. 산이 홍푸르면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산이 홍푸르면 마음이 생기가 돕니다. 산이 홍푸르면 마음에 의욕이 생깁니다. 하늘과 산과 호수의 푸름 속에 있으면 사람은 자연 푸르게 됩니다. 푸른 꿈을 가지게 됩니다. 좌절하지 않습니다. 낙심하지 않습니다. 희망을 갖게 됩니다. 미래를 꿈꾸게 됩니다. 장래를 바라봅니다. 마음이 새로워집니다. 마음에 다짐을 줍니다. 오늘도 어제 못지않게 좋은 날씨가 펼쳐집니다. 자연과 함께 즐겨보세요. 산과 함께 즐겨 보세요. 물과 함께 즐겨 보세요. 푸름과 함께 즐겨 보세요. 그리고 새 꿈을 가져 보세요. 새 비전을 가져 보세요. 새 희망을 가져 보세요. 피곤에 지친 몸을 새롭게 해 보세요. 대곡댐 주변에 ‘◯◯원’ 사회복지재단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 곳에 속한 지체장애자들 중에 그래도 움직일 수 있고 활동할 수 있는 수십 명의 분들이 ‘물은 생명이다’라는 피켓을 들고 자연보호활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거기에는 산속이라 사람이 거의 다니지 않고 거기를 찾는 차도 드뭅니다. 그런데 우리 일행이 지나가니 이렇게 남이 보든 보지 않든, 알아주든 알아주지 않든 자연보호운동에 앞장서고 있음을 보고 짜릿한 감동을 느끼게 됩니다. 물이 귀중함을 알고 그것을 깨우쳐 주려고 몇 사람 지나가지 않는 곳이지만 대곡댐이 오염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그곳에 놀러오는 사람에게 가르쳐 주기 위해 피켓을 들고 있었습니다. 이분들의 앞서가는 노력, 보이지 않는 숨은 노력이 있기에 울산시민이 안심 놓고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정말 고마운 분들입니다. 시내에 살고 있는 우리를 부끄럽게 했습니다. 물에 대한 관심이 없는 우리를 가르쳐 주고 있었습니다. 깨끗한 물을 먹기만 좋아하지 깨끗한 물을 지킬 줄 모르는 우리를 깨닫게 해 주었습니다. 깨끗한 물을 지키도록 학교에서 관심도 가지지 않고 가르치지도 않는 저들을 꾸짖는 듯했습니다. 물이 생명입니다. 물이 곧 자연이고 물이 곧 사람입니다. 물이 깨끗해야 자연도 깨끗해지고 사람도 깨끗해집니다. 물이 깨끗해야 사람과 자연의 생명을 지켜줍니다. 물이 깨끗해야 자연도 화답합니다. 사람도 화답합니다. 물이 깨끗해야 자연도 노래하고 사람도 노래합니다. 물이 푸르면 자연도 푸르고 사람도 푸릅니다. 학생들에게 물에 대한 고마움, 물에 대한 관심, 물의 중요성, 깨끗한 물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지체장애자들처럼 앞서 물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을 갖도록 했으면 합니다.
경기도 교육청은 유치원 및 초등학교 교사, 영양교사 등 교원 1천92명을 선발한다고 29일 밝혔다. 선발예정 교원은 유치원교사 205명, 초등교사 550명, 특수학교(유치원)교사 5명, 특수학교(초등)교사 81명, 특수학교(치료교사)교사 30명, 영양교사 221명(초.중.특수학교) 등이다. 응시원서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수원북중학교에서 배부 및 접수하며 필기시험은 다음달 19일, 실기 및 면접은 오는 12월28일 실시한다. 응시자격은 국가공무원법상 임용결격사유가 없고 해당 분야 자격증을 갖고 있는 사람이다. 도 교육청은 자세한 모집공고 내용을 도 교육청 인터넷 홈페이지(http://ken.go.kr)에 게시했다.(문의:☎031-249-0161.도교육청 초등교육과)
10월 27일 금요일, 2학년 마지막 체험학습의 날. 사실 지난밤 흐렸던 날씨 때문에 내심 걱정을 많이 했다. 그런데 다행히도 따스한 가을 햇살이 창가에 드리워져 아이들이 체험학습 하기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날씨였다. 사실 고등학교 2학년 마지막 체험학습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를 결정하기 위해 체험학습 며칠 전부터 고민을 많이 해 온 터였다.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간직해 주고 싶은 것이 담임의 입장이 아닐 수 없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웬만하면 아이들이 원하는 장소로 가고자 하였다. 그런데 대부분의 아이들이 의논을 하여 내린 곳이 내가 생각지도 않은 '용인 에버랜드'였다. 하지만 그곳은 초등학교 때부터 아이들이 한 번쯤 다녀온 곳이고 당일 체험학습 장소로 적절하지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가장 큰 이유로는 체험학습으로 인해 부모님의 가계에 큰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할 수 없이 시간을 내어 아이들에게 내 생각을 피력하기로 하였다. "얘들아, 너희들의 뜻은 모르는 바가 아니나 지금 상황으로서는 조금 힘이 들 것 같구나. 그리고 봄에 수학여행을 다녀온 만큼 체험학습으로 부모님의 가계에 부담을 주지 않았으면 한단다. 그러니 이번 체험학습은 선생님의 뜻에 따라주길 바란다. 그리고 이번 체험학습이 학창시절 소중한 추억이 되었으면 한다." 아이들은 체험학습 장소로 자신들의 뜻이 반영되지 않은 것에 다소 불쾌감을 표시했으나 어느 정도 내 말을 수긍하는 눈치였다. 그러자 한 아이가 질문을 하였다. "그러면 선생님께서 생각하고 계시는 그 추억의 장소가 어디입니까?" "그래, 우선 학교에서 가까운 저수지로 가서 봉사활동을 하고 난 뒤 저수지 주변을 산책하려고 한다. 그래서 공부로 인해 쌓인 스트레스를 훨훨 날려 보내기를 바란다." 내 말에 실망스런 표정을 지어보이는 아이들에게 조금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몇 명의 아이들은 구시렁거리기까지 했다. 그런데 내 뜻이 워낙 완강하여 애써 참는 눈치였다. 체험학습의 날 아침. 아이들과 만나기로 한 저수지로 갔다. 교복이 아닌 자유 복장으로 치장을 한 아이들의 모습이 예뻐 보이기까지 했다. 우선 인원 파악을 하고 난 뒤, 저수지 관할 동사무소에서 가지고 온 대형 쓰레기봉투 5장을 조별로 나누어 주며 쓰레기를 주우라고 했다. 지난 월요일(10월 23일)에 영동 동해안에 내린 폭풍우 때문인지 저수지 주변은 쓰레기로 넘쳐났다. 더군다나 인근 농가에서 흘러나온 축산 부산물 탓인지 물에서는 심한 악취가 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조별로 열심히 쓰레기를 주워 쓰레기봉투에 담았다. 바로 그때였다. 저 멀리서 갑자기 청소를 하던 한 아이가 다급하게 소리를 질렀다. "선생님, 큰 일 났어요. 이쪽으로 와 보세요." 순간 불길한 생각이 들었다. 혹시라도 아이들의 신변에 무슨 일이 생기지나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그 아이가 있는 쪽으로 뛰어갔다. 가까이 다가가자 몇 명의 아이들이 저수지 둑 아래를 바라보며 웅성거리고 있었다. 내심 우리 반 한 아이가 저수지 둑 아래에 떨어진 줄만 알았다. 한편으로 청소를 시키기 전에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하지 않은 것이 후회되기도 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저수지 수문 아래에 우리 반 아이가 아닌 고라니 2마리가 고립되어 있었다. 고라니는 잔뜩 겁에 질려 구석에 웅크리고 앉아 있었다. 그리고 아이들의 인기척에 놀라 둑 위로 올라가려고 발버둥쳤지만 소용이 없었다. 특히 바닥이 미끄러워 자칫 잘못하면 아래로 미끄러질 수도 있었다. 아이들은 혹시나 하는 생각으로 고라니가 처한 상황을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켜보았다. 잠시 뒤, 누군가가 연락을 했는지 119구급차가 도착을 했다. 그리고 구조대원에 의해 무사히 구조된 고라니 2마리가 보금자리인 숲 속으로 뛰어가는 것을 보면서 아이들은 박수를 치며 환호하였다. 비록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었지만 그 상황 만큼은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저수지 주변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난 뒤, 아이들과 삼삼오오 짝을 지어 저수지 주변을 산책을 하였다. 아이들은 조금 전에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며 단풍이 짙게 물든 가을 속으로 걷기 시작하였다. 아마도 이번 체험학습은 이 아이들에게 영원히 잊지 못할 날로 기억되리라 본다.
실업계 고교인 동호정보공고와 한강전자공예고 등 서울시내 6개 실업계 고교가 특성화고교로 지정됐다. 29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동호정보공업고와 한강전자공예고, 경복여자정보산업고, 대동정보산업고, 선정여자실업고, 성암여자정보산업고 등 실업계 고교 6곳을 특성화고교로 지정하고 2008학년도부터 신입생을 선발키로 했다. 이로써 서울 특성화고는 19개 학교로 늘어나게 됐다. 학교별 특성화 분야를 보면 동호정보공업고가 방송영상 콘텐츠이고 ▲한강전자공예고 미디어ㆍ디자인 ▲ 경복여자정보산업고 IT 비즈니스 서비스 ▲대동정보산업고 세무 ▲선정여자실업고 관광 ▲성암여자정보산업고 국제무역 등이다. 특성화고로 지정되면 3년 간 매년 학교당 1억5천만∼3억원을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지원받아 실업계 영역 가운데 특정 분야 전문가를 육성할 수 있게 된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실업교육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지식기반사회로 변화하는 추세에 부응하는 특정분야 전문 글로벌인재 양성을 위해 앞으로 실업계 고교의 특성화고 전환 대상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인권의식의 발달과 더불어 장애아에 대한 관심이 더욱 증대되고 있다. 일본 전국의 지적 장애 특수학교에서, 2004년도에 자폐증으로 진단된 아동 비율이 전회 조사한 1986년에 비하여 초등부는 2.3배, 중학부는 1.9배가 되었다는 사실이 10일, 국립특수교육 종합연구소의 조사로 밝혀졌다. 이 조사는 2004년도 여름에 전국의 시각장애학교,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하여 91%의 학교로부터 회답을 얻은 것이다. 「자폐증 의혹이 있다」를 포함하면, 재적 학생은 초등부 48%, 중학부 41%에 이르지만, 자폐증의 특성에 대응한 지도를 학교나 학부 전체로 진행하고 있는 것은 24-26%에 머무르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이 매우 불충함이 드러나고 있다. 동연구소는「자폐증 아이의 교육은 지적 장애와 별도로 생각해야 한다. 개개의 교원에 의지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지도 방법을 공유하는 등 조직적 대응이 긴급한 과제이다」라고 지적하고 있다. 옛날에는 이같은 용어도 없었을 뿐더러 이에 대한 대책은 전무하였다 하여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우리의 경우는 일반적으로 자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으로 볼 때 이에 대한 연구를 충분히 하여 이같은 장애를 가진 아이들에게도 교육 혜택이 주어질 수 있도록 배려되어야 할 것이다.
주요 대학들이 입시에서 논술비중을 높인다는 방침이 잇따라 발표되면서 전국적으로 논술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충북도교육청이 일선학교 현장의 논술지도 역량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2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일선학교 교사들의 논술지도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올해 겨울방학 동안 교사 800명을 대상으로 기본연수와 심화연수를 병행 실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5개교를 논술 중심학교로 지정, 이들 학교에 '토요 논술 아카데미'를 개설 운영하여 토요 휴업일에 논술지도를 하도록 하고 10개교를 논술 연구학교로 지정 운영하기로 했다. 또 학교별 통합 논술 지원팀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하고 소규모 농촌학교 학생들을 위한 통합논술 컨설팅팀을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논술지도 장학자료 및 서술형 논술형 평가문항집 등을 개발, 보급하는 등 논술교육 지도를 위한 자료도 함께 지원하기로 했다.
경남도교육청은 2007학년도에 지역 내 공립 초등학교와 특수학교에서 근무할 초등교원을 선발한다고 29일 밝혔다. 선발계획에 따르면 모집인원은 초등교사 210명과 특수학교 교사 26명 등 총 236명이며 전형은 교육학과 교육과정, 논술 등의 필기와 실기, 면접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응시자격은 응시학교 준교사 이상 등급의 자격증 소지자나 2007년 자격증 취득 예정자이며 연령제한은 없다. 취업지원 대상자 자격으로 가산점을 받은 응시자는 모집구분 별 선발예정인원의 최대 30% 범위 내에서 합격처리 되며 정원과는 별도로 장애인을 정원의 5% 가량 선발한다. 원서교부와 접수 기간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며 합격자명단은 경남교육청의 인터넷 홈페이지(www.gn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남교육청 초등교육과 ☎(055)268-1145~1148로 문의하면 된다.
주한 영국문화원이 주최한 제16회 영국유학박람회가 2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개막돼 첫 날만 2천여명이 몰릴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29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에는 영국의 대학교와 직업교육 칼리지(College), 영어학교 등 모두 78개 학교의 관계자들과 영국관광청, 영국대사관 비자과, 영국문화원 담당자들이 참석해 유학생 유치를 위해 홍보활동을 펼쳤다. 학생들은 학교별로 설치된 부스를 방문해 수업 내용과 유학 절차, 학교 생활, 학비 등에 대한 정보를 얻었으며 주최측이 경영전문대학원(MBA)과 어학연수, 실용전문 과정 등 각 교육 단위와 교육 내용별로 준비한 설명회를 경청했다. 박람회에서는 MBA과정이나 아트디자인 계열의 학교들이 높은 관심을 끌었으며 영어 연수 정보를 얻으려는 대학생들도 많았다. 장아람(25.여.대학원생)씨는 "석사과정을 공부하고 있는데 박사과정은 영국에서 밟고 싶어서 관련 정보를 얻기 위해 박람회를 찾았다. 천문학을 전공하는데 이 분야의 영국 대학들이 좋은 커리큘럼(교과 과정)을 가지고 있기로 유명하다"고 말했다. 주한영국문화원의 고유미 공보관은 "내일까지 모두 4천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터넷 사이트에서 미리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질문을 던지는 참가자들이 많다"고 말했다.
어디를 가나 국화향기 그윽하고, 어디를 둘러보나 감동 아닌 곳이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이 가을에 현동자 안견 선생을 기리는 백일장 대회가 우리 서산에서 성대하게 개최되었답니다. 오늘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산시민문화회관 광장에는 초등학생을 비롯, 중고등학생 그리고 일반인들까지 약 1000여명이 모여 안견 선생을 기리는 기념행사에 참여했습니다. 현동자 안견 선생은 충남 서산시 지곡면 출신으로 신라의 솔거, 고려의 이녕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화가 중의 한 사람으로 손꼽히는 분입니다. 이 분의 대표작으로는 그 유명한 '몽유도원도'가 있는데 안타깝게도 진본은 일본의 천리대학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어떻게 해서 몽유도원도가 일본으로 흘러 들어갔는지 정확한 것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하루 빨리 몽유도원도를 되찾아 안견기념관에 보관해야 할 사명이 우리 후손들에게 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안견의 '몽유도원도'가 중요한 것은 단순히 그림 때문만이 아닙니다. 몽유도원도의 뒷면에는 안평대군의 제서(題書)와 시(詩) 한 수를 비롯해 당대의 기라성 같던 학자들인 성삼문, 신숙주, 이개, 박팽년, 서거정 등을 포함해 20여 명의 고사(高士)들이 쓴 스무 편의 친필 시문도 함께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들의 글씨와 시문의 내용을 분석해 보면 당시의 사회상과 정치적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게 때문에 일본에서도 우리의 몽유도원도를 국보급으로 취급하며 애지중지하는 것이겠죠. 현재 지곡의 시립 안견기념관에 걸려있는 '몽유도원도'는 진본이 아니고 모사본입니다. 이제 일본과도 국교가 정상화되고 우리나라의 위상도 어느 정도 격상되었으므로 하루빨리 정부와 서산시가 힘을 모아 강탈당한 몽유도원도를 되찾아오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그래야만 안견 선생도 지하에서 편히 두 다리 뻗고 영면을 취하실 수 있을 것이며 우리 또한 안견 선생의 부끄럽지 않은 후손으로 떳떳하게 살아갈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백일장을 지도하다보니 어느새 오후 2시가 훌쩍 지나버렸더군요. 그러고 보니 배도 고프고 아이들도 그만 가자고 조르는 통에 백일장을 접기로 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보니 '안견미술실기대회'는 아직도 한창이더군요. 경치 좋은 곳마다 캔버스를 펼쳐놓고 알록달록한 가을풍경을 스케치하는 여학생들의 모습이 한 폭의 수채화처럼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청주시 동편에 위치한 우암산은 시민들의 쉼터이자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자연생태학습 공간이다. 충북교육과학연구원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보고, 듣고, 만지고, 느끼는 체험학습 활동을 다양하게 할 수 있도록 우암산 중턱에 우암골자연생태학습공원을 조성하고 일선 학교의 어린이들이 하루씩 직접 숲 속에서 공부하는 우암생태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우암생태학교에 가는 날 산에서 공부를 한다는 말에 아이들은 더 신이 났다. 교육과학연구원에 도착해 수업을 담당할 숲해설사로부터 주의사항과 일정을 듣고 우암산으로 출발했다. 도로변에 심어져 있는 이팝나무와 채마밭에서 혼자 키를 키우고 있는 아주까리에 대한 공부부터 시작했다. 화창한 날씨와 맑은 공기가 아이들의 기분을 좋게 했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소풍을 나온 듯 흥얼흥얼 콧노래를 따라 부르는 아이들이 많다. 마음이 수시로 변하는 게 아이들인지라 오르막길이 나타나자 얼마 걷지도 않았는데 힘이 든다고 엄살을 부린다. 아무 것도 못 들은 척 참을성을 가르치는 담임의 마음을 아이들은 알지 못한다. 무너져 내려 지금은 일부만 남아 있는 우암산의 산성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도 가졌다. 아이들이 지루해 하기 전에 땅바닥에 털썩 주저앉아 잠시 쉬면서 나무의 고마움에 대해 생각했다. 잎이 여린 봄에 쌈을 싸서 먹으면 맛이 있다는 생강나무 잎을 직접 따서 냄새도 맡아봤다. 다시 힘을 내서 산을 오르다보니 이마에서 땀이 날만큼 날씨가 덥다. 목이 마르다고 물 타령을 하던 아이들이 산중턱에서 샘터를 만났다. 가뭄이 심한 날씨 탓에 인공으로 조성된 샘터의 물줄기가 한참을 기다려야 물 한 모금 마실 만큼 가느다라니 물이 얼마나 소중한지아이들은 저절로 배운다. 송전탑 주변에 꽃을 피운 야생화를 관찰하다 파란 하늘에 떠있는 흰 구름을 바라보는 여유도 누렸다. 이날 우리 반 아이들은 숲 속에서 여러 가지를 배웠다. 야외학습장에서 새소리, 풀벌레소리, 바람소리를 들으며 우암산의 생태와 사람들이 자연과 함께 숨쉬고 살아야 하는 이유를 공부했다. 돌이나 통나무로 만든 장승과 나무로 만든 새를 장대 위에 세운 솟대를 보며 장승과 솟대를 세운 까닭과 조상들의 토속신앙도 공부했다. 들꽃학습장에서 우암산에서 자라고 있는 들꽃의 이름과 생김새를 알아보고 양달과 응달에서 자라는 식물이 어떻게 다른지를 비교했다. 나이테관찰장에서 나무의 나이를 아는 방법과 나무는 1년마다 옅은 색 고리와 짙은 색 고리 한 쌍으로 나이테를 만든다는 것을 공부했다. 호기심이 많아서 아이들은 새로운 환경을 좋아한다. 길가의 나뭇가지에 붉은 감들이 주렁주렁 열려있고, 산에는 울긋불긋 단풍이 아름다운 가을날 교실을 떠나 야외학습장에서 공부한 하루를 우리 반 아이들은 오래 기억할 것이다. 산에 가야 산이 보이고 들에 가야 곡식이 누렇게 익어 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무리 좋은 게 많으면 무엇 할까? 좋은 프로그램을 스스럼없이 받아들여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도록 하는 일이 더 중요하다. 그런 일을 하는 교육기관이 늘어나야 한다.
2006년 10월 26일 mbc 9시 뉴스에서 일본의 모 고등학교에서 3학년이 세계사 과목을 이수하지 않고 이수한 것으로 거짓 보고한 것이 발각되어 일본 사회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 우리의 경우도 경향신문 10월 16~25일 보도, ‘교육보고서-한국의 고3’에 의하면, 고등학교의 교육 과정을 3학년 1학기로 완결하거나 3학년 2학기 수업 시간을 감축해 운영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또 학교장 재량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 과목은 수업 시간을 늘리고 시험을 치르지 않는 과목은 수업 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된다고 한다. 사실 일본의 고3 과정 운영이나 한국의 고3 교육 과정 운영이나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편법을 쓰는 것은 엇비슷해 보인다. 고3 교실은 학원의 축소판 고3 학년이 되면 무엇보다도 대학 진학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 교사나 학생이나 누구 할 것 없이 경마식 교육이라는 누명을 무릅쓰고서라도 학생 개개인의 인간적인 면을 따지기보다는 개개인의 능력을 중시하여 진학 지도를 하기 마련이다. 그렇다고 모든 교사가 우수한 학생에게만 관심을 두고 진학 지도에 몰두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현실적으로 보면 우리 사회의 학교 교육 과정이 이렇게 돌아가고 있음을 한탄할 뿐이다. 지방 대학에서는 우수한 학생을 뽑는 것도 중요하지만 머릿수를 채우는데 더 비상한 관심을 두고 있는 실정이고, 서울과 수도권 소재 대학에서는 우수한 학생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판이하게 드러나 보인다. 그에 반해 일선 고등학교에서는 고3 학년에게 교육 과정에 있는 과목대로 가르치라고 하면 아마도 학부모와 학생은 수업을 듣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집단 아우성으로 발돋움할 것이다. 그러기에 고3 학생들은 교과서는 교과서대로 학교에서 구입하고 그것은 배우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는 경우도 있다. 왜냐하면 당장 대학에서 요구하는 과목에 맞추어 시험 문제지를 구입해 풀어보는 연습을 해야 우수한 대학에 진학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은 교과서 공부는 하는 둥 마는 둥 문제집부터 다루기 시작하는 것이 대부분의 교과목에서 일어나고 있는 추세다. 방과후학교 시간에는 사탐(과탐)과목이 문제다. 3학년 때 교과서를 새로 배우는 경우는 방과후학교 시간에는 교과서 진도에 상관없이 문제를 풀어 나간다. 총론도 다루기 전에 각론으로 들어가 진도를 나가는 꼴이 되고 있다. 하지만 학생들은 이런 식의 학원식 강의를 오히려 선호하는 편이다. 가정에서 개인 과외를 받는 학생도, 학원에서 종합반이나 단과반에서 여러 과목을 공부한 학생들에게도, 이런 강의가 오히려 몸에 익숙돼 있는 편이다. 그러기에 교과 시간에 진도를 나가는 것에는 관심도 없는 경우가 있다. 또 듣기 싫은 과목도 들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진학에 필요한 과목 공부를 하는 데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데도 자신과 무관한 과목이 교육 과정에 있는 관계로 어쩔 수 없이 들어야 하고 들으면서 불만을 표출하는 등 모순된 교육 과정이 서로를 피로하게 한다. 3학년 2학기는 감축 수업돼야 현실적으로 고3 학년 대수능이 끝나면 사실 수업은 별 의미 없이 유야무야 되고 만다. 따라서 고3 2학기 수업을 감축하는 대신 남아도는 시간은 중 3학년 학생들의 선수학습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하는 방향으로 나아간다면 오히려 중학생은 고등학교에 체제에 빨리 적응하게 되어 입학을 하고 바로 정상적인 고등학교 교육과정 체제로 돌입할 수 있다. 지금 각 대학이 수시 합격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학생들의 무의미한 시간을 유효적절하게 보내고 있는 것처럼 시행하면 좋을 것 같다.
충북도교육청은 28일 2007학년도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을 위한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교사 선발 시험계획을 발표했다. 모집 인원은 유치원 9명, 초등 230명, 특수학교 18명(유치부 2명, 초등부 8명, 치료교육 8명) 등 모두 257명으로 이는 작년(317명)보다 유치원 40명, 초등 20명 등 60명이 줄어든 것이다.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도교육청에서 실시(우편 접수는 하지 않음)하고 시험은 다음 달 19일에 실시하며 최종합격자는 내년 1월 12일 도교육청 홈페이지와 게시판을 통해 각각 발표한다. 응시자격은 준교사 이상의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거나 내년도 2월 취득예정자이며 교과목이 표시된 초등교사 자격증 소지자는 응시할 수 없다. 도교육청은 2007학년도부터 장애인 선발 의무 규정에 따라 257명 가운데 14명(유치원 1명, 초등 12명, 특수 1명)을 장애인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전교조 수도권 지역 분회장 1천여명이 27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후문에서 '차등성과급ㆍ교원평가제ㆍ연금법 개악 저지와 한미 FTA 저지를 위한 전국 분회장 조퇴투쟁'을 강행했다. 새로울 것도 없고 기대할 것도 없다. 이미 예고 되었던 조퇴투쟁이기 때문이다. 이번에도 교육부에서는 시·도교육청과 전교조에 공문을 보내 교사들의 자제를 당부하고 참여하는 교원은 법과 원칙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공문에서 '조퇴투쟁은 국가공무원법에 규정된 공무원의 성실 의무, 복종 의무, 직장이탈 금지 의무, 품위유지 의무, 집단행위 금지 의무 등을 위반하는 불법적인 것"이라며 이를 강행하면 국가공무원법에 따라 징계처분은 물론 집단행위 금지 위반으로 형사처벌까지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런 공문 보내기와 경고도 새로울 것이 전혀 없다. 전교조가 집단행동을 할때마다 같은 조치를 취해온 것이 교육부이기 때문이다. 그만큼 일선학교 교원들은 이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다. 오늘이 분회장 조퇴투쟁을 하는 날인지조차 모르는 경우도 허다하다. 문제는 교육부의 태도에 있다. 이전에도 그랬던 것처럼 이번에도 불법적인 행동에 대해 단호한 조치를 취하겠다고는 하지만 실제로 불법활동으로 밝혀져도 경고한 만큼 조치를 취하지 못할까 하는 우려가 있다. 즉 시작할 때는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하지만 끝은 대부분 별탈없이 끝났었기 때문이다. 적용할 법이 있으면 해당법을 적용하여 엄중문책해야 함에도 그렇지 못해 왔기 때문이다. 이번의 전교조투쟁은 시작에 불과할 수도 있다. 11월에는 대규모 투쟁을 예고해 놓았기 때문이다. 이렇게 투쟁이 대규모로 진행되면 더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다. 합법적인 행동이야 탓할 수 없겠지만 불법투쟁은 용납되어서는 안된다. 교사들이 불법을 자행한다면 그것을 지켜보는 많은 학생들에게 어떻게 이해를 시킬 수 있겠는가. 최소한 법의 테두리내에서 모든 투쟁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번의 전교조 조퇴투쟁의 이면에는 당연히 정부의 잘못이 크다고 본다. 예를 들자면 무리한 교원평가제도입, 연금법개악, 교원성과급제에 대한 것들이다. 이런 무리한 정책도입때문에 투쟁에 나서는 것이다. 그러나불법적인 투쟁은 문제해결에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합법적인 투쟁을 해도 해결책은 있는 것이다. 꼭 불법투쟁을 해야만이 문제가 해결된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전교조는 투쟁방식에 변화를 주어야 할 것이고 교육부에서는 불법투쟁에는 단호한 대처를 해야 한다. 어떤일이 있어도 불법은 안된다. 학생들이 지켜보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고교 2학년생이 응시하는 2008학년도 대입에서 논술이 교육현장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김신일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이 대학 총장들을 만나 학교교육으로 대비할 수 있는 수준의 논술고사를 실시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부총리는 27일 오후 6시 수도권 지역 9개 대학 총장을 초청, 간담회를 열고 "고교에서 준비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새로운 형태의 논술고사를 실시하거나 반영 비중을 높일 경우 수험생의 혼란과 사교육을 부추기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이렇게 요청했다. 대학 총장들은 "어려운 논술은 바람직하지 않다"는데 공감하고 내년 3월까지 대학별로 2008학년도 논술 유형을 제시하기로 했다. 간담회에는 고려대 어윤대 총장, 성균관대 서정돈 총장, 숙명여대 이경숙 총장, 연세대 정창영 총장, 이화여대 이배용 총장, 인하대 홍승용 총장, 중앙대 박범훈 총장, 한국외대 박철 총장, 한양대 김종량 총장과 김영식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서울대 이장무 총장은 개인 일정으로, 서강대 손병두 총장과 경희대 김병묵 총장은 해외 출장으로 각각 불참했다. 김 부총리는 "학교교육으로 대비할 수 있는 수준의 난이도와 유형으로 논술고사를 실시하고 대학 차원에서 고교 논술교육 강화를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대학들에 학교교육으로 대비할 수 있는 수준으로 논술고사를 출제하겠다는 원칙을 밝히고 예시문항과 상세한 해설자료를 공개해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부총리는 특히 논술고사 출제 때 고교 교사를 참여시키는 등 고교 교사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해 달라고 말했다. 김 부총리의 요청에 대해 홍승용 인하대 총장은 "대학 논술고사의 난도가 높아 지나친 사교육을 조장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가급적 고2년 이상의 교과서 범위내에서 출제하고 논술고사 출제과정에 고교 교사들이 참여하는 데 대해 공감한다"고 화답했다. 홍 총장은 "도쿄대, 하버드대 등은 학생들이 읽어야 할 텍스트를 50개 정도 선정해 미리 제시한다"며 "우리도 그런식으로 텍스트를 제시해 논술고사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연세대 정창영 총장은 "논술위원회를 구성해 고교 교사들을 참여시키고 모의고사를 통해 수험생들이 익숙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려대 어윤대 총장은 "입학관리본부에 고전 100선을 제시하면 어떠냐는 의견을 낸 적이 있는데 그럴 경우 요약집이 난무해 오히려 논술의 취지를 왜곡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고심중"이라고 밝혔다. 일부 총장들은 논술을 교과서 내에서 출제하거나 논술 문항을 공동으로 출제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교육부는 고교 논술 교사 연수 대상을 지난해 학교당 4명씩 모두 5천600명에서 2006~2007년에는 학교당 10명씩 모두 1만4천명으로 확대하고 공모를 통해 1천여개의 논술교육팀을 선정, 논술교육 방안을 모색하도록 적극 지원키로 했다. 교육부는 또 교육방송(EBS) 논술강의 첨삭지도를 연간 5만편에서 10만편으로 늘리고 방과후 학교 논술교육과정을 확대하고 사이버 논술교육사업을 추진하는 등 논술 사교육 시장을 공교육으로 흡수하는 방안도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