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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우리나라의 교육 부문 투자 효율성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국 가운데 하위권에 속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LG경제연구원이 13일 발표한 '우리나라 교육투자 효율성 낮다' 보고서에 따르면 OECD가 2003년 조사한 학업성취도와 국내총생산(GDP)대비 교육비 비중을 토대로 각국의 '교육투자 효율성 지수'를 산출한 결과 한국은 88.2로 22개 주요 OECD 국가 가운데 17위를 기록했다. 체코(135.1)의 효율성이 가장 높았고, 이어 일본(132.9), 아일랜드(132.6), 그리스(131.3), 네덜란드(120.3) 등의 순이었다. 반면 멕시코(72.7)와 미국(77.7)은 각각 22위와 21위로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그러나 교육비 비중 산출에서 사교육비를 제외할 경우 우리나라의 효율성 지수는 132.0으로 22개국 가운데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다른 나라에 비해 과도한 사교육비 지출까지 고려할 경우 우리나라는 교육에 투입하는 돈에 비해 학업 성취도 등의 측면에서 그다지 만족스러운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윤상하 연구원은 "그동안 높은 수준의 납입금 상승률에도 불구, 공교육의 질적 개선이 미흡해 사교육 영역이 지나치게 확대됐다"며 "경쟁 풍토와 객관적 평가 시스템을 도입, 공교육의 효율성을 높여 과도한 사교육 지출과 양극화 문제의 실마리를 찾아야한다"고 조언했다.
올해 25개 시ㆍ군ㆍ구가 평생학습도시로 추가되는 등 2008년까지 전국 100개 지방자치단체가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001~2005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33개 지자체의 주민학습 성과가 높게 나타남에 따라 평생학습도시 선정을 2008년까지 100곳으로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면 교육부로부터 인프라 구축비로 지정 첫 해에 최고 2억원까지 지원받는다. 교육부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그동안의 교양ㆍ여가 위주에서 앞으로 취업과 연계할 수 있는 모형으로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실제 서귀포시는 골프캐디과정을, 이천시는 도자문화와 푸드(음식)스타일링 과정을, 안동시는 시민문화유산 해설사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관악구의 경우 서울대와 공동으로 취업 준비과정을, 광명시는 창업 전문과정을 개설해 호응을 얻고 있다.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주민학습을 지원하기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이를 실행할 전담조직을 구성해야 한다. 희망하는 지자체들은 5월12일까지 소관 지역 교육청과 공동으로 신청서를 시ㆍ도교육청에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7월 중 확정된다.
한나라당 김영숙(교육위, 비례대표) 의원은 13일 국회 교육사회문화 대정부질문에서 “참여정부가 지난 93년 8월 국민에게 제시한 ‘교육인적자원개발 혁신 로드맵’의 추진실적을 평가한 결과 낙제점을 줄 수밖에 없다”며 분발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참여정부는 로드맵 1로 교육행정체제 혁신을 내걸었지만 교과별, 교육영역별 교육정책을 수립할 교육전문직 비율은 2003년 21.6%에서 2006년 현재 18.8%로 오히려 후퇴했다”며 “머리가 없이 일반행정직 중심으로 정책이 수립, 집행되는 교육부 직제가 낙제점을 얻은 가장 큰 이유이자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전문직의 비율이 50% 이상이 되도록 충원해야 한다”며 “방대한 학교체육, 보건, 급식 업무를 1과에서 함께 취급하는 것보다 학교체육국으로 확대개편해 전문인력을 배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자율적인 교육공동체 실현’(로드맵2)에 대해서도 “사학법 개악으로 자율성을 침해했으므로 낙제점”이라고 평가하고, 또 ‘교육본질을 추구하는 초중등교육’(로드맵3)과 관련해서도 “사교육비와 해외유학생이 매년 증가하고 대통령의 교원 폄훼발언 등으로 교단 사기가 회복되지 않고 있으며 자사고, 특목고 설치는 장관의 무소신으로 혼선만 빚고 있어 역시 낙제”라고 지적했다.
미식축구 스타 하인스 워드의 방한을 계기로 혼혈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충북도교육청이 혼혈학생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일명 '코시안(한국인과 아시아인이 결혼해 낳은 2세)'을 비롯해 부모 중 한 사람이 외국 출신인 혼혈학생들이 증가함에 따라 이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가동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먼저 학교현장에서 혼혈학생 및 학부모와 대화의 시간을 갖고 애로사항을 듣기로 했으며 서툰 한국어 때문에 학습부진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고 보고 각 지역교육청별로 한국어 구사 능력 등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한국문화교실(청주는 기존 한글사랑관 이용)을 개설, 운영하도록 했다. 도교육청은 또 혼혈학생들의 어머니가 주로 외국인인 점을 감안해 우리나라로 시집 온 이주여성들이 소외감을 갖지 않도록 학교행사나 어머니회 등에 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280명(초 253명, 중 20명, 고교생 7명)이던 도내 혼혈학생은 지난달 1일 현재 360명(초 331명, 중 23명, 고교생 6명)으로 늘어났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혼혈학생들이 재학중인 학교에서도 부진한 교과 특별보충지도, 대화 시간 운영, 학생 능력에 맞는 과제 부여 등 적절한 지원책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현직 교감이 또 동문이 교육칼럼집을 냈다고 하니 모교인 한성대신문사에서 '자랑스런 동문' 인터뷰 요청이 들어왔다. 기자를 직접 만나 질문의 초점을 보니 교직 입문 동기, 교육 경력, 국문과 지원 동기, 학창 시절 학업에 관한 에피소드, 칼럼집을 발간하게 된 까닭, 후배들에게 주고 싶은 말, 후배들에게 주는 취업에 대한 조언 등으로 이어진다. 나도 학창시절 기자 생활을 했다며 중학교 교지에 실린 수필, 수고(水高) 학보 기자, 인천교육대학 방송실(ITBS) 보도부장 시절 이야기를 자랑스럽게 들려주니 요즘 대학은 그 때와는 사뭇 다르다고 대학 생활의 단면을 들려준다. 즉, 학보사 기자가 3D 업종 중의 하나라는 것이다. 그래서 학보사에 들어가기 위한 과거 10:1의 경쟁률은 옛날 이야기이고 지금은 겨우 2:1 정도라고 한다. 이유를 물어보니 신문 발행 때마다 시험기간과 겹쳐 남들은 시험 공부하는데 기사 작성하느라 시간을 빼앗기고, 진보 세력이 진출하여 급진적인 내용을 써야 하는데 그것도 별 반응이 없어 시들하고 광고도 받지 않아 돈도 마음대로(?) 못 쓰고…. 3D의 나머지 둘은 학생회 임원과 동아리 활동이라고 알려 준다. 그 곳에 가입하여 쓸데없이(?) 시간을 보내느니 그 시간에 실력 향상을 위해 공부를 하거나 학원 다니며 자격증 취득하며 취업 준비하는 것이 훨씬 실리적이라는 것이다. 사실을 듣고 보니 이유가 그럴 듯 하다. 맞는 말이다. '이젠 개인주의의 만연으로 대학의 낭만도 사라졌구나!'하는 생각이 든다. 이런 변화를 어떻게 보아야 할까? 각박한 세태의 반영이 아닐까? 대학 사회, 우리 사회의 거울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인천옥련여자고등학교(교장 장기숙)에서는 논술·구술 길라잡이’, ‘A good guide to interview in English(영어논술·구술 길라잡이)’, ‘수학 수준별 심화학습’자료집을 발간 학생들로부터 좋은 호응속에 활용되고 있다. 12일 옥련여고에 따르면 2004년 개교 후 현재까지 ‘방과후 학교’ 일환으로 다양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운영하였는데, 특히 『논술·구술 길라잡이’, ‘A good guide to interview in English(영어논술·구술 길라잡이)’, ‘수학 수준별 심화학습’자료집 등이 학생들에게 인기가 있다는 것이다. 또 학기 중에 실시하던 프로그램을 학생과 학부모 요구에 부합하기 위하여 하계와 동계방학을 이용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 ‘논술! 배워야 한다’, ‘수학! 그래 한번 해보자’라는 주제로 ‘방과후 학교’를 확대 실시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를 발전시켜 논술·구술.영어.수학 등 3개 교과영역 중심 과정과 특별활동 과정을 전개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 논술·구술 분야 ‘조리 있게 쓰고 말하자’와 영어 분야의 ‘Speak-up English’. 수학 분야의 ‘도전! 수학’은 그간의 과정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내실 있게 운영하여 ‘방과후 학교’의 방향성을 제시했고 맞춤형 교육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한다. 또 이를 토대로 ‘방과후 학교’를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논술·구술 길라잡이’, ‘A good guide to interview in English(영어논술·구술 길라잡이)’, ‘수학 수준별 심화학습’을 교재로 발간해 사용하고 있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논술·구술 길라잡이’는 논술의 기초와 실제, 구술면접의 실제라는 두 영역으로 구성 활용하고 있는 데 ‘A good guide to interview in English(영어논술·구술 길라잡이)’는 분야별 실전문제 위주로 제작하였으며, ‘수학 수준별 심화학습’은 심화과정 문제 200선을 선정하여 심도 있는 학습이 되도록 하였다. 한편 장기숙 교장은 “그동안의 성과가 교재로 발간되고, 학생들이 이를 활용하게 되어 어느 때보다 고무적이라고 말하고 “이를 계기로 학교교육이 교육수요자에게 무엇을 어떻게 전개하여 교육적 욕구를 충족시킬 것이냐를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 15개 시도교육청이 공동 주관하는 영어듣기평가가 오늘(2006.4.12) 중학교 1학년을 시작으로 3일간 시행되는데 중2, 중3으로 차례대로 이어진다. 대부분의 학교는 이 성적을 수행평가에 반영하고 있다. 교감이 교내를 순회하면서 둘러보는데 처음 경험하는 1학년 학생들이 차분히 시험에 응하고 있다.
일본 정부와 여당은 교육기본법에 "우리나라와 향토를 사랑한다"는 표현으로 애국심 교육을 적극 장려키로 했다. 연립여당인 자민당과 공명당은 12일 교육기본법 개정 여당협의회를 열어 가장 큰 쟁점이던 애국심에 대해 "전통과 문화를 존중하고 이를 육성해온 우리나라와 향토를 사랑한다"는 표현을 명기하기로 합의했다. 이로써 1947년 제정 이래 '개인의 존엄'을 기본이념으로 해온 일본의 전후 교육은 큰 전환점을 맞게 됐다. 일본의 교육기본법 개정은 처음이다. 연립여당의 애국심 표현 합의에 대해 교육현장에서는 '기미가요와 히노마루 강제의 근거'로 악용돼 2차대전 전 전체교육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재일동포 사회도 '전통과 문화'라는 표현으로 히노마루, 기미가요, 천황 등이 교육에 반영될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했다. 자민당은 애국심을 "국가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공명당은 2차대전전의 국가주의를 상기시킨다며 "국가를 중요하게 여기는 마음"으로 하자고 주장했다. 공명당은 지지단체인 창가학회 초대 및 2대회장이 불경죄와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체포되는 수난을 겪었으며 특히 초대회장은 옥중사한 경험이 있어 "애국심"이라는 표현에 강한 거부반응을 갖고 있다. 양당 간사장과 정조회장 등으로 구성된 교육기본법개정협의회는 2003년 이래 68차례의 회의를 거듭했으나 합의를 보지 못했다. 이날 협의한 안은 좌장이 제시한 중재안으로 자민당과 공명당안을 짜맞춘 타협안이다. 오시마 다다모리(大島理森) 좌장은 기자들에게 "국가"라는 개념에 정부 등 통합기구는 포함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법안에는 자민당의 주장을 받아들여 '국가를 사랑하는'이라는 표현을 넣은 대신 거부감이 큰 '마음'이라는 표현은 뺐다. 또 공명당의 의견을 받아들여 "다른 나라를 존중하고 국제사회의 평화와 발전에 기여하는 태도를 기른다"는 표현을 삽입했다. 일본 정부와 여당은 이번 국회에 법안을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 각계 반응 = 다카하시 데쓰야(高橋哲哉) 도쿄(東京)대 교수(철학)- 인터내셔널적인 요소를 넣어 '애국심'의 위험성을 중화시킨 모양이지만 이미 행해지고 있는 애국심 교육이 '합법화'돼 더 강화될 것이다. 국기.국가법 제정때도 정부는 "교육현장은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했지만 국기게양과 국가제창을 강요하고 이에 따르지 않은 교사들은 처벌을 받고 있다. 성적표 평가항목에 '애국심'을 포함시키려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재일동포 이박성(李博盛)변호사- 딸이 다니는 후쿠오카(福岡)의 초등학교에서 성적표에 '애국심' 항목이 있어 항의해 이 항목이 삭제된 적이 있다. 이렇게 되면 재일 코리안은 점점 살기 어려워진다. 보호자가 하나하나 해결해야 하기 때문이다. '전통과 문화'라는 표현이 들어가면 교육현장에서는 현재 이상으로 히노마루와 기미가요, 천황 등의 요소가 들어가게 될 것이다. 애국심이 평가항목에 들어가지 않을 수 없다. 생활이 걸려있는 교사들은 직무명령을 따를 수 밖에 없다. 분하고 유감스럽다. 그리고 걱정된다. 일본교직원조합(日敎組)은 이날 긴급집회를 열어 "헌법과 표리일체인 중요한 기본법을 자민당과 공명당이 밀실에서 논의해 법안을 만들었다"고 비판하고 "개인의 내면과 마음을 구속하는 내용의 이번 기본법은 근대법 원칙에도 어긋난다"고 밝혔다. 일선 학교 교사들도 "전통을 누가 정의할 것이냐"며 우려를 나타냈다. 반면 문부과학성 간부는 "용케 여기까지 왔다"고 감개무량해 하면서 "법안이 잘 정리됐다"고 반겼다. 우익단체 관계자들은 애국심을 더 분명하게 표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일본 교육기본법 개정문제 = 2000년 모리 요시로(森喜朗) 당시 총리의 자문기구 교육개혁국민회의가 전통과 문화 존중, 가정, 국가 등의 관점에서 법 개정을 건의해 논의가 시작됐다. 중앙교육심의회는 2003년 3월 "이념을 명확히 하기 위해 법개정이 필요하다"면서 새로운 이념으로 "향토와 국가를 사랑하는 마음", "가정교육" 등을 명기한 건의안을 제출했다. 여당은 그해 5월부터 개정작업을 추진해 왔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관방장관은 라이브도어 사태가 발생하자 "교육의 결과"라며 "국가를 사랑하는 마음을 함양하는 내용으로 교육기본법을 개정해야 한다"며 교육기본법 개정을 앞장 서 주창했다.
국가청소년위원회는 12일 중국 중화전국청년연합회와 한·중 청소년 교류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최영희 국가청소년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오후 중국의 수도인 베이징(北京) 중화전국청년연합회 회의실에서 중국 공산주의청년단 서기처 제1서기 조우치앙(周强.장관급)을 만나 한.중.일 3국간 청소년분야 최고위급 협의기구 창설 등 청소년 교류 확대방안을 제의해 동의를 받았다. 최 위원장과 조우치항 제1서기는 그동안 이뤄져온 양국 정부간 청소년 교류가 상호발전에 유익했다는 사실을 확인했으며 조우치앙 제1서기는 중국 정부에서 올해부터 2008년까지 3년간 한국청소년들을 매년 100명씩을 초청하기로 하고 중국 정부내에서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약정 체결을 추진하겠다고 제안했다. 이들은 또 2008년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29회 하계올림픽과 2010년 상하이 박람회 등에 한국청소년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구체적인 사업 내역 등은 실무진 간의 추가협의를 거쳐 시행키로 했다. 최 위원장은 조우치항 제1서기에게 올해 3번째로 실시되는 중국청소년 방한 때 2004년에 이어 단장을 맡아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어 최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한.중 청소년교류 대한민국 청소년대표단은 이날 오후 인민대회당 만찬행사에 참가했다.
부개여고(교장 김한신)는 4월 12일 수요일 11시부터 영어전용구역(BE-OZ) 및 도서관(모란글샘)의 개관식이 나근형교육감을 비롯한 학생 학부모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김한신교장은 개관인사를 통해‘영어전용구역인 비오즈와 모란글샘의 개관이 글로벌시대에 정보화 마인드를 가진 외국어 능력을 갖춘 유능한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부개여고의 슬로건인 “실력을 갖춘 바른 부개여고인. 세계를 날자” 는 목표를 향해 정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나근형 교육감은 축사에서 명문고로서의 도약을 향해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부개여고의 학부모, 학생, 교직원의 노고를 치하하며, ‘ 비오즈와 모란글샘이 개관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내실 있는 알찬 컨텐츠를 개발하여 교육적 효과를 극대화 할 것’을 당부했다. 비오즈의 시설에는 우리나라를 출발하여 외국으로 여행하는 것을 중심테마로 한 Survivial English Corner와 멀티미디어 자료공간 등으로 구성되었는데 가장 많이 접하게 되는 공항 검색대, 오픈 카페, Information desk, 교통(Transfortation)관, 쇼핑몰, Movie 라운지, Telephone, Newspaper stand, 등의 코너와 Self-study corner, 교수 학습실과 같은 멀티미디어 자료실로 체험학습 중심의 공간으로 이루어졌다.
교육 현장에서 종교의 영향력이 확대되는 것을 우려한 영국 교사들이 납세자의 돈으로 종교 학교를 더 이상 지원해서는 안된다고 촉구했다. 교사-강사협의회대표단은 11일 투표를 통해 2020년까지 국민 세금으로 종교 학교를 지원하는 것을 중단하고, 사회의 종교간 통합을 증진해야 한다고 결정했다고 더 타임스 신문이 12일 보도했다. 이 같은 요구는 최근 일부 기독교 학교가 과학자들의 반대 속에 학교 교과 과정에 창조론을 도입하고, 토니 블레어 정부가 공립학교 운영권을 민간에 넘기는 교육개혁안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현장 교사들의 우려를 반영하는 것이다. 이날 회의를 이끈 런던 코플랜드 커뮤니티 스쿨의 교사인 행크 로버츠는 교육 현장에서 종교 집단에 더 큰 발언권을 주는 정부의 계획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진화론과 함께 창조론을 교과과정에 포함해 물의를 일으킨 임마누엘 학교 재단의 창립자인 피터 바디 경을 거론하며 "(우리 돈인 국민 세금이 들어가는) 그의학교에서 창조론을 가르치는 것을 막기 위해 정부가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성토했다. "오히려 (두 개의 시티아카데미를 이미 운영하고 있는) 바디 경은 또 다른 학교의 통제권을 얻기 위해 200만 파운드의 기부금을 학교에 내놓고 있는 상황"이라고 로버츠 교사는 지적했다. 블레어 정부가 교육개혁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시티 아카데미는 정부가 재정을 지원하되 최고 200만 파운드까지 민간의 자금지원을 받고 학교 운영에 민간의 자율권을 인정하는 이른바 자율 공립학교이다. 현재 100개 시티 아카데미 중 36개가 기독교 그룹의 후원을 받고 있다. 잉글랜드에는 7천개의 종교학교가 있으며, 이 가운데 600개가 중등학교 과정이다.
울산시교육위원회(의장 김장배)는 12일 교육위원들의 유급화에 반대하며 현행대로 의정활동비와 회의 참석 수당만 받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날 김장배 의장은 "현재 의장을 포함한 7명의 교육위원들이 무보수 명예직으로 당선됐다"며 "특히 지방교육 재정이 파탄 상태인 실정을 감안해 유급화를 반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그러나 진정한 교육자치를 위해 교육위원회가 독립형 의결기구화가 될 수 있도록 정부와 여당이 지방자치법을 개정해 달라"며 "이 내용을 13일 경주에서 열릴 전국 시.도 교육위원회 의장협의회에서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교육위원들은 매달 150만원의 의정활동비와 하루 11만원의 회의참석 수당등 연간 최대 2천460만원을 받고 있으며, 최근 이들의 수당을 유급화하는 의정비심의위원회가 열리고 있다.
우재원 서울 공진초 교사는 최근 100여권의 책을 읽고 생각을 정리한 수상집 ‘보고 또 보고’를 출간해 제자들에게 나눠주었다. ‘자식에게 해주고 싶은 말, 제자에게 보여주고 싶은 글’을 모티브로 한 이 책은 ‘느림의 법칙’ 등 220여 편의 짧은 글로 구성됐다. “40여 년의 교직생활을 정리하며 아이들의 눈동자와 교단을 둘러보며 ‘보고 또 보고’하게 되는 마음의 추스림이며 멀리 떠나려는 기억의 수집”이라는 것이 우 교사의 설명이다.
17개월 간의 협상에 종지부를 찍은 교총 교섭위원들은 이번 합의 내용에 대해 아쉬워하며 미처 담아내지 못한 교원들의 열망을 교육부총리에게 쏟아냈다. 김규원 창녕공고 교장은 교권이 바로 서야만 교육개혁도, 교육발전도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교원을 개혁의 대상으로 삼고, ‘부적격 교원퇴출’ 등 마치 전체 교원이 부도덕한 집단인양 호도하는 정책이 사기를 꺾고 궁극적으로 교육력을 약화시킨다”며 “교육부는 대다수 성실한 교원들을 위해 물질적인 것을 넘어 심리적, 정서적으로 보상 받을 수 있는 예우 정책과 교권에 대한 위협행위를 방지할 수 있는 보호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수열 전남 봉황초덕림분교 교사는 “주변 교사들에게 수석교사제를 물어본 결과 10명 중 7명이 찬성하고 있다”며 조속한 도입을 촉구했다. 양 교사는 “30년 넘게 ‘교사’로만 있으니 속된말로 ‘쪽 팔린다’부터, ‘우리는 원래 가르치는 사람인데, 가르치는 데서 긍지와 보람을 찾는 제도로 맞다’, 그리고 ‘교장 중심의 권력구조를 전문직에 걸맞게 수평화 할 수 있다’는 것이 찬성이유였다”며 “수석교사제가 현 학교와 교직구조의 문제점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제도임을 말하는 것”이라며 교육부의 분발을 요구했다. 또 그는 “지금 교육혁신위에서 논의하는 교장공모제는 전교조의 교장선출보직제를 변형한 것으로 이는 일부 단체의 주장에 기울어져 일방적으로 정책을 수입하는 꼴”이라고 비판했다. 양 교사는 “무자격자까지 교장으로 진출할 수 있게 하고 학교 단위에서 교장을 선임 또는 추천하고 교육청에서 임용하는 방식은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것”이라며 “좀 더 합리적이고 균형적인 대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창희 서울 대방중 교사는 교육부의 일방적인 교원평가 추진을 비판했다. 이 교사는 “지난해 논란 속에 48개 학교에서 시범운영된 교원평가가 올해 19개 학교가 추진되면서 교육부는 교원단체와 어떠한 협의도 않고 폐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납득할 만한 제도수립을 위해서 교원단체의 참여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외국의 경우도 도입 초기 상당한 진통을 겪었고 실제 문제를 보완하고 교원단체들의 협조를 얻어 시행하는 데 수년의 시간이 걸렸다”며 “교원평가는 수업시수 감축 등 교육력 제고 사업들과 병행해 단계적으로 문제점을 보완해 가며 시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강창숙 충북대 교수는 “한국교총의 현장연구대회는 52년, 교육자료전은 70년부터 시작돼 각각 연인원 1만 5000여명, 3000여명이 참여하고 우수 논문들을 교총 전자도서실에 탑재해 현장에 보급하는 대규모 교육력 제고 사업”이라며 “교원 전문성 제고를 위해 교육부가 해야 할 일을 교총이 맡아 매년 3억 원이 넘는 예산을 들여 추진하는 실정”이라고 지적다. 강 교수는 “교육부는 가산점과 다른 민간 연수기관과의 형평성을 이야기하며 지원을 기피하고 있는데 이는 책임 회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노력하는 교사와 교원단체에 지원하는 것이야 말로 교육부의 의무이고, 교원노조에만 힘을 싣는다는 교원들의 불평을 잠재우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백복순 교총 정책본부장은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한국교총의 사학회원은 4만 5198명이고, 전교조는 1만 2066명이어서 대표성이 교총에 더 있음에도 사학법인과의 교섭권이 없어 지속적인 불만 제기가 있어 왔다”며 “대표성과 형평성을 고려한다면 한국교총에게도 당연히 사학법인과의 교섭채널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며 관계법령 개정을 요구했다. 답변에 나선 김진표 교육부총리는 “세계 어느 나라도 선거를 통해 교사를 교장에 임명하는 곳은 없다”며 “다만 연공서열 위주의 교감, 교장 승진제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모교장제를 도입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젊어도 교장 자격을 가진 분이나 교사 중에서 최소한 20년 이상 경력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농어촌, 벽지 학교 교장으로 모시는 게 대부분이고 다만 애니메이션고 등 일부 특별한 학교에는 무자격자지만 전문성이 있는 분을 제한적으로 임용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또 “교총의 연구대회와 자료전에 대한 지원을 적극 검토하고 교원 사기진작을 위해 스승의 날을 교원단체, 학부모단체와 연합해 치르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양성곽의 4대문 중에서 유일하게 아직도 널리 알려지지 않은 문이 공개되고 있다. 북대문이라면 대부분의 서울 사람들도 그런 문이 있었느냐고 묻곤하지만, 엄연히 존재하는 4대문 중의 하나다. 북대문은 경복궁에서 정북에 위치한 4대문 중의 하나로 그 이름은 정확히 숙정문(肅靖門)이다. 이 북대문인 숙정문이 일반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고, 잘 모르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그것은 이 문이 위치한 곳이 서울 성곽의 북쪽인 북악산에 위치하여서 일반이 이용을 할 기회가 거의 없는 문이라는 까닭이 있다. 사실 이 북대문으로 통하는 길이 거의 없다. 등산로가 아니면 일반 도로는 없어서 조선시대에도 거의 통행을 하지 않았던 문이다. 그것은 북쪽은 임금님의 방향이기도 하지만, 이 북쪽은 음이요, 물이며, 청색이고 인의예지의 지에 해당하는 방위이다. 그래서 이 북대문을 열어 놓으면 음기가 왕성해져서 장안의 여자들이 음행이 늘어난다고 믿었다. 다시 말해서 서울 장안의 여자들이 바람이 난다고 믿었다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이 문은 함부로 열지 않았지만 국가의 위난에는 이 문을 열었으니, 극심한 가뭄으로 나라 안이 뒤숭숭해지면 기우제를 지내고 그래도 효과가 없을 경우에는 이 문을 열었다고 한다. 북대문을 열어서 음기를 불러들이고 남대문을 닫아서 그 음기가 장안에 머물게 하므로 해서 비가 내리게 해달라는 기원을 할 때에 이용되었다고 한다. 이 숙정문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는 참으로 아름답다는 생각이 저절로 든다. 손에 잡힐 듯 바라보이는 남산, 성북동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뒤에서 위협하듯 서 있는 아파트 숲들, 그리고 장난감 미니어처처럼 아담하고 앙증맞게 보이는 경복궁의 모습, 좌청룡 우백호로 나타내는 좌우를 싸안은 산들, 그 중에서도 진정 호랑이가 들끌었다는 인왕산의 위용, 멀리 바라다 보이는 한강과 아파트가 파도처럼 늘어서 있는 강남의 모습 등은 참 아름다운 도시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관람객 중에서 외국을 자주 드나들었다는 분은 자신도 모르게 "우리 나라의 건물들도 참 아름답게 잘 지어져 있다. 외국에 지지 않을 만큼 색조까지 너무 잘 어울리는데......"하고, 찬사를 보내면서 연신 셔터를 눌러 대었다. 서울 성곽을 따라 걷다보면 이 문에 다다를 수 있지만 그 동안 1968년 1,21 사태가 일어난 이후 청와대를 경비하기 위해서 외곽 경비를 강화하면서 이 문은 경비구역 안에 포함이 되어서 38년 동안이나 비공개지역이 되었었다. 그 덕분에 비교적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아서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는 지역이다. 이 북대문을 가끔 이용하던 노무현대통령이 혼자만 누리기 죄송하다는 생각에 일부나마 일반에게 개방을 하도록 결정을 내린 것이다. 삼청각 입구에서 촛대바위까지 겨우 1.1km 짧은 거리이지만, 자신이 혼자만 즐기기엔 너무 미안해서 공개하기로 했다는 대통령의 뜻은 이곳을 가본 사람들에게는 참으로 고마운 것이었다. 요즘 우리 사회는 오직 자기만을 위해서는 탈법을 마다하지 않는 짓거리로 사회의 지탄을 받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그러나, 이 자그마한 것이나마 국민에게 돌려주어야 한다는 결심을 한 대통령의 뜻은 진정 국민에게 다가서는 대통령의 자세이었다. 등산로를 만드는데 만만찮은 비용과 인력이 투입되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더욱 그런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더욱 많은 구간을 일반에게 공개하기 위해서 계속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이는데 어서 빨리 더 많은 구간이 공개되어서 성곽을 따라 북악산 팔각정까지 자유스럽게 올라가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 본다. * 숙정문 관람요령--인터넷에 들어가서 문화재청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숙정문 관람하기] http://125.131.116.61/guid/info.asp를 찾아 들어가서 예약을 하면 된다. 1일 4회 각 회 100명 한정 인원만 가능하기 때문에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정보통신기술을 교수학습 활동, 학생지도 등에 잘 활용하는 교사를 발굴하기 위한 '우리 선생님 홈페이지 짱' 추천대회가 열린다. 교육인적자원부는 e러닝 활성화를 위해 17일부터 28일까지 '우리 선생님 홈페이지 짱 추천대회'와 '우수 e러닝 콘텐츠 사냥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우리 선생님 홈페이지 짱 추천대회'는 우수 홈페이지, 온라인 커뮤니티를 학생들의 추천으로 발굴해 선정하는 대회로 온라인상의 미니홈피, 블로그,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부는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최우수상 3명, 장려상 15명을 뽑아 상장 및 상품을 수여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또 '우수 e러닝 콘텐츠 사냥대회'를 통해 교육부나 시도교육청, 유관기관 등에서 이미 개발된 교수학습자료 외에 온라인 상에서 무료로 제공하거나 공유, 소장하고 있는 e러닝 콘텐츠를 발굴해 시상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1월16일 200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모의평가를 6월1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험 영역은 본수능과 마찬가지로 언어, 수리, 외국어(영어),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이다. 이번 모의평가에는 지난 9일 고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에 지원한 수험생도 응시할 수 있다. 원서접수 기간은 17일부터 27일까지이며, 재학생은 재학 중인 고교에, 졸업생은 출신 고교나 학원에, 검정고시생 등 출신 학교가 없는 수험생은 현주소지 관할 75개 시험지구 교육청이나 학원에 신청하면 된다. 재학생을 제외한 수험생은 1만2천원의 응시 수수료를 내야 한다. 성적은 6월23일까지 접수한 곳으로 통지된다. 세부 시행 계획과 시도별 접수 가능 학원, 전국 75개 시험지구 교육청 현황은 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www.kice.re.kr)와 한국학원총연합회 홈페이지(www.kaoi.or.kr)에 올라있다.
교육격차 해소 위해 낙후・저소득 계층 재정 지원 확대 맞벌이 부부, 소외계층 방과 후 탁아 및 교육기능 담당 초등생 9%, 중학생 29%, 고교생 25% 사교육중단 효과 2008년 2만5000개 일자리 창출 등 교육격차 해소 기대 소득 양극화는 세계 공통적인 현상이지만 한국의 소득 양극화는 규모나 속도 면에서 놀랄 정도로 빨리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05년 5월 통계청이 발표한 가계수지 동향'에 따르면 도시가구의 소득 상·하위 20% 계층 간 소득 격차(1·4분기 기준)는 2003년 7.23배에서 2004년 7.28배, 2005년 7.60배로 해마다 확대됐다. 특히 상·하위 10% 계층을 보면 소득 격차는 18.2배, 교육비 지출은 7배 차이가 났다. 지역 간, 계층 간에 나타나는 사회 양극화 현상은 지역 간, 계층 간 교육의 양극화 현상 및 교육격차를 유발한다. 2005년 조사에 의하면, 저소득층인 하위 10% 계층이 월평균 9만2000원을 교육비로 지출하는데 비해, 고소득층인 상위 10% 계층은 62만6000원을 지출하였다. 교육비 격차는 학업성취도의 차이를 유발한다. 수능점수의 경우, 아버지의 학력이 중졸 이하인 학생들과 아버지의 학력이 대학원 이상인 학생들 사이에는 평균 50점 가까운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월 소득 200만 원 이하 가구의 자녀와 500만 원 이상 가구의 자녀 간에는 30점 정도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5년 청소년위원회의 조사결과에 의하면, 경제적으로 최하층 가정의 학생의 32%가 부모나 보호자가 없는 집으로 귀가하는데, 이런 학생들은 성인의 보호가 없는 유해환경에 노출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또 사교육비 지출에 있어 최상위 10% 계층(29만 2000원)과 최하위 10% 계층(3만6000원) 간 8배 차이가 나타났다. 사교육비 차이에 따라 방과 후 교육활동에도 차이가 나타났는데, 최상층 계층의 사설학원이용률은 29.8%인데 비해 최하위 계층은 9.2%.로 나타났다. 자녀의 대학 진학 양상은 부모의 직업과 학력, 소득에 따라서도 차이가 난다. 부모가 고위 임직원·전문직인 경우, 서울 소재 4년제 대학 진학률이 33%인데 비해, 농·어업 숙련 근로자, 기능근로자, 단순 노무직근로자의 경우는 각각 7.3%, 6.6%, 8.6%였다. 교육격차의 심화는 해당 세대의 학력, 취업과 소득에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다음 세대 자녀의 학력, 취업, 소득에도 영향을 미쳐 가난을 대물림시키고, 이는 다시 사회양극화를 심화시켜, 사회 불안 요인이 된다. 교육격차는 사회 양극화의 주요 원인이 되며, 사회 양극화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교육격차를 없애야 한다. 방과후 학교는 사교육비 경감, 양극화 완화를 위한 교육격차 해소, 저출산・고령화에 대비한 교육서비스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정책이다. 방과후 학교는 종전에 학교에서 방과후 교육활동으로 실시해 오던 초·중등학교 특기적성교육, 초등학교 저학년 방과후 교실, 고등학교 방과후 수준별 보충학습을 보다 내실화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운영체제로서 지도교사나 강사, 운영시간, 프로그램을 보다 다양하고 질 높게 제공하여 수요자의 참여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방과후 학교에서는 외부의 비영리기관도 위탁을 받아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고, 지역사회와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맺어 지역사회의 다양한 인적, 물적 자원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한다. 방과후 학교에서 학생은 다른 학교에 가서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도 있다. 그리고 여건이 허락하면 오후 6시, 8시, 10시까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 방과후 학교는 모든 지역, 모든 계층의 학생들을 위한 것이나, 올해 정부는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하여 특히 낙후지역, 저소득 계층을 위한 재정 지원을 대폭 확대하여, 이들이 무상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보다 다양하고 양질의 교육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 방과후 학교의 성공적 운영사례는 방과후 학교를 통하여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사교육비를 절감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인천 농곡중은 맞벌이 부부와 결손가정, 빈곤층 가정의 학생들이 많다. 이 학교는 지난해부터 어머니회가 위탁 운영하는 방식으로 방과후 학교를 시작했다. 인하대 사범대와 협력관계를 맺어 선정된 30명의 예비교사들이 EBS 교재로 7~8명씩 수준별 보충 학습동아리를 지도하였다. 주2회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수업하는데 수강료는 한 달에 3만 원정도이다. 생활이 어려운 학생 10여명은 무료로 방과 후 학교에 참여하였다. 방과 후 학교에는 저소득층만 참여하는 것은 아니다. 전교생 1244명 중 400명가량이 방과 후 학교에 참여하는 등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이 높다. 방과 후 학교가 성적향상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방과 후 학교를 운영한 후, 학원수강이나 과외를 받던 학생들이 260명 줄었다. 이에 따라 사교육비 지출도 월 1억 2435만 원에서 8535만 원으로 3900만 원 정도 줄었다. 학습동아리 외에도 외부 전문 강사가 지도하는 포토샵, 퀼트, 만화, 비즈공예, 요가, 인라인스케이트 등 다양한 특기적성교육도 실시한다. 방과 후 학교는 사교육으로 인한 교육적 불평등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맞벌이 부부나 소외계층 자녀의 방과 후 탁아 및 교육기능도 담당하고 있다. 이는 여성의 안정적인 직장생활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인천송림초등교는 초등 저학년 학생들을 위한 방과후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보육교사와 보조교사 2명이 부모가 퇴근하는 저녁 7시 30분까지 아이들을 돌보는데, 월 1만 원의 간식비만 받는다. 변두리에 위치한 전형적인 농촌학교인 부산 장안 제일고는 영어 원어민 교사를 초빙하기 위해 1주일에 두 번씩 부산 시내까지 차를 보내 그들을 모셔온다.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서라면 교사들은 그야말로 헌신적이고 지극정성이다. 부산 장안 제일고는 부산 변두리에 위치한 전형적인 농어촌 학교였지만, 학교 경영을 쇄신하면서 새로이 지역 명문으로 떠오른 학교다. 올해도 졸업생 105명 전원이 4년제 대학에 합격, 10년 연속 4년제 대학 100% 진학이라는 놀라운 성취를 이루었다. 여기에는 교사들의 의지와 노력이 무엇보다도 많은 역할을 했다. 아침에 등교하자마자 시작되는 영어 듣기 방송부터 정규수업, 방과 후 단계별로 실시하는 논술·영어·수학 특강까지 모두 선생님들이 담당한다. 선생님들의 퇴근 시간은 밤 10시를 넘기는 경우가 많다. 기숙사에서 새벽까지 공부하려는 학생들을 위해 오후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질문을 받아주고 지도해 주는 관리교사를 채용했다. 영어교육을 위해 1주일에 두 번 씩 원어민 교사를 부산 시내에서 차를 보내 초빙해 온다. 경남 마산 호계중은 학교 인근에 위치한 경남대, 마산대와 ‘방과 후 학교 교육협정’을 체결해 대학교수, 원어민강사, 대학(원)생 등을 활용한 32개 강좌를 개설하고 있으며, 비영리기관인 중리사회종합복지관과 위탁계약을 맺고 체계적인 수강관리를 하고 있다. 학부모들도 특기적성교육 강사로 직접 방과 후 학교에 참여한다. 방과 후 학교 운영을 통해 15%의 학원수요를 흡수하였다. 타교 학생들에게 방과 후 학교 강좌를 개방하고 있으며, 지역주민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평생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주2회 무료로 제공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에는 비즈공예반(구슬공예)과 스포츠댄서반이 있으며 각각 30명과 60명의 지역주민들이 수강하고 있다. 서울 공진중 학생의 40%는 소형임대아파트에 거주하고 있고, 결손가정의 학생도 40%를 차지한다. 학생들은 가정에서 부모로부터 학습지도를 받거나 사교육을 받지 못하고, 학교교육에 절대적으로 의존한다. 그러나 개별학생의 수준차이가 크고, 초등학교 때부터 누적된 학력결손도 심각한 상황이라 개별지도가 필요했다. 방과후 보충학습의 형태인 대학생 멘토링 제도를 1년 동안 시행한 결과, 지도를 받은 학생들의 92%가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했다. 특히 ‘학습에 의욕이 생겼다’는 응답이 50%, ‘교과내용에 대한 이해가 높아졌다’가 41%로 나타났다. 교육부에 의하면, 작년 한 해 동안의 방과후 학교 시범 운영 결과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3% 감소했다. 초등학생의 9%, 중학생의 29%, 고등학생의 25%가 사교육을 중단했다. 학생과 학부모의 참여율과 만족도도 증가했다. 2004년 37%였던 참여율은 2005년 59%로 증가하였다. 이러한 결과들은 방과후 학교는 교육양극화, 교육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직접적인 좋은 수단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방과후 학교가 내실화, 활성화 되면 교육격차가 해소되고, 학교가 지역사회의 학습과 문화·복지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다. 방과후 학교를 통해 2008년까지 2만5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되리라 예측하고 있다. 방과후 학교는 고용을 통해 소득격차와 교육격차를 해소하는데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필자소개김홍원 한국교육개발원 학교혁신연구실장
충북도교육청은 외국인 자녀와 이주여성을 위한 3권짜리 한국어 학습서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관심.사랑.화합으로, 하나가 된 우리'라는 제목의 이 책자는 도내 학교에 재학중인 외국인 학생 등의 빠른 국내 적응을 돕기 위해 제작됐는데 한국말이 서툰 '코시안(한국인과 아시아인이 결혼해 낳은 2세)' 학생들의 학습교재로도 사용된다. 초.중.고급으로 구분된 이 학습서는 자기소개 등 일상생활을 주제로 어휘와 표현을 익히도록 하고 있다. 도내에는 현재 40여명의 외국인 자녀와 280여명의 코시안 학생들이 거주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코시안 학생 어머니 등 이주여성에 대한 교육은 지방자치단체 등과 연계해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복지 서비스 차원에서 외국인 자녀 교육용 말고도 책자나 CD가 필요한 기관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시내 초등학교의 학급당 학생수가 현재 38.3명에서 오는 2009년이면 34.1명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12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2009년께 인천지역 초등학교 교사 1인당 학생수는 현재 27.6명에서 22.2명, 학급당 학생수도 34.1명으로 감소하게 된다. 또한 중학교의 학급당 학생수도 0.8명 줄어든 33.7명, 고교는 1.6명 감소한 31.1명으로 전망했다. 교사 1인당 학생수 역시 중학교 21.7명, 고교 21.1명으로 각 15.2%씩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또 전체 학생의 0.13%에 달하는 초.중.고교의 학습부진 학생률도 0.08%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만족도도 현재 60% 수준에서 90%수준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전망치는 인천교육 중기발전계획에 근거한 통계치"라며 "기초 학력을 신장시키고, 특기 적성교육을 더욱 내실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