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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편찬위원회(위원장 조광)는10일 국편 대강당에서 2019년도 사료조사위원 전국회의를 개최했다. 국편은 한국사 자료의 원활한 조사․수집을 위해 국내 각 지역별로 국내 사료조사위원을 위촉, 운영하고 있다. 사료조사위원은 3년 임기의 명예직으로, 2019년 현재 국내 각 지역별로 총 235명이 활동하고 있다. 국편은 1982년 처음 사료조사위원을 위촉했으며, 1987년에는 사료조사위원 운영의 법적인 토대를 마련하고 제1회 전국 사료조사위원회의를 개최했다.그로부터 시작해도 국편 사료조사위원의 역사는 벌써 10대, 33년이 된다. 이에 2019년 사료조사위원 전국회의는 ‘사료조사위원의 경험과 기억, 역사가 되다’라는 주제로 개최했다.역사의 기반이 되는 사료의 조사․수집을 위해 위촉된 사료조사위원이 어느덧 그 자체로 하나의 역사가 됐음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 이날 회의에서는 오랜 기간 사료조사위원으로 활동한 김현길 위원(충주시)이 ‘나와 사료조사위원’, 이종구 위원(용인시)이 ‘국사편찬위원회와 함께 한 사료 조사․수집’이라는 발표를 통해 사료조사위원으로서의 경험과 기억을 공유했다. 이후 김대길 국편 편사연구관의 ‘국사편찬위원의 사료 아카이브 구축의 디딤돌, 사료조사위원’이라는 발표가 이어졌다. 한편, 발표에 앞서 전년도에 국편의 사료 조사 수집에 기여한 공로로 김근수 위원(괴산군)과 이종구 위원(용인시)이 공로패를 받았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기우·인천재능대학교 총장)는 5월을 맞아 교육현장에서 참된 스승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2019년 아름다운 스승과 제자”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전문대학에서 스승과 제자가 서로 존경하고 사랑하는 교육현장을 발굴해올바른 스승과 제자 간의 관계를 재정립하기 위해준비했다. 공모주제는 ▲스승에 대한 감사와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모습 ▲스승과 제자가 함께 어우러진 밝고 따뜻한 모습 ▲우리 대학 참 스승을 외부에 소개시켜 주고 싶은 모습 등으로 구성했다.작품사진을 설명할 수 있는 간단한 사연과 함께 신청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24일17시까지이며, 공모전 담당자 이메일(by1126@naver.com)을 통해 바로 접수 가능하다. 참가 대상은 전국 전문대재학생과 교직원이며 시상은 대상(1명) 20만 원 상품권과 상장, 최우수상(2명) 10만 원 상품권과상장, 우수상(3명) 5만 원 상품권과상장, 장려상(10명) 2만원 상품권과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황보은 전문대교협 사무총장은 “취업과 전공교육도 중요하지만 서로 유쾌하게 인사를 나눌 수 있는 인성교육이 교육현장에서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고등직업교육기관인 전문대학에서 스승과 제자 간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모습을 통해 참된 스승과 제자 사이의 관계를 되새겨보려 한다”고 밝혔다.
[한국교육신문 정은수 기자] 언론과 교육당국의 무리한 의혹 제기에 억울한 피해를 본 숭의초등학교 사건 관련 교원 모두 무혐의로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법원과 경찰에 이어 검찰까지 학교폭력 은폐는 없었다는 사실을 확인해줘 해당 교원들은 스승의 날을 앞두고 명예를 회복할 수 있었다. 검찰은 지난달 26일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고발당한 교장, 교감과 교사 두 명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결정하고 1일 학교 측에 결과를 통보했다. 이 사건은 2017년 한 방송사가 숭의초에서 재벌 회장 손자와 연예인 아들이라는 이유로 학교폭력 가해 사실을 은폐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보도 후 서울시교육청의 감사가 있었다. 교육청은 “재벌 손자인 특정 학생을 위해 고의로 학폭 사안을 은폐·축소했다”며 교장, 교감, 담당 부장의 해임과 담임교사의 정직이라는 중징계 처분을 요구하고, 이들 교원 4명을 업무방해와 학교폭력예방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다행히 학교법인 측이 징계 처분 요구를 수용하지 않고 오히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상대로 징계요구 처분 최소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교육청의 경찰 고발로 해당 교원 4명은 직위해제될 수밖에 없었다. 3개월이 넘는 직위해제 기간 동안 당사자들은 정신적, 경제적 고통에 시달려야 했다. 이후에도 교장·교감은 여론의 부담 때문에 직위를 내려놓고 평교사로 근무해야 했다. 먼저 교원들의 무죄를 밝힌 것은 경찰이었다. 사건을 조사한 서울 중부경찰서는 지난해 2월 "학폭 은폐·축소 정황을 발견하지 못했다"며 업무방해 혐의에 대해 불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법원도 지난해 12월 14일 징계요구처분을 취소하고 소송비용은 교육감이 부담하라는 취지의 원고 승소 판결을 했다. 교육청은 승소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항소를 포기했다. 이어 올해 검찰까지 불기소 처분해 교원들의 무혐의가 확실히 입증됐다. 불기소결정서에 따르면 검찰은 핵심 쟁점인 재벌 손자의 가해사실 은폐 주장이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 해당 방송사와 교육청의 주장과는 달리 해당 학생은 ‘이불 폭행 사건’의 가해자가 아니었다. 교육청은 감사에서도 여러 목격자가 해당 학생이 폭행 자리에 없었던 것을 증언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묵살했던 것이다. ‘재벌 손자’라는 자극적 워딩에 ‘답정너’ 감사를 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운 대목이다. 검찰은 그 외에도 분실된 진술서가 단편적 답변에 그쳤고, 해당 학생의 가담 여부가 문제된 사건에 대한 진술서도 아니었고, 진술서보다 상세한 조사가 수차례 이뤄져 핵심 증거였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학폭위 개최 지연도 학교 측이 의도한 것이 아니라 피해학생 어머니가 두 차례 개최연기 요구서를 제출해 이뤄졌다. 회의록 공개 역시 적법하게 이뤄진 것이었다. 숭의학원 측은 “지난 2년 동안 교사들이 심적으로 큰 고통을 겪었다”면서 “경찰의 수사 결과와 법원의 확정판결에 이어 검찰의 무혐의 결정으로 숭의초의 실추된 명예가 일부나마 회복된 것을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하지만, 사건의 진실과는 별도로 아이들의 교육 현장에서 사회적으로 큰 논란이 벌어진 것에 대해 숭의초는 학생과 학부모님들께 송구한 마음”이라며 “이 사건을 거울삼아 아이들이 보다 건강하고 올바르게 자라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숭의학원 측은 선정적인 제목으로 사건을 보도한 방송사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진행 중이다. 서울시교육청 측은 “법원과 검찰이 판단을 존중한다”면서도 “사안 처리에 문제가 있었던 만큼 징계 수위를 검토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서령고 Wee클래스 생명사랑 상담주간이 5월 7일부터 5월 17일까지 운영된다. 학교폭력 예방, 자살예방 생명존중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Wee클래스 홍보를 목적으로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5월 7일 아침 또래상담 동아리원들이 주축이 되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친구사랑과 응원의 인사말을 제티와 함께 전하는 캠페인을 시작으로, 생명존중을 주제로 한 시와 표어, 일러스트, 만화 등의 문예 전시회, 선생님과의 토크 콘서트 등이 준비되어 있다. 이 밖에 Wee클래스를 방문하여 Wee클래스 이용에 대한 설문조사와 심리검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 행사를 통하여 생명존중에 대한 관심과 배려의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Wee클래스에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안양예술고등학교(교장 황영남)의 예술제인 ‘2019 연암예술제’가 15일개막ㅎ다음달 5일 막을 내린다. 안양예고에 따르면 2019 연암예술제는 연극영화과의 뮤지컬 공연(본교 연암홀·16~18일), 사진영상과의 사진·영상작품전(본교 연암홀·28일~6월 5일), 무용과의 연암무용제(안양아트센터·17일), 미술과의 작품전시회(안양시청·30일~6월 3일), 문예창작과의 창작전시회 ‘눈·시·울전-눈과 시의 울림’(안양아트센터 갤러리 미담·15~20일), 음악과의 연주회(안양아트센터·22일)로 구성됐다. 전시회를 진행하는 학생들은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직접 작품의 취지와 내용을 설명해 주고뮤지컬, 사진·영상 작품전시회, 미술전시회, 무용공연 등을 통해 다양한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성기선)은 10일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박물관에서 ‘미세먼지 환경 극복을 위한 체육교육 방안’을 주제로 체육교육과 보건학 관련 학자, 교육과정과 프로그램 전문가, 교육전문직과 교사가 참여하는 학술대회를 한국체육교육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최근 단위학교 체육교육 현장에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구체적으로 인식하고, 이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체육교육 방안의 모색을 위해 기획됐다. 김인홍 동국대 교수와 김갑철 서울보라매초 교장이 미세먼지의 심각성에 대한 문제인식을 발제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교수·학습방법과 정책적 아이디어의 제안은 김승기 세종시교육청 장학사, 김상목 세종도원초 교사, 이승만 서울 금호고 교사, 권설아 충북대학교 연구원 등이 발표한다.
우리나라 초·중·고교생의 체력이 점진적으로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달 30일 제공된 학교알라미 4월 공시 결과에 대한 종로학원하늘교육의 분석에 따르면 최근 3년간의 학생건강체력평가 결과 상위등급인 1, 2등급의 비율은 소폭 하락하고, 하위등급인 4, 5등급의 비율은 소폭 증가했다. 학교급별로 초등학생은 2019년 1등급 및 2등급 비율이 5.9%, 40.3%로 전년도 6.0%, 41.4%, 2017년 6.1%, 42.3%와 비교해 0.2%p, 2%p 감소했다. 반면 4등급 및 5등급 비율은 올해 7.4%, 0.5%로 전년도 6.3%, 0.4%, 2017년 5.7%, 0.4%보다 각각 1.7%p, 0.1%p 증가했다. 중학생의 경우 1등급 비율은 올해 9.6%로 지난해 9.5%, 재작년 9.6%에서 줄지 않았지만, 2등급은 재작년 45.2%에서 작년 44.5%, 올해 43.6%로 1.6%p 줄었다. 4등급은 올해 7.4%로 지난해 6.3%, 2017년 5.7%에 비해 1.7%p 늘고, 5등급도 올해 0.8%로 지난해 0.6%, 2017년 0.5%에 비해 0.3%p 늘었다. 고등학생은 올해 1등급과 2등급 비율이 각각 5.5%, 35.7%로 전년도 5.7%, 36.7%, 재작년 5.9%, 38.1%와 비교해 0.4%p, 2.4%p 감소했다. 반면, 4등급과 5등급 비율은 올해 13.6%, 1.7%로 전년도 12.6%, 1.5%, 재작년 11.8%, 1.3%보다 각각 1.8%p, 0.4%p 증가했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최근 들어 학생들의 체력이 전반적으로 떨어지는 원인은 기본적으로 운동량 부족에서 나오고, 이는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 사용 시간이 늘어난 것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학교알리미 공시는 이번 4월 공시를 1차로, 5월 2차, 9월 3차, 11월 4차에 걸쳐 이뤄진다. 이번에 제공된 항목은 모두 19개로 ▲학교교육과정 편성·운영과 평가(교과체험활동 계획 포함) ▲자유학기제 운영에 ▲교과별(학년별) 평가계획 ▲교과별 학업성취 등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 5월 10일 자 ▲김지연 양성평등정책담당관 서기관(직제개정) ▲강정훈 기획조정실 행정사무관 ▨ 5월 15일 자(전입) ▲최미선 교육부 행정사무관(휴직)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박혜자, 이하 KERIS)는 9일 대구KERIS 본원에서 ‘2019년 교육 ODA 청년 혁신가 양성 프로그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5~12월사업협력 협정이 체결된 경북대, 대구가톨릭대, 대구교대, 영남대 등지역대학의 학생·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국제개발협력 분야 맞춤형 교육과정과체계적인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해국민이 참여하는 ODA(공적개발원조)의 기반을 넓힌다는 취지로 운영된다. 주요 활동내용으로는 ▲교육 ODA 역량강화 워크숍을 통한 사업 이해도 제고 ▲KERIS 주관 주요 국제행사·회의 현장 경험 기회 제공을 통한 실무 역량 축적 ▲교육 ODA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홍보 등이다. 박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우리 정부의 다양한 교육 분야 ODA사업을 경험하고, 글로벌 시민성, 협력, 창의적 사고 등과 같은 21세기 역량을 강화해세계로 뻗어 나가는 토대를 쌓을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올해 20주년을 맞이해청년이 된 KERIS가 지역의 청년들에게 친구처럼 다가가는 공공기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KERIS는 지난 해 ‘2018년 이러닝 세계화 교류협력국 선도교사 초청연수’ 당시 대학생 서포터즈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 바 있다. 서포터즈로 활동한 학생들은 “공공기관의 ODA 사업을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통해 세계를 바라보는 안목을 높이고 글로벌 시민성 함양에 도움이 됐다”며“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에게 참여 기회가 주어지기 바란다”고 밝혔다. 당시 프로그램으로 지역 대학생들을 국제개발협력사업에 참여시킴으로써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지역균형발전에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KERIS는 솔라스쿨 활용 교육 지원 사업, 첨단 ICT 활용 시범교실 구축운영 사업 등ODA사업과UNESCO, 디지털프로미스, 미주개발은행(IDB) 등 다양한 국제기구·유관기관과의 국제 협력 사업을 통해 글로벌 디지털 격차 해소와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한양대(총장 김우승)와 기초과학연구원(원장 김두철, IBS)이 9일 한양대 서울캠퍼스에서 중이온가속기 분야 융합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이온가속기 활용연구 장치이자 물질의 성질을 연구하는 mSR(Muon Spin Relaxation/Rotation/Resonance, 뮤온 스핀 공명측정 장치) 제작, 중이온가속기의 바이오 분야 활용 활성화·새로운 융합 활용분야 공동 발굴 등을 주요 골자로 한다. 이번 협약으로 한양대가 IBS로부터 위탁받아 진행 중인 중이온가속기 활용 물성과학 시설 구축 과제에 안정적인 지원과 가속기 융합연구를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가 갖춰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한양대가 지닌 공학적 기술과 IBS의 기초연구 인프라가 만들어낼 시너지 효과는 학제 간 융합 연구 발굴과 연구 분야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구체적으로 양 기관은▲중이온가속기 활용 물성과학 연구용 장치 제작 ▲중이온가속기 활용 바이오분야 활성화 ▲중이온가속기 활용 융합연구 ▲기타 상호 관심 분야에서 중이온가속기사업단·연구단의 기술협력과 공동연구 수행 가능분야 발굴을 위한 정보교류 등을 통해 협력하기로 했다. 김원장은 “이번 협약은 2021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중이온가속기 장치구축 제작에 활력소를 제공함과 동시에 서로의 연구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총장은 “이번 MOU을 통해 양 기관의 활발한 교류가 지속되길 바란다”며 “중이온가속기 활용연구 장치 구축에 참여함과 더불어 다양한 기술협력과 융합연구로 상호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정우)은 7일창립기념식 행사에서 제11회 한국장학재단 수기·UCC 공모전의 각 분야 대상 수상자에게 교육부장관 상장,한국장학재단 이사장 상장과 소정의 상금을 수여했다. 3월 11일부터 4월 1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에서는 장학금 학자금 대출 수혜사례, 멘토링 참여 ·연합기숙사 수기와 홍보 UCC 영상이 총 1104편 접수됐다. 선정된 대상 12편, 최우수상 13편, 우수상 28편으로 총 53편의 수기와 UCC는추후 재단 홈페이지, SNS, 수기집 책자 발간 등을 통해 배포될 예정이다. 장학금 수혜사례 대상을 수상한 마동한 학생(서울대)은 “혼자서 달리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재단을 통해 함께 달리며 목마른 자신에게 물을 건네주는 사람들이 있음을 깨달았다”며 “가진 것을 나누고, 세상 속에서 나 혼자가 아님을 확신하게 해준 한국장학재단에 감사드린다”는소감을 밝혔다. 이이사장은 “경제적,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한국장학재단이 성장과 나눔의 발판이 됐다는 사례들을 읽으며 큰 감명을 받았다”며“공모전에 지원해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대학생들에게 도움을 주는 재단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사장 이중흔)은 9일 해외주식, 해외채권 등 공단 해외위탁자산을 관리할 위탁운용사 2개 기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학연금은 공개모집을 통해 제안서를 접수한 자산운용사 14개 기관을 대상으로 정량평가를 거친 후 4개 기관을 선정해8일 위탁운용사 선정위원회의 정성평가를 통해 최종적으로 해외주식 패시브형에는 한국투자신탁운용, 해외채권형 FoETFs에는 삼성자산운용을 각각 선정했다 사학연금 관계자는“사학연금기금의 수익다변화, 위험분산 차원에서 올해에도 해외투자를 확대할 계획으로 이에 따라 우수 신규운용사를 선정했으며, 신규 위탁운용사들에 대해 적절한 시점을 고려해자금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경북 영천시 신녕초등학교(교장 박상호)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5월 3일(금) 신녕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가 어우러져 신녕 건강(健康)·해(該) 한마음 운동회를 실시했다. 한마음 운동회를 통하여 평소 체육활동에서 얻어진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신녕 교육가족이 한데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되게 함으로써 상호 이해 및 신뢰를 제고하는 계기가 되었다. 유치원 및 1, 2학년 50m 달리기를 시작으로 지구를 살려라, 오색판 뒤집기, 내 나이가 어때서, 풍선기둥 세우기, 바구니 탑 쌓기, 줄다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모두가 즐겁고 안전하게 참여하는 한마당 축제의 장이 되었다.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신녕초등학교 두드림학교에서 준비한 선물과 신녕면 금요회(신녕면 기관장 모임, 회장 고유철 신녕면장)에서 준비한선물을 받고 학생들은 너무나 즐거워했다. 박상호 교장은 “본교는 2019년 학교 브랜드화를 위한 특화사업 ‘건강(健康)·해(該) 프로젝트로 몸짱으로 CHANGE(體仁智)’라는 주제로 교과·창의적체험활동·방과후·틈새 시간을 활용하여 학생들의 건강체력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한마당 운동회를 통해 신녕 교육가족이 더 건강해지고 더 행복해졌으면 한다"고밝혔다.
서령고는 2019년 5월 9일(목)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송파수련관에서 한국양성평등진흥교육원 소속의 이미경 전문 강사를 초청, ‘우리들의 아름다운 성’이란 주제로 한 시간 동안 특강을 실시했다. 이미경 강사는 청소년들이 성에 호기심을 느끼는 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며 절대 부끄러워할 일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性’을 나타내는 한자(漢字)를 설명하며, 성이란 글자는 마음과 몸이 합쳐진 글자로 사람도 마음과 몸이 일치해야 아름다운 성이 된다고 말했다. 따라서 남녀가성행위를 할 때 마음과 몸 중 어느 하나만 일치하지 않아도그것은 성폭력이 된다고 했다. 강의가 끝난 뒤에는 강사와 학생들이 서로 질문을 주고받으며 성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총이 ‘제67회 교육주간’을 맞아 ‘존경+신뢰+사랑’을 주제로 개최한 사진공모전에는 따뜻한 교육현장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긴 90여 편의 사진이 날아들었다. 특히 햇살 속에서 하이파이브를 하거나, 학생들과 커피를 나눠 마시는 여유로운 모습, 점심시간 벤치에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들 속에는 소소한 일상 속에서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사제 간의 사랑이 전해져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공교육을 신뢰하지 않는 사회 분위기, 날로 삭막해지는 학교 현실에 절망하는 교단이지만 ‘그래도 교육만이 희망’이라는 끈을 놓을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교총은 이번 교육주간의 화두를 ‘스쿨 리뉴얼(School Renewal)’로 정했다. ‘선생님 존경’, ‘학생 사랑’과 같은 근본적인 가치들을 새롭게 인식하고 무력감으로부터 학교를 구해내자는 취지다. 어려울 때 일수록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라는 말처럼 이번 스승주간이 교육 재건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라본다. 편집자 주 조배근 충북 남당초 교감 대상 하이파이브 아침 맞이 풍경 촬영 환하게 웃는 모습에서 행복 느껴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이번 사진공모전의 대상은 조배근 충북 남당초 교감의 작품 ‘행복한 아침 맞이하기’에 돌아갔다. 등굣길에 선생님과 아이들이 하이파이브를 하며 아침을 맞이하는 풍경을 찍은 이 사진은 교사가 허리를 굽혀 눈높이를 맞춘 모습에서 이번 공모전의 주제인 사제 간의 존경과 사랑, 신뢰 등이 잘 표현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충북 금릉초에서 근무하던 시절 우연히 아침 맞이하기 행사를 촬영하던 중 이 사진을 찍게 됐다는 조 교감은 “아이들과 선생님 머리에 따뜻한 햇볕이 역광으로 들어오는 모습이 따뜻하게 느껴졌고 하이파이브를 하며 환하게 웃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절로 행복감이 느껴져 셔터를 눌렀다”며 “행복한 등굣길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사진이라고 생각해서 응모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동료 교사들과 함께 ‘찍샘’이라는 사진 동아리를 조직해 ‘단빛’이라는 단양지역 초‧중‧고 연합동아리를 지도하고 있기도 하다. 10년 넘게 사진을 지도하다 보니 제자들 중에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고등학생이 될 때까지 꾸준히 그에게 사진을 배워 전공을 꿈꾸는 제자들도 생겼다. 그는 사진이 인성교육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했다. 매월 학생들과 바다나 산으로 출사를 다니다 보면 감수성이 풍부해지는 것은 물론 다양한 각도로 사물을 관찰하며 자기만의 시선을 갖게 된다고 설명했다. 금상은 김영준 거제대우초, 이강훈 경북 하양여중 교사가 각각 차지했다. 김영준 교사는 학생들과 함께 밝은 표정으로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사진을 찍었다. 그는 “1학년 봄이라는 책에 봄을 느껴보는 수업이 있는데, 계속 비만 내리다가 비가 갠 후 학생들과 맑은 공기를 마시며 봄을 느끼기 위해 운동장에 나가 서로의 감정(사랑)을 표현해 봤다”고 설명했다. 이강훈 교사는 지필고사를 친 다음날 그동안 고생한 학생들을 위해 직접 집에서 내려온 더치커피를 학생들과 함께 나눠 마시는 모습을 담았다. 그는 “직접 내린 커피를 타주면서 선생님이 학생들을 얼마나 생각하고 있는지 신뢰를 주는 한편 교사의 간단한 이벤트에도 학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상당히 이끌어 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달 18일부터 1일까지 진행됐으며 공모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모바일 기프티콘 1만원 권’ 기념품이 발송됐다. 심사는 주제의 적합성(40), 내용(40), 심미성(20)을 기준으로 평가했으며 대상(1명)에는 50만 원, 금상(2명) 30만 원, 은상(5명) 1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김예람 기자 yrkim@kfta.or.kr ◆수상자 명단=△대상 조배근 충북 남당초 교감(행복한 아침 맞이하기) △금상 김영준 거제대우초 교사(아이들과 느껴보는 봄의 따뜻한 사랑), 이강훈 경남 하양여중 교사(커피 한 잔의 여유) △은상 조민서 충남 신흥초 교사(어느 날의 점심시간), 윤자영 인천 공항고 교사(제자들과 눈감고 한 컷), 정양순 대구들안길초 교사(봄볕 속에 활짝 핀 꽃송이들), 윤성렬 충북 이월초 교사(happy time), 장유연 전북 정우초 교사(내 생애 아이들)
5월 2일 관동초(교장 윤상현) 구은복 교사가 4-W생각망 수업모형을 적용하여 유은혜 교육부장관, 김정호 김해시 국희의원, 송기민 경남부교육감이 학생으로 참여하는 공개수업을 실시하였다. 구은복 교사는 2016년,2017년, 2018년 경남 수업 연구교사 발표대회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3년 연속 수상한 수업전문가이다. 2017년에는 최근 교사들에게 가장 강조되는 배움중심 전문적 학습 공동체를 운영하여 본인이 회장으로 있는 4-T 생각망 수업탐구공동체가 전국 400개의 수업 탐구 공동체 중 최우수 수업탐구 공동체로 선정되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도록 역량을 발휘하였다. 또한 2017년 마술을 적용한 STEAM 수업 개발로 미래교육창조상을, 2019년에는 비바샘에서 공모한 전국단위 수업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대부분의 교사들이 기존에 개발된 각 과목에 맞는 수업 모형을 적용하여 수업을 하는데, 구은복 교사는 수업전문성을 바탕으로 본인이 개발한 한국형 수업모형을 적용하여 항상 공개수업을 진행하는 특이한 점이 있다. 이날도 여러 교육계 저명인사들을 모신 자리에서 4-W생각망 수업 모형을 적용하여 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한 수업을 선보였는데,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기존의 수업 모형들이 학생들은 모르고 교사들만 알고 적용하는 수업모형이었다면 이 4-W생각망 수업모형은 학생들이 수업모형도 알고 각 수업활동에 맞는 활동까지 구성할 수 있는 학생 중심의 수업모형이다. 학생들과 함께 초등학생이 되어 질문과 답변을 하면서 수업에 참여한 유은혜 교육부장관은 "나의 발표를 듣고 학생들이 짧은 시간에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여 바로 질문을 하는 모습을 보고 요즘 학생들의 생각나누기 실력에 큰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해시 김정호 국회의원은 "김해시를 대표하여 대한민국 어린이 국회 동아리까지 운영하시는 구은복 선생님께 수업의 최고 전문가답게 2019년 어린이를 위한 최고의 법을 만들어 7월 국회의사당에서 다시 만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송기민 경남부교육감은 "미래 수업은 디지털 교과서 활용수업과 같은 학생 중심의 수업 활동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 무선인프라 구축 등 미래교육환경조성을 위해 더 노력 하겠다"고 발혔다. 수업을 참관한 행복마을학교 전미영 어머니는 "교육부장관님 및 경남부교육감님, 김해교육장님 등 교육계 저명인사들께서 구은복 선생님의 학생 중심의 하부루타 생각 나눔 수업을 보시고 정말 수업의 중요성을 느끼는 계기가 되어 앞으로 선생님들의 수업 역량 개발을 위해 더 지원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8년 12월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경남 교육박람회에서도 미래형 교실을 꾸미고 미래형 수업에 대하여 최초로 공개수업을 하였고, 경남 상시수업나눔교사로 언제나 수업을 공개하는 구은복 교사는 "기회가 된다면 미래형 수업을 보시고 싶어 하시는 더 많은 분들을 모시고 4-W생각망 수업모형을 적용한 미래교실 공개수업을 실시하여 대한민국 교사들의 수업 전문성을 알리는 수업 전문 전도사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사장 이중흔, 이하 사학연금)은 8~10일하얏트리젠시 제주호텔에서 학교기관 연금업무담당자 180명을 대상으로 ‘연금업무담당자 1차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학교기관 연금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연수회는 연금실무 강의 및 교양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연수기간 중 도출된 다양한 의견과 제언은 고객 중심의 정책과 서비스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중흔 이사장은 “학교기관 연금업무 담당자들의 원활한 업무수행능력을 향상시키고, 교직원들과 소통을 통해 적극적으로 의견수렴을 할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공단과 교직원들 간의 지속적인 교류 활동을 통해 고객맞춤형 서비스 과제를 발굴하고 연금업무 역량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문대교협이 고교 진로·진학지도 교사를 대상으로 2020학년도 전문대 전공과 입학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순회 입학설명회를 연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기우 인천재능대 총장)는 8일 ‘2020학년도 전문대학 교사대상 입학설명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그동안 일선 고교에서 대학진학 지도가 일반대학에 편중돼 직업교육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관련 정보제공과 진로진학지도가 부족했던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설명회는 7일 인천지역을 시작으로 각 지역별 교육청과 함께 경기 고양 및 △성남 △대구 △울산 △부산 △창원 △광주 △목포 △순천 △전주 △대전 △천안 △청주 △춘천 등 총 15곳에서 순회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표 참조 7일 열린 인천지역 설명회에는 총 240명의 교사가 참여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과 이기우 회장이 참석해 직업교육의 진학지도에 대해 교사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 회장은 특히 “미래의 4차 산업시대는 ‘어느 대학을 나왔는가’ 보다 ‘무슨 일을 할 수 있는가’가 가치 있게 평가되는 사회로 학생의 소질과 적성에 따라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교사가 지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전문대학의 학생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성과’, ‘수도권 전문대학의 특성화 전공과 입학전형 안내’ 그리고 ‘전문대학 맞춤형 진로진학상담 프로그램 활용법’ 등이 안내됐다. 유석용 전국진학지도협의회 공동대표는 이번 설명회에 대해 “전문대 진학 정보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교사가 가진 정보가 부족해 학생 상담 시 제한이 있었다”며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전문대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보다 구체적인 진로와 상담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각 지역별 설명회 참가비용은 무료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교사는 전문대학 포털(www.procollege.kr/공지)에서 지역별로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부가 제천에 걸립한 제천안전체험관이 개관식을 가졌다. 교육부가 지원하고 충청북도교육청이 건립한 제천안전체험관은 8일 개관식을 가졌다. 제천안전체험관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정부시책사업인 ‘학생안전체험시설 확충사업’의 특별교부금 70억 원과 충북교육청, 제천시 예산 등 총 138억 원을 투입해 건립됐다. 풍수해, 성폭력·학교폭력 예방, 교통안전, 지진·화재 등 다양한 위기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며, 1일 최대 580명의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다. 행사에 참석한 박 차관은 축사를 통해 “위기상황에서 자신과 다른 사람의 고귀한 생명을 지켜낼 수 있는 힘은 안전 체험교육과 훈련을 반복 실시해 몸에 체득함으로써 발휘된다”며 “안전체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내실 있는 안전교육으로 학생이 안전하고 학부모가 안심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한편, 교육부는 세월호 참사 이후, 체험 위주의 안전교육·훈련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의식과 위기 대처능력을 높이기 위해 국가시책사업으로 지금까지 총 92개의 안전체험시설을 지원했다.
기업의 교육훈련투자 결정에 있어 노동자와 경영자의 신뢰라는 사회적 자본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원장 나영선)은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이사장 성경륭)가 8일 주최한 ‘2019 대국민 연구성과 발표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반가운 직능원 연구위원은 ‘한국의 기업은 왜 교육훈련에 투자하지 않는가’라는 주제의 연구를 통해 노동자의 호혜성과 경영자의 신뢰를 강조하는 새로운 기업 교육훈련 결정모형을 제안했다. 반 연구위원은 EU, OECD 국가와의 비교를 통해 한국기업의 교육훈련투자가 참여율, 시간, 비용 차원에서 매우 낮은 수준임을 제시하면서, 기업의 교육훈련투자 결정에 있어 경제적 손익 계산뿐만 아니라 신뢰라는 사회적 자본 역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함을 강조했다. 직능원은 이외에도 ‘저출산·고령사회 대비 공공성 강화를 위한 직업교육체계 구축’, ‘산업수요 중심 훈련제도 정착을 위한 훈련 전달체계 개선방안’ 등의 주요 연구 성과를 제시했다. ‘저출산·고령사회 대비 공공성 강화를 위한 직업교육체계 구축’을 발표한 이수정 연구위원은 “고령자에게 맞춤형 직업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가치로운 노후를 대비하도록 지원할 필요가 있다”면서 “공공성 강화를 위한 직업교육체계 구축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세대 간 경쟁이 아닌 세대가 함께 하는 일자리를 지향하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했다. ‘산업수요 중심 훈련제도 정착을 위한 훈련 전달체계 개선방안’을 연구한 최지희 선임연구위원은 훈련 전달체계 개선을 위한 정책과제로 훈련기관에 관한 정확한 실태 파악, 훈련기관의 역량 강화, 훈련전달체계에서 거버넌스의 한 축으로서의 기능 강화, 산업체와 훈련기관 간 전달과정의 관리기준 명확화와 체계적인 질 관리 기준 확립 등을 제안했다. 한편 ‘2019 대국민 연구성과 보고회’는 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주최하고 26개 소관 국책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해 개최한 행사로,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관 연구기관이 지난 1년 동안 수행한 연구결과를 국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